의왕시가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의왕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의왕시 생명존중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과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위원회는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의왕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지난 5월 구성됐다. 안치권 부시장을 비롯해 보건·복지·교육·안전 분야 관계자와 전문가 등 11명으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자살 발생 및 예방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자살 시도자 조기 발견과 신고체계, 위기 대응 방안,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지역사회 중심 예방활동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는 앞으로 생명존중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살 발생 동향을 분석하고 경찰·소방·보건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치권 부시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취약계층 보호와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 유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계동과 부곡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해 주민 참여형 예방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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