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과거에도 잇따라 폭발 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안전관리 부실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큰 폭발음이 들렸다",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30여 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3대와 인력 10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 발생 약 50분 만인 오전 11시49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로 현장 작업자 7명 가운데 4명이 숨졌다. 또 2명은 전신 화상 등 중경상을 입었으며, 1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해당 사업장은 과거에도 폭발 사고가 반복됐던 곳이다.
지난 2018년 5월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 작업자 2명이 숨졌고, 중화상을 입은 3명도 치료 도중 사망했다.
2019년 2월에는 대전공장 70동 추진체 이형공실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유사 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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