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공직사회 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 본격 착수한다.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까지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최근 공직사회의 근무환경 변화와 조직 구성원의 다양한 가치관을 반영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생활문화 실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회성 교육이나 구호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방식에서 벗어나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청 전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며,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부서별 특성에 맞는 실천 방안을 선정하게 된다.
시는 사업 추진 방향으로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 확산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 ▲일과 삶의 균형 정착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부서별로 존중어 사용 생활화, 업무 진행상황 공유 강화,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회의 문화 개선, 자유로운 의견 개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과제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하남시는 조직문화 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우수 실천사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실천 성과가 우수한 직원과 부서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전 직원과 공유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는 직원 만족도 향상이 결국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원 간 소통이 원활해지고 협업 문화가 정착될 경우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민원 처리 속도와 서비스 만족도 역시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조직문화는 제도만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일상적인 실천이 모여 변화가 만들어진다"며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더욱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조직 내 수평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족하는 행정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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