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600여 명 제주 집결
AI·산업 전환 세션 마련
심층 대화 세션 첫 도입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 지원을 위해 경주에서 개최됐던 대한상의 제주포럼이 올해 다시 제주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국 기업인 6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과 산업 전환, 사회적 가치 등을 중심으로 한국 경제의 성장 방향을 논의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49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SUMMER FLOW, 성장의 바다로'를 주제로 열린다. 대한상의는 제주 바다의 물결에서 착안한 'FLOW'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성장의 토대, 리더들의 도전, 기술로 여는 기회, 사회로 퍼지는 변화 등 네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직접 '한국 경제 성장 전략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최 회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부와 산업계, 학계 주요 인사들도 연사로 참여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에서 냉동김밥 열풍을 이끈 최홍국 올곧 총괄대표, 환전수수료 제로 서비스를 선보인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 정경선 현대해상 CSO, 가수 션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첨단 기술 흐름을 다루는 세션도 마련된다.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를 창업한 석차옥 서울대 교수, 반도체 전문가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 장진석 BCG코리아 MD파트너 등이 AI와 반도체,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기업의 미래 대응 방향을 공유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심층 대화 세션'도 운영된다. 일반 강연과 달리 연사와 참가자가 소규모로 마주 앉아 강연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을 논의하고 개별 기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희망자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해야 한다.
강명수 대한상의 회원협력본부장은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하계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의 기회를 읽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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