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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KDI "전쟁의 국내영향 가시화...개선세이나 하방리스크 상존"

부산 남구 신선대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국내 경제에 하방 리스크가 드리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서아시아발 타격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KDI는 8일 펴낸 '경제전망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중동 전쟁에 따른 경기 하방위험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세는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5월호에서는 경기 판단에 대한 표현을 '경기 하방위험 확대'에서 '경기 회복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달에도 긍정적인 인식을 유지했다.

 

그러나 중동전쟁으로 원유 수송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기 하방위험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고유가 지속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확대된 가운데 생산 비용도 상승했다"며 "이와 함께, 원유 공급 차질로 석유정제 생산과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감소하는 등 중동전쟁의 부정적 영향이 일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전(全)산업생산은 전년동월에 비해 2.4% 늘며 완만한 개선 흐름을 지속했다.

 

건설업생산(-5.5%)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반도체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설비투자(8.1%)는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소매판매(1.6%)는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3개월 이동평균(3.6%) 기준으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월 들어서는 소비자심리지수(99.2→106.1)가 크게 반등했다.

 

수출은 ICT 품목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수출은 전년동월에 비해 53.2%, 일평균 수출은 60.7% 증가했다. 반도체(182.5%)와 컴퓨터(309.8%)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하지만 중동사태의 장기화로 통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석유제품은 원유 수급 차질로 일평균 수출량이 20.1% 줄었다.

 

노동시장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조정됐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3월 20만6000명에서 4월 7만4000명으로 축소됐다. 서비스업(33만2000명→21만4000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20대 고용률이 1.8%p 하락하는 등 청년층 취업난도 심화됐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소비자물가상승률도 큰 폭으로 뛰었다.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이 24.2% 급등하면서 상품 물가가 3.5%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상승률도 2.2%에서 2.5%로 높아졌다.

 

중동 사태의 여파로 금리와 환율 등이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월 말 3.60%에서 5월 말 3.73%으로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4월 말 1483.3원에서 5월 말 1507.9원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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