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난 4~7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최우수기획상을 받았다.
올해 서울국제관광전에는 40개 국가에서 423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518개 부스가 운영됐다. 단순 관광 홍보를 넘어 여행 상품을 현장에서 비교·예약·구매하는 마켓플레이스형 행사로 진화하며 장기 체류형 여행과 지역 관광 소비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산청군은 이번 관광전에서 'Summer Vacation in 산청'을 테마로 청량감을 강조한 오픈형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관람객을 맞았다. 부스 전면에는 지리산 계곡 휴양, 경호강 래프팅,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 등 여름 관광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중산리·예치·대원사 계곡은 산청의 대표 피서지다. 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해 12㎞에 걸쳐 이어지며 최근 생태탐방로가 조성돼 트레킹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경호강은 지리산·덕유산 계곡에서 발원하는 1급 수질의 하천으로, 강원도 영월 동강, 인제 내린천과 함께 국내 3대 래프팅 명소로 꼽힌다. 래프팅 코스는 8㎞·12㎞·18㎞ 등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어 체력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산청군은 해외여행 대신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산청을 알리는 데 마케팅을 집중했다. 관광 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을 활용한 포토존과 SNS 구독 이벤트, 퀴즈·주사위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 호응을 끌어냈다. 산청군은 창의적인 기획과 우수한 전시 구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획상을 수상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전이 산청 여름 관광지를 홍보하고 관광 인지도를 높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홍보 활동을 통해 산청의 매력을 꾸준히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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