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8일 오후 6시를 기해 낙동강 해평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환경청에 따르면 최근 구미지역의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수온이 상승했고, 유해남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5월 4주부터 6월 1주까지 평균기온은 23.2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도 높았다.
해평지점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지난 5월 26일 16세포/㎖에서 6월 1일 1,120세포/㎖, 6월 8일 1,812세포/㎖로 증가했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1,000세포/㎖ 이상인 상태가 2회 연속 확인될 경우 발령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취·정수장의 조류 유입 방지시설 가동과 수질 분석 강화를 요청했다.
또 지방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하천변 야적퇴비, 폐수배출 사업장 등 오염원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먹는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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