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전세사기 피해자 618건을 추가로 인정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지난 5월 10일과 17일, 24일 세 차례에 걸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총 1609건을 심의한 결과 618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결된 618건 가운데 579건은 신규 신청 또는 재신청 사례다. 나머지 39건은 기존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한 뒤 추가 심사를 거쳐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지금까지 최종 인정한 피해자 등은 총 3만9121건으로 늘었다. 전체 처리 건수 6만4733건 가운데 약 60.4%가 피해자로 인정된 셈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피해주택 매입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월 26일 기준 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은 9033호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월평균 807호를 매입하며 지난해보다 속도가 빨라졌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이 보다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 인정과 주택 매입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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