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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스피, 하루 만에 8000선 탈환...'30만전자·210만닉스' 회복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뉴시스

'검은 월요일'을 맞이하며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하며 양대 지수 모두 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400선까지 밀려났던 코스피는 장중 8000선을 회복했다.

 

9일 오후 1시 3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567.34포인트(7.58%) 상승한 8051.75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8%대 폭락세를 기록했던 코스피는 개장 직후 4%대 급등하며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8000선을 되찾았다.

 

상승장을 이끈 것은 반도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7.95% 상승하며 31만9000원대를 되찾았고, SK하이닉스(13.66%)도 '210만닉스'를 회복했다. 이외에도 SK스퀘어(10.55%)와 삼성전기(16.23%)도 큰 폭으로 올랐으며 삼성물산(5.02%), 삼성생명(5.02%) 등이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80%), 현대차(0.55%), HD현대중공업(0.32%) 등도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5.64포인트(7.20%) 오른 977.03을 기록 중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중심 기술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코스피도 반도체가 상승세를 견인했다"며 "전일 서킷브레이커 발동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늘은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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