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하나금융·기업은행 등 금융주와 지주사 집중 투자
배당수익률 높고 PBR 낮은 종목 선별…예상 분배수익률 연 4.5%
대신자산운용이 금융·지주사의 주주친화 정책 강화 흐름에 투자하는 월분배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대신증권 계열사 대신자산운용은 'DAISHIN343 금융&지주고배당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논의 등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금융주와 지주사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이 ETF는 국내 상장 금융주와 지주사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종목으로는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주와 한국앤컴퍼니, 롯데지주, SK디스커버리 등 지주사다.
기초지수는 'KRX-Akros 금융&지주 고배당 지수'다. 구성 종목은 연 2회 정기 변경해 시장 환경과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변화를 반영한다.
고배당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며 투자자에게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배당금을 기준으로 한 예상 분배수익률은 연 4.5% 수준이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금융주와 지주사는 높은 자본효율성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 밸류업의 핵심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ETF는 관련 업종의 성장 잠재력과 월분배에 따른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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