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곽재선 KG그룹 회장, 기업가치 정상화·미래전략 공유…"5년간 순이익 50% 주주환원"

곽재선 회장 및 6개 계열사 CEO·CFO·참여이사 참여
"5년간 총주주환원율 50% 확대" 강력한 주주친화 정책
케이카 인수를 축으로 '제조·유통·금융' 연결…국내 유일 '통합 모빌리티 체계' 구축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9일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에서 열린 'KG그룹 기업가치 정상화 및 미래전략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양성운 기자

KG그룹이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과 상장 계열사의 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밸류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 향후 5년간 상장 계열사 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시장과 투자자들의 긍적적인 평가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KG그룹은 9일 여의도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케이카 인수를 축으로 '제조·유통·금융'을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상장 계열사 중장기 밸류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EO 및 CFO는 물론 '참여이사'들까지 함께 참석해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끌었다.

 

곽재선 회장은 "그룹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에 비해 시장에서 현저히 평가절하됐다는 평가가 많다"며 "명확한 수치에 기반한 중장기 성장을 가시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G그룹은 현재 그룹 계열사들의 시장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기업가치 정상화'를 그룹의 최우선 경영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상장 계열사는 ▲ 선제적 배당을 통해 5년간 총주주환원율 50% 확대 ▲ 자사주 정책 강화를 포함한 예측 가능한 주주 친화 정책 명문화 ▲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 시장 친화적 상시 IR 활동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 내용인 케이카 인수 이후의 모빌리티 전략도 구체화됐다. KG그룹은 국내 최대 중고차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케이카 인수 후 자동차 계열사 KG모빌리티(KGM) 및 결제 및 핀테크 그룹사 KG이니시스, KG파이낸셜과 역량을 하나로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차 제조부터 중고차 유통, 자동차 금융, 결제에 이르기까지 고객 생애주기 전반을 관통하는 국내 유일의 '독점적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곽 회장은 "자동차는 신차 한 대가 팔리면 끝나지만 중고차는 두 번, 세 번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세배 가량 규모가 클 것"이라며 "케이카를 단순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 아니라 매입과 판매, 금융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키워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KG그룹은 핵심 사업군인 모빌리티, 철강, 화학, 금융 등 6대 핵심 사업군의 구체적 투자 규모와 중장기 성장 로드맵도 발표했다.

 

KG케미칼은 동남아 등 해외 비료 사업 확대 및 울산 친환경 에너지 저장 인프라 구축을, KG에코솔루션은 울산공장 설비 2~4배 증설 등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KGM은 해외 반제품 조립(KD) 시장 확대와 친환경차 라인업 구축, KG이니시스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 진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B2B 선정산 사업'을 시작한다. KG스틸은 고부가 철강 제품 확대, 친환경 공정 구축에 더해 인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곽 회장은 "기업가치는 화려한 수식어가 아닌 결국 실적과 주주들과의 소통으로 평가받는 것"이라며 "위기의 기업들을 살려내며 견고하게 성장해 온 KG의 DNA를 바탕으로 시장의 과소평가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