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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 빼앗으려 자식 죽인 비정한 아버지

베르나르두 보우드리니(11세)의 시신이 지난 11일 산타 마리아의 공동묘지에 안치됐다. 소년은 돈을 노린 친부와 계모에게 독극물로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년은 지난주 초 실종된 지 10일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사체는 검은 비닐봉지 안에 담겨 거주지에서 80 km 떨어진 숲에서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 장례식이 이루어지는 동안 소년의 외할머니가 고용한 변호사 마를롱 타보르다는 범행 동기가 돈에 연관됐을 가능성이 크며 지난 2월 부동산 처리 문제를 두고 소송이 일어났던 사실이 밝혀져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 소송에서 소년은 부동산 판매액의 일부를 상속받기로 돼 있었다. 또한 그는 소년과 4년 전 사망한 생모의 죽음에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에 따르면 소년의 모친이었던 오질라이니 우글리오니는 양육권을 포기하기 사흘 전 남편 레안드루의 진료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재산 분할 절차에서 그녀는 150만 헤알(7억 원) 가량을 상속받으며 매달 양육비 명목으로 8000 헤알(370만 원)을 받기로 돼 있었다. 소년의 외할머니는 "경찰의 조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며 딸의 죽음에 대한 재조사를 경찰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4-20 11:54:14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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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요트 타고 '해양오염' 원인 추적 나선다

남프랑스에서 요트를 통해 해양오염 원인 찾기에 나섰다. 이번에 사용될 배는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내부엔 리튬 건전지와 전기모터가 작동하는 최첨단 요트다. 원자력연구소 엔지니어 롤랑 레이노(Roland Reynaud)는 "요트의 이름은 '제로 이산화탄소(Zero CO2)'다. 요트가 오직 바닷물로 작동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해양오염 극에 달해 이 무공해 요트는 해양오염 연구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해를 측정하는 단체 에어 파카(Air Paca)의 경우 요트를 이용해 바다의 공기 오염을 파악하고 있다. 에어 파카의 책임자 알렉상드르 아르망고(Alexandre Armengaud)는 "우린 정확한 측정기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론적 수학모델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실제 오염수치와 다를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라고 밝혔다. 요트를 이용해 지중해 오염도를 측정한 프랑소와 두락(Francois Dulac) 연구원은 "여름에 특히 지중해의 오염도가 높아진다. 아프리카에서 불어오는 모래 먼지와 스페인에서 불어오는 동풍에 담긴 공해물질이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7월 23,24일엔 Zero CO2 요트가 남프랑스 니스(Nice)와 바스티아(Bastia) 사이의 바다 오염 분석에 쓰이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연구를 통해 바다오염의 심각성 및 해로움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미셸 베르누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20 11:46:1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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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뭐 했나, 브라질 뎅기열 기승 '6세 여아 사망'

계속된 가뭄에도 브라질에서는 뎅기열 감염률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상 파울루 보건부에는 지난 주에만 579건의 뎅기열 발생이 접수됐다. 연초만 해도 총 1745건이 접수돼 작년 같은 시기의 1229건에 비해 42% 높은 감염률을 보였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주 접수된 579건은 뎅기열이 감염된 후 증세가 나타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근 가뭄과는 큰 연관이 없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 남부의 자과레와 라파, 히우 피케누가 각각 324건, 158건, 147건으로 감염 건수 상위 3개 지역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또한 자라구아, 카하옹, 상투 아마루 지역이 추가적으로 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감염자가 더욱 늘어날 것임을 시사했다. 보건부는 또 2014년 들어 뎅기열로 인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사망한 사람은 6세의 이스하에우 바르보자로 감염 사실을 알게 된 이틀 뒤인 4월 2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감염질환 협회의 루이스 페르난두 아라냐 카마르구 회장은 "적어도 작년 10월부터는 예방책이 시행됐어야 했다"라며 "이제 더 이상 손 쓸 방도가 없다. 시민 개개인은 살충제를 통해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라며 시 정부를 맹비난했다. 그러나 보건부 소속의 주제 지 필리피 주니오르는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상 파울루 시가 뎅기 퇴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라고 주장했으며 "모기의 번식을 막기 위해 캔이나 타이어, 양동이 등에 고여 있는 물을 모두 비워낼 것"이라고 조언했다. 뎅기의 가장 큰 증상은 고열과 무력감, 신체 통증이다. /플라비아 당젤루 기자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4-20 11:45:11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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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도 반한 배달앱...전단지 대체한 비결은?

스마트폰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배달앱'이 인기다.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한 이들 앱은 전단지나 인터넷 검색으로 업소를 찾던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정렬되는 근처 업소들을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음식 카테고리 별로 업소 리스트가 정렬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한식, 중식과 같은 큰 영역에서부터 야식, 분식, 치킨, 족발, 피자 등 상세 카테고리까지, 그것도 자신의 동네에 있는 업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사용자들이 평가한 업소 리뷰를 참고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또 전화 주문뿐 아니라 현금이 없어도 몇 번의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바로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업주 입장에서도 수많은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영업 플랫폼인만큼 반갑다. 리뷰 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리면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대표적인 앱이 최근 지상파 광고에서도 인기를 올리고 있는 '배달의 민족'이다. 배우 류승룡이 바닥에 누워 말을 타는 모습을 담은 CF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 앱은 하루 10만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13만여개의 배달 업소가 등록돼 있고 매일 150여개의 업소가 추가되고 있다. 누적된 업소 리뷰 수는 220만개이며 매일 약 4000개의 리뷰가 새롭게 올라오고 있다. 이 외에 '요기요' '배달통' 등이 배달의 민족과 경쟁하는 중이다. 이 가운데 배달통은 최근 한자릿수 수수료를 천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달앱이 돌파구를 마련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아 되레 골목상권을 죽이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차에 나온 발빠른 행보다. 업계 관계자는 "위치기반 기술을 상업화해 성공한 케이스가 배달앱인데 사업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과 상생 논란에 빠졌다. 지역 상권과 공존할 수 있는 업체가 결국 기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0 11:27:5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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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드라마 예능 올 스톱…엄마의 탄생, 동물농장, 슈퍼스타 K6 등

'엄마의 탄생, 동물농장, 슈퍼스타 K6 등 올스톱'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주말 드라마와 예능이 대부분 결방됐다. 지상파 방송3사와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이 모두 결방하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방송3사는 뉴스 특보로 세월호 침몰 현장 중계를 이어가고 있다. KBS2는 19일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와 '연예가 중계' '인간의 조건' 20일 '해피선데이-1박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결방을 확정했다. 주말 예능의 강자 '개그콘서트'는 한 주를 쉬고 '다큐멘터리 3일'은 시간을 앞당겨 방송된다. 1TV은 '엄마의 탄생' '전국 노래자랑' '열린음악회' '콘서트 7080' 등의 대거 결방을 결정했다. MBC와 SBS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MBC는 19일 간판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 '세바퀴' 등이 결방되고 뉴스 특보와 '안녕?! 오케스트라 극장판', '특집 MBC 뉴스데스크'가 방송된다.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도 일찌감치 결방이 확정됐다. 20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일밤'의 '진짜사나이'와 '아빠어디가'가 결방되며, '특집 MBC 뉴스데스크'가 방송된다. SBS는 19일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놀라운 대회 스타킹', 20일에는 '동물농장' '도전 1000곡',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룸메이트'와 '런닝맨'이 결방된다. 케이블 예능프로그램도 무더기 결방을 선택했다. CJ E&M 계열 케이블 채널 엠넷, tvN, 온스타일, 투니버스 등도 주말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들이 모두 결방을 결정했다. 엠넷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슈퍼스타K6'의 지역 예선을 잠정 연기한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는 당초 20일 오전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분당 지역 2차 예선을 열 예정이었으나 19일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예능 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대부분 결방한다. 지상파 3사 드라마 중에는 KBS2 '참 좋은시절'만이 정상 방송됐다. MBC는 오는 19일과 20일 방송 예정이던 MBC 주말극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을 결방하고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과 관련한 MBC 뉴스특보와 '특집 시사매거진 2580'을 내보낸다고 밝혔다. SBS 역시 주말극 '엔젤아이즈'를 결방했으며, 새 주말극 '기분 좋은날'의 첫방송은 26일로 연기됐다.

2014-04-20 11:24: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