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김영임, 국악인 최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오케스트라 협연

김영임이 국악인으로는 최초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다음달 3일 열리는 효 콘서트 '엄마의 아리랑'은 박상현 지휘자가 참여하고 모스틀리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어린이 합창단, 국악 코러스, 국악 연주자, 테너·뮤지컬 배우·배우로 구성된 4인조 K-팝페라 그룹 페도라가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다. '효' 콘서트는 김영임의 대표 공연 브랜드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양의 오케스트라 선율에 우리의 음악을 녹여내고 김영임의 목소리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하는 실험적인 무대다. 주최측은 "서양의 악기, 그것도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국악 보컬의 협연은 이전에 없었던 색다르고 흥미로운 시도"라며 "이번 공연은 김영임이 본격적으로 국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 세대의 이야기를 우리 전통의 노래에 담아 들려주며 눈물과 감동을 선사한 김영임이 오케스트라 선율에 담아 무대를 더욱 풍요롭게 꾸미고자 하는 도전이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조교인 경기명창 김영임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친근하고, 현실적으로 전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효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대변하는 추억이 담긴 이야기와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4-04-17 13:47:16 유순호 기자
기사사진
SK C&C,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 기증

SK C&C는 경기 성남시 내 모든 장애인 편의 시설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을 개발해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이란 이름의 이 앱은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시설 인프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높이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이 앱을 활용하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휠체어 등을 타고도 불편 없이 이용가능한 식당, 화장실, 쇼핑시설, 공연시설, 병원, 공공기관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시설물을 클릭 몇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자주가는 곳은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SK C&C는 장소명 검색이나 지도 검색은 물론, 식당·병원·공원·쇼핑·공공기관 등 생활 테마별 검색, 화장실·출입구·주차장·승강기·휠체어 리프트 등 장애인 편의 시설별 검색 기능도 구현했다. 메뉴 구성을 단순화하는 등 정보 검색 및 확인 프로세스를 단축해 클릭 한두번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SK C&C는 비장애인들의 자발적인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 활용을 통한 장애인 편의시설 인식 개선을 위해 주변 식당, 커피숍, 공연장, 공공기관 등의 정보나 휴게실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SK C&C는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을 성남시 산하기관인 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 기증해 앱이 지속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앱 이용자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앱이 지속적으로 진화·발전 하도록 이용자 누구나 장애인 편의시설을 평가하고 신규 장애인 편의시설을 등록·공유 가능토록 했다. 조봉찬 SK C&C SKMS본부장은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은 장애인 모두가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은 18일부터 구글 마켓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6월 중순부터 이용 가능하다.

2014-04-17 13:42:53 이재영 기자
"이용자 명시적 동의해야 휴대전화 소액결제 가능해진다"

앞으로 이용자가 명시적 동의하는 경우에만 휴대전화 소액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용자 동의 없는 월자동결제, 무료이벤트를 가장한 유료결제 등 휴대전화 소액결제 관련 이용자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통신과금서비스 이용자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스템 개선을 거쳐 6월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부와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이날 열린 '통신과금 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 회의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및 이용자 피해구제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이용자 보호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휴대전화 월자동결제는 결제창(이용금액 및 매월 자동결제된다는 내용)에 체크하는 방법으로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현재는 자동결제 이용 여부가 '고지사항'으로 돼 있어 일부 사업자들이 '매월 자동결제 된다는 사실'을 결제화면 중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작은 글씨로 표시한 후 이용자가 결제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결제되도록 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또 휴대전화 소액결제 이용자가 원할 경우 월자동 결제서비스만을 선택적으로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매월 자동결제 내역(서비스명 또는 상품명, 결제금액, 자동결제 중인 사실)을 이용자에게 의무적으로 단문 메시지(SMS)로 알리도록 하고 결제 관련 SMS 문구를 정형화해 이용자가 결제 관련 문자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그동안 결제완료 문자에 '초특가', '대박 이벤트'라는 문구를 넣어 문자를 받아보는 이용자가 스팸 문자메시지로 오인하도록 하거나 스마트폰 스팸 필터링 시스템에 자동으로 걸리게 해 이용자가 결제사실을 인식할 수 없도록 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콘텐츠제공사업자 간 양도·양수·합병 시 월자동결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이용자 동의를 다시 받도록 하고 자동결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제공사업자가 '결제 요청 시 전월 결제내역이 있음을 증명'한 경우에만 가능토록 했다. 이진규 미래부 인터넷정책국장은 "스미싱에 이어 월자동결제 관련 이용자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법률개정에 앞서 사업자 자율이행 방식으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통신과금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소액결제 관련 신종사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4-04-17 13:01:0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