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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한공주' '시선', 상업영화와 경계선 허물고 흥행 노린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갖춘 독립영화들이 상업영화와의 경계선을 허물고 흥행을 노리고 있다. '한공주'가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극장 측의 요청으로 181개 상영관에서 17일 개봉한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받은 호평과 시사회 후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상업영화 못지 않게 많은 상영관을 확보했다.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과 CGV무비꼴라쥬상 수상을 시작으로 마라케시국제영화제 금별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 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국제비평가상·관객상,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 대상 등을 휩쓴 수작이다.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했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천우희)가 새로운 곳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장호 감독의 19년 만의 신작이자 독립영화인 '시선'도 105개 상영관을 확보했다.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가상 국가 이스마르로 기독교 선교 봉사 활동을 떠난 9인의 한국들이 이슬람 반군들에게 납치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광록이 선교사로 출연한다. 이 밖에 24일 개봉 예정인 '10분'과 '셔틀콕'도 독립영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10분'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KNN관객상,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하고 올해 프랑스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대상과 INALCO 스페셜 페이버릿상, 홍콩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받았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초청됐다. '셔틀콕' 역시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먼저 인정 받았다.

2014-04-16 13:36:45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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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적소 드라마 OST…'신의 선물' '쓰리데이즈' '엔젤아이즈'

트렌디한 드라마 OST 대신 특징있는 음악이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이하 '신의 선물')과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경우 장르적 특징이 강한 만큼 가사가 담긴 곡을 최소화하고 있다. 반면 정통멜로를 표방한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는 팝송을 활용해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한다. '신의 선물'과 '쓰리데이즈'는 추리극이다. 긴장감을 조성하는 음침한 멜로디가 작품 전체를 아우른다. '신의 선물'의 경우 딸 한샛별(김유빈) 유괴를 둘러싼 김수현(이보영)과 기동찬(조승우)의 추리를 그려내며 남녀 주인공의 멜로가 부재하다. 그룹 B1A4 산들의 '아파서', 그룹 시크릿 송지은의 '너에게 갈 수만 있다면' 등 OST가 발매됐지만 서정적인 가사에 부합하지 않는 극 내용 때문에 작품을 통해선 듣기 어렵다. '쓰리데이즈'도 대통령 이동휘(손현주)를 지키려는 경호관 한태경(박유천)과 대통령을 헤치려는 무리 사이의 추격을 담고 있다. 한태경과 윤보원(박하선)의 관계에 동료 이상의 기류가 흐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심장박동을 높이는 긴박한 배경음악이 활용된다. 특히 '쓰리데이즈' 6회 엔딩에서 나온 가수 배치기가 참여한 OST는 빠르고 거친 배치기의 래핑으로 극의 특징을 압축했다는 평가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엔젤아이즈'의 OST는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화제다. 올드 팝송이 대부분이며 순수한 첫사랑을 그려내는 배우들의 감정과 수채화 같은 화면이 어우러져 좋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라쎄린드의 '런 투 유'다. 라쎄린드의 아련한 목소리와 함춘호의 따뜻한 기타연주가 어우러진 이 곡은 윤수완(구혜선)과 박동주(이상윤)의 첫사랑을 향한 두근거림을 전한다. '너에게 달려가겠다'는 의미도 앞이 보이지 않는 어린 윤수완(남지현)의 곁을 지키겠다는 어린 박동주(강하늘)의 마음을 담고 있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2014-04-16 13:36:26 전효진 기자
미래부, '모바일 협업 위한 10대 대표모델' 개발 추진

미래창조과학부는 서민·중산층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업무 수행방식을 확산하기 위한 모바일 협업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부의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추진되며 집단지성 활용, 가상협업, 클라우드 소싱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부는 이번 대상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모바일 협업 적합 직종과 직무를 분석해 파급효과가 큰 중점 대상 분야를 대상으로 후보과제를 도출했으며, 이번에 추진하는 대표모델을 통해 사회전반으로 모바일 협업이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개발하는 대표모델 6종은 복지 서비스·마케팅·상담·전산화·그래픽 디자인·협동조합 운영으로서 서민·중산층이 많이 종사하고 있고 ICT 기술 적용이 용이한 분야다. 특히 각 업종의 서비스 모델은 의사소통 중심의 공통모듈 기반에 각 업종에 필요한 특화된 기능이 추가돼 개발된다. 또 이전에 개발한 소상인, 만화작가, 배달원, 청소원 등 모바일 기반 협업 4개 업종을 포함해 '10대 모바일 협업 대표모델'로 개발돼 각 수요처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6개 수요기관 선정은 지정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달 중으로 수요기관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서비스 모델을 확정, 수요기관을 선정하고 다음달 중에 개발 사업자인 공급기관의 사업제안서를 받고 심사 및 평가에 따라 공급기관을 선정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협동조합·중소기업 근로자,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서민·중산층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10대 모바일 협업 대표모델'을 기반으로 모바일 협업이 사회 전반에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4-16 13:27: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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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침몰 여객선 사망자 2명 368명 구조...100여명 탈출 못한 듯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7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서 침몰했다. 이들 중 여성 승무원 1명과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세월호에 탑승했던 여성 승무원 박지영(27·여·경기도 시흥)씨가 치료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47분께 목포 한국병원에 이송된 남성 1명이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 3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0대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현재 세월호에 탑승한 477명 중 368명을 구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60명은 진도 실내체육관으로, 14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88명이 구조돼 진도 팽목항으로 1차 이동한 데 이어 206명이 추가로 이송 중이서 74명과 294명을 더하면 모두 368명의 생존이 확인된 셈이다. 그러나 침몰한 세월호 선내에 잔류·실종자가 1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며 사망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날 우려도 있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중상 5명, 경상 22명 등 47명으로 진도와 목포 한국병원, 해남종합병원에 이송됐다.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는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세월호는 전날 오후 9시께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여객선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교사, 승무원 등 모두 477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다. 배에서 공연하는 필리핀 여성 가수 2명도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접수 뒤 해경과 해군, 서해어업관리단, 민간인 등이 40여척의 어선과 경비함, 헬기 등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와 경비함정 16척을 동원했다. 해군도 유도탄고속함 1척과 고속정 6척, 해상초계가 가능한 링스헬기 1대를 투입했다. 구조된 승객들은 침몰 전 '꽝'하는 소리가 난 뒤 배가 좌현으로 기울기 시작해 2시간여 만에 완전히 침몰했고, 배가 거의 직각에 가까울 정도로 기울어질때쯤 "뛰어내리라"는 선내 방송에 따라 대부분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꽝' 소리가 암초에 부딪혀서 발생한 소리인지, 선체 내부에서 발생한 소리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1994년 건조된 세월호는 길이 146m, 폭 22m 규모의 여객선으로 여객 정원 921명, 차량 15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카페리다.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는 지난해 2월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돼 현재 주 2회 왕복운항하고 있다. 15일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출항이 지연돼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여 늦은 오후 9시께 인천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04-16 13:27:0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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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퀘어, '2014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정부와 공공·민간기관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2014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봄(2014 GSC)' 행사가 17일 개최된다. 국내 스타트업 육성·지원 기업인 벤처스퀘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국내 창업 지원 생태계 공유 및 글로벌 진출 전망'을 주제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4 GSC는 벤처스퀘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회째 진행하는 행사로, 정부를 비롯해 창조경제와 창업 생태계에 관련된 공공기관 및 스타트업과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대기업, 스타트업 전문 지원 기관들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성과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의 남민우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 강신우 창업진흥원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등이 각종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또 SK플래닛,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네이버, 아마존, 넥슨, 스마일게이트, 씨엔티테크가 스타트업 지원과 관련한 정보 제공자로 참여해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현재 각종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2014 GSC 행사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우수 스타트업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정부와 민간의 지원 정책을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2014-04-16 13:26: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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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심수봉 어버이날 명품 디너쇼 동시 개최

가수 주현미와 심수봉이 명품 디너쇼로 가정의 달을 풍성하게 한다. 주현미는 8일 오후 7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디너쇼를 개최한다. 1984년 데뷔해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 숱한 히트곡을 발표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30년 가수 인생을 총망라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청량한 목소리와 세련된 이미지를 앞세워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려온 주현미는 1980~199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린 이후에도 다양한 시도로 변화를 멈추지 않았다. 재즈밴드 프렐류드와의 협업 무대를 비롯해 힙합 뮤지션 조PD와 함께 부른 '사랑한다', 록밴드 국카스텐과 함께한 록 공연, 소녀시대의 서현과 함께 부른 세미 트로트 '짜라짜짜', tvN '꽃보다 할배'의 주제가 참여와 KBS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 진행 등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어왔다. 주최측은 "수준 높은 음향과 화려한 무대연출, 최고급 만찬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팔색조 주현미만이 소화할 수 있는 화려한 무대의 완결판이 될 것"이라며 "주현미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감동과 추억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수봉은 같은날 오후 7시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14 어버이날 기념 심수봉 디너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백만 송이 장미' 등 히트곡들을 트로트·재즈·포크·국악·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재편곡해 부른다. 심수봉 전속 빅밴드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뛰어난 연출과 어우러져 화려하고 장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심수봉은 재즈풍의 피아노 연주와 1970·80년대를 회상할 수 있는 통기타 연주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전한다.

2014-04-16 13:24:5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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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얻으려면 '연하남' 만나라? '앙큼한 돌싱녀' 서강준 '마녀의 연애' 박서준

최근 안방극장에 연상녀와 연하남의 로맨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연하남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배우 서강준은 17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앙큼한 돌싱녀'에서 이혼녀 나애라(이민정)와 그의 전 남편 차정우(주상욱)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루고 있는 연하남 국승현을 연기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그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소속으로 지난해 MBC 드라마 페스티벌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윤하 역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6·25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한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은 40대 여자와 20대 남자의 사랑 이야기로 서강준은 극중 사랑하는 정분(문소리)의 곁에 있기 위해 그의 딸 미수(이세영)와 결혼하는 파격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KBS2 '닥치고 패밀리', MBC '금 나와라 뚝딱', SBS '따뜻한 말 한마디'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배우 박서준도 최근 연하남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마녀의 연애'에서 박서준은 윤동하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본격적인 여성팬 공략에 나섰다. 박서준은 방송 첫 주부터 19살 연상 엄정화와 파격적인 애정신을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하남 캐릭터가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방영된 KBS2 '소문난 칠공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독특한 캐릭터 작명 센스로 유명한 문영남 작가의 작품답게 박해진은 극중 연하남이란 이름의 캐릭터를 맡아 연상녀 나설칠(이태란)과 로맨스를 펼치며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다. '신 한류 4대 천왕'으로 김우빈·이민호·김수현과 함께 인기 고공행진 중인 이종석 역시 연하남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지난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종석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가진 소년 박수하 역을 맡아 10살 연상 이보영과 호흡을 맞췄다. 이종석은 극중 초등학생 시절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목격한 중학생 장혜성(이보영)을 지켜주기 위해 따라다니는 순정남을 연기하며 인기와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014-04-16 13:24:24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