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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동산 매물 정보서비스 접고 유통 플랫폼 변신

이른바 '소상공인 밥그릇' 논란에 시달렸던 네이버 부동산이 그 동안 직접 운영해 온 부동산 자체 매물 정보 서비스를 끝내고 부동산 정보 전문회사들의 정보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바뀐다. 네이버는 5월 1일부터 닥터아파트, 매경부동산, 부동산써브, 부동산뱅크, 부동산114, 조인스랜드 등 6곳의 부동산 정보 전문회사들의 매물정보가 노출되는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한다. 이후 네이버 부동산은 신뢰 높은 매물 정보가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 밝혔다. 부동산뱅크 송상열 대표는 "이번 매물 제휴 상생으로 부동산 정보 유통 생태계에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 네이버와 함께 확인매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사용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부동산은 플랫폼으로 바뀐 이후에도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제 매물이 존재하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확인매물' 검증제도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검증 과정은 네이버가 아닌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산하 '부동산매물검증센터'에서 진행한다. 부동산 정보업체가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 신청을 하면 검증센터에서 실제 매물여부를 확인한 후 등록되는 구조다.

2014-04-16 11:18:5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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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갓 포기브스', '…부다페스트 호텔' 잇는 아트버스터 주목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가 아트버스터 열풍에 합류한다. 아트버스터는 예술성을 갖춘 블록버스터라는 뜻으로 관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영화들이 흥행하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최근 개봉한 웨스 엔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개성 있는 연출력과 회화적인 화면,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아트버스터 열풍을 이끌어 왔다. 24일 개봉하는 '온리 갓 포기브스'는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도시인 태국 방콕에서 살해당한 형의 복수를 위해 나선 한 남자의 잔혹한 복수를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누아르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재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드라이브'에 이어 '온리 갓 포기브스' 또한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작품성을 입증한 이번 작품은 과감한 수위의 액션은 물론 정교한 프로덕션 디자인과 화려한 미장센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콕을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풍광, 복싱과 무에타이를 결합한 새로운 격투신, 색채 대비와 명암을 극대화시킨 조명과 적재적소에 삽입된 슬로모션, 절제된 카메라 워크로 화면을 채웠다. 여기에 일렉트로닉 사운드, 오르간 연주 음악을 망라한 사운드 트랙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드라이브' 이후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많은 메이저 스튜디오의 러브콜을 고사하고 심혈을 기울인 작품인만큼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작품세계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4-04-16 11:18:42 유순호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군-시위대 교전 사상자 속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시위대 간 첫 교전이 발생해 15일(현지시간)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 인근 군용비행장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분리주의 의용대와 충돌, 의용대원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상자 발생 직후 의용대가 퇴각했고 우크라이나군이 비행장을 장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비행장에는 60여대의 탱크와 장갑차가 배치된 상태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들은 비행장 상공에 헬기가 출현해 지상에 사격을 가했고 전투기가 저공비행하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와 관련, "친러시아 세력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갈등 상황이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내전 직전으로 몰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크게 우려하며 스위스 제네바 회동을 통해 사태가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7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사태 당사국 회동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럽연합(EU), 미국 등 4개 당사국이 참여한다. 한편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군사 대응을 옹호하며 추가 제재에 대해 언급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정부는 법을 집행하고 질서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 동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발생한 도발(분리주의 시위)에 정부가 대응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정부는우크라이나 크림반도가 러시아에 점령·병합되자 푸틴 정권에 세 차례 제재를 내린 바 있다.

2014-04-16 11:18:2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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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 4안타 맹활약…채널 '더 엠' 중계진 강화

'이대호 4안타'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맹타를 휘두르며 4번 타자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15일 라쿠덴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4안타를 때려냈다. 이같은 활약으로 현지는 물론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스포츠 방송으로 명성을 쌓아온 전문가 3인방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맹활약 중인 이대호 홈경기의 중계진으로 나섰다. 이대호가 출전하는 '2014 일본 프로야구'의 소프트뱅크 전 홈경기를 독점 생중계하는 스카이라이프 자체 채널 '더 엠'은 스포츠 전문 임경진 캐스터와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역임한 이광권 해설위원, 그리고 '대한민국 1호' 여성 스포츠 캐스터 김수한 아나운서가 중계진으로 최종 선정돼 16일 오후 6시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부터 방송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 중계진 3인방은 여러 스포츠 방송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중계진 중 유일한 홍일점이자 국내 원조 여성 스포츠 방송인인 반가운 얼굴 김수한 아나운서는 야구, 축구, 농구, 테니스, 피겨스케이팅 등 다채로운 종목의 방송 경험과 여성으로서의 장점을 바탕으로 각 선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일본 야구 뒷이야기 등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채널 '더 엠' 분데스리가 중계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경진 캐스터는 매끄러운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의 터줏대감 역할을, 야구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이광권 해설위원은 경기에 대한 깊이 있고 실감 나는 해설을 들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 오후 6시 이대호의 소프트뱅크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2차전 경기는 채널 '더 엠'이 생중계한다. 한층 성숙해진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이대호가 과연 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04-16 11:14: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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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안산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한 듯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 조난신호를 보냈던 여객선 세월호가 끝내 좌초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온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승객 450명, 승무원 24명으로 총 474명이 탑승 중이며 침수로 인해 선박이 좌현으로 계속 기울어 결국 좌초했다. 해경은 세월호가 암초에 걸려 좌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진도군의 한 공무원은 구조된 승객들로부터 침몰 전 '꽝'하는 큰 소리가 난 뒤 침몰되기 시작했다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 공무원은 '꽝' 소리가 암초에 부딪혀서 발생한 소리인지, 선체 내부에서 발생한 소리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구명조끼를 착용한 승객들은 현재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를 애타게 호소하고 있다. 해경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와 경비함정 16척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도 유도탄고속함 1척과 고속정 6척, 해상초계가 가능한 링스헬기 1대를 투입했다. 오전 11시 현재 해경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 14명은 전원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승객 가운데 2명은 화상, 4명은 타박상을 입어 진도 팽목항으로 이송 중이다. 6825t급 여객선 세월호는 15일 오후 9시께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배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74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다. 1994년 건조된 세월호는 길이 146m, 폭 22m 규모의 여객선으로 여객 정원 921명, 차량 15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카페리다.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는 지난해 2월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돼 현재 주 2회 왕복운항하고 있다. 15일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출항이 지연돼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여 늦은 오후 9시께 인천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04-16 11:14:29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