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최성준 방통위원장 "번호이동 자율제한제 마련할 것"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6일 "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해 번호이동 자율제한제, 주도사업자 제재 기준 투명화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영업정지 기간 중에도 보조금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들려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 테크노마트 휴대전화 판매점을 둘러본 뒤 판매점 관계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내용을 언급하며 "이통3사의 불법 보조금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불만도 많더라"고 말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진흙탕 싸움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목소리가 들린다"며 "(이통3사 CEO가)머리를 맞대고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기업의 소비자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며 통신시장에서도 이통3사의 최종목적은 이용자들인 국민들의 편의 추구에 있기 때문에 이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해 번호이동 자율제한제와 시장 과열 주도사업자 제재 기준을 투명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번호이동 자율제한제는 일일 번호이동 숫자가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말하는 '서킷브레이크' 제도를 말한다. 아울러 주도사업자 제재 기준 투명화는 그동안 주도사업자를 선별하는 데 있어 특별한 기준이 없다는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이를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한 기준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후 이어진 이통3사와의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최근 이통사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불법 보조금으로 단말기 시장이 혼탁해진 상황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 논의에 들어갔다.

2014-04-16 08:24:11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이대호 4타수 4안타 맹타..."5연승 달리고 싶다"소감 밝혀(상보)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4타수 4안타에 결승타점 올리는 맹타를 휘두르자 일본열도의 반응도 뜨겁다. 이대호는 1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4안타에 결승타점을 올리는등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0.353에서 0.400(55타수 22안타)로 올랐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말 1사 1·2루에서 라쿠텐 오른손 선발 미마 마나부와 풀 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시속 145㎞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었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마나부의 시속 117㎞ 커브를 잡아당겨 좌익수 쪽 2루타를 쳐냈다. 이대호는 5회 1사 1루에서도 마나부의 시속 140㎞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2루타를 쳤고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오른손 불펜 아오야마 고지의 시속 133㎞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익수 쪽 2루타를 만들었다. 이대호는 시즌 3·4·5호 2루타를 연속해서 뽑아내며 10일 세이부 라이온스전(4타수 3안타) 이후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4-1 승리를 거둬 10승(5패) 고지를 밟았으면서 오릭스와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이대호는 수훈선수로 선정돼 홈팬들 앞에서 "팀이 4연승을 해 기분이 더욱 좋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더 많이 수훈 인터뷰를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는 특히 "최근 몇 경기는 4 번타자 역할을 다하지 못했지만, 오늘은 그 역할을 할 수있어 기쁘다"고 밝힌 뒤 "팀 분위기가 최고이기 때문에 내일 또 이겨 5 연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대호 맹활약에 일본 열도 반응도 뜨겁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의 카즈유키 오이케 기자는 "오릭스에서도 2년간 91타점을 올린 만큼 소프트뱅크에서는 100타점 이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이대호가 소프트뱅크를 구했다", "이대호 일본반응 보니 최고의 수훈선수네", "이대호 일본반응, 최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이대호의 맹활약에도 일본니칸스포츠나 산케이스포츠 등 일부 언론은 1회 적시타를 가지고 단신으로 처리하는 등 밋밋한 반응을 보였다.

2014-04-16 07:39:11 전효진 기자
기사사진
본지 대학생 기자 MS '고향' 시애틀 가다…아마존·스타벅스 탄생 도시

국적 차별없는 선진 인사로 최고 IT 도시 명성…인구 100명 당 13개 사 '창업도시' 아마존·스타벅스 탄생 * 본지 대학생 기자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탐방기를 전해왔다. 삼성전자와 MS에서 주최한 'S아카데미 로망 원정대'에 뽑힌 장희재 학생은 지난달부터 이번달 초까지 북미 지역 유수 기업을 탐방했다.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시애틀. 평범한 해안가 도시처럼 보이지만 세계 산업을 이끄는 '빅 시티'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을 세운 빌 게이츠와 제프 베조스는 시애틀에 본사를 차렸다. 세계 하늘을 지배하는 보잉 비행기도 시애틀에서 제작된다. 커피 브랜드 대명사 스타벅스도 시애틀의 전통 시장 모퉁이에서 탄생했다. 시애틀은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 주연의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사실 미국 전역에서 IT인프라가 가장 뛰어난 도시로 더 유명하다. 시애틀은 여행전문지 트래블레저 선정 미국 기술도시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세계적인 IT기업 본사가 많은 시애틀답게 도시 전체가 거대한 스마트 디바이스처럼 보였다. 시애틀 도착 후 MS 본사를 방문했다. 사옥 내부를 구경하면서 어디선가 빌 게이츠 회장이 나타나지 않을까란 기대를 해보았다. 'MS'하면 단연 윈도 운영체제(OS)가 떠오른다. 현재 윈도 8.1까지 출시된 윈도 시리즈는 그 이름처럼 모든 컴퓨터 생활의 창문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MS는 소프트웨어 기업 이미지에서 탈피해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 출시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었다. 게임기 엑스 박스와 태블릿PC 서피스 등이 대표적 사례다. 우리나라 IT산업도 두마리 토끼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K-팝과 드라마 등 문화 산업과 달리 IT쪽은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부족하단 아쉬움이 든다. MS 방문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본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과의 대화였다. 외국 기업 채용에 인종이나 국적 차별이 있는지 궁금했다. 그는 "MS는 인종,국적,성 차별이 없다"며 "어느 MS 면접관이 지원자에게 '어디 지역 출신이냐'고 질문했다가 경고를 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선진화된 인사 시스템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우리나라 전자 기업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외국 기업들이 한국인을 선호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 MS 본사에 근무하는 한국인 중에 국내 유명 대기업을 다니다 이직한 경우가 꽤 있다. 대개 신입보다는 경력직이 많다. MS 본사에 다니려면 영어 실력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이 때문에 마케팅·영업 분야는 현지 정서를 잘 아는 교포나 유학파가 많고, 순수 한국인은 주로 엔지니어·공급관리·디자인같은 기술 직군에 진출한다. 한국인으로서 MS 본사에 취업하려면 해외 MBA 학위를 받거나 유명 IT 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MS본사를 나와 시애틀 버전의 수산 시장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으로 향했다. 시애틀은 바닷가에 있어 수산업이 발달했다. 시장 곳곳에 힘찬 여성 목소리가 많이 들렸다. 생선 거래부터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기념품 판매까지 여성들의 활약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빌 게이츠 부인 멜린다 게이츠가 남편 못지 않은 사회 사업으로 세계를 움직인 여성 1위에 꼽힌 것도 시애틀의 친여성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시애틀은 창업 도시이기도 하다. 인구 100명당 12.5개의 비즈니스가 있으며 이 가운데 4개는 여성 CEO가 운영한다. 시애틀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 2위에 꼽히기도 했다. 1위는 샌프란시스코였다. 시애틀에 훌륭한 기업이 많은 이유가 출신을 따지지 않는 공평한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이 아닐까. 시장 옆에 위치한 스타벅스 전세계 1호점에서 아이스 커피 한잔을 마셨다. 생각보다 아담한 매장이었지만 1호점이란 명성답게 문밖까지 긴 줄이 이어졌다. 이 곳은 스타벅스 초창기 로고를 그대로 사용한다. 마침 비가 와서 커피향이 더욱 그윽했다. 시애틀은 비가 자주 내려 이 곳 사람들은 웬만한 비는 그냥 맞고 다닌다. 시애틀을 다녀온 뒤 비 오는 날 우산 없이 걷는 습관이 들었다. 그리고 꿈이 생겼다. 시애틀에서 본 세계 유수 기업 못지 않은 멋진 비즈니스를 펼쳐 보이겠다고.

2014-04-16 07:37:18 장윤희 기자
기사사진
전방위 압박에 떠는 이통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전방위 압박에 긴장하는 모습이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전날 이통3사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들을 불러 "이동통신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의 철학, 도덕성,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업정지 처분 이후 상호비방과 고발이 이뤄지는 통신시장의 혼탁한 상황에 대해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통3사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사업정지를 초래한 상황에 대해 자중·자숙하고 있는 모습인지 심각한 반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윤 차관은 불법적인 보조금 경쟁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 보조금에 대한 과징금 상한액 상향 조정, 사업정지에 갈음한 과징금 상한액 상향 조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통3사의 최근 혼탁한 시장 상황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도 일침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15일 강변 테크노마트의 휴대전화 판매점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16일에는 이통3사 CEO와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앞서 최 위원장은 방통위원장으로 내정된 뒤 "얼마 전 휴대전화를 3년 반 만에 바꾸면서 비싼 돈을 줬는데 나중에 싸게 살 수도 있었다는 기사를 보니 아쉽더라"며 "이용자들이 휴대전화를 살 때 가격차이 때문에 새벽에 달려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불법 보조금 악순환이 더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바로잡겠다"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거론한 바 있어 이번 최 위원장과 이통3사 CEO간 간담회에서 어떤 말이 오갈지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윤 차관이 이통3사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들을 불러 경고한 것처럼 최 위원장도 각사 CEO에게 현 통신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앞서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지난달 이통3사 CEO에게 언급한 바와 같이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처럼 잇따른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현재 순차적 영업정지 일정에 따라 단독 영업 중인 LG유플러스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통신시장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잇따라 보내면서 이통3사도 긴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단독 영업중인 LG유플러스로써는 이 같은 분위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통신시장이 정부 압박으로 인해 침체되는 것이 좋은 상황만은 아닌 것 같다"면서 "정부가 어느 정도는 통신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4-04-16 07:30:52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그룹 엑소 '중독' 뮤비 공개 이어 앨범 소개…'좋아좋아' '런' '으르렁' 선보여

'엑소 좋아좋아-런-으르렁 이어 중독 뮤비 공개' 그룹 엑소가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의 수록곡에 대해 설명했다. 엑소(백현·루한·디오·타오·첸·세훈·수호·크리스·시우민·카이·레이·찬열)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 발매 기념 컴백쇼 '엑소 컴백쇼'를 개최했다. 이날 수호는 타이틀곡에 대해 "'중독'은 달콤한 약을 과다복용한 것처럼 헤어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남자, 엑소의 마음을 표현한 어반 R&B 댄스곡"이라고 설명했다. 포인트 안무와 관련해 세훈은 "과다복용춤"이라고 언급했다. '중독'은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어반 느낌의 댄스곡이다.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와 유명 작곡가 켄지가 합작한 노래다. 이어 백현은 '월광'을 "한 여자를 사랑하는데 그 여자는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 아픈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찬열은 '런(RUN)'에 대해 "미지의 세계로 떠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엑소는 이날 컴백쇼에서 신곡 '중독' 외에도 수록곡 '런(Run)', 히트곡 '으르렁' '늑대와 미녀' '마마' '좋아좋아' 등을 선보였다. 또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중독' 뮤직비디오 엑소-K, 엑소-M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2014-04-15 23:17:2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