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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가능성에 관심 받는 野 대권주자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따른 조기 대선 가능성에 야권의 대선주자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유력한 야권의 대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이 대표는 직전 대선에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윤 대통령과 겨뤄 0.73%포인트 차로 낙선했다. 이 대표는 낙선 이후 당 대표 연임에 성공하며 당을 빠르게 '친명(친이재명)' 체제로 정비했다. 이 대표는 야권의 가장 유력한 대권 후보이지만, 사법리스크를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이 대표는 현재 5개의 재판을 소화하고 있는데,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 1심 선고는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위증교사 혐의 재판은 1심 선고에서 무죄를 받았다. 하지만 공직선거법 재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형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차기 대선에 도전하지 못한다. 이 대표의 대안으로는 이른바 '삼(三)김'이 거론된다. 삼김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뜻한다. 이들은 사법리스크에 막혀 이 대표의 대권이 좌절될 경우 떠오를 수 있는 민주당의 대권 잠룡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이들은 대중적인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것이 공통적인 약점이다. 김동연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으로 중도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며 정치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의 기반인 호남을 자주 찾고 경기도 정무라인에 친노무현계, 친문재인계 등을 영입하며 차기 대권을 준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경수 전 지사는 민주당에서 친노무현계, 친문재인계 적자로 평가받으며 올해 8월 광복절 특사 당시 복권돼 정치 활동에 제약이 없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가담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지사는 독일에서 유학하다가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조기 귀국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지난 22대 총선에서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의 격전지를 훑으며 당의 총선 대승을 이끌었다. 김 전 총리는 비이재명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초일회' 초청특강에 나서 "(민심은) 주로 국가 운영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분노이지만 다수 의석을 갖고서도 국가적 위기 과제에 대해 적절한 대안을 고민하거나 내놓지 않는 야당에도 실망을 감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번 비상계엄 국면에서 우원식 국회의장도 국민들의 눈도장을 받으며 차기 지도자감으로 떠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7%,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5%, 홍준표 대구시장이 5%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2024-12-29 15:22: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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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연말여행 떠난 가족 탑승객 많아 안타까움 더해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대부분이 연말 가족 단위 여행객으로 파악되면서 아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9일 오전 사고가 난 여객기는 연말을 맞아 태국으로 3박5일 여행 상품을 이용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상당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사고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중 외벽 담장을 충돌, 반파·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탑승자 명단을 확보한 중대본은 현장에서 희생자의 신원을 대조 파악하고 있다. 답승자 명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좌석 배치나 성명 등으로 미뤄 가족 관계로 추정되는 승객이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객 상당수가 광주·전남 지역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급 학교에서는 재학생들의 해외출국 이력을 파악하고 있다. 탑승객 명단에 적힌 연령대도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이 중 태국인은 2명, 나머지 179명 모두 한국인이다. 최연소 탑승자는 2021년생 3세 남아로 확인됐다. 현장 수습 작업 중이어서 생사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20세(2004년생) 미만 미성년자 탑승객은 15명으로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두 가족과 함께 사고 여객기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된다. 이날 오전 9시3분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외벽 담장을 들이받닸다. 충돌 직후 기체가 반파되면서 불이 났다. 사고 여객기에는 탑승자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중대본은 승객 96명(남성 47명·여성 48명·성별 확인 중 1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 공식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무안공항 1층 임시안치소를 거쳐 유족에게 인계된다. 그러나 신원을 알 수 없는 희생자 대다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 감식 절차를 거친다.

2024-12-29 15:07: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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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오징어 게임'시즌2 속 놀이 상품 예약판매 실시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시즌2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GS25가 4화 '여섯 개의 다리' 편에 등장하는 '5인 6각 게임 세트'를 선보인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5종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세트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자인 그대로를 구현했다. '5인 6각 게임 세트'는 오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일주일간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사전 예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만8000원이며 수량은 총 2700개다. 설을 앞두고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손색없고,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라 '오징어 게임' 마니아들에게 소장용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GS25는 놀이세트 외 4화에 등장하는 '추억의 도시락(영희네 추억의 도시락)', 6화에 등장하는 '김밥(영희네 김밥)' 등 콘텐츠와 연결성을 살린 간편식도 1월 중에 선보인다. GS25는 '오징어 게임'시즌2가 베일을 벗은 만큼 협업 상품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한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 30종은 12월 한 달간 60만 개나 판매됐다. 특히 '오징어 게임'시즌1에 등장해서 화제가 되었던 '랜덤 달고나'는 '호주', '미국' 등으로 수출까지 성사되면서 GS25 상품 해외 판로가 다변화되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GS25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운영중인 '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일 평균 방문객이 1000명에 달하고 지난 성탄절 휴일에는 최대 1500명까지 늘었다. 올해 도어투성수 방문 인원으로 가장 많은 숫자다. GS25는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을 필두로 25년에도 넷플릭스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 수요가 높은 간편식 중심 상품 개발, 콘텐츠와 연결되는 경험 제공 , 콘텐츠 정체성(Identity)을 녹인 패키징 등 3대 핵심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준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지금까지 넷플릭스 협업 상품으로 올린 매출이 '오징어 게임' 우승 상금 456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500억원에 달한다"며 "유통가에서 펼쳐지는 '오징어 게임' 경쟁에서 파트너인 GS25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9 15:03: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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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고 원인 파악 어려워...조사 발표 기다려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항공은 29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김 대표는 "정부 당국의 사고 조사 원인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원인 불문하고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제주항공은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사고대책본부 구성과 사고수습·지원이 최우선"이라며 "정부기관이 대응하고 있어 현장 접근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항공기의 사고 이력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이유로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지 않았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29 14:45: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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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서울시, 서울 청년 금융역량 강화 위해 손 잡아

금융감독원과 서울시는 29일 '청년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 거주 청년 대상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한 자산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자산형성 ▲경제적 자립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서울시 주최 '청년주간' 등의 행사에 직접 참여해 금감원의 금융 교육·프로그램도 홍보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서울시 '서울영테크(서울시 거주 청년의 기초자산 형성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 '청년몽땅정보통(서울시 청년정책, 금융복지, 주거, 교육문화, 공간대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지원 종합 플랫폼)' 홈페이지와의 API 연계를 통해 금융교육 콘텐츠 교류 및 각종 교육정보를 안내한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최근 청년층의 주식, 가상자산 등 재테크 관심 증가 및 금융사기 피해 증가로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최근 취업난과 물가 상승에 금융사기의 유혹까지 겹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청년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교육이 필수라고 생각하며, 이번 협약이 청년 금융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29 14:41: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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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도 세고, 일출도 보고…2025 새해 여는 호텔·리조트 어디?

푸른 뱀띠의 해인 을사년을 앞두고, 첫 일출을 보며 새해 다짐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호텔과 리조트들이 다양한 신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과 리조트들은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와 해돋이 명소를 활용한 이벤트 등 새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 호텔에서 즐기는 마지막 카운트다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2025 카운트다운 파티'를 오는 31일 루프톱 바 'M29'에서 개최한다. 재즈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 새벽 1시까지 이어지며, '샴페인 세트'와 '시그니처 칵테일 세트'를 제공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31일 호텔동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4 반얀트리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되며, 디제잉 퍼포먼스, 포토존 운영, 입장객 대상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신화월드 카운트다운 2025' 콘서트를 31일 개최한다. '모두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자우림, 악동뮤지션, 이무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관객과 함께 히트곡을 부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신년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는 자연 경관을 살린 해돋이 명소를 제공하는 호텔과 리조트도 있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 호텔·리조트'는 탁 트인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부산의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에서는 객실과 스카이라운지에서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의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1월 1일 자정에는 '광안리M드론라이트쇼'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새해 첫날에는 특선 떡국 음식이 포함된 조식을 오후 1시까지 제공한다. 제주에 있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역시 제주도 남동쪽에 자리 잡아 해가 가장 먼저 비추는 곳으로 알려졌다. 전체 객실의 70%가 바다 전망으로 설계돼 있어 객실에서 편안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새해 첫날에는 야외 별비치 가든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도록 따뜻한 어묵과 음료, 핫팩, 담요 등도 제공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 내에서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호캉스'를 선보인다. 아차산과 한강을 아우르는 탁 트인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측 설명이다. 워커힐은 새해 첫날 오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스카이야드에서 투숙객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카이야드는 호텔 내에서 가장 가까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아차산 절경 속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측 설명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장진오 총지배인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여유롭게 맞이하는 새해 일출과 크리스털처럼 빛나는 연말연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맞이 이벤트와 겨울 시즌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서울 도심 속 자연에서의 힐링과 럭셔리한 감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워커힐에서 2025년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29 14:35:5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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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025년 실전투자대회 참가 접수

한국투자증권이 온라인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2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월 2일까지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부문으로 나뉘며, 투자자산 규모에 따라 ▲1억 리그 ▲3000만 리그 ▲100만 리그에 선택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종료 후에는 리그별 수익률 상위 10명씩 도합 60명에게 총 3110만원의 상금을 나누어 지급한다. 아울러 리그별 수익률 상위 1000명에게는 커피 쿠폰과 함께 10월 중 개최 예정인 왕중왕전 참가 자격을 추가로 부여한다. 왕중왕전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25년 중 열리는 3개 실전투자대회에서 한 번이라도 참가 자격을 얻은 이들만 참가할 수 있다. 1억 리그 1위에게 6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도합 2억 59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준비된다. 한편, 대회 기간 참가자들을 위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MTS '한국투자' 앱에 20일 이상 앱에 출석체크한 참가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추첨 증정한다. 또 직전 3개월간 거래 내역이 없던 고객이 대회에 참가하는 경우 거래금액에 따라 LG 스탠바이미, 아이팟 미니, 에어팟 프로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29 14:21: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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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탑승객·유가족에 애도와 사과…책임 통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항공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대표이사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탑승객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현재로선 사고의 원인은 가늠하기 어렵고, 관련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조사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이어 "제주항공은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정부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더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현재 제주항공은 사고 이후 김 대표이사 주재로 전사 비상회의체를 소집했고, 구체적인 사고 상황 및 인명 피해에 대해 확인 중이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안내문과 함께 탑승자 가족 문의와 홍보센터 등 연락처를 함께 기재했다. 탑승자 가족은 예약번호와 탑승 일자, 탑승객명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분께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7C 2216편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활주로 말단 지점에서 이탈해 공항 외벽에 충돌했다. 이 여객기에는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과 승무원 6명을 포함해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181명 중 2명이 생존하고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4-12-29 14:17:2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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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진행중 참사...2.8→3.2㎞ 완공 앞두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이 탄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무안공항의 오랜 숙원이던 공항 활주로 확장공사가 완공을 앞둔 시점에 참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공항은 '동북아 허브공항'이라는 개항 당시 비전과 위상에 걸맞게 공항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연내 완공을 목표로 북측 활주로 연장사업을 3년째 진행 중이다. 사업비 492억 원을 투입, 기존 2800m인 활주로를 3160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이다. 활주로 폭은 45m다. 활주로 길이만 놓고 보면 인천국제공항(3.7㎞), 김포국제공항(3.6㎞)보다 짧다. 전남도는 3㎞가 채 되지 않는 짧은 활주로로는 화물주력기종인 보잉747 이용이 곤란할 뿐만 아니라 항공물류산업 유치에도 중대 장애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 2007년 개항 이후 줄기차게 활주로 연장을 건의해왔다. 실제 활주로가 짧다보니 "안전사고 방지" 등을 이유로 400t이 넘는 항공기 운항이 제한되면서 미주노선 화물기(총중량 500t 안팎)의 이·착륙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2010년부터 메가 이벤트인 F1(포뮬러원) 대회가 열렸지만 장거리노선 항공기들이 "항공유 무게 때문에, 활주로가 짧은 무안에는 착륙할 수 없다"고 밝혀, F1을 통한 무안공항 활성화도 빈 수레에 그친 바 있다. 전남도는 개항 이듬해부터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를 수차례 찾아 국제공항의 위상에 걸맞는 시설 확장을 건의했으나, 사업비 확보는 번번이 우선순위에서 밀렸고, 실시설계와 착공은 개항 14년 만인 2022년에야 비로소 뒤늦게 이뤄졌다. 전남도는 내년에 활주로 연장과 이후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공항 여객터미널과 바로 연결되는 고속철도(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이 완료되고나면 명실공히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대형 참사로 만시지탄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항공전문가 등에 따르면 "활주로 길이가 길면 비상착륙 시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착륙은 당일 바람의 방향과 세기 등을 감안해 늘 유동적인데다 조류 충돌과 랜딩기어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정확한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신중하게 말했다.

2024-12-29 14:08:4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