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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80% 충전'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 한국이 주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식을 갖고 오는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미래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정차 중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국제표준화회의를 15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카이스트, 현대차, 와이파워원 등 국내 대학과 기업 전문가와 미국,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 등 7개국 해외 전문가를 포함한 3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무선충전 기술은 주차와 동시에 충전하거나, 주행 중에도 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전기차 충전방식이다. 세계 각국이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3종, 일본이 제안한 3종 등 총 6종의 국제표준안에 대한 기술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정차중 무선충전 기술은 일본이 3종의 표준안을 앞서 제안하면서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왔으나, 일본의 표준안은 출력 11kW 이하의 무선충전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어 기술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11kW는 아파트 등에 설치된 완속 유선충전기(7kW)와 유사한 수준의 출력이다. 한국은 지난해 7월 급속충전기 수준의 50kW 이상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제안자: 카이스트 윤우열 교수)을 IEC에 제안하며 혁신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표준안은 작년 12월 국제표준 제정의 첫 관문인 신규작업과제(NP, New Proposal) 채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술위원회 투표 결과 정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 5개국 이상의 전문가 참여 등 2개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약 1시간만에 배터리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교차로 등에서 신호대기 중 약 1분간의 충전으로도 약 4~5km를 주행 가능한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작업과제 채택 이후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구성된 프로젝트팀의 첫 번째 기술논의를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무선충전기 핵심 부품인 코일 구조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카이스트 윤우열 교수가 프로젝트팀 의장을 맡아 국제표준 제정 절차를 이끌고 있는 만큼, 우리 기술인 타원형 코일 방식이 국제표준에 반영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특히 전기차 무선충전의 또 다른 혁신 기술인 주행중 충전 분야에서 2종의 국제표준안을 제안하며 이 분야 국제 표준화를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 논의는 오는 7월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주행중 무선충전은 고정 노선을 순환 운행하는 버스 등에 우선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며, 주행중에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전기차 보급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표원은 두 기술의 국제표준 등록과 상용화를 2~3년 이내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정차중 고출력 충전, 주행중 충전 등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 무선충전 인프라에 대한 자동차 관련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제표준을 선점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5 11:49: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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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中 현지법인 설립 마무리..글로벌 빅3 마켓 공략 본격화

휴젤이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보톨리눔 톡신 제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휴젤이 처음이다. 휴젤은 올해 중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3 마켓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휴젤은 15일 중국 상하이에 해외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초대 법인장에는 현지 제약 시장에 능통한 지승욱 법인장이 선임됐다. 지 법인장은 중국 의사 출신으로, 종근당과 CJ헬스케어에서 중국 사업 및 글로벌 기술수출을 주도한 '중국통'으로 꼽힌다. 앞서 휴젤은 작년 10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100유닛에 이어 지난 2월 5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기업 최초,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100유닛 제품의 수출 물량을 선적했으며 온라인 론칭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지 법인장은 "글로벌 빅마켓 중 하나인 중국 비즈니스는 글로벌 톡신 시장 제패의 포석이 될 것"이라면서 "중국 법인을 통한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해 3년 내 현지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젤은 중국 법인을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밀착 협력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이식하는 데 주력한다. 먼저 법인 내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 중국 의료인에게 학술 교육 및 우수한 K-에스테틱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현지 맞춤형 학술 마케팅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미국과 유럽 진출 역시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젤은 지난해 6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BLA 제출 이후 허가 획득까지 1년여가 소요되는 만큼 올해 중순 판매허가가 날 가능성이 높다. 휴젤은 이어 이달 1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했다. 올해 중국 시장의 본격 공략과 함께, 유럽 시장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내년 북미시장 진출을 완료해 글로벌 빅3 마켓 진출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젤 손지훈 대표는 "브라질, 태국, 대만 등 기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의 시장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 및 전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해서의 휴젤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하고 시장 영향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중국과 기타 해외 시장을 필두로 올해 글로벌 매출의 급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15 11:49: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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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쾌란 플로깅 챌린지'로 ESG 경영 몸소 실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Pick up)와 조깅(Jogging)을 합친 단어로 주변을 산책하거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며 게시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직접 쓰레기를 주워담는 사진과 함께 "멸종 위기 동물 '해달'을 모티브로 만든 이마트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 투모 장바구니를 들고, 재활용 실천으로 모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집게를 사용해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용진 부회장은 "요즘 화두인 ESG경영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게 아니라 작은 실천을 모으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고 전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이사장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지목을 받아 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어서 정용진 부회장은 다음 쾌란 플로깅 챌린지 주자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과 '올해 145번째 경기부터 SSG랜더스필드에 오실 모든 분들'을 지목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수가 144경기인것을 감안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2021-04-15 11:42: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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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백신접종 만75세 이상 어르신 이동차량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15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화이자백신을 접종하는 관내 만75세이상 어르신의 이동편의를 위해 관용버스와 전세버스를 이용한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만75세이상 코로나19백신접종 대상자에게 15일부터 읍·면·동별 관용,전세버스(45인승)를 이용해 이동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량 1대당 공무원 1명이 동행해 방역 및 어르신 안전관리에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읍·면·동에서 백신배정 물량에 따라 접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 유선을 통해 지정된 접종일시에 접종 가능여부 확인 후 최종 접종대상자로 확정되는 시스템이다. 접종은 접종센터에 입장해 발열체크와 신원확인, 문진표와 예진표를 작성한 뒤 의사에게 예진을 받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후 15~30분간 이상 반응을 관찰하고, 이상이 없으면 시에서 제공하는 관용 및 전세버스를 타고 귀가할 수 있다. 아울러 중증 이상 반응에 대비해 현장에 119구급차 배치 및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정장선 시장은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이동지원 및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전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모두가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04-15 11:39:34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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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1년 노후 공동주택 시설물 관리 지원사업 추진

파주시가 2021년 노후 공동주택 시설물 관리 지원사업 대상으로 총 16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조례 제정 후, 다세대와 연립주택 등 건축허가 대상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시행하는 첫해다. 기존 시설물 보수 지원사업 5억원 외에 유지관리 지원사업으로 1억 6천만 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총 33개의 단지가 지원했고, 현장실사와 서류평가 등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 3월 말 건축 등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설물 보수 지원 11개 단지와 유지관리 지원 5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내용은 ▲진입로 개선 ▲화재수신기 및 방범용 CCTV 교체 ▲위험 지붕 및 옹벽 보수 ▲어린이놀이터 바닥 교체 ▲휴게시설 및 주민 운동시설 개·보수 등 입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낡은 시설물을 개선하는 것이다. 시설물 보수 지원사업은 사업비의 50%~90%까지 최대 5천만원,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사업비의 80%로 최대 2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4월 말, 단지별 장기수선계획 조정, 행위허가 등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경쟁입찰 등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후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20년 시설물 관리 지원사업 중 재난 취약시설인 '경원빌라 위험옹벽 개보수' 사업의 경우 민·관이 합동으로 보수에 나서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으로 수년간 방치돼왔는데, 중재기업(주)의 자발적인 사회적 기부로 단지 내에 안전울타리를 설치했다. 최정석 파주시 주택과장은 "재정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적기에 보수·보강 등의 안전조치가 이루어져 입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규모를 계속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04-15 11:38:5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