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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3억원 들여 300여개 사업장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 지원

클린팩토리 구축을 위한 친환경설비. 고효율 컴프레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국소 배기시설, 고효율 보일러, 자동 충진설비 /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그린뉴딜 지원을 위한 '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사업(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클린팩토리 구축 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올해 203억원의 예산을 들여 300개 사업장에 대해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이 사업 예산은 31억원으로 9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했었다.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4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을 지원해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평균 6000만원(최대 1억2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범위가 7개 스마트그린산단에서 전체 산단으로 확대됐고, 평균지원단가도 기존 24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증액 추진된다. 또 타 사업과의 연계강화와 우수사업장을 선정해 지원을 확대하는 대표사업장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해 기업의 저탄소·친환경화를 위한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3:4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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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특허청과 손잡고 AI 활용한 특허 업무 고도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특허청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특허 업무 고도화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8일 특허청과 인공지능 기술을 '유사 특허 검색 서비스'에 적용하는 기술 이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서 지난해 1월 업무 협약을 맺고 다국어 번역 처리 기술 '카카오 i 번역 엔진'을 특허청의 해외 특허 문헌 분석 및 번역 업무에 활용해왔다. 이번 후속 협약을 기반으로 특허 검색 분야까지 협력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특허청은 특허 심사 시 다양한 문서를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때 특허 심사 대상 문헌과 유사한 문헌을 찾아주는 '유사 특허 검색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여기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면, 정확한 키워드 매칭이 되지 않더라도 문헌 내 핵심 키워드 정보, 문헌 간 유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사한 문헌의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한국어 뿐 아니라 외국어 비교 분석도 가능해 해외 특허 문헌 비교 작업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번역, 유사검색 기술에 더해 다른 인공지능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의 고품질 특허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TO 김병학 수석 부사장은 "대한민국 특허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며 "특허청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성공적인 민·관 협력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1-02-07 13:38: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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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스포츠마케팅부터 금융서비스 까지

조준수 기아 호주판매법인장(왼쪽부터), 딜런 알콧 휠체어 테니스 선수, 닉 키리오스 테니스 선수,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가 '2021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춘 프로모션과 고객경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호주오픈 후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는 이날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닉 키리오스 선수, 딜런 알콧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1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과 신규 로고 공개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니로 10대 등 총 130대의 차량으로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된다. 기아는 차량 전달식과 더불어 이번 호주오픈의 공식 스폰서로서 기아의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메시지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기아는 대형 LED 부스를 설치하고 기아의 새로운 CI, 브랜드 방향성,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 소개, 친환경차 라인업 등의 내용을 역동적인 미디어 아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전달한다. 기아는 호주오픈의 유일한 메인 스폰서 권한을 활용하여 전세계 고객들에게 새롭게 바뀐 CI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호주오픈을 맞아 글로벌 고객들을 라파엘 나달과의 가상 테니스 랠리에 초대하는 'Make Your Move'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기아는 지난달 3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후원을 이어간다 밝혔다. 기아는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 적극 소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기아를 알리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아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각 게임 별 활약이 뛰어난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각 스플릿 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스플릿 MVP', 시즌 최고의 팀을 선정하는 '기아 올 프로 팀' 등 선수들과 팀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현대차는 차세대 성장 시장인 인도 공략을 위해 3D 쇼룸을 운영하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비대면 마케팅 강화로 신차 효과를 극대화 해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현지 코로나19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또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스파이더 맨' 시리즈 등 소니픽처스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각종 신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소니 픽처스의 개봉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에 모빌리티 비전과 신차, 신기술을 등장시킨다. 마크 월버그와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2021년 7월 개봉 예정 영화 '언차티드'와 2021년 11월 예정인 '스파이더맨 3'가 대표적이다.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의 후속편에도 현대차가 등장하게 된다.

2021-02-07 13:37: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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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리포트]금소법 후폭풍 대비…전담조직 만들고 녹음하고

시중은행 창구에서 한 고객이 금융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뉴시스 오는 3월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은행들이 분주하다. 금소법은 불완전판매 등 금융상품 판매행위 규제를 위반한 금융회사에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배상금액이 많아질 수 있고, 금융소비자의 이탈에 가속이 붙을 수 있는 만큼 금융상품의 모든 절차를 재정비하겠다는 복안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4일 제정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3월 25일 시행된다. 금소법은 각 금융업권에 산재되어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규정을 모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법안이다. 금융회사는 ▲적합성 확인 ▲적정성 확인 ▲설명의무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과장광고 금지 등 6대 원칙을 모든 금융상품에 적용해야 한다. 판매원칙을 위반할 경우 금융회사는 상품 관련 수입의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이 부과되고, 소비자의 재산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판매가 제한될 수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법 주요내용 12가지/KB경영연구소 ◆상품 판매 절차 모두 검토…전문가 전담조직도 은행들은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전담조직을 꾸리고 있다.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시각으로 소비자를 이해하고, 보다 전문적으로 금융상품을 팔겠다는 의도다. KB국민은행은 '소비자 권익강화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은행 소비자보호제도나 프로세스에 대한 개선의견, 신규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지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위원회는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4명이 외부 전문가다. 신한은행도 분야별 외부 전문가 5인과 투자상품 전문업체 1곳을 위원으로 구성한 '신한 옴부즈만' 협의회를 마련했다. 고객관점에서 주요 소비자 이슈를 점검하고,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시각으로 상품선정과 출시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서다. 하나은행은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신설했다. 기존 소비자 보호그룹을 '손님행복그룹'과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으로 나눠 조직 규모를 확대하고, 그룹장 자리에는 외부 법률 전문가를 선임했다.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으로 소비자의 자산규모, 위험선호도를 고려해 적정한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기존 소비자브랜드그룹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과 홍보브랜드그룹으로 분리했다. 신설된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통해 금융상품 리스크 관리를 해나가겠다는 의도다.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은 금융상품 선정시 리스크 모니터링부터 금융상품 약관·설명서·안내서 작성시 사전 협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NH농협은행도 15개 부서로 구성된 금융소비자보호법 테스크포스(TF)를 통해 규정 및 업무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정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 중기전략을 수립해 상품판매 프로세스 디지털화, 온라인 해피콜 확대, 민원·VOC 빅데이터 분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5대은행 주요 소비자 보호장치/각사 ◆'제대로 고지 받았는지가 관건'…녹음시설 설치 이 밖에도 은행들은 금융상품을 제대로 판매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금소법 상 소비자가 상품에 대해 제대로 듣지 못했다면 설명의무 위반으로 손해배상 청구 시 금융사가 과실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 등 은행들은 금소법 시행에 앞서 펀드판매시 설명과정 녹취대상을 모든 고객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고난도 금융상품이나 부적합 투자자 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비예금상품을 판매할 때 판매과정을 녹취했다. 기술을 통해 불완전판매도 차단한다. 신한은행은 계약서 등 서류를 전자방식으로 교부하고, 시스템을 통해 상품설명시 불완전판매와 관련된 패턴이나 상담 내역 등을 걸러낸다. 우리은행은 직원이 직접 상품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자동리딩방식(TTS)으로 바꾼다. 창구직원의 교육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펀드, 신탁 판매 관련 자체 보수 교육을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자체 미스터리쇼핑(암행감찰) 등을 통해 현장점검을 하고, 점수가 미달한 경우 별도 교육과 재점검을 이행한다. 재점검 때 기준을 하회하면 해당 지점은 투자상품 판매가 금지된다. 하나은행은 신규 금융상품 판매시 직원의 교육수료 여부를 검증한다. 특정 상품에 대한 교육과정을 마치지 않은 은행원은 상품 판매가 금지된다. 우리은행은 고난도 펀드상품에 한해 PB 창구에서만 판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비고난도 펀드상품도 사모펀드의 경우 일부 PB센터의 팀장만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제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상품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책임이 금융회사로 넘어오면서 어떻게 하면 소비자가 상품을 잘 이해할 수 있는지 논의해 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인프라 구축으로 큰 비용이 들더라도 최대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2-07 13:32: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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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팜 흥행 넘어선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3월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또 한번의 흥행 신화가 기대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글로벌 시장 주목을 받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 가치는 최대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통해 세계 진출 가속 7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5일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일반공모증자 방식으로 1530만주를 신규 발행하며, 공모희망가는 4만9000~6만5000원, 상장 예정일은 3월 18일이다. 최대주주인 SK케미칼은 보유주식 중 765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는다. 이에 따라 공모 규모는 총 2295만주가 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우리사주조합이 전체 20%인 459만주를 우선 배정받고 나머지 1836만주는 기관투자자와 일반 청약자에 배정된다. 일반 청약자 배정 주식은 573만~688만주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1조1246억~1조4918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 자금을 ▲CMO 사업을 위한 연구소 및 생산 설비 확충 ▲mRNA 플랫폼, 면역증강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기초 백신 포트폴리오 확장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월 4~5일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9일, 10일 일반 청약을 거쳐 3월 중 신규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맡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백신 개발 및 생산, 상업화 과정에서 축적해온 R&D 플랫폼과 바이오 의약품 공정·생산 플랫폼을 활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흥행 넘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SK바이오팜이 최고 흥행을 기록한 바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모멘텀으로 SK바이오팜의 흥행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공모가 4만9000원이던 SK바이오팜 26만9500원 까지 치솟았다. 상장 시가총액 3조원은 현재 11조6687억원 까지 불어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직후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으로 4조9725억원을 제시한 상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보건복지부,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등 국내외 기관들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임상에 진입했다. 또 지난해 7~8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지난 달에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관리 체계 구축·운영' 과제에 단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로 들어올 코로나19 백신의 유통, 보관 및 콜드체인 구축, 입출하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나이스신용평가 신석호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CMO 생산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해당 매출이 본격화되는 2021년 매출 및 수익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노바백스와 협의 중인 코로나19백신 생산기술 이전이 현실화 될 경우 코로나19 백신의 자체 생산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및 수익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증권업계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을 1억도즈만 생산해도 연 매출 2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7 13:26: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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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H형강에도 KS표준 도입… 건축비 절감 기대

H형강 KS 표준치수 분포 /국가기술표준원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건축비용 절감과 철강수요 확대를 위해 건설 현장의 핵심자재인 H형강 표준치수를 82종에서 95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산업표준 개정안을 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H형강은 2020년 기준 국내 연간 생산량 약 320만톤, 시장규모 약 2조4000억원의 건축구조용 핵심 철강자재다. 중소형 치수에 비해 표준치수가 부족했던 대형 치수 8종이 추가되고 활용도가 높은 400mm급 치수가 5종 추가된다. 이번 H형강 표준치수 확대로 건설업계는 건축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치수가 확대되면, 다양한 규격의 H형강을 적절히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경제적인 최적 설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간 설계에 반영하려는 H형강이 KS 표준치수가 아닌 경우 가장 근접한 상위 규격의 KS 표준치수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아울러 대형 치수 확대는 초고층화, 대형화되어가고 있는 건축산업 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은 "표준치수 확대로 설계 비효율에 따른 경제성 문제가 해소되는 만큼, 이번 표준 개정이 건축구조용 시장에서 H형강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표원은 제품 생산 가능성과 수요자 활용성 등을 종합 고려해 이번 표준치수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차례 전문가 검토회의와 업계 설명회를 열었고, 한국철강협회 주관으로 철강업체 간 의견 조율 절차를 거쳐 표준치수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산업표준 금속기술심의회 의결로 확정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금번 표준치수 확대는 초고층화, 대형화라는 수요산업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표준 개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기업과 산업, 국민을 위한 표준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3:2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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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킷, '명절 음식' 밀키트 신메뉴 출시…15%할인

쿡킷 '특별한 명절 음식'/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밀키트 '쿡킷'의 신메뉴 '특별한 명절 음식'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메뉴는 '수비드 소사태찜' '소고기육전과 모둠전' '소고기버섯듬뿍잡채' '매생이굴떡국' 등 4종이다. '수비드 소사태찜'은 소의 사태 부위를 활용해 만든 찜 요리로, CJ제일제당에서 개발한 특제 양념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수비드 공법으로 고기를 익히고, 양념에 재운 상태로 진공 포장해 보통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소고기 찜을 30분 만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비드 공법이란 정확히 계산된 온도의 물로 음식물을 가열해 조리하는 방법이다. 명절 필수 음식인 전 요리와 잡채도 선보였다. 육향이 풍부한 소고기육전과 새송이버섯전, 새우전으로 구성된 '소고기육전과 모둠전'은 명절 분위기를 더해준다. 함께 들어있는 대파채, 참나물 등을 무쳐 함께 곁들일 수 있다. 채 썬 소고기와 버섯을 듬뿍 넣어 담백하면서도 향긋한 '소고기버섯듬뿍잡채'는 채소 등 재료가 모두 손질돼 있어 번거로움을 줄였다. 겨울 제철 식재료인 매생이와 굴을 넣어 바다향이 가득한 '매생이굴떡국'도 준비했다. 떡 대신 햇반을 넣어 매생이굴국밥으로도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8일까지 쿡킷 홈페이지에서 '설 명절 특별한 음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요리에 자신이 없는 소비자도 제대로 된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메뉴를 기획했다"며 "'쿡킷'을 활용한 요리로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07 13:16: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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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대한민국의 안보전략은 광인의 널뛰기인가

국가의 안보전략은 명확하고 견고해야하고, 안보전략을 뒷받침할 전술은 유연해야 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안보전략은 ‘광인(狂人)의 널뛰기’ 마냥 진영 논리에 따라 올랐다 내렸다 하는 것 같다. 대한민국 헌법 제5조 제1항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 같은 조 제2항 국군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정치적 중림성을 지킨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고정의 안보전략 아닐까. 이를 위해 군은 진영 논리에서 휘말리지 않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쉼 없는 노력을 해야한다. 정부도 군이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잘 다스려야 한다. 문재인 정부들어 북한의 군사도발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전방 GP 총격과 같은 우발적 상황은 사라지지 않았다. 더욱이 북한은 지난달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핵잠수함과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군사적 위험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녹은 눈 속의 잔불처럼 숨어있는 것 뿐이다. 그럼에도 정부 여당과 진보 진영은 북한에 대한 장밋빛 기대감에 함몰돼 있는 것 같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일 인사청문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정의당 김은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한미연합연습의 중단을 요청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줄기차게 한미연합연습 중단을 주장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분위기를 기다렸다는 듯, 7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기관지 조선신보에는 한미연합연습의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이 실렸다. 미국 민주당 정부 또한 진보 성향이지만, 우리와 다른 입장을 보인 것 같다. 같은날 자유아시아 방송은 미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개발과 고급 기술 확산 의지는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킨다”며 “미 정부는 동맹 및 우방국들과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이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접근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개발하겠다는 핵잠수함은 대동강 위에 떠있는 선전용 오리배가 아니다. 사실상 제한이 없는 잠항시간에 핵 탄두 등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적재되는 가공할 공세적 전략무기다. 지난달 15일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한의 신형 SLBM은 탄두부와 직경이 더 커졌다. 물론, 군 당국의 분석처럼 북한의 신형 SLBM은 아직 시험발사를 하지 않았다. 검증 없이 수개월 만에 무기를 쑥쑥 개량하는 것 또한 공업기술력과 산업인프라가 낮은 북한으로서는 어려운 일이다. 대한민국의 안보 파트너는 불확실한 북한보다 한국전쟁 때부터 약 70년을 함께 해온 미국이다. 물론 한국전쟁 참전과 주한미군의 주둔은 철저히 미국의 국익에 따른 것이다. 한미연합연습도 한반도 평화라는 양국의 안보이익을 지키위한 공통의 연습수단인 셈이다.더욱이 문재인 정부가 2022년 목표로 하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해 국군의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보기 좋은 무기체계만으로는 안보전략은 성공할 수 없다. 미군과 함께 뛸 정도의 자주국방이라는 안보전략을 원한다면, 보기좋은 레깅스와 런닝화보다 명확한 목적지 선정과 목적지까지 뛸 수 있는 무형의 체력이 먼저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21-02-07 13:06:1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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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금육 가격 급등… 세계식량가격지수 8개월 연속 상승

연도별 식량가격지수 /FAO 품목별 가격지수 /FAO 옥수수와 밀 등 주요 곡물과 가금육 가격이 큰 폭 상승하는 등 세계식량가격지수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축산식품부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를 인용해 2021년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108.6포인트) 대비 4.3% 상승한 113.3포인트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FAO 식량가격지수는 8개월 연속 상승하며 1년 전보다는 10.5% 올랐다. FAO는 1990년 이후 24개 품목의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 = 100)를 작성해 매월 발표한다. 우선, 곡물가는 전달보다 7.2% 상승한 124.2포인트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23.6% 상승했다. 옥수수는 미국의 생산량 저조와 재고 감소, 중국의 대량 구매, 아르헨티나의 수출 일시중단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1.2%, 전년동월 대비 42.3% 급등했다. 밀은 옥수수 가격 강세 등에 따라 6.8% 올랐고, 쌀은 아시아·아프리카의 높은 수요와 태국·베트남의 공급량 부족으로, 보리는 수요 증가와 옥수수·밀·대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각각 가격이 상승했다. 유지류는 전달보다 5.9% 상승한 138.8포인트를 기록했고, 전년동월 대비 27.7% 올랐다. 폭우로 인해 생산이 저조한 팜유 가격은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두는 아르헨티나 파업 장기화와 수출량 감소로 8개월 연속 상승, 해바라기씨유는 수확량 감소에 따른 세계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올랐다. 육류는 전달 대비 0.9% 상승한 96.0%로 소폭 상승했다. 가금육이 수입 수요 증가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국가의 수출 제한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쇠고기·양고기는 출절을 앞둔 중국의 높은 구매량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충분히 소폭 상승했다. 반면, 양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 공급량 부족과 중국발 수요 강세에 따라 4개월 연속 올랐다. 유제품은 전달보다 1.5% 오른 111.0포인트를 기록했다. 버터와 전지분유, 탈지분유는 가격이 올랐지만, 치즈는 미국의 재고 축적과 유럽 내 판매 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설탕은 전달 대비 8.1% 상승한 94.2포인트를 기록했다. EU·러시아·태국의 작황 악화 전망과 남미의 건조한 날씨에 따른 세계 공급량 감소 우려에 따른 결과다. 또 최근 원유 가격 상승, 세계 최대 설탕 수출국인 브라질 헤알화 강세, 견고한 수입 수요도 설탕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있다. 다만, 설탕 수출 세계 2위인 인도에서 사탕수수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고 인도 정부의 2020/21년 수출 보조금이 승인됨에 따라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2020/21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억4430만톤으로 1년 전보다 1.3%(3640만톤) 증가하고, 같은 기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7억6140만톤으로 1년 전보다 1.9%(5170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8억210만톤으로 전년 대비 2.2%(1780만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농식품부는 "국제 농산물 수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관련부처와 유관기관, 업계 등이 적기 대응하도록 정보를 공유해나가겠다"며 "국제곡물 수급 관련 국내 업계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업계 부담 경감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2:26: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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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향수와 스킨케어가 화장품 매출 견인

갤러리아명품관 바이레도 매장에서 한 고객이 향수를 보는 모습/갤러리아 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화장품 시장이 향수와 기초화장품인 스킨케어로 집중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최근 1년 화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향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8.3%로 크게 증가했다. 그리고 스킨케어 매출은 6.9% 신장, 같은 기간 동안 화장품 전체 매출이 4.7% 신장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게 증가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색조 메이크업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데 한계가 생기자 향기를 이용한 나만의 특별함을 찾는 사람들이 늘며 향수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을 겪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기초화장품인 스킨케어 제품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갤러리아는 지난해 12월 명품관에 신규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를 강화했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EX NIHILO), ▲뉴욕 감성의 니치 향수 브랜드 디에스앤더가(D.S. & DURGA) ▲도서처럼 조향사의 서명과 이름이 새겨진 책 모양의 박스로 출시되는 프랑스 브랜드 프레데릭 말(Frederic Malle) 등의 3개의 신규 향수 브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엑스니힐로의 경우 100ml 기준 가격이 40만원~50만원대에 이르는 초고가 향수다. 스킨케어 화장품 강화로는 지난해 하반기에 국내 최초로 샤넬에서 샤넬 스킨케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샤넬 프리베(CHANEL PRIVE)' 매장을 오픈했고, 스웨덴 스킨케어 브랜드 라부르켓(L:A BRUKET)도 명품관에 국내 단독으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는 지난해 갤러리아 광교에 처음으로 선보인 스킨케어 라운지와 프리미엄 향수 특화존 '메종드퍼퓸'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갤러리아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명품관 니치 향수 대전'을 2월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브랜도는 디에스앤더가, 엑스니힐로 등 신규 향수 브랜드를 비롯하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기획 기간 동안 시크릿 다운로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갤러리아는 해당 기획전의 매출활성화를 위해 '명품관 신규 화장품 매장 털기'라는 브이커머스를 갤러리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갤러리아'에서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활성화로 직장 여성들의 외출이 줄어들면서 화장품 시장은 색조보다는 향수와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07 12:13: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