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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인 2.4조 '사자'에도…코스피 하락 마감

4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햇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2.13포인트(1.35%) 하락한 3087.5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조470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6493억원, 기관은 1조83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39%), 종이목재(1.04%), 섬유의복(0.94%)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2.64%), 전기전자(-2.44%), 서비스업(-2.1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현대차(1.22%), 삼성전자우(0.13%), LG화학(0.10%)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3.85%), 네이버(-3.37%), 삼성전자(-2.4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05개, 하락 종목은 539, 보합 종목은 6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90포인트(0.63%) 하락한 964.5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17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99억원, 기관은 87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1.78%), 소프트웨어(0.52%), IT부품(0.40%)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1.90%), 기타서비스(-1.89%), 통신서비스(-1.6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84개, 하락 종목은 841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넘게 하락하고, 퀄컴 또한 실적 발표 후 6% 넘게 하락하자 반도체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가 확산되고 있고, 하반기 경제 정상화 기대 또한 높아 시장 전체에 걸친 조정보다는 그동안 상승이 컸던 일부 대형주의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는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6원 오른 1118.5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04 16:23: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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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은리더스클럽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

광주은행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 CEO 모임인'광은리더스클럽(회장 김홍균)'이 설을 앞둔 4일 회원들의 지역사랑 뜻을 모아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복지시설인 광산구 소재 '해오름지역아동센터'와 동구 소재 '한마음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광주은행과 광은리더스클럽 회원들은 가전제품과 학용품 및 성금을 전달하며 복지시설 아동들을 격려했다. 광은리더스클럽은 광주은행과 함께하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CEO 모임으로 현재 26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등에 지역 복지시설 및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김홍균 광은리더스클럽 중앙회장(남선산업 회장)은 "우리지역 최고 CEO 모임인 광은리더스클럽은 2007년 창립 이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현안에 적극 대처하는 등 지역민과 상생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을 위로하고, 지역 상생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강구에 힘쓰며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이라는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2-04 16:22:1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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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어정쩡한 공매도 절충안

정부가 공매도 해제일인 3월 16일을 한 달여 앞두고 5월 2일까지 공매도 금지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개미투자자의 승(勝)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개미투자자를 등에 업은 정치권의 승리다. 공매도 금지조치가 시행된 1년 여간 금융위원회는 공매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개선안을 준비했다. 한국증권금융과 증권사의 시스템을 연결해 개인들이 실시간으로 대주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공매도 처벌강화, 시장조성자 제도를 개선한 것. 그러나 이같은 준비에도 불구하고 금융위원회는 개미투자자를 업은 정치권의 입김을 당해내지 못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공매도를 완전금지, 무기한 금지하기는 어렵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5월 3일부터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을 구성하는 대형주에 한해 일부해제하고 나머지 종목은 추후 논의하겠다"고 했다. 금융위원회 회의에서는 공매도를 모두 재개를 해야하는데 의견이 모아졌지만, 나머지 종목은 시기(?)를 보아 재개하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개미투자자가 바라는 것은 단순하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고치면 공매도를 재개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못고치면 공매도를 금지해달라다. 오히려 금융위원회가 정치권의 입김에 흔들리게 되면서 개미투자자는 다시 한번 1년여간의 시간동안 충분히 공매도를 개선하지 못한건 아닌지 의심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정말 시스템이 완벽하게 준비가 됐다면, 공매도가 정말 국내증시에 도움이 된다면 이렇게 정치권의 입김에 흔들리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실제로 터키는 2019년 10월 공매도와 대차 거래를 금지해오다 글로벌 지수산출회사인 MSCI가 신흥국 지수에서 제외하고 개발국 이하 등급으로 강등하겠다고 하자 1년도 채 안돼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제대로 준비했다면 제대로 설득할 필요도 있다. 이도 저도 아닌 시장이 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확실한 노선이 필요한 때다.

2021-02-04 16:22: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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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89>와인, 오해와 편견 사이

/안상미 기자 "오늘은 좋은거 먹자니까 왜 싼 거를 골라. 코르크도 없이 그냥 돌려 따는 와인이잖아. 다른 와인 좀 골라봐." 스크류 캡이라는 이유로 괜찮은 와인이 졸지에 싸구려로 전락해 버렸다. 와인만큼 다양한 오해와 편견으로 둘러쌓인 대상이 있을까. 이뿐 만이 아니다. 화이트 와인은 숙취가 더 심하다는 불평. 타닌감이 많은 레드와인보다 목넘김이 수월해 본인이 더 마신 것을 화이트 와인만 잡는다. 그 해 수확해 바로 선보인 보졸레 누보에 대해 숙성이 안됐으니 와인도 아니라는 평가절하. 보졸레 누보 파티까지 해가며 과대평가했던 것보다 더 꼴불견이다. winefolly.com 먼저 스크류캡에 대한 오해부터 벗겨보자. 와인바이블에 따르면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전체 와인 가운데 스크류캡을 사용하는 비율은 각각 70%, 90%에 달한다. 확실히 자체 단가로 보면 스크류캡보다 코르크가 2~3배 가량 비싸다. 저가와인에 주로 쓰인다고 여겨진 이유다. 반면 스크류캡은 소위 부쇼네나 콜키라고 불리는 코르크 오염에 따른 와인의 변질로부터 자유롭다. 전 세계적으로는 여전히 와인병 마개의 70%가 코르크지만 스크류캡 역시 저가와인을 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유다. 한번 코르크 오염으로 상한 와인을 구제할 방법은 없다. 다음 오해의 근원지는 숙성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와인은 무조건 오래 묵힐수록 맛이 좋아질거라 생각하지만 답은 노(NO). 전 세계 모든 와인 중 90% 이상은 1년 안에 마셔야 하는 것들이다. 5년 이상 숙성시켜야 하는 와인은 1%도 되지 않는다. 와인은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 처음 만들 때부터 장기 숙성을 염두에 둔 와인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맛이 나빠질 일만 남았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이 화이트와인보다 더 오래 묵혀둘 수 있다. 타닌 성분 때문이다. 다음은 소위 '그레이트 빈티지'라고 불리는 포도 재배가 잘 된 해의 와인이다. 이것도 셀러 뒤쪽으로 빼놓자. 와인바이블은 장기숙성용 와인으로 레드와인은 미국 나파밸리의 카베르네 소비뇽, 프랑스 론밸리의 시라나 그르나슈, 이탈리아의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프랑스 보르도의 레드와인 등을 꼽았다. 화이트와인은 프랑스 루아르 밸리의 슈냉블랑, 프랑스 보르도 화이트 와인, 소테른 와인, 브루고뉴 와인, 헝가리의 토카이 와인 등이다. 다음 편견깨기는 평점이다. 우리가 와인을 살때 보면 RP(로버트 파커) OO점, WS(와인스펙테이터)OO점, JS(제임스 서클링) OO점 등이 와인병에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높으면 다 좋은가, 높다는 기준은 90점 이상인가, 100점이면 무조건 맛있는 와인인가. 답은 와인을 선택하는데 있어 참고할 여러 사항 중 하나일 뿐 맹신은 금물. 최근 평점을 후하게 주는 인플레이션 문제나 자체의 신뢰성 등은 차치하더라도 와인은 '개취(개인의 취향)'가 중요한 술이니까. 예를 들어 이런거다. 나에게는 평점 100점의 평양냉면집이 누군가에게는 돈 주고 먹기 아까운 맹맹한 국수가 되는 것.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4 16:20: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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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 최초'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안 가결…288표 중 찬성 179표

'사법농단' 의혹을 받는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4일 오후 국회에서 가결됐다. 국회에서 현직 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은 헌정사 최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사법농단' 의혹을 받는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4일 오후 국회에서 가결됐다. 국회에서 현직 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은 헌정사 최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임 판사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표결 결과는 재적 288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02표, 기권 3표, 무효 4표 등이다. 임 판사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헌법재판소는 해당 안을 송달받는 대로 정식 심판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 이날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임 부장판사는 지난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제기한 가토 다쓰야 일본 산케이신문 지국장 재판 개입 혐의 등이 있다. 앞서 법원은 1심 형사재판에서 임 부장판사가 다쓰야 지국장 재판 개입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판결문에서 임 부장판사 행위는 '위헌적'이라고 봤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농단'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탄핵소추안 발의까지 주도했다. 실제로 이날 가결된 탄핵소추안에는 이탄희 의원 등 민주당 소속 150명, 정의당 의원 6명, 열린민주당 3명,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무소속 김홍걸 의원 등 범여권 정당 의원 161명이 공동발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탄핵소추안을 대표발의한 이탄희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피소추자는 헌법상 적법절차 원칙, 재판 독립 원칙, 판결 선고 후 판결문을 수정할 수 없다는 형사소송법 제 38조 등 다수의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 헌법을 위반한 공직자는 헌법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범여권 정당의 탄핵소추안 추진에 '사법부 길들이기'라며 반발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조 경력이 얼마 안 되는 몇몇 의원이 주동이 돼 부실 탄핵으로 가고 있다. 부실 탄핵이고 법원 겁박"이라며 탄핵소추안 추진을 비판했다.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열린 찬반 토론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소추안이 가결된다면, 상식을 가진 건전한 중도층 국민들에게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을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 동의로 발의하고, 재적의원 과반수(151명) 찬성으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할 수 있다. 민주당(174석) 의석 상황을 고려하면 탄핵소추안 발의부터 가결까지 야당 동의 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임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법관 탄핵은 아무런 실익도 없다. 명분마저 희미하다"며 "오로지 본보기식 길들이기 탄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논평에서 "우리나라는 중우정치(衆愚政治)의 민낯을 봤다"고도 평가했다. 특히 배 대변인은 민주당 등 범여권의 탄핵소추안 추진을 두고 "정권을 위한 탄핵"이라고도 지적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입시비리 등 혐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등에 대한 재판을 앞둔 사법부 길들이기 차원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민주당은 이날 임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삼권분립에 따라 사법부의 잘못을 견제하고 바로잡는 입법부의 의무"라고 평가했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서면브리핑에서 "임 판사는 향후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헌법위반 행위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21-02-04 16:17: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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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코로나 속 설 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후원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효성 직원이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그룹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소외계층을 위해 설맞이 맞춤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지난 2일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이 주최하는 '2021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효성과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떡국' 키트는 전국에 있는 아동지원센터를 통해 조손가정, 장애가정,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효성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사랑의 떡국 나누기를 후원해왔다. 또한 그룹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생필품 나눔'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효성은 아현동 거주 취약계층 400가구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 공헌 비전 아래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포구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사랑의 김장김치'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도 장학금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4 15:56: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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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지주, 지난해 코로나19·유가하락으로 적자 전환…영업손실 5971억원 기록

현대중공업지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유 사업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8조9110억원, 영업손실 597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 부문 대규모 손실과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시황 악화와 환율 등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5993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6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2% 감소했다. 하지만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한 전 계열사가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최소화했다. 현대일렉트릭이 흑자 전환한 727억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사상 최대 실적인 15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도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조903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8%감소했으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비중 확대와 원가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744억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환율하락으로 인한 외환관련 손실 및 군산조선소 등 자산 손상, 이연법인세 자산손상 인식에 따른 법인세비용 발생 등 현금유출 없는 장부상 8352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적자 전환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액면분할 및 중간배당을 포함한 중장기 배당정책 수립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보상방안을 결의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창사 후 처음으로 액면분할을 실시한다. 액면분할 비율은 5대1이며, 분할 신주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4월12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액면분할을 통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현대중공업지주 주식을 취득할 기회를 가지게 되며, 올해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과 함께 배당 수익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올해 개선되는 실적에 대한 자신감으로 사상 첫 중간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주력업종인 정유, 조선, 건설기계부문 시황회복과 잇따른 M&A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을 입은 주주들에 대한 보상과 신뢰 제고 등 책임경영을 실시하기 위해 2019년과 동일한 주당 1만8500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2021-02-04 15:56: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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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P플랜 추진 통해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마힌드라·잠재적 투자자와 협의 중

쌍용차평택공장 정문. 쌍용자동차가 차질 없는 P-Plan(Prepackaged Plan, 이하 P플랜) 회생절차 추진을 통해 조기에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쌍용차가 P플랜 추진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ARS 프로그램)를 접수했으며, 해당 법원으로부터 2월 28일까지 보류가 결정된 상태다. 당초 쌍용차는 회생절차 개시 보류기간 동안 마힌드라 그룹 및 신규 투자자와의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채권자 등 이해관계 조정에 합의해 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취하할 계획이었으나, 신규 투자자 등과의 협상이 지연되며 부득이 P플랜 진행을 검토하게 되었다. P플랜은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23조에 규정된 사전계획안 제출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신규투자 또는 채무변제 가능성이 있을 때 채권자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회생절차개시 전에 사전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함으로써 회생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회생절차 비용 및 시간 등을 절약하고 빠른 기업정상화를 촉진하는 절차이다. 쌍용차는 현재 원활한 P플랜 추진을 위해 마힌드라 그룹 및 잠재적 투자자와 P플랜 관련 절차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전회생계획안 등을 마련해 채권자 동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쌍용차는 협력사와의 납품 대금 등과 관련한 협의를 조기에 마무리 짓고 제품개선모델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현재 임직원의 급여 일부에 대해 지급 유예를 하는 등 납품 대금의 정상적인 지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쌍용차 협력사들이 관련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조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쌍용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쌍용자동차 문제로 협력사와 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을 포함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매우 송구스럽다"며 "그동안 이어온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당면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4 15:56: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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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이어 애경도 '휘청'…작년 영업이익 63% 감소한 224억원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국내 대표 생활뷰티기업인 애경산업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앞에서 맥을 못췄다. 애경산업은 2020년에 매출액 5881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기록(연결재무제표기준)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 한해 지속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1%, 63.1%, 72.7% 감소한 수치다. 애경산업의 생활용품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3771억, 영업이익은 24.4% 감소한 91억원이다.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과 헤어·바디 등 퍼스널케어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증가했지만, 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 투자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지속적인 마케팅비 지출로 국내 디지털 채널 실적은 전년 대비 27%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장품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38.3% 오른 2111억원, 영업이익이 72.7% 줄어든 133억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주요채널 매출의 회복세가 더딘 것이 실적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투자와 수요개선에 집중하며 실적은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11월 중국 광군제 행사 시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가 티몰 국제 애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19년 대비 24% 성장한 바 있다. 애경산업은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할 목적으로 연구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과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진출한 것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운영 품목 확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애경산업은 중국에서 온라인 시장과 더불어 오프라인 시장의 확대 및 판매를 강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맺은 중국 토종 기업 프로야 화장품과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프로야 화장품의 오프라인 매장·유통망을 통해 자사 화장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티몰에 오픈했던 애경 케라시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헤어케어 시장도 넓혀간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4 15:56:2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