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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스타트업 핵심 아이디어 발굴 나서

무역협회 스타트업 피보팅 해커톤 포스터 한국무역협회가 4일부터 내달 개최되는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피보팅 해커톤 대회 참가모집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 안에 기획자, 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통해 새로운 앱·웹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등을 내놓는 행사다. 무역협회는 비주얼캠프·살린·텐투플레이 등 스타트업 3개사와 함께 ▲사용자 시선 추적 기술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 ▲게임 이용자 행동분석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와 신규 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해커톤을 개최한다. 무역협회는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서류심사와 본선을 거쳐 오는 3월9일 결선이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9개 팀에게는 총 9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모집 분야에 따라 채용 제안 및 채용 시 가산점 등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박필재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스페이스X는 화성 식물이식 프로젝트에서 로켓 제조로, 슬랙은 게임 메신저에서 업무 메신저로 적절한 피보팅을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산시켰다"며 "이번 해커톤이 우리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피보팅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2-03 14:29: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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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억원 투입해 XR 기술 중심 가상융합경제 본격 추진

과기정통부 '2021년도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 지원계획'.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억원을 투입해 가상·증강현실(VR·AR) 등 가상융합기술(XR)이 산업구조 혁신과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는 가상융합경제 실행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한 지원 사업을 담은 '2021년도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4일 통합 공고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미 지난 12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가상융합경제 발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가상융합경제의 원년인 올해는 ▲공공·산업 중심의 선도형 가상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XR 연합체 구축 및 활용 ▲대국민 XR 저변 확산 등을 핵심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가상융합기술 활용 확산 ▲디지털콘텐츠 인프라 강화 ▲핵심기술 확보(R&D) ▲전문인력 양성 ▲제도·규제 정비 등 5대 기능을 중심으로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가상융합기술을 제조·훈련·건설 등 타 분야에 융합하는 'XR 플래그십 프로젝트(200억원)', 길 안내, 쇼핑·관광 정보 등 위치 기반 증강현실 정보서비스, 사회적 약자 지원 가상융합기술 서비스 등 '국민체감형 XR 서비스 개발·보급(250억원)' 등 가상융합기술 활용 확산에 총 450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콘텐츠코리아펀드' 투자 규모를 작년 345억원에서 올해 400억원으로 확대해 가상융합기술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또 디지털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른 업종 기업 간 동반 해외 진출, 5G 상용국 기업과 공동 제작 지원과 함께 비대면 중심 사업화 지원 에 총 119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가상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를 신규 구축하고, 지난해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 구축한 '5G 실감콘텐츠 오픈랩'을 본격 가동해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개발을 활성화한다. 또 부산에 구축한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를 지역 가상융합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교류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전국 14곳에 구축된 'XR 지역센터'에 총 9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상융합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VR·AR 디바이스(115억원), 홀로그램(226억원) 등 핵심기술 개발에 올해 총 53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R&D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비대면·몰입형 실감콘텐츠 핵심기술 개발 및 상용화 지원에 165억원을 지원한다.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XR 랩'을 확대해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하는 석·박사급 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청년 대상 챌린지 방식의 미래인재 육성, 재직자 대상 현장수요 기반 프로젝트형 실무교육 등에 총 10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 가상융합기술이 공공과 산업에 활용되는 가상융합경제 본격화가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가상융합기술의 사회 전 분야 확산과 함께 관련 기업이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2021년도 디지털콘텐츠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1-02-03 14:29:16 채윤정 기자
"韓 경제 반도체 착시현상"…소비·고용 부진한데 수출덕에 호조

-2021년도 제1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 우리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소위 반도체 착시현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고용악화와 소비부진 등 체감경기는 여전히 얼어 붙어 있는 반면 반도체 수출이 성장세를 이끌어가면서다. 3일 한국은행의 '2021년도 제1차 금통위 정기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우리 경제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재차 확대되면서 소위 반도체 착시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경제주체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는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2018년과 같이 관련 수출 및 설비투자가 성장을 견인하고 이에 따라 경기흐름이 일견 반등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작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1%(속보치)다. 국제통화기금(IMF)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선방한 수치다. 하반기 들어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다른 금통위원 역시 "최근 몇년 간 우리나라의 제조업 생산을 보면 반도체 업종과 여타 업종이 극명하게 다른 양상을 보여왔다"며 "반도체를 제외한 경제의 흐름을 짚어볼 필요가 있으며,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제조업 평균가동률을 산출해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제시했다. 올해 경기회복세 역시 수출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부 금통위원은 "민간소비의 회복은 더딜 전망이나 수출과 투자가 반도체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기존 전망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3% 내외의 성장을 달성한다면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준으로서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 전개상황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성장의 내용을 보더라도 실물과 자산시장의 괴리, 부문간 불균형, 부채누증 등으로 인해 경제의 불안정성이 높아진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취업자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고용상황은 부진이 심화됐으며, 올해 전망도 밝지는 않다. 한은 관련 부서는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고 일자리 사업이 재개될 경우 고용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전반적인 고용 상황은 자영업과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금통위원은 "실물경제의 회복이 일부 수출업종에 의해 주도되고, 코로나 충격이 저부가 서비스 업종에 집중되면서 성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고용사정이 크게 악화됐다"며 "이런 성장의 양극화는 반도체 편중화, 산업 구조조정 지연 등과 같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심화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적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보다 타겟팅된 재정정책과 신용정책을 시행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조개선의 기회로 삼는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3 14:26: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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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설 앞두고 협력사 공사비 550억원 조기지급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위축된 가운데 반도건설이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 연휴 전에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들이 자금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260여개사 공사대금 550여 억원을 설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불공정거래행위 예방과 상호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등의 세부 상호협력 방안을 약정했다. 또한 원도급사와 하도급 협력사 간 각각 50%씩 납부해 오던 하도급 계약 인지세를 원도급사인 반도건설이 100% 납부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지난해 대부분의 협력사 하도급 이행보증금 요율을 하도급 금액의 10%에서 3%로 인하한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반도건설의 발전과 '반도유보라'의 품질향상은 전국 공사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협력사들의 도움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며 "공사대금 조기 지급 뿐만아니라 신기술 개발 협력 등 지속적으로 협력사들과 상생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2021-02-03 14:18: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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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김정태 오드컨셉 대표 "전 세계를 위한 단일 AI 스타일리스트 되는 게 목표"

e커머스 시장에서 '개인화'라는 용어는 이미 수년 전부터 사용돼 왔다. 하지만 이용자가 쇼핑몰에 들어와 특정 상품을 클릭하면 기존에는 이 상품을 클릭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누른 상품을 추천해왔다. 이는 사실상 개인화하기보다 이 그룹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게 같은 상품을 추천하는 '그룹화'에 가깝다. 이 같은 추천 엔진을 활용하면 고객이 아기 상의를 산 후 하의를 고르려는 데, 아동복 상의를 구입한 사람들이 많이 구입한 제품이 젖병이라는 이유로 젖병을 추천해 실망감을 주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비해, 인공지능(AI) 기업인 오드컨셉은 시각지능으로 패션 카테고리에서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픽셀(PXL)'을 선보여 1년새 서비스 이용 쇼핑몰이 100여개에서 400여개사로 4배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의 단위인 '픽셀'로 개인의 성향과 상품을 분석해 추천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정태 오드컨셉 대표는 "픽셀로 진정한 의미의 개인화 서비스를 시작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고객이 특정 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AI가 유사한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 단계에서는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해주는 기능의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앞으로 개인화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드컨셉은 e커머스 기업에게 월정액을 받는 구독형 모델로 '픽셀'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경제학과 졸업 후 컨설팅회사에서 일하다 '힘들게 짜놓은 아이디어를 직접 실천으로 옮기고 싶다'는 생각에 대학 친구들과 셋이서 2012년 5월 오드컨셉을 설립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시장성이 없다'는 혹독한 평가와 투자 제안도 번번이 거절당하기 일쑤였다. "2014년 픽셀의 전신인 '딥룩' 솔루션으로 전체 e커머스몰에서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상품을 추천해주는 사업을 시작했어요. 제품을 보고 이해하는 기술인 '비전 기술'을 적용했어요. 시각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도구로 AI를 활용했는데, 어느새 AI 기업으로 불리더라구요. 하하" 그러다 e커머스 중 패션 분야로 사업을 특화시킨 데는 한 대기업에서 의뢰가 들어오면서 패션몰 전용 솔루션을 개발해준 영향이 크다. 기술 라이센싱 형식으로 2015년 서비스를 런칭했는데, 그 과정에서 어깨 너머로 많이 배울 수 있었다는 것. 하지만 자칭 '패션 테러리스트'인 그가 왜 굳이 패션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하는 지 궁금했다. "저는 물론 초기 멤버들이 개발자 위주로 패션을 통계로 접근할 정도로 너무 몰랐어요. 그래서 더 패션에 대한 목마름이 컸어요. 당시 말로 하는 검색이 대세였는데, 저희는 말로 검색하는 것도 어려웠어요. 키워드도 '블링블링' 등으로 추상적이어서 난이도가 높아요. 웹상에서는 하루에 100억 단위로 상품 이미지가 올라오는데, 말로 재정리해 콘텐츠 연결하는 게 쉽지 않아, 말도 필요 없는 검색을 제공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전체 거래액 중 50%에 육박할 정도로 패션 등 디자인 분야가 e커머스몰에서 가장 큰 거래액을 차지한다는 점에도 큰 이유가 됐다. 김 대표는 단순히 상품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넘어 콘텐츠에 반응하는 유저들이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 후 '개인을 위한 AI 스타일리스트'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용자들이 장바구니에 8개를 담아놓고 7개를 사지 않는 이유가 이 옷과 잘 어울리는 옷을 찾는 게 힘들기 때문이예요. 저희가 마치 쇼윈도에 패션제품들을 세팅한 것처럼 코디 제품을 제안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유저의 행동을 분석하고 같은 눈높이에서 봐야만 제대로 된 추천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100명 중 99명이 자신이 본 상품을 구매하지 않고 나가요. 결국 발품을 팔아 상품을 골라야 하는데, AI가 이를 대신해줘 그 자리에서 구매 전환이 이뤄지도록 하는 거예요." 고객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사려고 한다면 픽셀은 시각적인 디테일로 행간을 읽어낸다. 고객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고 이 티셔츠는 어떤 스타일인 지 분석해 유저와 상품을 동시에 이해하며 제품을 추천해준다는 것. 픽셀 도입 후 고객사의 거래 전환율이 26%나 늘었다. "픽셀을 PoC(기술검증) 형태로 사용해본 후 '이 달에 매출이 오를 때가 아닌 데 왜 오르지?' 분석해보니, 픽셀의 효과가 어마어마하다는 평가를 하더라구요. 이전에는 쇼핑몰의 MD가 상품 몇 백개 중 매일 상품 구성을 다르게 작업해 추천했어요. AI가 자동 추천을 해주니깐 일이 엄청 편해졌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며 만족해했어요." 사업 초기에는 중소형 쇼핑몰들에게 컨설팅과 픽셀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들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2015년 KB인베스트먼트가 미래를 내다보고 처음 투자할 때는 뛸 듯이 기뻤는데, 투자하겠다는 곳도 늘어 3단계 투자를 거쳐 100억원의 누적 투자도 유치했다. "스타일리스트가 온라인상에서 상주하며 몇 천명의 동시 접속자에게 상품 추천을 해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실시간으로 업로드된 상품을 확인하고 품절 상품을 제외해 개인별로 추천해주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요." 상품 백만건을 AI에 학습시키려면 사람들이 1년 반이나 태깅(이름을 붙임)을 해야할 정도인 데, 이 문제도 해결했다. 하루에 업데이트되는 상품이 1000만건이 넘는데, 대부분 기계적으로 처리돼 AI에 학습된다는 것. 김 대표는 사업을 e커머스의 다른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신규 사업도 준비 중이다. " 전체 e커머스를 상대로 사업해봤기 때문에 확장성에서는 굉장한 이점이 있어요. 시각적인 관여도가 높은 상품은 전부 접근할 수 있어요." 올해부터는 해외에서도 픽셀 구독형 모델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싱가포르,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사업화해 좋은 레퍼런스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추진 중인데,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를 위한 단일 AI 스타일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예요. 픽셀은 '있으면 좋은 게 아니라 없으면 안 되는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거죠. 미국의 스티치픽스는 오프라인에서 수천명의 스타일리스트들을 고용해 상품을 추천하는데, 이 서비스를 제공할 만큼 규모가 큰 기업이 거의 없어요. 저희는 100% 온라인에서 AI로 스타일링을 해주겠다는 거고, 확장성 면에서 더 유리해요."

2021-02-03 14:11: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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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친환경 매장 '그린피' 뚫었다

그린피에 전시된 삼성전자 TV와 에코패키지 등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환경을 생각하는 전세계 소비자들에도 친환경 사업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탈리아 친환경 쇼핑몰 '그린피'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린피에 사용되는 TV와 사이니지, 모바일 제품을 공급하고, 에코패키지 관련 상설 전시장도 설치할 예정이다. 그린피는 자원의 순환과 재생 등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만든 쇼핑몰이다. 식음료 업체 '이탈리' 창업자 오스카 파리네티가 설립했다.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토리노에 1호점을 개장했고, 앞으로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주요 도시 7개에 매장을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그린피는 자체 매장도 태양광 패널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 설계로 만들었다. 입점 업체와 입점업체들의 인프라까지 친환경과 연결된 제품을 쓰도록 한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 임성택 전무(오른쪽)와 '그린피' 오스카 파리네티 대표가 '그린피' 쇼핑몰에 설치된 삼성전자 에코패키지 상설 전시장에서 양사의 협력을 기념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TV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그린피 파트너로 선정됐다. 올 초 '삼성 퍼스트 룩'에서 ▲에코패키지 적용 제품 확대 ▲솔라셀 리모컨 도입 ▲재생 플라스틱 사용 강화 등을 선언하고,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른바 '스크린 포 올'이다. 특히 에코패키지는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는 것뿐 아니라, 다른 제품으로 재활용해 쓰레기까지 획기적으로 줄이는 아이디어로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방류수를 정화해 지역 하천을 정화하고, 폴더블 OLED로 친환경 관련 인증 7개를 받는 등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이어왔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체 사업장이 탄소발자국과 물발자국 인증을 받는 등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 임성택 전무는 "삼성전자는 친환경 노력을 인정 받아 그린피 개장 초기부터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며 "삼성전자는 TV 업계 리더로서 친환경 제품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3 14:10: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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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차전지산업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2차전지산업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산업 ETF의 순자산이 국내에 상장된 2차전지산업 관련 ETF 중 최초로 1조원을 넘겼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빅데이터 기반 상품이다. 기업 공시나 투자설명회(IR) 자료 등에서 2차전지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분석해 종목을 구성한다. LG화학을 비롯한 국내 2차전지 관련 원재료와 장비, 부품, 제조 등 산업을 주도하는 24개 종목으로 구성된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산업 지수를 추종한다. 수익률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설정 이후 105.28%, 최근 1년 동안 147.36%의 수익률을 보였다. 코스피지수의 최근 1년 수익률(46.14%)보다 101.22%포인트(P)를 웃도는 수치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빅데이터를 통해 2차전지 관련산업을 이끄는 국내 대표기업들에 투자하는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투자자들이 쉽게 찾을 수 없는 관련 종목들도 골고루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이라며 "특히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 SDI와 같이 해당 산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기업의 비중이 높아 대형주 비중을 크게 가져가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2-03 14:10:0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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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4·5일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개최

제3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포스터/연세대 제공 연세대(총장 서승환)는 4일과 5일 양일간 제3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GEEF)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3회 GEEF는 '3Ps Beyond Security: Peace, Prosperity, and Partnership(평화, 번영, 협력, 안보를 뛰어넘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엽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야기된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기존의 일부 선진국 중심 국제협력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한다. 또한, UN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의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체계 변화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축사와 아미나 J. 모하메드 유엔사무부총장,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김용 제12대 세계은행 총재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특히, 5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진행될 특별대담을 통해 유엔난민기구 특사 안젤리나 졸리와 반기문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제8대 유엔사무총장)이 코로나19 대응 속에서 소외된 전 세계의 아동과 여성, 난민을 위한 범지구적 노력과 코로나19, 기후변화로 인해 심화된 불평등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5일 오전 9시 10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되며,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범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탄소중립을 향하여'를 주제로 한 본회의가 열린다. 행사에는 마가렛 찬 제7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비롯해 제프리 D.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 패트릭 V. 베르쿠이젠 기후변화적응글로벌위원회(GCA) CEO, 양수길 한국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대표 등 각계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와 석학들이 연사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공존과 헌신(Engagement)의 핵심 가치와 전교 구성원들의 역량과 자원, 그리고 의료원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와 인류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한국을 대표해 사회적 책임과 국제적 공헌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3 14:09: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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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뤼이드 연구진,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학회서 국내 기업 최초 교육 AI 워크숍 개최

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Riiid)의 연구진이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적 AI 학회에서 AI 연구진 및 교육학자, 데이터 과학자와 교육 정책 관계자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뤼이드는 오는 9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 학술대회 'AAAI 2021'에서 자사 연구진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AI로 설계 하다'의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AAAI는 전미인공지능학회가 주최하는 국제적 최고권위의 학술 행사로 올해로 35회째를 맞는다. 워크숍은 이 학회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매년 워크숍 개최 제안서를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20여개의 워크숍을 선정해 개최한다. 통상적으로 대학이나 글로벌 기술 기업 등이 워크숍을 주최해왔으나, 뤼이드는 교육 AI에 대한 글로벌 연구 성과 및 AIEd 챌린지 개최 등 기술 연구 개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워크숍 의장은 '뤼이드 AIEd 챌린지' 학술 고문이기도 했던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원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폴킴 교수와 교육 AI 연구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교육인공지능 학회인 EDM의 설립 멤버이자 AIEd 관련 연구 논문 인용횟수만 7200건이 넘는 미국 WPI 컴퓨터공학 교수 닐 헤퍼난이 맡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AI로 설계하다'의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학 및 정책, AI 등 다양한 분야 글로벌 석학과 최고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구글이 선정한 최고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오바마 행정부 교육부 차관을 역임한 마사 칸터, 스탠포드대학교 교육학 교수인 엘리자베스 베일리 코즐스키, 미국 상무부산하 과학기술연구기관인 미국국립과학재단의 에이미 베일러, 구글 전 회장 에릭 슈미트가 설립한 슈미트 퓨처스 재단의 쿠마 가르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기술을 통한 교육 혁신이 왜 필요하며, 실제 교육현장이 어떤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지, 현재 적용 및 개발 가능한 AI기술은 무엇이고 기술이 실제로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지 등을 이야기한다. 또 기술의 개발과 적용에 있어 꼭 필요한 윤리적 기준의 설립과 데이터 편향 제거 중요성,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 등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뤼이드는 학습자 중심의 글로벌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가능케 하는 AI 기술 솔루션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기술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시장에서의 패러다임 전환은 압도적인 기술만으로는 불가능해, 딥러닝 알고리즘 챌린지, 대학 및 교육 기관과 협업, 이니셔티브를 통해 논의의 장을 만들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등 진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기반을 닦아가겠다"고 말했다.

2021-02-03 14:08:3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