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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겨냥한 토스증권, 키움증권과 '맞짱'

토스증권이 리테일 시장을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출사표를 던졌다. 월간활성화이용자 수(MAU) 100만, 3년 후 리테일 점유율 1위라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핀테크(금융기술) 혁신을 통해 투자환경을 변화시킬 것이란 기대가 크다. 투자은행(IB)·주식발행시장(ECM) 등에 뜻이 없다고 분명히 하며 업계 판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대체적이지만 리테일 중심의 증권사는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토스 "밀레니얼 세대 잡겠다" 토스증권은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선보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2008년 이후 13년 만에 '뉴페이스'의 탄생이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20·30 밀레니얼 세대와 투자 입문자가 주 타깃이란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기존 증권사는 금융상품 판매에만 집중된 서비스를 펼쳐왔다"며 "모두 수수료 경쟁에 뛰어 들었고 서비스 외적 경쟁만 하는 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많지 않은 서비스 역시 고액자산가에게만 쏠려 있어 소액투자자와 일반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없다. 이것이 레드오션으로 평가되는 증권업계에 뛰어든 이유"이라고 밝혔다. MTS도 여기에 맞춰 개발됐다. 쉽게 쓰인 점이 눈에 띈다. 매수와 매도 등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메뉴의 이름은 각각 구매하기, 판매하기 등으로 표시된다. 호가 화면도 직관적으로 설계해 주식거래를 간편히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리서치 정보도 새로운 형식을 도입했으며 관심종목이나 보유 종목의 급등락 등 변동 사항도 앱 푸시를 통해 즉시 투자자에게 전달된다. 토스증권은 이달 초 사전신청자 대상으로 MTS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전체 오픈을 마칠 계획이다. 거래수수료는 0.015%다. 사전신청 이벤트를 통해 처음 6개월 수수료는 무료로 제공한다. 대부분 증권사가 이미 MTS 수수료를 무료화했음에도 박 대표는 승부수가 통할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기존 증권사 MTS는 너무 어렵고 복잡해 앱으로의 기능이 좋다고 볼 수 없다"며 "이 정도의 수수료는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느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리테일 주력"…키움증권과 경쟁 증권가에선 토스증권의 등장이 업계 판도를 뒤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증권사 수익 구조는 기존의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업무에서 자기자본 확충을 통한 IB 업무와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WM) 업무로 무게추가 이동했다. 하지만 토스증권은 이러한 추세와 달리 리테일에만 집중하는 쪽으로 확실한 노선을 정했다. 대형 증권사들의 변화를 촉발하진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제아무리 핀테크 기업이 금융업의 벽을 허물었다 하더라도 오랜 경험과 신뢰가 필요한 IB부문에서 단기간에 두각을 드러낼 순 없다"고 했다. 토스증권도 이 점을 알고 있다. 박재만 대표는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생각"이라며 "IB 쪽으로 사업 기회가 있을 수 있겠지만 리테일 외에 다른 쪽으로 확장할 계획은 아직까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선택과 집중'인 셈이다. 다만 리테일 비중이 높은 일부 증권사는 타격이 예상된다. 토스증권의 실질적 경쟁상대로는 키움증권이 지목되고 있다. 키움증권도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서 리테일 부문 지배력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인터넷·모바일 특화 증권사라는 정체성 측면에서 콘셉트가 겹친다는 얘기다. 토스증권이 젊은 층을 겨냥한 리테일에 주력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다툼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토스증권의 첫 목표는 100만 MAU 달성이다. 이미 3일 오전까지 25만명의 투자자들이 MTS 사전신청 이벤트에 응모하며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박 대표는 "100만 MAU가 넘어서면 시장 상위권 증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며 "3년 후엔 리테일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현재 100만 MAU는 전체 이용률의 10% 정도 점유율로 이를 달성한 증권사는 키움증권뿐이다. 사실상 토스증권이 키움증권을 꺾겠다고 선포한 셈이다. 빠르면 올해 안에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동민 토스증권 서비스기획총괄은 "1800만 토스 이용자 대상이어서 고객유치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자금을 들이지 않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젊은 신규 주식투자자에 대한 시장 선점 효과를 생각하면 리테일 비중이 높은 증권사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리테일 비중이 크지 않고 자본력도 부족한 중·소형사라면 차라리 전적으로 기업금융에 집중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했다.

2021-02-03 14:07:3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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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고른 성장…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30% 증가 '호실적'

LG유플러스 CI.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즘(코로나19) 여파에도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3조417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늘었고, 영업이익 또한 같은 기간 29.1% 증가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유무선 서비스 개선에 따른 가입자 성장과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관리를 배경으로 꼽았다. 지난해 4·4분기 기준 매출은 3조5173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7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16.3%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 줄어든 1755억원을 기록했다. 부문 별로 연간 기준 모바일 수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5조8130억원을 달성했다. 5G 중심의 이동통신사업(MNO) 가입자와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가 전체적인 무선 수익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전체 무선 가입자 숫자는 1665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특히 5G 가입자는 2019년에 비해 136.6% 늘어난 275만6000명을 기록했다. MVNO는 알뜰폰 파트너스를 중심으로 한 'LTE 대용량 요금제'와 자급제 폰과 결합한 '알뜰폰 꿀조합 요금제' 등 상품이 호평을 받으며 가입자가 늘어났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망을 이용하는 MVNO 사업자의 누적 가입자는 19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2조134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IPTV 수익은 지속적인 가입자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조1452억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494만4000명을 달성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 역시 경쟁력 있는 요금제 출시에 따른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6% 늘어난 8682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연간 마케팅비용은 5G 가입자 확보를 위한 광고선전비, 공시지원금 총액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2조329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 서비스 수익대비 마케팅비용 지출 비중은 24.1%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줄었다. 설비투자(CAPEX)는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구축 등으로 2조3805억원을 집행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고객 가치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고객 만족을 위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객 불만이 많은 영역을 개선하는 등 이른바 '찐팬'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올해는 고객 가치 혁신을 목표로 소모적인 획득비 경쟁을 지양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미래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경영목표를 달성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3 14:07: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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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통신 통했다…SKT, 지난해 영업익 21.8% 증가

SK텔레콤 CI.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SK텔레콤이 미디어와 신규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에 힘입어 사상 최초 매출 20조원에 도전한다는 복안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8%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74.3% 늘어난 1조5005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주력인 이동통신(MNO) 부문은 5G 가입자 확대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SKT의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1조746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7.5% 늘어난 1조231억원을 달성하했다. 5G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약 548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말에는 9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NO사업은 올해 'AI 기반 구독형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한다. SKT 고객 뿐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 등 뉴ICT 영역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뉴 ICT 영업이익은 총 3262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24% 비중을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1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 합병과 IPTV 가입자 증가로 매출 3조 7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2% 증가한 2309억원을 달성했다. 보안사업은 출동보안과 정보보안 등 핵심사업과 신규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12.2% 증가한 매출 1조3386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와 SK스토아 등 커머스 사업은 온라인 쇼핑 활성화 트렌드와 거래액 증가를 기반으로 두자릿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8142억원을,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SKT는 올해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앱마켓 원스토어는 첫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SK텔레콤 윤풍영 CFO는 "SK텔레콤은 지난해 5대 사업부의 완성과 함께 MNO 및 뉴 ICT 등 모든 사업분야가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는 AI 기반의 빅테크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사상 최초 매출 20조원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3 14:07: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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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온라인투어, '도심 속 호캉스' 6일 홈쇼핑 방송 개시

[메트로 트래블] 온라인투어, '도심 속 호캉스' 6일 홈쇼핑 방송 개시 온라인투어 (대표:박혜원)가 6일 오후 5시 35분 홈앤쇼핑에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호캉스 상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 투어가 선보이는 상품은 서울 주요 관광지역인 동대문의 중심에 자리한 5성급의 최고급 호텔로 인근 관광지와 쇼핑몰을 이용하기에 최적의 위치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를 이용하는 호캉스 상품으로 관광, 문화, 미식 3박자를 두루 갖춘 위치적 장점과 함께 대형 실내 수영장, 키즈 전용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의 호캉스 이용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 증가로 4인 이하로 즐길 수 있는 호캉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프라이빗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수도권 거주자들은 장시간 이동 부담이 없고, 인근 지방 거주자들 역시 역이동인 만큼 차가 막히는 불편함이 덜한 점이 가장 큰 장점"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도심 속 휴식이 될 수 있도록 고객에게 꼭 필요한 혜택만 골라서 제공한다. 언택트 문화가 강조됨에 따라 비대면 예약 방식을 활용해 많은 분들이 사용하기 쉽고, 신뢰할 만한 방법으로 생각한 것이 바로 홈쇼핑이다'라며 "여행 상품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전화 통화, 앱 클릭 등 손쉬운 방법으로 예약 가능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호캉스 상품은 2021년 6월까지 이용 기간으로 방송에서만 성인 2인과 자녀 2인(16세 미만)까지 조식 포함 숙박 가능한 풍성한 혜택과 스페셜 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1-02-03 14:06:15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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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익 671억…전년比 3.2%↑

KT스카이라이프 CI. KT스카이라이프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6604억원, 영업이익 671억원, 당기순이익 57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3.2%, 당기순이익은 14.6%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억원(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에 따른 소급비용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04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6만명 감소했으나, 인터넷 신규 가입자가 늘고 인터넷과 방송을 함께 가입하는 DPS결합이 지속 상승하며 2018년 4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위성방송전용 상품인 스카이라이프TV가입자가 순증으로 전환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영향으로 4분기 월 1만 신규 가입자를 돌파했다. 4분기 말 기준,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19만5000명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82%인 8만8000명 늘었다. 특히 인터넷과 방송을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4.9%에 달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시장의 흐름에 따라 결합 서비스 강화와 함께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비대면 영업 방식 확대를 통해 마케팅 비용 절감 및 가입자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3 14:04: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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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4년 연속 '펀드 판매사 평가' A+등급

삼성증권이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2020년 펀드 판매사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탁고와 계좌수를 보유한 증권사 17개, 은행 10개, 보험사 1개 등 총 28개의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판매절차와 사후관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삼성증권은 2개 부문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며 종합평가 A+ 등급을 받았다. 삼성증권은 4년 연속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매 분기 자체 미스터리쇼핑을 통해 직원들의 펀드 판매 과정에 대한 숙련도와 역량을 높였고 ▲ 유튜브 동영상과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금융소비자 교육을 강화한 것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미스터리 쇼핑 대상을 지점의 전체 프라이빗뱅커(PB)로 확대해 투자자 보호를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품을 가입한 이후에도 일관성 있는 고객 사후관리를 위해 본사 주도의 사후 관리·위험관리 서비스 체계인 파이낸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목표수익률과 상품별 위험관리에 신중을 기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2006년 설립된 비영리공익재단이다. 투자자 권익향상과 금융산업의 건전할 발전에 기여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2007년 부터 매년 펀드 판매사 평가를 시행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2-03 14:02:2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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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겨냥한 주호영…'부동산·백신·북한 원전' 등 맹폭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부동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북한 원자력발전소 설치 의혹 등 정부 현안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4·7 재보궐선거에 앞서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모습이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부동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북한 원자력발전소 설치 의혹 등 정부 현안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4·7 재보궐선거에 앞서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모습이다. 주 원내대표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실패한 것'으로 규정하며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문재인 정권 부동산 정책의 기본 철학과 기조가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시장경제 원리와 내 집 마련에 대한 국민들의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욕구' 무시, '국민 재산권과 거주이전의 자유' 침해 등을 지적하며 "주택의 공급을 철저히 막는 가운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국민들을 사상 유례없는 규제 감옥 속에 가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 및 기존 도심의 고밀도·고층화 개발 ▲법률 상한보다 낮은 용적률 기준 상향 및 안전진단 기준 조정 ▲대규모 도심 택지 확보를 통한 공급물량 대폭 확대 ▲양도소득세 및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등록세 인하 등 종합적인 세 부담 완화 정책 마련을 약속했다. 주 원내대표는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마당에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방침으로 올해부터 엄청난 세금폭탄이 예상된다"며 "공시가격의 급격한 인상을 막아 국민 부담을 줄이고, 현행 국토교통부 소관인 공시가격 산정체계를 범정부적인 관리체계로 바꾸겠다. 공시가격 상한율도 법률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비판도 이어갔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가 강조하는 K-방역에 대해 "국민의 자유를 과도히 제약하고 국민들의 희생 감수와 적극적 협조, 의료진들의 헌신 하에서만 성공할 수 있는 고통스러운 방역 모델"이라고 규정한 뒤 " K-방역이 성공 모델이라면 그 공은 온전히 우리 국민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세계 각국과 비교해 늦어지는 점을 지적한 뒤 "작년부터 진작 전문가들과 우리 국민의힘의 제언에 귀 기울였다면 이렇게까지 뒤처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전문가와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이상의 시행착오와 실수가 없길 바랄 뿐"이라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이 정권 사람들이 명백한 사실을 비틀어 문재인 정권의 대북 원전 지원 의혹을 호도하고 있다. 사실 왜곡 제발 그만하라"며 현 정부 대북 정책을 겨냥한 비판도 했다. 최근 북한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진 의혹에 대한 지적이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의혹 제기에 대해 '구시대 유물 같은 정치', '색깔론', '북풍 몰이' 등으로 규정하며 비판하는 데 대해 "대선을 불과 두 달 앞둔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했던 정상회담 추진위원장이 누구였냐? 2018년 지방선거를 불과 하루 앞두고 싱가포르에서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쇼를 주선했던 사람은 누구였냐"며 "바로 이런 게 북풍공작 아니냐. 이 정권은 불리하면 색깔론과 북풍공작으로 뒤집어씌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원전 관련 산업부 기밀 자료가 북한에 넘어가지 않았는지, 여당이 감출 것이 아니라 앞장서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국민들에게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임기를 1년 남짓 남겨놓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07년처럼 또 무슨 대북 선물 보따리를 펼쳐 놓을까, 국민들은 의심하고 있다. 허망한 대북 환상에서 이제는 벗어나라"고 꼬집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 지원 방안으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검토되는 점을 두고 "지난 세 차례에 걸친 재난지원금 지급의 효과를 제대로 점검한 다음에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라는 대통령 말씀처럼 한다면 국민의힘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통받는 피해 당사자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정 당사자 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손실보상·재난지원금 외에 정부 제한조치로 생존 위협이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생존자금'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2021-02-03 14:01:5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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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50만시대 도래... 北은 128만 자신만만 하는軍

야간투시경 등 개선된 개인전투장비를 착용한 북한 군인들이 지난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국방부가 2일 공개한 '2020 국방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군의 총병력은 55만 5000여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대비 6만3000여명이 줄어들었다. 반면, 북한군은 '2018 국방백서'기준으로 2년간 병력은 동일했다.북한군 총병력은 육·해·공군과 전략군을 포함해 총 128만여명 규모다. 같은기간 약 2년 동안 국군은 4만 4000여명이 줄었다.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22년에는 국군은 50만명으로 감축된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병력감축으로 북한군 과 병력 격차가 커지더라도, "남북한의 군사력을 실질적으로 비교하기 위해선 훈련수준과 보유 장비의 성능과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다. ◆지상군 병력차 커져... 예비전력 등 숙련도 강화해야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해·공군 병력 규모는 2017년 이후 변동 없지만, 육군의 경우 2017년 48만3000여명에서 지난해 42만여명으로 줄었다. 최종적으로 36만5000여명 까지 줄어들게 돼 지상군의 병력격차는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군의 경우 육군은 110만명, 특수작전군이라 불리는 북한의 특수부대는 20만명 수준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질적인 개선이 수반된다 하더라도, 육군기준으로 복무기간이 18개월까지 짧아져 교육훈련의 내실화와 예비전력의 강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찬우 특수작전연구회(LANSOC-K) 연구원은 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군 당국이 정찰위성을 비롯한 첨단무기 체계를 도입하더라도 유사시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병력자원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과학화 훈련 도입 등 교육훈련의 향상을 한다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몸으로 체감하는 실전적 훈련 없이는 교육훈련 수준이 게임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현역 및 예비군의 과학화 훈련 시스템은 점차 확충되고 있지만, 전시 부대가 즉각 증창설되는 절차훈련은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실례로 유사시 각개 전투원에 지급되는 탄약분배 훈련의 경우 우리 군은 콘크리트 더미박스를 소산진지에 옮기고, 탄약카드로 개인에게 분배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외국군은 실제 훈련 조건을 충족하면서 탄약의 발사가 되지않는 더미탄으로 삽탄훈련을 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 그렇지만 우리 군은 아직 이러한 훈련교보재의 확보계획은 전무한 상황이다. ◆예비전력 장비·물자 심각...北특작부대에 치명적 동원전력의 즉응성 강화를 위해 2018년 4월 6일 육군동원전력사령부가 창설됐지만, 즉응성 있는 훈련교보재는 고사하고 편제장비마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예하부대의 통신장비는 의명에 의해 투입되는 전방부대와 소통되지 않는 노후 통신장비인데다 동원대상이 되는 편제인원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 개인전투 장구 및 장비물자도 노후한 상황이다. 20만명 규모의 북한군 특수부대가 후방지역으로 침투한다면, 이들을 제압해야 하는 지역방위사단 소속의 예비군 장비로는 실질적인 제압이 힘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군사전문지 월간 플래툰의 홍희범 편집장은 "최근 북한군이 열병식을 통해 공개한 야간투시병 등 개인전투장비들이 중국제 저가제품이라 하더라도 후방지역 예비군과 지역방위사단에는 위협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02-03 13:49:2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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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취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9대 사장으로 김경욱 사장이 2일 취임했다. 김경욱 사장은 충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교통물류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교통분야 주요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 구본환 사장이 해임된 이후 4개월 이상 공석이었던 공항공사 사장이 취임하면서 올해로 개항 20주년을 맞는 인천공항은 산적한 주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김경욱 신임 사장은 국토교통부 재직 시절 "갈등 조율 능력이 탁월하고 깔끔한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등, 풍부한 정책 아이디어와 업무 추진력,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중책을 맡아 코로나19 위기 극복, 항공수요 조기 회복, 정규직 전환 등 주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과 4단계 건설사업, 스마트공항 구현 등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을 단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이날 취임식은 순탄치 않았다. 인천공항공사 로비에는 각 기수별로 보안검색요원의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는 대자보를 붙여놓았다. 공항공사 노조원들은 '졸속 정규직전환 강행하는 낙하산반대' 피켓을 들고 신임 사장의 출근을 막아섰다. 김 사장은 장기호 공항공사 노조위원장 등 노조원들과 20여 분간 대화를 갖고 '노조 조합원들의 정서를 고려해 사안을 해결 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노조는 농성을 풀었다. 노조 조합원들의 출근저지로 10시로 예정되어있던 취임식은 40분이 늦춰졌다. 취임식에서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완화되고 세계 항공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부터 새로운 판에서의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다"며 "관행대로 일을 하는 선례답습은 결코 답이 될 수 없으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로 한층 격화되는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사장이 강조한 혁신과제는 ▲안전 최우선 ▲공항서비스 혁신 ▲미래성장 주도 ▲인재육성으로, 향후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경영전략을 조속히 수립할 계획이다. 김경욱 사장은 또 "인천공항을 최고의 공항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대한민국의 융성과 발전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며 "올해로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이 개항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임직원 전체의 지혜를 모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욱 사장은 취임식 직후 인천공항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통합운영센터, 수하물운영센터 등 공항 운영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2021-02-03 13:47:29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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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대북전단금지법 지지 밝혀

이재준 고양시장은 2일 성명을 통해 대북전단금지법(개정 남북관계발전법) 시행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본권이며 반드시 보장되어져야 할 권리이다.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한다는 데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자유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대북전단의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법 시행은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북전단금지법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국제서한을 미국 의회와 유엔에 보낸 데 대해서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 보호를 위하여, 나아가 한반도 평화 및 세계 평화를 위해 대북전단금지법 시행은 필수적임을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해 6월에도 "평화협력 분위기를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안보에도 선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접경지역 주민들의 평온을 위협하고 북한에게 평화 파기의 빌미만을 제공하는 대북전단의 무용론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성명을 통해 다시 한 번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대북전단 금지 등 평화를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지금 바로 멈춰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고양시는 접경지역 기초자치단체로서 개성관광 재개, 남북 보건의료협력, 평화의료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평화정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고, 인도적 지원과 스포츠․문화예술 교류 등 평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21-02-03 13:46:0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