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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동북아평화경제협회,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는 오늘(2일) 11시 고양시청에서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이사장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08년 이후 중단된 개성관광 재개를 추진하고, 남북 공동 학술교류 등 평화협력 시대를 대비한 남북 교류협력의 기반 구축을 위해 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도 함께 참석해 남북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두 기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2일 제251회 임시회에서 2021년 업무보고 시정연설을 통해서도 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고양과 개성 간 일일관광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양~개성 간 일일관광은 북측과의 합의를 통해 시범관광을 실시한 후 정례화 한다는 구상이다. 킨텍스에서 출발해 박연폭포, 관음사, 숭양서원, 선죽교 등 개성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일일코스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게 되겠어?'라고 말하는 일들조차 누군가는 앞서 나가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야한다"며, "고양~개성 일일관광 추진은 단순한 관광 재개를 넘어 경색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한 지자체와 민간의 노력으로, 고양시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함께 남북평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남북평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해찬 이사장은 "남북평화의 정착을 위한 고양시의 노력에 깊이 공감하고 감사드린다. 고양시가 남북교류의 교두보 역할, 물류 거점, 평화의 지역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고양시와의 끈끈한 협력을 통해 남북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해 8월 32년 정치생활을 마감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남북 교류 기반을 만들고 싶었는데 아쉽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으로서 민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남북 교류에 힘쓰려 한다"며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1월에도 평화와 민주화의 상징인 김대중 前 대통령 사저(정발산동 소재)를 방문해, 이 시장과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협력에 대해 공감하고 서로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고양시는 2021년을 '남북평화 정착의 해'로 설정하고, 개성관광 추진과 더불어 남북 보건의료 협력, 스포츠·문화예술 교류, 평화통일 및 민주화 교육, 공모를 통한 시민참여형 평화운동 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평화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2-03 13:45: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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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 "국민연금, 일산대교 무료화 협상 응해야"

정하영 김포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이 수도권 서북부 204만 시민의 교통권을 보장하라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논의를 촉구했다. 이들 시장은 3일 오전 김포시에 있는 일산대교 톨게이트 옆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성명은 경기도의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협상을 지지하고 일산대교의 불합리한 통행료 부담 개선을 촉구하기 마련됐다. 앞서 정하영 시장은 "한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중 유일하게 유료 통행하는 일산대교의 통행료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당 글에는 "출퇴근 시 톨게이트 때문에 막힌다", "전면 무효화를 부탁한다", "매입해서 무료로 통행하게 해주는 게 복지다", "빨리 추진되는 게 좋겠다"는 등 응원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김포, 고양, 파주 시민들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한강 통행료'를 지불해 왔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27개 교량 중 유일한 유료 교량일 뿐 아니라 주요 민자 도로보다 6배 높은 1km당 660원의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 교통 소외지역인 경기 서북부 주민의 교통권을 확대하기 위해 설치된 일산대교가 오히려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 높은 통행료를 징수하며 주민들의 교통권을 침해해 온 것이다. 이러한 권리 침해는 국민을 위해 설립된 국민연금공단이 주도하고 있다. 일산대교의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은 사실상 국민의 돈으로 일산대교를 설치하고서도 선순위 차입금 8%, 후순위 차입금 20%의 고금리 이자를 국민에게 거둬들이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일산대교 통행량은 개통 당시보다 3배 이상 증가해 이미 수익성이 충분할 뿐 아니라 최소 운영수입 보장 계약(MRG)에 따라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그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연금공단은 불합리한 수익구조에 대한 개선 노력은커녕 열악한 교통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경기 서북부 주민의 이동권을 담보로 '고금리 수익사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들은 성명에서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권'은 모두가 누려야 할 기회이며 권리이며 생계"라며 "국민연금공단은 준 정부기관으로서 오랫동안 빼앗겨 온 권리를 돌려받고자 하는 204만 주민의 절박한 목소리에 응답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3가지 사항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기도의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해결을 적극 지지하고 사업권 인수를 통한 무료화가 관철될 때까지 함께 행동할 것"이라며 "204만 시민의 입장을 최대한 전달할 수 있도록 경기도-국민연금공단 간 협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행복과 복지에 대한 책임을 갖고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협상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통행료 원가를 분석해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수익구조를 적극 개선하고 사업권 인수 등 최적의 대안을 통한 경기 서북부 시민의 교통권 보장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1-02-03 13:44: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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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과 융합으로 스마트 수산업 육성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부가가치 스마트 연구소로 체질을 개선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 성장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08년 12월 개소 이래 부산권역의 정착성 어류인 감성돔, 넙치, 보리새우, 전복 등 다양한 종묘를 생산해 연간 900만 미 가량을 방류하는 등 낙동강하구 수산자원의 생명 벨트에 위치한 입지적 이점과 연구인력의 높은 잠재력을 살린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종묘생산 위주의 양적 성장과 낙동강하구의 지역 특성 및 기후 온난화에 따른 생태환경여건 변화, 낙동강하구둑 개방,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각종 대형 국책과제에 의한 위협요인도 함께 있어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부산시는 주변 해양환경변화 및 대규모 개발 사업을 감안, 역점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테스트 베드와 연계한 연구소 차원의 중장기 비전계획을 수립했다. 중점 추진과제는 무결점 수산물을 공급하는 안전성 분석업무 강화 방안으로, 노후 장비의 신속한 교체와 더불어 생산자 및 소비자 등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 연계 스마트 수산 기술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역대학과 협력해 스마트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식 산업의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육성 방안으로 위해 기장군 일광면 소재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에 조성되는 스마트양식 테스트 베드와 연계한 '대서양 연어의 대량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관상어 종자센터를 연구소 내에 유치해 부가가치가 높은 관상어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 현재 해외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대규모 스마트양식 ICT 기반 및 순환 여과(RAS) 기술을 대체할 국내 최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기반 융·복합기술개발 종합연구에 2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낙동강하구 생명 벨트 수산자원관리강화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그간 일반적인 기준에 의해 방류해 왔던 수산종묘방류를 DNA 분석에 의한 친자감별 및 유전자 다양성 분석을 통해 건강한 자원관리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러한 방안들을 이행할 재원은 2030년까지 500억원 규모로 대부분 국비와 시비로 충당된다. 임정현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연구소로 재편을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에 어울리는 국내 최고의 연구소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수요자 및 미래가치 중심의 연구 활동 수행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만족도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2-03 13:43:5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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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마음, 화사한 꽃향기로 달래요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주시가 사무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꽃 생활 문화 운동'을 전개한다. 사무실을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면서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주시 농업정책과는 시의 각 부서에서 꽃다발을 신청하면 화훼 농가가 월 2회 직접 지정 사무실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꽃이 있는 가정의 날' 이벤트를 마련해 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에 꽃을 구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는 유관기관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등 꽃 생활 문화운동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사무실용 꽃은 한 다발에 1만원, 꽃이 있는 가정의 날 꽃다발은 8000원이다. 상주시의 화훼 농가는 총 38호(재배 면적 13.3ha)이며 프리지아, 백합, 리시안셔스, 스토크, 국화, 글라디올러스 등 다양한 꽃을 재배하고 있다. 대부분 화훼공판장으로 유통되고 있지만 절화(꺾은 꽃)의 경우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면서 산지에서 폐기하는 사례가 늘어나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도우면서 개인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꽃 생활 문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2-03 13:43:11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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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0년 업무 자체평가 결과 발표

김천시는 2020년 주요업무 자체 종합평가 심의회를 개최하고 성과관리시스템(BSC) 업무 실적과 부서별 역점시책, 기관평가 수상 실적 등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여 실적이 뛰어난 우수부서 및 우수공무원을 선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최우수 부서는'코로나19 경기 활성화 생!생!생! 프로젝트 추진', '김천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500억 규모)' 등으로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회복에 기여한 일자리경제과가 선정 됐으며, 우수 부서는 '비대면 건강운동 프로그램 추진 및 산모ㆍ아기 돌봄 100일 대작전 시행'으로 시민 건강과 면역력증진, 산모·아기돌봄 서비스에 노력한 건강증진과와 '김천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 및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운영'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정보화 환경에 능동적인 대처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정보기획과 2개 부서에 돌아갔다. 장려는 '지하수 방치공 조사 복구 사업', '미세먼지 저감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추진한 환경위생과,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 취약지 비대면 ICT 진료사업'등을 추진한 보건행정과, '시가지 내 노후 우수관로 정비', '지방상수도 개인급수공사로 시가지 환경개선'에 기여한 상하수도과가 선정됐다. 시정추진 최우수 공무원은 '신산업단지 조성 전 조기분양 추진', '국내복귀기업 투자 유치 및 국도비 확보'와 '총 19개사 3046억원, 신규고용인원 1580명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기업유치, 지역일자리창출 기반 확충에 공헌한 투자유치과 장성업 주무관이 선정됐다. 우수 공무원은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및 공공 일자리사업 추진'등 일자리 지원 사업에 기여한 일자리경제과 이혜정 팀장, '배수개선사업 국비 99억 확보', '농업기반시설 확충, 정비사업 추진' 등에 성과를 거둔 건설도시과 장임석 팀장과 '드라이브 스루 안심도서예약 대출 서비스', '지혜로운 집콕 생활 운영'으로 코로나19 블루 극복을 위한 도서행정 추진에 노력한 시립도서관 김현주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소상공인 등 시민뿐만 아니라 관계 공무원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각 분야 직무에 최선을 다해 역대 최대 대외 수상실적 성과를 거둔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금년에도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Happy together 김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3 13:42:29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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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전시 연계 강연프로그램 온라인 개최

부산시 현대미술관은 기획전시 '동시대-미술-비즈니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질서들'과 연계한 강연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연계 강연은 전시 및 출품작에 대한 학술적·비판적 검토와 함께 관람객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3일부터 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동영상은 3월 21일 기획전시 종료 시까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행사는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조선령 교수가 사회를 맡고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서동진 교수의 '미술관은 금융시장인가'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학과 김수환 교수의 '아방가르드 뮤지올로지: 폐허에서 건져 올린 다섯 개의 장면들'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다. 이어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조선령 교수와 영화비평지 '오큘로'의 발행인인 유운성 영화평론가의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오는 3월 21일까지 현대미술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시대-미술-비즈니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질서들'은 자본주의와 동시대 미술관의 작동 논리를 비판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2017년 아트리뷰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히토 슈타이얼, 문화 연구자이자 '문화과학' 편집위원인 서동진, 20세기 러시아 및 소비에트 문화 연구자 김수환, '이플럭스 저널' 편집자 안톤 비도클, 뉴욕 대학교 러시아 및 슬라브 연구 글로벌 석좌교수 보리스 그로이스 등이 참여한 영상 작품, 강연 영상, 글 등 30여 점이 전시 중이다. 김성연 부산시 현대미술관장은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구조 속에서 동시대 미술 및 미술관의 변화 양상과 사회적 역할을 진단해보는 자기 성찰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1-02-03 13:40:0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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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폐기 손상화폐 4.7조원 '5톤 트럭 114대 분량'…2009년 이후 최대

-2020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 실적 -폐기 손상화폐 6억4260만장…"경부 고속도로 106회 왕복 길이" /한국은행 지난해 손상돼 폐기한 화폐가 6억4260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이후 최대치다. 금액으로는 4조7000억원이 넘는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한 손상화폐는 6억4260만장으로 전년 대비 220만장(0.3%) 늘었다. 금액으로는 4조7644억원 규모다. 이 중 은행권은 6억850만장(4조7614억원)이 폐기됐다. 5톤 트럭 기준 114대 분량이며,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총 길이가 8만7967km로 경부 고속도로를 약 106회 왕복한 수준이다. 권종별로는 만원권이 4억760만장으로 폐기은행권의 67%를 차지했으며 ▲천원권 1억6800만장, 27.6% ▲5천원권 2500만장, 4.1% ▲5만원권 780만장, 1.3% 등의 순이다. 한은 관계자는 "특히 만원권은 2007~2008년 중 발행된 물량의 유통수명이 도래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손상화폐를 적극적으로 폐기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화는 3410만장(30억원)이 폐기됐다. 화종별로는 ▲10원화 1470만장, 43.2% ▲100원화 1440만장, 42.4% ▲500원화 260만장, 7.8% ▲50원화 230만장, 6.6% 등의 순이다. /한국은행 지난해 한은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된 손상화폐는 4720만장, 106억9000만원 규모다. 전년 대비 각각 1540만장, 33억원이 늘었다. 주요 손상사유로는 장판 밑 눌림,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을 비롯해 화재, 세탁·세단기 투입 등 취급 부주의 등으로 나타났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3 13:38: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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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라면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담은 '라면의 재발견' 발간

라면의 재발견/삼양식품 삼양식품이 '라면의 재발견' 도서를 기획·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삼양식품의 사회공헌재단인 삼양이건장학재단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이 출간한 라면의 재발견은 라면의 역할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담은 책이다. 라면의 기원부터 라면이 한국인의 생활과 문화에 끼친 영향까지 담겼다. 1부 '라면의 탄생'에서는 오래 전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다시 세계로 뻗어나간 국수의 역사를 통해 인스턴트 라면의 탄생 비화를, 2부 '대한민국 라면의 시작'에선 라면 회사의 흥망성쇠, 라면업계의 명과 암 등 라면이 국민 식품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끝으로 3부에서는 '라면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 라면의 위상을 담았다. 책 말미에는 한국에 처음으로 라면을 들여온 삼양식품 창업주 전중윤 명예회장의 일대기와 함께 삼양이건장학재단에서 매년 주최하는 '삼양 이건드림 요리 장학생 선발대회'에 출품된 이색 라면 레시피들을 소개했다. 삼양식품은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전중윤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재단법인 '삼양이건장학재단'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장학금, 도서출판, 학술연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동문화재단은 문화 및 예술 지원, 인재육성 및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라면의 재발견을 통해 독자들이 라면에 대해 갖고 있는 각자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03 13:37: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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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善)결제' 추진

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범시민운동 캠페인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범시민운동은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매출 감소로 애로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내가 다니는 직장, 내가 사는 동네에 단골가게를 홍보하고 선결제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부산시는 민생경제 추가 지원 대책으로 2200억원 규모의 '부산형 재난지원금'을 발표하고 신속 지급을 추진하고 있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숨통을 트여주고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경영안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선결제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시와 시의회, 자치구·군은 올해 업무추진비의 30%(37억원)를 2월 중에 선결제하고 이 가운데 20%(25억원)를 설명절 연휴 이전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청, 이전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의 참여와 홍보를 독려하고 경제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민간의 자율적 참여와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작지만 큰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이 주도하고 민간의 동참을 유도하는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참여 협약식이 4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협약식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김우룡 구청장·군수협의회장, 도용회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을 비롯해 김문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 강현철 부산고용노동청장, 추연길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 등 지역 공공기관장과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빈대인 BNK부산은행 등 지역 경제계 대표를 비롯한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회장, 신광자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동결의문에는 민관이 합심해 우리동네 단골가게를 지키고 공공부문은 공공 지출 선결제의 선도적 추진과 구성원들의 주도적인 선결제 운동 참여, 경제계 및 시민사회는 자율적 선결제 참여와 확산에 동참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동결의문 협약 이후에는 단골가게 선결제에 동참해 시민운동의 붐업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유관단체·협회, 대학 등 모든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홍보를 강화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선결제 운동을 확산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은 우리 주변에 항상 함께하는 가족이자 이웃인 만큼 선결제 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2021-02-03 13:37:35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