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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각종 우회·누락 탈세혐의자 358명 포착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 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고가주택·다주택 취득자, 방쪼개기 주택 임대사업자, 법인자금으로 주택을 취득한 사주일가 등 358명의 탈세혐의자를 포착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탈세 유행은 다양했다. ▲부동산 취득과정에서 분양권 다운계약, 편법 증여 ▲주택 불법개조 및 임대해 현금 매출 누락 ▲법인 자금 유출하여 주택 취득 ▲차입을 가장한 편법증여 등이 이번 조사에서 적발됐다. 국세청은 최근 주택시장의 과열 양상에서 부동산 시장을 감시해 거래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해 탈세혐의자를 포착했다. ◆ 인터넷에서 물건 판 것으로 속이고 탈세... 해외 유학을 마치고 수십 억의 고가 아파트를 취득한 A씨는 지인 B씨로 부터 일부를 차입하고 나머지 금액은 유학 중 잡화를 인터넷으로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취득자금을 소명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당국은 A의 부친이 B에게 자금을 송금한 후 B는 이를 A에게 송금하고 빌려준 것처럼 허위 차입계약서를 작성하였으며 인터넷 판매도 가공으로 부친이 주변 지인들에게 미리 자금을 송금한 후 이를 A로부터 물품을 매입한 것처럼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358명의 탈세 혐의를 포착해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 / 국세청 제공 ◆ 직원들한테 월급 돌려받아 아파트 다수 취득... 신고소득이 적은 A씨가 아파트를 다수 취득해 자금출처 부족혐의로 조사한 결과, 탈세 혐의가 포착됐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배우자 B가 A의 부동산 취득자금을 학원 직원 수 명의 계좌로 입금하고 학원 직원은 이를 과다 급여 반환 명목으로 A에게 송금한 후 해당 자금으로 다수의 아파트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 국세청이 358명의 탈세 혐의를 포착해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 / 국세청 제공 ◆ 현금 매출 누락 당국은 수산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신고소득이 미미한 A가 고가 아파트 등 부동산을 취득하여 자금출처 부족으로 조사한 결과, 운영 중인 사업체의 현금 매출 을 신고 누락하고 해당 자금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실 확인했다. 또한 수십 명의 중개사 및 상담사를 보유한 대형 부동산 중개법인이 대표이사의 부동산 투자 강의 및 유튜브 활동으로 이용자가 급증하였으나 신고소득이 미미하여 조사한 결과, 아파트 갭투자·소형빌딩 투자관련 회원전용 강좌를 개설하여 회당 수십만 원에 이르는 강의료를 현금으로 수취하고 대표이사가 VIP 고객을 별도 관리하면서 직접 투자 컨설팅 및 중개 용역을 제공하고 수취한 수입금액을 탈루한 사실 확인했다. 국세청은 "조사과정에서 사기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탈세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고 "명의신탁 등 부동산 거래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과징금 부과 등 법령에 따른 후속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하겠습니다"고 밝혔다.

2021-01-07 15:56: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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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산물 수출 2조5000억원으로 7.4% 감소… 김 수출은 역대 최고치

2020년 월별 수산물 수출 현황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23억2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의 수산물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25억1000만달러)보다 약 7.4% 감소한 수준으로 김을 제외한 참치, 전복, 넙치 등 외식용 품목 수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외식 대신 가정 내 소비가 증가하면서 조미김(12.9%), 어묵(2.0%)을 비롯해 김 스낵과 같은 조제품(9.5%), 참치캔 등 통조림(10.2%) 등 가공품 수출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년 약 40%에 불과하던 수산가공식품의 수출 비중이 전년 대비 5%포인트 오른 약 45%까지 증가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 수출 비중이 높아진 셈이다. 지난해 수산물 수출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연초부터 외식 수요가 급감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이 봉쇄 조치를 취해 작년 상반기 수산물 수출은 전년 대비 13% 이상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이후 해수부가 수출기업과 해외 수입기업을 1대 1로 연결하는 화상무역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지원 사업을 온라인으로 바꾸고, 가정용 가공품 수출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하면서 9월에는 수출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하는 등 반등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매월 수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해 12월엔 약 2억3500만달러로 2020년 최대 수출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김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했다. 김은 지난해 6억달러라는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2017년 5억 달러를 돌파한 지 3년 만에 새 기록을 썼다. 조미김은 전년 대비 약 13% 수출이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 효자 수산식품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오해는 환율 하락과 코로나19 확산 지속, 어획량 감소 등으로 수산물 수출 여건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수부는 수산물 수출 25억달러 회복을 목표로 비대면 수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지원 등 고부가가치 수산가공품 개발·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수부 이경규 수산정책관은 "올해는 변화하는 소비경향에 맞춰 비대면 수출 지원을 확대하고, 수산 가공품 개발·수출을 촉진해 수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07 15:54: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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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13일 사장단 회의 연다…포스트 코로나 전략 주목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13일 그룹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상황을 겪은 지난해 상황을 점검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미래 전략을 짜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13일 오후 상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을 개최한다. 신 회장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와 4대 BU장 및 주요 임원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 등 100여명의 고위 임원이 참여한다. 올해 VCM은 방역 지침에 따라 한자리에 모이기 보다는 각 사무실에서 비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 핵심 안건은 ' 코로나19'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회의에서 전년도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전략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라는 유례없던 위기상황을 맞이했던 만큼 '코로노믹스'(CORONOMICS·코로나 경제)에 대응한 롯데그룹의 해법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신 회장이 '그룹 차원 시너지 창출'을 강조한 만큼, 분산된 계열사 업무를 결합하고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하게 줄이는 '신(新) 경영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롯데는 코로나19 타격으로 그룹의 양축인 '유통'과 '화학'이 모두 흔들리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신 회장은 지난 4일 신년사를 통해 "그 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껏 간과했던 위험요소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자"며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 창출을 주문했다. 주변 위험요인에 위축되지 말고 각 회사가 가진 장점과 역량을 합쳐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해 달라는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위기관리경영'과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는 '신성장동력'도 주요 화두로 다뤄질 전망이다. 신 회장은 "우리의 핵심역량이 제 기능을 발휘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내외 여건이 불안정할수록 기업의 경쟁력과 위기관리 능력만이 성패를 가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껏 간과했던 위험요소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스타트업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들과는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며,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협업 생태계를 만들자"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고강도 '다운사이징'(Downsizing)을 통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면, 2021년에는 재편된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공격적으로 사업 전략을 짤 것으로 전망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7 15:53: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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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F샵, 2021년 팬톤 컬러 ‘일루미네이팅’ ‘얼티미트 그레이’ 아이템 제안

SSF샵이 제안하는 '올해의 컬러' 아이템 참고 사진. /삼성물산 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은 7일,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과 '얼티미트 그레이(Ultimate Gray)'를 활용한 패션·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제안했다. 일루미네이팅은 화사한 노란색으로, 생기가 넘치고 따뜻함이 느껴진다. 얼티미트 그레이는 견고함과 신뢰를 상징하는 자연스러운 회색이다. 이 두 가지 컬러의 조합은 불확실한 현 상황에서 서로 다른 요소가 결합, 보완해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로 주목 받았다. SSF샵은 우선 메종키츠네에서 드러운 울 소재의 노란색 니트 카디건을 선보였다. 여우 로고 패치 뿐 아니라 키츠네만의 키치한 색감을 십분 활용한 제품이다. 여기에 짧은 기장과 밝은 색상이 경쾌한 카디건과 어두운 회색 데님 팬츠의 매치로 조화로운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빈폴멘에서는 지속 가능한 다운 충전재로 제작한 옐로우 푸퍼 구스 다운 베스트, 에잇세컨즈에선 옐로우 체크 패턴이 독특한 셔켓 등을 꼽았다. 또 에잇세컨즈에서 부클 점퍼와 코듀로이 조거 팬츠를 조합한 올 그레이 룩도 선보였다. SSF샵 내 아미는 큼직한 시그니처 하트 로고로 포인트를 준 오버사이즈 회색 니트 카디건을, 띠어리는 최고급 이태리 메리노 울 소재로 제작한 기본 크루넥 니트를 내놓았다. 구호플러스는 시그니처 디테일인 백 버튼, 블루 자수로 포인트를 준 고급스러운 그레이 코트를 강조하고 있다. 모두 포멀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착장에 어울리는 인기 상품들이다. 김정선 온라인마케팅 그룹장은 "SSF샵이 새해를 맞아 올해의 트렌드 컬러를 활용한 패션·라이프스타일 아이템들을 선정했다"며 "생기 있는 노란색과 안정적인 회색이 조화된 스타일링으로 코로나19 속 희망을 표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07 15:44: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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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블록체인 DID 기반 모바일 사원증 발급

DGB혁신센터 전경.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기술 활용에 나선다. DGB대구은행은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및 보안성 강화를 위해 탈중앙화 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DID) 기반의 모바일 사원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DID기반 모바일사원증은 사원증 발급, 출입 등의 이력을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인증에 필요한 개인 정보는 사용자 스마트폰의 전자지갑에 보관하는 구조다. 단일 기관이 개인 정보를 독점 보유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대량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생체인증 등의 본인인증 후 발급할 수 있어 보안성을 강화하며, 실물 신분증 카드를 대신하는 만큼 편리함이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또한 사용 등의 이력이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저장함으로 접근통제 기록도 안전하게 관리 할 수 있게 된다. 도만섭 ICT본부장은 "DID기반 모바일 사원증은 DGB혁신센터 근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발급하여 DGB혁신센터의 출입에 사용하며, 올해 중 본 사업을 통해 DGB대구은행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발급 및 제1,2본점 출입시스템 연동 가능토록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는 DGB대구은행 그룹웨어에서 모바일사원증을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으며, 추후 모바일 사원증을 그룹웨어 연동 로그인 등 다양한 업무에 확대 적용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DID기반 모바일 사원증은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FIUM LAB' 참여 지역 기업인 다이브와 함께 '2020 DGB 디지털 IT R&D 센터' 과정 중 발굴한 주제를 사업화 한 첫 사례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 마련에 있어 자체 개발 역량 확보는 물론, 기술 보유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제고를 한 것으로 뜻 깊다"며 "미래 금융에서 디지털 IT가 금융 경쟁력의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된 만큼 금번 구축된 블록체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및 개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07 15:42: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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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폴크스바겐, '투모로드 스쿨' 1학기 참여 학교 모집…온라인 수업으로 간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교육 사업 '투모로드 스쿨'이 1학기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투모로드스쿨은 퓨처 모빌리티를 주제로 이론과 소프트웨어 코딩 수업을 제공하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9년 3월 시작해 4200여명 학생을 참가시켰다. 지난달에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베리어프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전반기와 후반기 각 8차씩으로 구성하며,▲자동차 구조 및 구동원리 ▲퓨처 모빌리티 개념 ▲퓨처 모빌리티와 버추얼 EV3 ▲퓨처 모빌리티와 미래직업 ▲미래도시 등을 주제로 정했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2019년 서울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은 이제 전국에 걸쳐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장애학생들에게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인재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7 15:42: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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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금융산업 발전 유공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중소기업지원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산업 발전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1967년 창립 이래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금융지원 선도 은행으로서, 적극적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특별펀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BNK기특론, 지식재산권(IP)담보대출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부산광역권 일자리 박람회 개최, 혁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센터 썸 인큐베이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기업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해 대출금 상환유예, 이자유예, 금리우대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코로나19 신속지원반을 신설해 운용했다. 특히 130억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시행한 다수의 협약보증서대출과 정부정책 대출상품을 통해 약 1조원 이상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펼쳤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2020년을 마무리하며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쁜 마음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07 15:39: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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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인천항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 추진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청사진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024년까지 부산항 신항 서컨 배우단지와 인천항 남항 배후단지(아암물류2단지)에 첨단 디지털 물류기술이 직용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로봇, 사물인터넷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물류시설 및 설비, 운영시스템 등을 통해 물류센터 입·출고와 재고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설비의 고장도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차세대 물류센터다. 기존 물류센터보다 피킹(Picking, 출고할 상품을 물류센터의 보관 장소까지 꺼내는 것) 작업시간은 15%, 운영비용은 20% 이상 절감하고, 생산성도 10%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 항만의 경우, 기존에는 화주가 물류센터를 직접 설치해 단순히 화물을 보관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활동 활성화로 화물량이 증가하고 품목도 다양해지면서 첨단 기술을 접목해 물량을 빠르게 처리하고 실시간 재고까지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 규모는 2016년 4010억불에서 2018년 6750억불로 증가했고, 지난해의 경우는 9940억불로 추정된다. 반면, 항만 배후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물류센터를 독자적으로 건립·운영하는 것이 어려워 정부나 공공기관이 건립해 장기 임대하는 공동물류센터 입주를 희망해 왔다. 이에 해수부는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인천항과 부산항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2개소를 건립해 전자상거래 확대 등 글로벌 물류수요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우수한 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물류기업 및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신규물동량 확보와 중소물류업체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대(對) 중국 카페리 운송서비스, 인천공항과의 씨앤에어(Sea&Air) 연계, 해상특송 통관시스템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건립되면 공동 수·배송을 통해 기업의 원가부담을 낮추고, 무인지게차, 복합기능 컨베이어벨트, 무인운반로봇(AGV, Automatic Guided Vehicle)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물류기업 전반의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곳의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2400여명의 신규 일자리와 4만 TEU의 물동량 창출, 연간 2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07 15:38: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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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머니무브 '진격의 코스피'…"더 오르는 건 시간문제"

7일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곧바로 3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14%(63.47포인트) 오른 3031.68에 마감했다. /사진 뉴시스 꿈에 그리던 '코스피 3000 시대'의 막이 올랐다. 시장에선 올해 3500선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개인투자자를 필두로 한 유동성 유입이 계속되며 지금과 같은 오름세가 이어질 개연성이 크다는 얘기다. 예상보다 빠른 지수 상승속도에 국내 증권사의 전망치 줄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분위기는 순조롭다. 7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3000선을 터치하며 13년 5개월 만에 앞자리를 바꾸는 '새 역사'를 쓴 데 이어 또 한 번의 신기록이다. 하지만 지나친 과속은 사고를 부르는 법.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단기적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분석이다. ◆올 최고 3500까지 간다…장밋빛 전망 올해도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주요 증권사는 기존 전망치를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달 초만해도 증권사 중 올해 코스피 전망을 가장 높게 본 대신증권의 최대 예상치가 3080포인트였다. 벌써 그 수준에 다다른 것이다. 빠른 상승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선 앞자리가 '3'으로 바뀐 역사적 순간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 단순한 유동성만으로 이뤄진 수치는 아니란 것.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급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풍부한 유동성 여건과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세, 그리고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실적 전망을 고려한다면 코스피 3000 안착은 분명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기존 전망치를 연초부터 뛰어 넘어 목표가를 올리는 증권사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SK증권은 최대 3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까지 나온 전망치 중 가장 높다. 이효석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 형성된 상장사 순이익 전망치인 133조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자기자본이익률(ROE) 8.4%를 적용하면 코스피 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37배 수준인 3500포인트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코스피 상단을 3300선으로 전망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주식시장이 실물경기 대비 양호했던 이유엔 대형주 중 비대면 사회에 적합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단 사실이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에서 한 발 빠져나온 것으로 판단되고, 실물경기 회복과 상관없이 올해 전망은 밝다"고 했다. KB증권도 3300선을 예상했다. 지난해 말 2950선을 예상했으나 최근 흐름과 상장사 순이익을 고려해 상향 조정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앞당겨지고 달러 약세 국면이 지속되며 코스피 이익이 약 50% 급증하는 패턴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코스피 상단으로 3200을 제시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언택트, 전기차 등 새로운 산업군 성장과 함께 개인 매수세가 증시의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이 주춤해지더라도 개인이 지수 하단을 방어한다. 예금 이자는 낮은데 정부가 부동산 자금 유입을 막고 있어 주식으로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나친 과속…단기 조정 우려" 예상보다 빨리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어서며 과열에 따른 불안감도 감지된다. 실물경제와 증시와의 간극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가 단기 급등에 따른 거품(버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지수에 반영됐다고 지적한다. 우호적인 증시상황에 무차별적으로 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지나치게 올랐다는 해석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단기에 오른 만큼 불안감은 분명하다. 3000 안착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오르고 펀더멘털(기초체력)과의 괴리가 상당히 벌어졌다"며 "올해 좋아지는 펀더멘털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지만 발생 가능한 불확실성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당부했다. 기업들의 실적과 3월 공매도 재개 등도 주목할 만한 변수다. 최석원 SK증권 센터장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못 미칠 수 있고 공매도 재개시 사전에 물량을 비우고자 하는 수요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래도 기댈 곳은 단연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다. 초저금리 지속으로 늘어난 유동성이 향할 투자처는 결국 주식시장 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자산 가격에 버블 조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전례 없는 막대한 유동성이 계속되고 있다. 모두가 자산 가격 상승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1분기 정도엔 큰 조정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경기 회복세가 길게 보면 증시호조세를 지지할 것"이라면서도 "전반적인 상승에 기대지 말고 선택적 접근을 해야한다. 친환경 수혜주와 부양책 기대에 따른 경기민감주,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화학 등 소재 업종들의 상승 여력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07 15:37:09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