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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KB손보·한화손보

삼성화재가 2025년 블루리본 컨설턴트 579명을 배출했다. ◆ 점유율 32%, 업계 최다 삼성화재는 2025년 손해보험 블루리본 컨설턴트 선발 결과 자사 설계사 579명이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블루리본 컨설턴트 중 약 32%가 삼성화재 소속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는 판매 실적과 계약 관리, 완전판매 등 모집질서 준수 의식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손해보험 컨설턴트에게 부여되는 최고 영예다. 인증을 받으려면 5년 연속 우수인증 설계사로 선정되고 모집질서 위반 이력이 없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13회차 단일 유지율 95% 이상과 25회차 유지율 90% 이상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삼성화재는 체계적인 설계사 지원을 강화해 왔다. 고객관리 시스템 '김비서'를 통해 고객 전화 시 생일 등 주요 이벤트와 보험료 납입 현황을 즉시 확인해 정밀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MOVE'로 모바일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상품 이해도와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교육과 성공사례 공유 프로그램도 병행 중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보험 산업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배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문화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돌봄 지원에 나선다. ◆ 'KB열린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KB손해보험은 서울 송파구 소마미술관에서 'KB열린박물관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과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전시 관람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올해 22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 초청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은 올림픽공원의 생태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 '공원의 낮과 밤' 해설 관람과 전시 연계 체험 활동, 경제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제금융교육은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돼다. KB손해보험 임직원은 '프로보노 강사'로 직접 참여해 아동들이 저축과 소비, 합리적 금융생활에 대해 흥미를 느끼며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평소 지역적 제약 또는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문화체험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KB열린박물관'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청년의 날 기념 미혼남녀 매칭 행사를 개최한다. ◆ 청년 관계 형성 돕는'설렘, 북 나잇' 한화손해보험은 서울특별시와 함께 오는 9월 20일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미혼 청년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설렘, 북 나잇'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 거주 미혼남녀 100명이 참여한다. 독서 취향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도서관 데이트' 콘셉트로 진행된다. 한화손보 한남사옥을 가을 감성의 도서관 분위기로 채워 참가자들이 실제 도서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책 취향을 기반으로 한 그룹 활동부터 블라인드 대화, 디너 타임, 1대1 심층 대화까지 단계적으로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특히 프로그램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시그널 티켓'과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참가자들의 '프로필 북'은 첫 만남의 어색함을 줄이고 관계의 온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청년들이 텍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감성과 취향을 공유하는 '텍스트 힙(Text Hip)' 트렌드를 고려해 책을 통해 새로운 관계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상에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0 12:42: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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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 '경영환경개선·건강검진 지원'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및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캠코가 주관하는 새출발기금과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성실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홍보·재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노후 영업환경을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건강검진 비용 일부도 지원한다.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점포 환경 개선을 통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을 3년 이상 운영 중인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로, 사업장 내 노후화된 간판 교체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을 지원한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생업 및 금전적 제약으로 미검진율이 높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검진 후 증빙서류 제출시 최대 25만원까지 검진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새출발기금 홈페이지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지속된 경기침체로 힘겨운 영업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지속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10 12:41:2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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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2분기 최대 실적…하반기 AI 전면전 돌입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5년 2분기에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플랫폼 경쟁의 핵심 전략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네이버는 AI 검색·커머스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전면 개편과 AI 서비스 대중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업계는 두 회사가 서로 다른 AI 전략을 앞세워 하반기 국내 플랫폼 업계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전망한다. 10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오는 하반기 네이버는 기존 서비스의 점진적 확장과 고도화, 카카오는 플랫폼 혁신을 통한 급격한 변화라는 상반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두 회사 모두 AI를 중심에 둔 하반기 공격 경영에 나서면서, 국내 플랫폼 시장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1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2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했다.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는데, 서치플랫폼 매출은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AI 실용화 전략이 매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3월 도입된 'AI 브리핑'은 전체 검색의 8%에 적용돼 클릭률(CTR)을 기존 대비 8%포인트 끌어올렸고, 광고 매출 성장률 중 4%포인트가 AI 효과에서 나왔다. 네이버는 연말까지 AI 브리핑 적용 범위를 20%로 확대하고, 2026년에는 대화형 검색을 위한 별도 'AI 탭'을 신설할 계획이다. 커머스 부문은 19.8% 급성장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구매 전환율은 웹 대비 17%포인트, 객단가는 16% 높아 앱 중심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매장 판매원처럼 맞춤형 상품 추천을 제공하는 '쇼핑 AI 에이전트'를 출시해 탐색부터 구매 결정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컬리·CJ대한통운과 협력, 새벽배송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해 배송 속도와 품질을 높인다. 해외 사업도 적극적이다. 스페인 C2C 1위 왈라팝 지분 확대, 사우디 디지털트윈·로보틱스 사업 진출, 모로코 데이터센터 구축, MIT와의 휴머노이드 공동 개발 등으로 B2B·B2G AI 사업을 확장 중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쇼핑·로컬·금융 등 데이터 기반 심층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네이버 생태계를 관통하는 통합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매출 2조2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859억원으로 39% 급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비용을 2% 줄이며 비용 효율화를 실현한 것이 주효했다. 톡비즈 매출은 5421억원(7% 증가)으로 견조했고, 비즈니스 메시지가 16% 성장했다. '선물하기' 자기구매 거래액은 43% 급증하며 커머스 부문 성장세를 이끌었고, 카카오페이는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 역시 효율적 마케팅 전략으로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하반기 카카오의 승부수는 '카카오톡 대변신'이다. 친구 탭은 지인 소식을 피드 형태로 묶어 보여주는 '일상 공유 채널'로, 세 번째 탭은 신규 숏폼 비디오 서비스로 개편한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와 독점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광고 노출 기회를 확대한다. AI 사업도 속도를 낸다. 오픈AI와 협력한 신규 B2C 서비스 '카나나'를 9월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에서 공개하고, 3분기 중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톡에는 국내 최초로 온디바이스 기반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경량화 모델로 빠른 응답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카카오톡 내외부 서비스와 연동되는 AI 기능도 단계적으로 추가해 '카카오표 AI'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하반기를 AI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카카오톡 위에 전 국민이 매일 쓰는 AI 서비스를 얹겠다"고 말했다.

2025-08-10 12:40: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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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정책·감독 기능 분리…올해 개편 가능할까

금융위원회의 정책·감독기능을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제부처 개편안이 이번주 발표될 전망이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는 13일 대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국정과제와 함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6일부터 시작한 국정위는 오는 14일 공식 활동을 종료한다. 제도상 20일까지 1회 연장이 가능하지만, 그동안 국정위는 국정과제를 빠르게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능성은 작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기획재정부에서 예산기능을 분리하고, 금융위원회의 정책·감독기능을 분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은 분리해 기획예산처를 신설한다. 기획예산처는 예산 정책, 국가재정 운용계획 수립, 예산 편성 및 집행관리, 재정 혁신 등을 담당한다. 앞서 2008년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는 통합돼 기획재정부가 됐다. 17년 만에 기획예산처가 재탄생하는 셈이다. 기획재정부에서 거시 정책을 담당하는 부분은 금융위원회의 정책 기능과 합쳐진다. 금융위원회의 감독 기능은 금융감독원의 기능을 더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한다. 그러나 개편안은 올해 중에는 시행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정위가 오는 13일 경제부처 개편안을 발표하면, 법제처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한 후 국회에 개편안을 제출한다.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는 국회 본회의를 열고 개편안을 논의한다. 개편안이 통과 되면 개편안이 시행될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일각에서는 정부조직개편안이 효력을 발생하기까지 약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여기에 금융당국 개편을 놓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의 이견도 적지 않다. 기획재정부의 거시 정책 기능과 금융위원회의 정책 기능이 합쳐지면 금융분야의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는다. 모든 정책이 금융과 연관되지 않으므로, 오히려 금융위기가 오면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금융위의 감독기구를 민간기구에 이관하는 것이 위헌적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2017년도 유사한 논의가 있었을 당시 법제처는 국무조정실, 기재부, 금융위 등과 정부입법정책실무의회를 열고, 금융기관 제재, 설립 합병 인허가 등은 국민의 권리 의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행정권한이라며, 민간기관 이관의 위헌소지가 있다고 해석했다. 한국은행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금융기관 검사권을 단독으로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정치권의 움직임으로 볼 때 이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는 13일 국정위의 발표로 공식적인 금융당국의 방향성이 발표되면 일정 부분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10 12:39: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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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수자원공사 ‘5G 스마트 오피스망’ 구축

KT가 한국수자원공사의 'K-water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현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업무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은 사무실, 재택, 출장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보안 위협 없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KT는 5G 이동통신 기반의 '스마트 오피스망'을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수자원공사 업무망에 적용했다. 전국 사업장에서 순환근무, 외근, 출장 위주로 운영되는 근무 환경에 맞춰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이 5G 업무망은 기존 유선랜 중심 업무 환경의 한계를 보완한 공공기관 전용망으로, 직원이 노트북에 전용 5G 단말(5G EGG)을 연결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사무실과 동일한 보안 환경에서 업무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인사이동, 조직개편, 재난 대응 등으로 사무 환경이 바뀔 때마다 네트워크 공사와 장비 재구축에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5G 업무망을 활용하면 케이블 설치나 IP 재설정 없이 환경을 신속히 재구성할 수 있어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이 높아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구축으로 스마트 오피스 운영과 인력 통합 운용 등 탄력적 조직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10 12:33: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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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여파에…금값, 연일 '사상 최고가'

금(金)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예고한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고 지난 7일 시행된 가운데 트럼프가 높은 관세를 앞세워 브라질, 인도, 스위스 등 주요국을 압박하고 있어서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및 보복 관세 등 강경 대응 전망도 나오면서, 불확실성에 따른 금값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 12월 인도물 금 가격은 1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349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37.6달러(1.08%) 오른 수준으로, 2일 연속 사상 최고가(종가기준)를 기록했다. 이달 초 가격인 3399.8달러와 비교해선 일주일 만에 91.5달러(2.69%)나 상승했다. 금 가격이 강세인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유예를 종료하고 시행에 들어가면서 세계 무역질서에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안전자산'인 금은 불확실성이 확산할 때 비싸진다. 트럼프는 지난 4월 무역 적자 해소 및 국익 회복을 위한 '상호관세'의 도입을 예고했다. 대(對)미 무역흑자 비중이 큰 국가일수록 높은 관세를 예고받았다. 상호관세는 4달 간의 유예와 협상 기간을 거쳐 지난 7일 시행됐다. 68개의 무역국과 유럽연합에 10~50%의 관세가 부과됐고, 주요 무역 흑자국 가운데 가장 낮은 관세율은 15%다. 일본·한국·EU 등이 해당된다. 협상을 마치지 못한 국가들에는 보다 높은 관세율이 부과됐다. 대만은 20%, 캐나다에는 35%가 부과됐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으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운 인도, '친(親) 트럼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재판을 진행중인 브라질에는 최고수준인 50%의 관세가 부과됐다. 브라질은 대미 무역 적자국인 만큼, 트럼프의 '정치적 행위'에 불확실성이 확산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을 관세 상한 위반 혐의로 제소하는 한편, 인도·러시아·중국 등 주요국과 연계해 트럼프에 대항하겠다고 예고했다. 인도도 항의 차원에서 미국산 군용차량 및 전투기 도입 계획을 취소했다. 룰라 대통령은 "소국이 미국을 상대로 협상할 수 있는 힘이 어딨겠느냐. 대화할 의지가 없는 미국 정상과의 대화는 굴욕이 될 뿐"이라며 이른 시일에 협상에 나설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앞서 "법규에 명시된 국가적 방어 수단을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상호관세 부과 가능성도 시사한 바 있다. 브라질은 미국에 육류와 과일을 수출하는 주요 공급처다. 취임 이후 의약품 가격 인하를 주요 목표로 제시한 트럼프는 대미 수출에서 의약품의 비중이 큰 스위스에도 39%의 높은 관세를 결정했다. 지난 8일에는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이 스위스가 생산하는 1㎏ 금괴(골드바)가 관세 대상에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미 백악관은 해당 내용이 오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금이 품귀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에 금 가격은 빠르게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에 기인한 금 가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캐피탈이코노믹스의 하만 후시안 연구원은 "금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자산과의 강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금이 트럼프 행정부의 특징인 비정통적인 정책 결정이나 장래에 발생할 수 있는 미국의 재정 위기 시나리오로부터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있음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10 12:25:4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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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가전' 무료라더니… 공정위, 4개 상조업체 기만적 유인행위 제재

웅진·보람·교원·대명 '상조+가전' 허위광고 적발… 시정·공표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가전 결합상품으로 '무료 혜택' '가전 증정' 등으로 홍보하며 소비자를 오인시킨 4개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에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을 부과했다. 10일 공정위에 따르면, 웅진프리드라이프, 보람상조개발, 교원라이프, 대명스테이션은 2021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상조·가전 결합상품 판매 과정에서 가전제품을 마치 무상으로 주는 것처럼 광고했다. "프리미엄 가전 100% 전액 지원" "무료 혜택" 등 문구를 사용했지만, 실제로는 상조 계약(만기 12~20년)과 별도의 가전제품 할부계약(만기 3~5년)을 동시에 체결해야 했다. 소비자가 가전 대금을 환급받으려면 상조 계약 만기까지 모든 할부금을 완납하고, 상조 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지 않아야 했다. 중도 해약이나 서비스 이용 시 가전 대금은 돌려받지 못한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34조 제2호의 거짓·과장·기만적 유인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 사건 4개 사가 향후 유사한 법 위반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시정명령을 부과하면서, 소비자에게 남아있는 오인·기만적 효과를 제거하기 위해 시정명령 사실을 알리는 공표명령을 부과했다. 공표명령은 각사 홈페이지에 6~7일간 게재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상조업계 관행인 결합상품 판매과정에서 경각심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사은품'이나 '적금' 등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상조계약외 별개의 계약이 있는지 확인하고, 계약 대금과 납입 기간, 해약환급금 조건을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0 12:23: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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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PET·폐PCB '새 자원'으로… 산업부, 16개 프로젝트 신규 선정

연말까지 41.5억원 지원… "경제·기후 모두 잡는다" 기업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폐열·부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 간 자원순환 사업화 프로젝트' 16건을 신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를 줄이고, 산업단지 중심의 순환경제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총 41억5000만원(프로젝트당 국비 최대 70%)이 투입된다. 지원금은 사업당 국비 기준 2억원 내외로, 온실가스 감축 가능성이 높은 과제는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폐PET를 고기능성 섬유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설비 △반도체·전자산업 폐기물(PCB·CMP 디스크)에서 유가금속 회수 △건설 현장 잔여 그물망(PP) 재활용 △소각열을 인근 공장에 스팀 형태로 공급하는 사업 등이다. 올해 과제에는 미정화학, 그린테크, 유원포리머, 삼덕플라텍, 디에이치원, 한국수지, ESR산업, 신한다이아몬드공업, 하람코퍼레이션, 씨이케이, 무림피앤피, 대한임업, 개봉신업, 해밀, 대운, 삼영에스앤알 등 16개 기업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2018년부터 산업단지 중심으로 총 90건의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했다. 폐목재를 바이오 고형연료로 가공해 발전사에 공급,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한 사례도 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제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는 다양한 산업의 공급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기업 간 자원순환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면서 "경제도 살리고 기후도 살리는 순환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0 12:02: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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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백화점등 14곳과 소비재 中企 판로 지원

하반기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 참가 접수…9월12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 10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품평회에는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을 비롯해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11번가, 롯데쇼핑e커머스, 우아한형제들, 우체국쇼핑, 쿠팡, 홈앤쇼핑 등 총 14개 유통사가 참여한다. 품평회 모집 대상은 국내에 소재한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가구를 제외한 전 품목이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은 품평회에서 분야별 전문 MD의 대면 심사를 통해 유통채널 입점 등 상생 사업 참여 기회를 갖게 된다. 품평회를 통해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중소기업은 수수료 우대,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 입점 등 유통사와 협의된 입점 혜택을 받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9월12일까지로, 품평회 본 행사는 10월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서류제출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중기중앙회는 2013년 롯데백화점 입점 상담회를 시작으로 유통 대기업과 연계한 품평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실시해 왔다. 중기중앙회 손성원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품평회는 유통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고 실제 입점 기회로 연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들이 더 넓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통 대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0 12:00: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