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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권한대행인 최상목도 탄핵 강행하나… 野, 한덕수 선고 결과 보고 움직일듯

야5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을 발의했지만, 이번주 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단 본회의 일정이 27일 하루 뿐인 데다 오는 24일에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돼 있어, 결과를 보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은 지난 21일 최 권한대행 탄핵안을 발의했다. 야권이 언급한 최 권한대행 탄핵 사유는 ▲12·3 내란 관련 행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거부 ▲내란 상설특검 임명절차 불이행 등이다. 탄핵안은 국회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다시 한번 본회의를 열어 표결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하지만 이른 시일 내로 탄핵안을 통과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번주 확정된 본회의 일정은 27일 하루 뿐이다. 그러나 한덕수 총리 탄핵 선고가 24일에 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항소심 선고가 26일에 예정돼 있다. 거기에다 일각에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본회의 일정을 추가로 잡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선택에 따라 본회의를 추가로 열 수는 있지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우 의장은 최 권한대행이 권한쟁의심판 결과가 나왔음에도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데 대해 '중대한 위법'이라고 보고 탄핵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탄핵을 빠르게 강행하는 것은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일각에서도 현재 상황에서 탄핵이 실익이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다만 한 총리가 파면될 경우, 민주당은 최 권한대행 탄핵안을 본회의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의 탄핵 사유 5개 중 ▲내란 상설특검 임명절차 불이행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거부(한 총리 경우에는 국회서 선출된 후보자 3명 모두 임명 거부) ▲12·3 내란 사태 가담 등이 있는데, 이는 최 권한대행 탄핵 사유와 겹치기 때문이다. 만일 탄핵심판을 통해 한 총리가 탄핵에 가담했다는 것이 인정되면 최 권한대행의 탄핵심판도 같은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또 27일 본회의 이후 72시간 내 본회의가 잡히지 않는다고 해 바로 탄핵안이 폐기되는 것은 아니다. 탄핵안 보고 후 국회의장이 법제사법위원회르 회부해 심사를 이어갈 수 있다. 그러나 법사위로 탄핵안이 회부될 경우 민주당 내 추진 동력을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23 15:20:1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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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사적 대화시 외로움 증가...헤비 유저 의존도 높아

챗GPT와 사적인 대화를 나눈 사용자들은 외로움이 증가했지만, AI(인공지능)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보 획득이나 생산성 향상 등 비개인적인 목적으로 챗GPT를 사용한 사람들은 외로움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AI 의존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았다. 오픈AI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AI 챗봇이 인간 정서와 사회적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MIT 미디어랩과 공동 수행한 이번 조사는 AI와 인간의 감성적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대규모 연구다. 400만개 이상의 챗GPT 대화 분석, 4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대규모 플랫폼 데이터 분석'과 약 1000명의 참가자가 28일간 챗GPT를 사용하며 대화 주제가 정서적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무작위 통제 시험(RCT)' 등 2개의 병렬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 결과 대다수 사용자는 챗GPT를 정보 검색이나 작업 수행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이나 정서적 지원을 목적으로 AI 챗봇을 쓰는 경우는 드물었다. 소수의 헤비 유저만이 챗GPT를 감성적으로 활용했으며, 이들은 '챗GPT를 친구로 여긴다'와 같은 문항에 동의할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진은 "대인 관계에서 애착 성향이 강하거나 AI를 자신의 친구로 인식한 사람들은 챗봇 사용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컸다"며 "또 매일 장시간 AI 챗봇을 사용하는 것도 부정적인 결과와 관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AI 챗봇과의 대화 주제는 사용자의 정서적 상태에 영향을 미쳤다. 챗GPT와 개인적인 경험이나 가치관, 인생 이야기 등을 나눈 사용자들은 외로움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AI 의존도는 낮게 나타났다. 반면, 챗GPT와 비개인적인 대화(일반적인 정보 제공, 개념 설명,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등)를 주로 한 그룹은 AI 챗봇 사용 전후 외로움에 변화가 없었지만, AI 의존도가 증가했다. 개인적인 대화를 나눈 그룹은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기억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줘'와 같은 질문을, 비개인적인 대화를 한 참가자들은 '돈을 절약하고 효과적으로 예산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줘' 등의 질문을 대화 프롬프트로 받았다. 특별한 주제 없이 자유롭게 AI와 대화한 그룹은 외로움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은 AI 챗봇을 감성적인 대화 상대로 여기기보다는 가벼운 소통 도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오픈AI는 "우리는 사용자에게 최대한 이익을 제공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AI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AI의 투명성과 책임 있는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3 15:18: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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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개발 업무협약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도로·교통분야의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cope3 탄소 저감을 위한 업사이클링 건자재 관련 정책을 정부 및 지자체에 제안했다. 건설현장 데이터 공유와 교육 및 정기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 개발과 전파로 실제 건설현장에 기술을 적용·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Scope3는 가치사슬 내에서 기업의 사업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기업이 소유하거나 통제하지 않는 배출원으로부터 발생하는 간접 배출을 뜻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의 현황과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도로 구조물 및 도로 배수층을 포장하는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해 도로 구조물 분야의 건자재 기술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도 도로용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개발과 특화된 배수층 포장 및 시공에 대한 신기술 연구를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수행한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회사는 '친환경 미래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혁신기업'으로서 자원순환형 폐건자재 업사이클링 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포스코이앤씨만의 고유 브랜드 상품 구축 및 사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3 15:05:0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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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대학생 초청해 혁신 기술 소개…미래 인재 확보 강화

LG전자가 미국 명문 대학교들과 협업해 미래 고객이자 미래 인재인 대학생들과 접점을 확대한다. LG전자 미국법인은 현지시간 21일 프린스턴대학교에서 한국어학 수업을 듣는 대학생 50여명을 북미지역 본사로 초청해 'LG 칼리지 데이(College Day)'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 전공 대학생을 초청해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사옥에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담긴 혁신 기술을 체험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국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AI홈, 로봇 등 미래 기술에 대해서도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또 LG전자는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앞세워 진행 중인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도 소개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학교 외에 예일대학교, 펜실베니아대학교, 브라운대학교, 뉴욕대학교, 웨슬리언대학교 등 학생들을 위한 초청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규황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YG세대 고객인 미국 현지 대학생들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고객접점을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미국 현지 대학생들의 K-컬처에 대한 관심이LG전자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미래 고객들과 접점 확대와 미래 인재확보 기회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23 14:50: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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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자가 보험GA를?…설계사 통해 1406억원 모집한 GA 적발

보험설계사 출신 대부업체 대표 A씨가 보험대리점을 설립하고 대리점 내 설계사들을 동원해 유사수신 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고객에게 미지급된 금액은 총 342억원이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일부 GA소속 설계사들이 PS파이낸셜 대부업체의 유사수신에 연루되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사수신은 다른 법령의 허가 없이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말한다. 보험설계사로 일했던 A씨는 직접 ㄱ보험대리점(GA)을 설립하고, 대리점 내 설계사를 동원해 유사수신 자금을 모집했다. GA설계사 등 97명은 보험영업을 빌미로 보험계약자 765명에게 1406억원의 유사수신 자금을 모집했다. 지금까지 고객에게 상환하지 않은 금액은 342억원이다. 특히 A씨는 피라미드 조직을 운영해 같은 보험대리점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동료 설계사들을 ㄱ대리점 대표 및 임원으로 영입한 뒤 자금을 모았다. 설계사는 3개월 단위로 모집금액의 3%를 영업수당으로 받고, 상위관리자는 하위 영업자 실적에 따른 관리자 수당(투자금의 0.2~1.0%)를 A씨로부터 수령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대부업체의 자금이 부족해지자, ㄱ대리점의 보험 모집수수료를 대부업체에 무단 송금했다. 현재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대리점은 대부(중개)업을 할수 없다. 금감원은 대리점과 대부업체가 하나의 사업체처럼 운영된 정황을 파악하고, 보험모집을 위해 고객정보를 활용해 유사수신 자금을 모은 것을 확인했다. 유사수신에 가담한 관련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조치한다. 금감원은 위법사항을 수사당국에 고발해 관련자가 소비자피해에 상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조한다. 법규도 개정한다. GA 및 설계사가 유사수신 등을 추진한 경우 처벌이력을 추가하고, 등록 취소할 수 있도록 한다. 대부업체 연관 GA는 판매위탁 보험사에게 해당 GA를 면밀히 관리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23 14:46: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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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 산불 2~3단계 총 4곳 발령…피해 속출

3월 넷째주 주말과 휴일 전국에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림청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해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전국서 동시다발로 발생한데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거세 산림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23일 현재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중 김해산불에 '산불 2단계', 울주와 의성·산청산불에는 '산불 3단계'가 발효된 상태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2시3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야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23일 오전 11시 기준 76%라고 밝혔다.이 곳은 전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산불 2단계가 발효된 곳이다. 현재 산불 확산방지를 위해 진화헬기 10대, 진화인력 524명, 진화차량 40대를 투입해 총력진화가 진행되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90㏊로 추정되며 총 화선은 5㎞로 이중 3.8㎞가 진화됐다. 산불로 인근 주민 98가구, 148명이 산나전마을회관, 하나전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지난 22일 낮 12분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서 발생한 울주산불은 오전 11시 기준 진화율 70%를 보이고 있다. 이 곳은 현재 산불 3단계가 발효된 상태로 진화헬기 12대, 진화인력 2241명, 진화차량 56대가 투입돼 산불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15㏊(추정)이며 총 화선은 13.2㎞로 4㎞를 진화중에 있고 9.2㎞는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확산이 억제됨에 따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인근 68가구, 주민 76명은 자택으로 복귀 중이다.산불 3단계가 발효된 경북 의성산불은 산림당국의 노력에도 30%의 진화율에 그치고 있다.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25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했고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3단계를 발효한 뒤 현재 진화헬기 52대, 진화인력 3777명, 진화차량 453대를 투입해 총력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3510㏊로 추정되고 총 화선 68㎞ 중 20.4㎞에서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당국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산불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이 곳 주민들 150명이 안동도립요양병원으로, 161명은 의성읍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하는 등 총 392명이 대피한 상태다.인명피해가 가장 큰 경남 산청산불도 진화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26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2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55%에 이른다.이 곳도 산불 발생 이튿날인 22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산불 3단계가 내려졌고 현재 진화헬기 31대, 진화인력 2243명, 진화차량 217대가 투입돼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362㏊로 추정되고 총 화선 42㎞ 중 22㎞의 진화가 완료됐다. 사흘간 이어지는 산불로 인근 주민 461명이 동의보감촌 등으로 대피했으며 사망 4명, 부상 6명 등 10명의 인명피해와 주택 등 10동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헬기 및 진화인력 등 가용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주불진화와 인명 및 민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건조한 날씨에 강풍도 불고 있어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3-23 14:42: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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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생애말기안심돌봄 서비스’ 시행

부산시는 생애 마지막까지 안녕한 존엄사를 위한 '생애말기안심돌봄 서비스'를 내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기존 돌봄 제도에는 생애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가 부족한 점을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생애 말기안심돌봄 서비스는 ▲돌봄 서비스 ▲임종 간호 ▲공영장례를 연계해 생애 말기 환자에게 가사 활동, 일상생활 지원 등 완성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환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돌봄 서비스 주요 내용은 ▲[가사 활동] 취사, 식사 준비, 청소 ▲[일상생활] 관공서 동행 ▲[건강 유지] 복약지도, 운동 지원 ▲[정서 지원] 우울감 예방 지원 ▲[신체 청결] 세면, 구강관리 등이다. 임종 간호 서비스로는 ▲대상자 통증 및 증상 관리 ▲정서적 돌봄 ▲의료 기관 연계 등을 제공한다. 무연고자의 경우 공영장례 서비스를 연계해 고인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가 의뢰한 생애 말기 환자는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1시간에 최고 1만 7800원이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70% 이하 경우 시에서 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서비스는 1일 4시간씩 주 5일, 1개월간 지원되고, 필요시 2개월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3개월까지 지원된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촘촘한 지역 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 함께돌봄' 사업을 추진해 ▲퇴원환자안심돌봄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생애말기안심돌봄 서비스도 추가했다. 시는 2019년부터 진행한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을 지난해에 부산, 함께돌봄 사업으로 확대해 기존 가사 지원, 식사 지원 서비스에 ▲퇴원환자안심돌봄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추가했다. 지난해 총 1만 4461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생애 말기안심돌봄 서비스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 사회 관계망 확충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시민이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안녕한 부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3 14:41: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