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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인재 1만3000명 양성...올해는 64개교에 420억원 지원

교육부가 첨단산업 분야 인재수요에 따라,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부처와 협업해 대학의 미래 혁신인재 양성에 42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는 반도체 등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지원대학 143개교(중복 제외 64개교)를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대학은 2022년 총 42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2022~2024년) 내 세부사업으로 신설·추진되며, 교육부와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전문 부처가 협업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4300여 명, 총 1만3000여 명의 혁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7개 부처에서 14개 세부사업을 운영하며, 세부사업별로 선정평가(2022. 4.~6.)를 거쳐 지원대상(총 143개교, 중복제외 64개교)을 선정했다. 세부사업 별로 살펴봤을 때, 가장 많은 대학이 선정된 분야는 '지식재산'(32개교), '시스템반도체'(30개교)였다. 선정 대학에서는 대학생들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첨단산업 핵심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학위·비학위)을 개발·운영하고, 현장실습·직무실습(인턴십) 등 실무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각 부처는 대학의 인건비, 장학금,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시설·장비 등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특히 각 부처는 기업 등 산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 및 취업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 대학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반재정지원과 연계해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대학의 강점분야로 육성하고 인재양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신문규 대학학술정책관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대학이 미래 핵심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부처별, 산업별 인재수요를 토대로 반도체 등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1 14:59: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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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제특위, '경제 곧 안보, 안보 곧 경제'인 시대 韓 생존 전략은

경제안보와 이를 위한 공급망 재편이 각국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제위기대응특위(경제특위)가 '경제가 곧 안보이고, 안보가 곧 경제'인 시대의 생존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2017년 12월 국가안보전략보고서에 '경제적 번영과 성장이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며 경제안보의 중요성을 공식 언급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보복관세를 매기고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에 규제를 가하면서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될 조짐을 보였다. 또한 한국은 일본이 지난 2019년 7월 한국 기업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인 품목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경제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한 바 있다.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에 동행한 최상목 경제수석이 "중국을 통한 수출 호황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해 시장이 요동치는 등 대중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격변기가 올 것임을 예고했다. 경제특위는 이날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보좌관으로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주도한 김현철 서울대 교수의 발제를 듣고 미국·중국·일본 정치·경제를 연구하는 학자와 민간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금의 위기는 상당히 복합적으로 다가오고 있어서 걱정이 많다"며 "당장 미중관계의 악화 속에서 시작됐던 공급 대란 문제, 또 코로나 위기가 겹치면서 심각해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새로운 신냉전 구도가 형성되면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까지 치닫고 있지 않나. 세 가지 위기가 동시에 오고 있기 때문에 대처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우려를 전했다. 김현철 교수는 발제에서 "지난 30년간 통상정책의 기본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규정되는 통상교섭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놓여져 있었다"며 "관세 설정을 어떻게 낮추느냐가 모든 통상교섭의 중점이었으나 이제는 의미가 없다. 세계 판도가 바뀌는 속에 경제안보와 통상이익을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지로 정책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對)중국 의존도를 두고 "홍콩을 경유한 수출까지 포함하면 중국 의존도가 30%다. 반도체 분야에서 의존도는 60%"라며 "그런데 탈중국하겠다는 것은 전문가로서 할 수 없는 소리다. 중국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이 대만에게 잠식당하고 있다. 미·중 패권 전쟁의 최전선을 대만이라고 생각하지만, 경제적으로는 잘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 안보 관련 발표를 맡은 이왕휘 아주대 교수는 "한국의 경제 안보는 미국의 경제 안보와 같을 수 없다. 미국은 최강대국이고 경제도 중국보다 크다. 중국을 압박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한국은 압박 수단이 적고 대중 의존도가 높아서 실정에 맞는 경제 안보 전략을 취해야지, 미국의 전략을 따라가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필수 세종대 교수는 "중국이 산업 육성과 안보를 병행하면서 과거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겠다는 것이 기존 목표였다면, 최근 미중 경쟁 국면에서 국내 대순환에 기반한 쌍순환(수출·개혁 개방 지속, 내수 활성화) 전략과 자체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민 한국외대 교수는 일본의 경제안보 전략에 대해 "일본에서는 중국과 싸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요령 좋게 잘 헤엄쳐 다녀야 한다'고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의 이익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이 중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기술 유출 방지는 하던 대로 하고 시장으로서의 중국의 의미는 일본이 충분히 강조하고 있다"고 경제안보와 실익의 균형점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 측 분석을 맡은 김형주 LG경영연구소 박사는 "아프리카 초원에서 가젤이 도망 다닐 때 사자보다 빨리 달리길 원하지 않는다. 다른 가젤보다 조금만 빨리 달리면 된다. 경쟁국보다 조금만 경쟁 우위를 확보하면 좋겠는데 경제안보 이슈로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특정 국가의 전략에 포섭되는 것에 대한 기업 측 우려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2022-07-21 14:58: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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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3년만에 열린 대교협 수시 박람회...첫날부터 북적

대학교육협의회의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열린 첫날인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 앞은 학생들로 북적거렸다. 지역 학교에서 단체로 온 학생들이 선생님의 인솔에 따라 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자신들의 상담 내용을 공유하고 있었다. 이가영(충남 당진 송악고·3) 학생은 "수시를 고민했던 대학교들에 대한 지원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전형, 학업 역량 등 순서별 중요도를 통해 제 자신과 대학의 적합성을 설명해 준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코엑스A홀에서 진행된다. 149개 대학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 박람회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3년만에 열려 첫날부터 학생·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A홀 내부는 물론이고 입구 앞 잔디밭에도 학생들이 모여 있었다. 보통 대입 박람회는 2학년부터 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모여 있던 학생들은 1학년이었다.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올라온 신승민(충북 아산 온양고·1) 학생은 "1학년인만큼 모르는 게 많았는데 수시를 준비하게 된다면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등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다만 아직 1학년이라 전문적인 설명까지는 듣지 못했음에도 학업에 대한 긍정적인 자극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실상 대학과 학생이 대입 전 직접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대학에 관심이 많을 고등학생들에게 이번 박람회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전문가 집합소나 다름없었다. A홀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박람회에서 받은 대학의 홍보 자료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박람회 안내 관계자는 "박람회가 시작된 10시께부터 사람들이 몰렸다"고 전했다. 매표소에서 인당 1000원인 티켓을 구매해 박람회에 입장하면 대학 부스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대학들은 각자의 부스에서 수시 입학 상담을 돕고, 책자과 볼펜, 귀여운 캐릭터 부채 등을 들고 다니며 상담 홍보가 한창이었다. 오후 2시께는 부스마다 상담 인원이 가득했을 정도로 사람이 북적거렸다. 몇몇 대학 부스에는 희망 인원이 넘쳐 줄을 서는 모습도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상담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A학생은 "성적에 대한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는데 상담을 통해 회복할 수 있었다"며 "상담이 끝난 뒤 대학에서 보자고 했던 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학교에서 권유한 것도 아니었지만 스스로 대입 정보를 얻고자 친구와 둘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입시 스트레스가 상당한 고3 학생들에게 이번 박람회는 단순 대입 정보만이 아닌 대학과의 만남을 통한 의지 충전의 시간이 되고 있다. 이날 상담을 맡았던 A대학의 입학 상담가는"성적을 보는 교과전형에서 본인 등급이 안전한지 물어보는 학생이 제일 많았다"며 "학생부종합 같은 경우에는 학교생활기록부 상담을 따로 지원하지 않고 있어서 정확한 답변은 어려웠지만 면접에서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나 비율 등에 대해 최대한 설명했다"고 말했다. 대학들이 표면적으로는 학종 관련 상담을 하고 있지만 학종에서 중요시되는 학생부를 검토해 주지는 않고 있다. 부부가 함께 방문했던 학부모 A씨는 "솔직히 말하면 서류를 봐 주지 않기 때문에 큰 도움이 안 됐다"며 "학종은 서류가 중요한데 그 얘기는 어떤 대학도 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 부부는 '유명무실'한 박람회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수시 전 대학이 직접 학생 개인의 학생부를 검토해 준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위험을 초래한다. B대학의 입학 상담가는 "솔직히 대부분 교과전형으로 상담을 시작해서 어렵다 싶으면 학종 질문으로 넘어간다"며 "하지만 학생부를 봐 주게 될 경우 기억에 남기 때문에 실제 지원했을 때 오히려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무의식중 입학 부정을 야기할 수도 있고,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원칙상 학생부를 봐 줄 수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전시관 끝에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육성사업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부스가 '취업과 입학을 동시에'라는 타이틀로 홍보 중이었다. 관계자로 참석한 최원국 경일대학교 교수는 "해당 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묻고, 입학 후 교육 과정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생들이 제일 많았다"며 "1학년 때는 전공 수업, 2학년 때부터는 기업에 근무하며 야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바로 옆에는 한국장학재단도 참여해 학생들이 장학금 관련 정보를 미리 익힐 수 있도록 안내했다.

2022-07-21 14:52: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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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나서는 안다르…미래에셋증권 주관사 선정

레깅스로 유명한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기업공개(IPO)에 착수했다. 안다르의 모회사인 에코마케팅은 상장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안다르는 요가복, 필라테스복, 피트니스복 등 애슬레저 의류를 제조·판매하는 브랜드로, 요가 강사 출신 신애련 전 대표가 지난 2015년 창업했다. 이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와 레깅스 업계 1위 두고 양강 구도를 펼쳐왔으나 신 전 대표의 남편인 오대현 안다르 전 이사의 '운전기사 갑질' 논란과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인해 부부가 동반 사임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안다르는 에코마케팅에 매각됐다. 에코마케팅은 안다르 인수 뒤 박효영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상품 기획 및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는 등 전폭적인 브랜드 리빌딩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신애련 전 대표 등 안다르 이전 경영진들의 지분 전체 매각으로 기존 경영진에 의한 오너 리스크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이달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빅데이터 분석결과, 레깅스 업계 브랜드 평판 1위를 탈환했다.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는 "안다르 인수 후 지난 1년여간 기업 체질 개선과 경영 정상화 과정을 통해 향후 기대되는 애슬레저 시장 전망과 기업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인수 전인 2020년 700억원대였던 매출은 지난해 1000억원대로 늘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은 1700억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코마케팅과의 시너지 효과로 예상보다 빠르게 흑자 전환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이뤄냈다. 박효영 안다르 대표는 "기존 안다르에 적재되어 있던 여러 리스크를 해소해 나가고 경영정상화에 힘쓴 결과 애슬레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다르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IPO를 통해 안다르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주주 이익 실현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21 14:52:0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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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항구버스킹으로 거리공연 활성화 기대

목포시가 '2022 목포항구버스킹'을 '예술을 가까이, 일상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평화광장, 목포근대역사관 1관 광장, 목포항구포차에서 추진한다. 목포항구버스킹은 1·2차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버스커들이 케이팝(K-POP) 커버댄스, 7080가요, 재즈, 태권도 아크로바틱, 마술, 팝페라, 악기연주,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고 재미있는 공연을 매주 선보인다. 시는 매년 목포항구버스킹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에게 실력있는 버스커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도시이자 예향(藝鄕)으로서의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지역 버스커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목포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콜라보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찾아가는 버스킹과 주제가 있는 거리공연을 선보이며, 오는 8월부터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매주 금요일 노을공원에서도 추가·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6시 평화광장 야외무대에서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밸리댄스, 전자바이올린, 팝페라 등이 포함된 특별기획공연을 개최해 2022년 목포항구버스킹 활성화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시민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목포항구버스킹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목포의 곳곳에서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재미와 감동으로 소통하는 거리예술공연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7-21 14:51: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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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카 바이오 "2030년 매출 1조 및 세계 5위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목표"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2030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송윤정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21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전략과 청사진을 소개했다. 송 대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은 해마다 20% 이상 성장해 2030년에는 25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라며 "2030년까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해 세계 5위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 5월 CDMO 시설을 준공한 이후 미국 유전자치료제 회사와 CDMO 계약을 체결했고, 50여 개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수주 성과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티카 바이오가 미국에서 축적한 선진 기술과 20년 이상 쌓아온 차바이오텍의 세포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송 대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은 개발 및 제조 공정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고객 요구에 맞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마티카 바이오의 CDMO 시설은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고객사들의 요구와 세포·유전자치료제 임상 동향 등을 반영해 제조시설을 증설하고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준공한 CDMO 시설 외에 상업화 단계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CDMO 시설을 증축하기 위해 6600㎡ 규모의 공간을 이미 추가로 확보했다. 또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원료인 바이럴 벡터 공정개발 및 생산은 물론, 다양한 세포치료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마티카 바이오는 기술 축적을 위해 텍사스 A&M대학교와 공동연구 하는 한편, 글로벌 바이오공정 전문기업인 싸토리우스 사와 의약품 공정분석 자동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마티카 바이오가 축적한 기술은 차바이오텍이 2024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완공 예정인 첨단바이오 시설 CGB(Cell Gene Biobank)에 적용된다. CGB는 연면적 6만6115㎡(2만평) 규모로 세포·유전자치료제, mRNA, 바이럴벡터, 플라스미드 DNA를 한 건물에서 동시에 생산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글로벌 생산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차바이오그룹의 대표기업인 차바이오텍은 세계 최초로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주를 확립하는 등 세포치료제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로 3세대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07-21 14:50:5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