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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백팔번뇌(百八煩惱)

생로병사 사고(四苦)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괴로움 싫은 사람과 만나야 하는 괴로움 뜻하는 바가 되지 않는 괴로움 그리고 안이비설신의를 통한 오온의 본질적 괴로움까지 더하여 인생사 팔고(八苦)를 정의한 분은 석가모니다. 팔고를 조금 더 세분하여 분석해보면 보통 백팔번뇌라고 이른다. 백팔번뇌(百八煩惱)는 불교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현세적 뿐만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가운데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감을 보여준다. 즉 인간의 눈·귀·코·입·몸·뜻의 여섯 가지 감각기관이 각각 즐거움과 괴로움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불고불락(不苦不樂)이 있어 열여덟 가지가 된다. 거기에 탐(貪)하거나 무탐(無貪)이 있어 36가지가 되는데 이것을 과거 현재 미래로 각각 경우의 수를 풀면 모두 백팔이 되니 이를 일러 백팔번뇌라 한다. 존재 자체가 괴로움이라고 보는 불교적 인식은 즐거움이라 여겨지는 것도 그 본질은 즐거움이 아니라고 보는 것인데 그 이유는 항상 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존재하는 모든 양상은 제법이 무상(諸行無常)하기에 고(苦)라고 한다. 예를 들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계속 먹게 되면 식상하게 되어 더 이상 맛이 없게 된다.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도 함께 오랜 시간을 지나면 다른 사람에게 눈이 간다. 이러한 속성으로 행복도 잠시적 행복이지 영원한 행복이 되지 못한다. 즉 윤회관의 불교에서는 현재 내가 겪고 있는 괴로움이 있다면 과거생 또는 과거의 결과요, 그 결과를 받고 있는 현재에 내가 짓는 말과 행동과 생각이 미래 과보의 재료가 되니 삼세에 계속 톱니가 맞물리듯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백팔번뇌에 대한 추론이 그저 말장난이 아님을 실감하게 된다.

2022-07-20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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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수입 운송비용’ 매월 관세청에서 확인 가능해져

항공으로 수입하는 화물의 운송비용이 매월 공개된다. 관세청은 운임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를 19일부터 매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수출입 운임 급등이 국제적인 문제가 되자 우리기업이 수출입시 신고한 운임자료를 활용해 '해상수출 컨테이너 운송비용 통계'를 지난해 11월 공개에 이어 이달부터 '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까지 공표 범위를 확대했다. 항공수입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19 이후 금액 기준으로 30% 수준까지 증가하는 등 해상 뿐만 아니라 항공도 우리 기업에게 중요한 운송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 러-우크라 전쟁과 유가 상승 등으로 항공운송 비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관세청의 운임비용 통계는 운임협상과 화물 운송계획 수립 등에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는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베트남 5개국으로부터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화물의 각 항로별로 신고 운송비용을 평균해 계산한다. 이번에 공개한 통계를 살펴보면 미국에서 항공으로 수입하는 화물은 kg당 5154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9% 상승했다. 유럽연합은 7206원으로 37.8% 올랐으며, 중국은 5291원(68.4% 상승), 일본은 2438원(33.9% 상승), 베트남은 4927원(54.4% 상승) 등이었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최근 3년간 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를 무역통계 누리집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2019년 1월 이후의 월별 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7-19 19:20: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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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제주·강원 예산정책협의회…'SOC 확충·신산업 지원'

국민의힘이 19일, 제주특별자치도·강원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당은 지역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련 현안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당은 제주 및 강원 특성에 맞는 각종 인프라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주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는 자연환경과 특별자치도로서 특성에 맞는 예산·정책지원이 그 어느 지역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특수 상황 대응 전문병원 설치 및 중증환자 치료 인프라 확충 등 의료 격차 해소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 ▲폐기물, 오·폐수 관리체계 구축 등 지역 SOC 사업 지원 등을 당이 주도적으로 챙겨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주 현안인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영훈 제주지사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역 현안 해결에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물류체계·상수도 문제를 지역 물가 상승과 민생에 직결된 절박한 현안이라고 언급한 뒤 "제주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이번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에 이어 열린 강원도 정책협의회에서도 당은 지역 미래 먹거리이자 대한민국 성장 동력 자원인 반도체·의료·데이터 등 신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강원 지역 최대 현안인 강원특별자치도법 후속 입법안인 '지원위원회 설치'도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6월 여야 합의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돼 강원은 제주·세종에 이어 세 번째 특별자치도가 됐지만, 구체적인 특례사항은 추후 입법 과제로 남은 상황 때문이다. 권성동 직무대행은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 특례 및 권한 특례 조항을 반영하는 후속 입법이 필요하다.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강원지사도 "자나 깨나 강원특별자치도법"이라며 "제주와 세종은 이미 다 10년씩 됐기 때문에 지원단 통합이 편할지 모르지만 강원도는 이제 시작했는데 출발하자마자 기다려보라고 하면 곤란하다. 꼭 지원위원회법이 통과되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법에 의해 (강원도가) 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될 수가 있다고 한다. 강원도 원주가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2022-07-19 19:18:2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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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애플 악재에 하락…2370

19일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 애플 긴축 경영 여파에 반도체, 전자업종이 하락 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고용 축소 및 긴축 경영 발표에 따라 국내 반도체 및 애플 관련 전자업종이 하락하며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다"며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 또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28포인트(0.18%) 하락한 2370.9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17억원, 외국인은 38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4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84%), 운수장비(1.48%), 섬유의복(1.15%)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1.44%), 통신업(-0.85%), 증권(-0.7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73개, 하락 종목은 271개, 보합 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2.50%), 현대차(1.62%), LG화학(1.17%) 등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2.54%), 삼성전자(-1.62%), 삼성전자(우)(-1.2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61포인트(0.72%) 오른 782.3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2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31억원을, 외국인은 28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80%), 방송서비스(-0.60%), 기계장비(-0.40%)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2.48%), 금속(1.91%) 등이다. 상승 종목은 937개, 하락 종목은 433개, 보합 종목은 12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씨젠(-0.22%), HLB(-0.12%)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알테오젠(4.23%), 엘앤에프(1.76%), 카카오게임즈(1.60%)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우려 및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실적 호조 전망이 반영되며 전기가스 업종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0원 내린 1313.4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19 17:47: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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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 경제금융안보 기대", 옐런 "긴밀 파트너십"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재넷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을 만나 "복합적인 다양한 위기가 전 세계로 엄습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간 포괄적 전략 동맹이 정치군사안보에서 또 산업기술안보, 나아가 경제금융안보 동맹으로서 더욱 튼튼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지난 주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후 방한한 옐런 장관을 접견하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에 바이든 대통령께서 방한해서 한미 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선언했고 그에 이어 한미 간에 동맹 관계가 경제 안보 분야로 확대돼 나가는 좋은 과정에 장관님을 모시게 됐다"고 환영했다. 옐런 장관은 "한국 경제, 미국 경제, 또 글로벌 경제에 모두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같이 다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한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에 대해 깊은 가치를 부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을 상당히 오래된 우방과 친구로 생각하고 있고 한국의 번영된 민주주의, 번창된 경제, 우리의 긴밀한 우정과 공유된 가치에 대해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헌법체계로 탄생해 오늘까지 발전해 온 것에 미국의 역할과 영향이 대단히 컸음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상시기키며 "이번 방한이 한미 간 다양한 포괄적인 동맹 관계가 더 크게 진전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옐런 장관은 비공개 회담에서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나토 정상회담 참석 경험을 언급하며 세계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에 기반을 둔 공동의 노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의에서 양국이 합의한 '외환시장과 관련한 긴밀한 협의'에 따라 경제안보 동맹 강화 차원에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양국 당국 간 깊이 있게 논의해주길 당부했다. 옐런 장관의 방한에 달러화 강세로 외환 유출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해법으로 '한·미 통화 스와프'를 논의할지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1980년대 초 미국 정부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 완화와 감세 등 민간 활력을 제고하는 정책을 폈고, 이후 미국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제 호황의 기반이 되었던 사례 등에 대해서도 양국 재무장관 간에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2022-07-19 17:46: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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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재무장관 만난 추경호 "공급망 교란 등 공조 논의"

한국과 미국 재무장관이 만나 최근 공급망 교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대비해 공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재무장관회의'에서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협력 방안은 물론 기후변화, 팬데믹·글로벌 보건 등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한 제반 이슈에 대해 충분히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미 재무부 장관이 우리나라를 찾은 것도 지난 2016년 6월 이후 6년 만이다. 추 부총리는 "경제안보동맹으로서 한미 양국이 마주하고 있는 세계 경제 상황은 나날이 엄중해지고 있다"며 "팬데믹 등에 따른 공급망 교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은 인플레 압력을 가중시키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통화 긴축은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 둔화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자 한다"며 "세계 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여타 위험 요인에 대한 양국 간 공조 방안이 함께 내실 있게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2-07-19 17:11:3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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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주요 항공업체 최고 경영진과 잇따라 면담…AAM 기체개발 드라이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항공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영국의 판버러 에어쇼 현장을 찾아 항공업계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고 경영진들과 면담하는 등 AAM(Advanced Air Mobility)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지난 18일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선 회장 및 신재원 사장 등은 슈퍼널 부스를 찾은 롤스로이스 CEO 워렌 이스트와 함께 부스를 둘러보고 새롭게 공개한 UAM 인테리어 콘셉트 목업에도 탑승했으며, 이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롤스로이스는 1906년 설립된 영국의 항공기 엔진 회사로 항공 우주 및 군수, 에너지, 선박 등의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차그룹이 개발중인 RAM 기체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및 배터리 추진 시스템, 그리고 슈퍼널이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배터리 추진 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를 2025년까지 수행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미래 항공 업계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아가 2050년까지 항공기의 배출가스를 '제로'화하겠다는 항공 업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슈퍼널 전시 부스에서 현대차그룹과 프랑스 항공 엔진 기업인 사프란과의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사프란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항공기 엔진 및 로켓 엔진 등 다양한 항공 우주 및 방위 관련 장비를 설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과 사프란은 현대차그룹의 AAM 기체에 탑재될 추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 이 외에도 정의선 회장은 판버러 에어쇼에서 보잉 등 주요 항공 업체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AAM 사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항공업계의 주요 업체와 이뤄진 업무협약과 면담은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Mobility Solution Provider)'로서 항공업계에서까지 주요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법인인 슈퍼널은 AAM 생태계를 이끌어 가기 위해 항공업계의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슈퍼널이 영국의 버티포트 스타트업인 어반에어포트(Urban Airpor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심 내 교통허브 건설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판버러 에어쇼에서 슈퍼널은 항공기 배터리 제조 업체인 EPS(Electric Power System)와 UAM 배터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EPS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기존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가벼운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7-19 17:0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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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 <강연>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경제적 자립, 주어진 경제 상황에 자기 자신 맞추는 것"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면 평생 누군가에게 얹혀서 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경제적 자립이란 흔히 말하듯 경제적 욕구를 스스로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의 배양이나 확립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 진정한 경제적 자립이란 주어진 경제적 상황에 자기 자신을 맞춰 넣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는 19일 '2022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에서 노후대비 자산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강 대표는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노후대비에서 중요한 것은 연금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우리가 이제 선진국이라고 하면 노후 자금을 여러 번씩 들고 있는 나라 이렇게 생각한다"라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정 정도를 공적·사적 연금으로 확보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이 60~90%가 당신의 주 수입원이 뭡니까 질문을 하게 되면 연금이라고 답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우리나라의 비율은 22%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자녀의 도움이 72%였다"라며 "그래서 중요한 것은 연금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먼저 재산상태를 점검해 볼 것을 조언했다. 강 대표는 "2030대가 직장 생활 시작과 동시에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건 재테크, 국민연금도 아니고 개인연금 즉 상생연금으로 최저생활 비용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다. 강 대표는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율에 대해서도 짚어볼 것을 추천했다. 100살 정도 산다고 가정을 했을 때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금융자산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 한국은행이 발표한 구매력 평가 환율 기준 주요 가구당 순자산 결산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53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놀라운 점은 프랑스와 일본이 각각 52만100달러, 48만6000달러다. 선진국이자 우리나라보다 몇십 년 앞선 두 나라보다 우리나라의 가구당 순자산이 더 높게 나타났다. 다만 이는 부동산 비중에 치우쳤다는 지적이다. 강 대표는 "문제는 그 가계 자산을 분해했더니 우리나라는 78%가 부동산이고 금융자산 이익이 20% 정도였다. 미국은 부동산 28%, 금융자산이 72%로 딱 반대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나라는 한마디로 말하면 재산이익이 부동산이다. 즉 부자처럼 보인다는 것"이라고 했다. 문제는 부동산이 오르지 않을 경우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일본의 사례를 꼽을 수 있다. 강 대표는 "앞으로 계속 부동산이 올라가면 상관이 없다. 근데 만약 이 부동산값이 이웃 나라 일본처럼 10년, 20년 후에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일본의 부동산비율은 지난 1980~1990년대 초 60%에서 최근에는 30%대까지 떨어졌다. 자칫 우리나라의 부동산 비율도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강 대표가 꼽은 첫 번째 이유는 부동산 가격 하락이다. 강 대표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일본의 집값과 땅값을 특별한 곳을 제외하고 보면 계속해서 떨어졌다. 두 번째는 전반적으로 집이 없어도 괜찮다는 인식이 깔리면서다. 집을 대하는 인식이 달라진 것이다. 일본에서는 주택 구매로 인한 부가 비용을 지출하는 대신 그 금액으로 다른 곳에 운용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투자 방식도 직접 투자에서 간접 투자로 바뀌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강 대표는 "선진국에서는 보통 사람이 돈을 가지고 있으면 집이나 가게를 갖고 세를 줬다. 그래서 이사를 못 하기 때문에 실물로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고, 리츠 및 부동산 펀드를 통해 간접 투자한다"라며 "미국에서도 부동산 투자를 안 하는 게 아니라 간접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미국, 일본과 같은 선진국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2-07-19 16:54:0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