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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韓 스타트업 10개사 육성한다

중기부, 미국서 오픈AI와 협업 프로 참여 스타트업 선정…3곳 '잠재력상' 샘 알트만 CEO도 참여…멘토링등 지원, 중기부는 최대 2억 사업화 자금 OpenAI(오픈AI)가 한국의 스타트업 10개사를 육성한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오픈AI 본사에서 열린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 행사에서 에이슬립, 클라이원트, 디케이메디인포, 마리나체인, 넥스트페이먼츠, 나인와트, 런코리안인코리안, 튜링, 와들, 위레이저 10개사가 올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으로 뽑혔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중기부로부터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오픈AI로부터는 오픈AI 서비스 이용을 위한 크레딧과 전문가 멘토링,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 6월 오픈AI 대표 샘 알트만(Sam Altman)을 초청해 연 공개 간담회에서 오픈AI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AI 분야 한국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에서 'K-Startup & Open AI Matching Day'행사를 열고, 오픈AI와의 협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스타트업 220개사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예선 발표 평가를 진행해 스타트업 14개사를 1차로 선발했다. 이들 14곳이 이번에 미국 오픈AI 본사 임원들 앞에서 다시 선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당초 예정에 없었던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행사장 방문, 스타트업 대표들을 격려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GPT-5 출시계획, AI 기술의 미래, AI 칩 생산 등 다양한 질문을 했고 샘 알트만은 질문 하나하나에 성실히 답변했다. 행사에선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임정택 총영사의 격려사, 스타트업들의 열띤 발표 그리고 오픈AI 임원진들의 다양한 질문과 발표자들의 답변이 오갔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오픈AI 임원진의 현장 평가를 바탕으로 10개사 가운데 마리나체인, 와들, 클라이원트 3개사가 '잠재력상(Most AGI Potential Award)'을 수상했다. 오영주 장관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며 "중기부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기술 개발 역량 향상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오픈AI와 같이 각 업계를 선도해나가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17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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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해외 진출 희망 여성기업 지원…30개社 모집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도입…홍보, 컨설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할 여성창업자를 모집한다 17일 중기부에 따르면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사업으로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포함한 여성창업자 가운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수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중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에게 글로벌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여성창업 지원이 내수중심 기업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여성창업자가 특화 업종에 수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실무교육 1000팀, 컨설팅 70팀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홍보 지원 20팀, 해외시장개척 10팀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기업환경정책과 신재경 과장은 "지난 2021년에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던 로보아르테는 최근 수출과 투자유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여성창업자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8년 설립된 로보아르테는 튀김 로봇 솔루션을 표준화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지난 2022과 지난해 사이 네이버 등으로부터 110억원 가량을 투자유치 받고 지난해부터는 미국과 영국 등에 10억원 규모의 수출도 시작했다. 관련 접수는 18일부터 4월8일까지 주관기관인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을 통해 하면 된다.

2024-03-17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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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정운영 금행넷 이사장 “금융 역량-희망 되어야”

금융이 금융소비자들에게 좋은 수단과 행복이 되기 위해 정운영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금행넷)이사장(53)은 사단법인을 설립했다. 금융자본주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돈'으로 고통 받는 금융소비자들이 '금융'이라는 산을 넘을 수 있도록 정 이사장은 오늘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정운영 이사장은 금융업계에서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교육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정 이사장은 금융감독원 은행·비은행분과 자문위원,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분야 옴브즈만 위원,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심의위원, 서민금융진흥원 교육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금융감독원 공정금융추진위원, 금융위원회 정책서민금융 태스크 포스(TF) 위원, 경기도 지역경제교육센터 센터장,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와 국제금융소비자학회(이사), 한국금융소비자학회(이사), 한국경제교육학회(이사), 한국금융교육학회 (이사) 등 현장실무와 학계활동 등 명함이 많다. 명함이 많은 만큼 일 욕심도, 꿈도 많은 '워커홀릭'(개인사보다 일을 제일 우선시 하는 사람)이다. 금행넷은 우리 삶 속에서 금융이 '인풋(input)'이라면 '아웃풋(output)'은 행복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됐고 같은 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정식인가를 받았다. 정 이사장은 "우리사회의 금융에 대한 신뢰감 회복이 절실한 상태"라며 "우리 시대의 금융은 지속가능하고 다같이 잘사는 공동체 사회를 위한 좋은 수단이어야 되기 때문에 금융소비자를 위한 비영리법인(NPO)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NPO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금융자본주의 시대가 되면서 후원과 봉사 등을 자진해서 하겠다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 들고 있다는 점이다. 정 이사장은 "과거에는 우리사회에 기부나 봉사에 대한 신념이 높았지만, 현재는 자기의 역량을 활용하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은 편이고, 자기에게 어떤 이익이 될까라는 재무적인 보상만 생각하게 되다 보니 봉사와 기부의 의미도 변하고 있다"며 "이는 개인의 어떤 탓이라고 보기보다는 사회 전반적으로 남과 비교하는 분위기가 만들어낸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순수한 봉사보다는 이력에 활용하거나 코스프레하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NPO의 역할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새로운 시도들을 하면서 이를 잘 발전시켜 정부나 기업들이 그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사회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운영비와 인건비에 대한 보장이 이뤄져야 하는데 영리 수익 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들의 비용 지출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최소한의 지원과 기업과 시민들의 기부가 뒷받침 해준다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험적이고, 빛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창기 NPO는 희생정신 없이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 열약한 환경 속에서도 정 이사장은 보람된 순간이 더 많아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하는 자산관리 지원을 받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융복합금융교육과 1대 1 상담멘토링 서비스를 위한 전용 앱 개발이다. 그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와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금융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족한 '금융 역량'을 채워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경제교육은 사람살리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후계 양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사회가 점점 효율적인 것이 강조되기 때문에 밑에 세대에서 맡아서 할 사람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대학 졸업 후 20대 중반부터 이런 일을 시작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퇴직 전후에 NPO를 설립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대학 졸업 후 훈련을 거쳐 좋은 리더가 될 수 있게 하는 양성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역량있는 훌륭한 젊은 NPO리더를 지원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금융소비자들에게 공정한 금융을 제공하는데 더 전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초창기 열악한 환경에서도 하드웨어(사무실, 인력충원 등) 구축보다는 사람들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하드웨어 구축을 준비하고 있고, 금행넷 10년을 맞이할 준비를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행넷이 NPO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향후 10년간 우리 사회에서 '금융'을 금융소비자들에게 잘 활용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의 10년이 금융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정부, 금융당국, 금융회사들과 소통해 역량을 더 키워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7 11:54: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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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금융자산 어떻게?"…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89호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알아두면 오히려 좋은 금융자산 만들기'를 주제로 'THE100리포트' 89호를 발간했다. 17일 NH투자증권에 다르면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 호에선 대한민국 가구경제를 분석하고 금융자산을 만들려는 방법으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매력을 살펴보고 청년층들이 목돈마련을 위해 활용하기 좋은 정부 정책에 대해서 살펴봤다. 첫 번째 리포트 '대한민국 가구경제 분석-살아서 쓰고 가는 돈이 내 돈'에선 우리나라 가구 평균 총자산과 실물자산, 부채 및 여유자금 운용 방법 등 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리포트 'ISA 매력 다시 보기'에선 중개형 신설로 투자 가능 상품이 늘어나면서 가입자·잔고가 급증하고 있는 ISA의 장점과 주의할 점을 살펴봤다. 마지막 '청년층의 목돈 마련, 정부 정책을 적극 활용해야'에선 청년도약계좌,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등 정부가 운영 중인 다양한 청년층 자산형성 보조사업을 활용해 금융자산을 늘리려는 청년층을 위한 내용을 소개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우리나라 가구는 자산구성이 부동산에 치우쳐 있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선 경제 활동기에 금융자산을 좀 더 늘려 놓아야 한다"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세제 혜택 등 장점이 많은 ISA를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특히 청년층은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7 11:51: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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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서 짜릿함 더한다

오비맥주 카스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에 단독 주류 후원사로 참여하며 스포츠 팬과의 만남에 나선다. 이번 서울 시리즈는 MLB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인 만큼, 국내외 야구팬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카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고척스카이돔 경기장 내·외부 광고, 소비자 참여형 부스 운영, 주류 판매 등을 통해 현장 관람객뿐만 아니라 경기를 지켜보는 국내외 스포츠 팬에게 카스만의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카스는 '서울 시리즈' 기간 고척스카이돔 3루 출입구 앞 공간에서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리뉴얼 출시된 '카스 라이트'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야구공을 던져 선반 위 조형물을 맞추는 방식의 '투구' 게임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응원 타월, 페이퍼 글라스, 응원 부채 등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북돋아 줄 다양한 카스 브랜드 굿즈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줄 다양한 카스 제품도 경기장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젊은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인스타그램 등 SNS나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야구장 별 일명 '야구푸드' 정보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카스는 고척스카이돔의 인기 '야구푸드'와 함께 경기를 더욱 즐겁고 짜릿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우러지는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생맥주 등 다양한 라인업의 맥주를 경기장 내 매장 곳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제로 슈거', '저칼로리' 등 라이트 맥주의 매력을 강조해 새로워진 카스 라이트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2층과 3층 외야석 입구 앞 공간에서 카스 라이트 시음 행사도 연다. 한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17~18일 이틀간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BO 리그 주요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리아' 등 국내 팀과 MLB 팀과의 스페셜 경기가 진행되며, 20일~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MLB 2024 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 카스는 전 일정에 참여해 경기장 곳곳에서 소비자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7 11:4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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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임프린투' 세계적 디자인상 받아...브랜드 철학 담아

LG생활건강이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자사의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54년부터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로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한다. 올해는 72개국에서 1만 여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LG생활건강은 임프린투가 작은 외형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임프린투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95×61×78㎜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한 손에 쥘 수 있다. 휴대용 타투 프린터라는 제품 주제를 디자인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다. 제품 겉면에는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전원처럼 꼭 필요한 버튼만 남긴 것도 특징이다. 또 사용자의 개성을 상징하고 눈에 잘 띄는 네온 옐로우 색상과 매끄럽고 둥근 형태가 적용됐다. 임프린투는 스킨 모드와 오브젝트(사물) 모드로 구성된 '듀얼 인쇄 모드' 기능을 갖춰 피부, 종이, 의류 등 어느 표면에나 최적의 결과물을 인쇄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돋보인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은 임프린투를 지난 2023년 5월부터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에서 전 세계 59개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인 'CES 2024'에도 참가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7 11:42: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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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0주년 한솔제지, '친환경'으로 100년 기업 준비한다

프로테고, 테라바스, 듀라클등 잇따라 선봬…'고래를 구하는 물티슈'도 한철규 대표 "재생용 종이자원 사용량 높여 자원순환 측면서 업계 모범" 산업·인쇄용지, 감열지등도 친환경 수요 적극 대응…작년 실적은 '주춤' 내년에 60주년을 맞는 한솔제지가 100년을 준비하고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 '친환경'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사진)는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재활용 종이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자원 순환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산업용지는 재생용 종이 자원 사용률을 90%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인쇄용지 및 감열지까지 재생용 종이자원 사용량을 높여 자원순환 측면에서 업계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7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친환경을 지향하며 선보인 대표적인 제품이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연포장재 '프로테고(Protego)'와 폴리에틸렌(PE) 코팅 대신 수용성 코팅액을 적용한 친환경 PE-Free 종이용기 '테라바스(Terravas)'다. 앞서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를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 종이를 친환경 패키징 소재로 활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종이원료인 펄프에서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펄프를 가공, 미세화해 만든 친환경 소재인 셀룰로오스 미세섬유 '듀라클'이 대표적이다. 프로테고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젤리, 과자, 샌드위치, 파우치 음료 등 식품 포장재를 비롯해 마스크팩, 여드름 패치 같은 의약품, 화장용품 포장재 등 약 40여가지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 프로테고는 내용물의 보존성을 높이고 종이류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솔제지만의 코팅물질 배합기술로 종이 표면에 산소·수분·냄새를 차단하는 코팅막을 형성, 기존 종이 소재에선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차단성을 갖췄다. 프로테고는 전과정평가(LCA)를 통해 동일한 기능을 가진 플라스틱 필름 대비 30% 이상 탄소를 덜 배출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면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친환경 종이용기 테라바스는 '자연을 담는 용기'라는 뜻으로, 한솔제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을 적용했다. 이에따라 종이류 분리배출이 가능해 재활용이 쉽고 내수성과 내열성이 우수해 용기, 컵, 빨대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할 수 있어 대형 프랜차이즈나 식품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한솔제지는 또 플라스틱이 갖는 장점과 종이소재의 재활용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절충점을 찾은 제품인 '종이실링트레이'도 선보였다. 기존 플라스틱 트레이의 구조체는 종이로 대체하고, 식품이 닿는 부분은 식품용 전용 필름을 사용해 차단성과 접합성을 높였다. 필름으로 밀폐하기 때문에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육류 등 신선제품에 제격이다. 이 제품은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로부터 인증받은 친환경 종이로 제작, 플라스틱 사용량을 85%까지 줄일 수 있다.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는 나무에서 유래한 천연펄프와 식물성 레이온을 혼합해 만들었다. 대부분 플라스틱 원단으로 만드는 기존 물티슈와 달리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고, 물이나 미생물에 의한 자연분해가 가능해 우수한 생분해성과 물풀림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인 듀라클은 광학적으로는 투명하며,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목재에서 유래하기 때문에 생분해성을 지닌 탄소중립 소재로 지속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 지난 2018년엔 국내 최초로 셀룰로오스 미세섬유 생산 설비를 도입해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고 화장품, 페인트, 코팅, 우레탄, 고무, 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적용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듀라클은 1979년 국내 최초의 제지연구소로 설립된 한솔제지 중앙연구소가 적용처를 넓히고 응용기술 등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 한솔제지가 약 44.8%(2023년 11월 기준)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산업용지 부문에선 재활용 종이자원을 90% 이상 함유한 'Hi-Q IV', 100% 천연 펄트를 사용한 무형광 제품인 'Hi-Q AB 플러스' 그리고 인쇄용지에 쓰이는 교과서 전용 친환경 재생용지 '그린교과서지', 종이영수증 등 감열지에 쓰이는 'Green RC', 'PF RC' 등도 모두 친환경 수요에 대응하기위해 개발한 제품들이다. 한편 한솔제지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1941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으로 전년도 매출(2조4580억원), 영업이익(1302억원)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

2024-03-17 11:32: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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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에버차지, MLB 자이언츠에 EV 충전기 공급

SK E&S가 투자한 EV충전 자회사인 에버차지(EverCharge)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문야구단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하 자이언츠)의 홈구장에 대규모 EV충전 설비를 공급한다. 에버차지는 자이언츠와 EV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버차지는 올해 말까지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Oracle Park)에 수백대 규모의 EV 충전 설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설계에서부터 EV충전기 설치 및 유지 보수까지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이언츠는 지난 1883년 창단해 내셔널리그 23회 우승, 월드 시리즈 8회 우승을 달성한 미국 메이저리그 대표 명문구단이다. 오라클 파크에서는 평균 관중수 약 3만명 규모의 자이언츠 홈경기가 연간 80여회 열리고, 유명 뮤지션들의 콘서트와 국제 회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돼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또 오라클 파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베이는 미국 주요 대도시 중 최초로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 신차 등록의 50%를 넘는 지역으로 EV 충전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에버차지와 자이언츠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EV 충전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라클 파크가 샌프란시스코 내 EV 충전 인프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에버차지의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는 평가다. 에버차지의 EV 충전기 특허 기술인 '스마트파워(SmartPower)'는 전력 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혁신 소프트웨어로 평가받고 있다. 충전 중인 전기차의 충전 패턴 등을 분석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전력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충전기를 운영할 수 있어 별도의 설비 증설 공사 없이 더 많은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글로벌 기업 Avis와 함께 미국 휴스턴 조지 부시 공항에 대규모 EV 충전소를 구축하며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존린(John Lin) 에버차지 영업수석부사장은 "에버차지의 충전 솔루션은 충전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면서 "이를 통해 자이언츠 팬들과 지역사회에 역동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17 11:32:04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