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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오르포르글리포론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 특허 확보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로 주목받는 저분자 화합물 '오르포르글리포론(Orforglipron)'을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제형화한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현재까지 공개된 사례 중 오르포르글리포론을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구현해 권리를 확보한 최초의 등록 특허이며, 회사는 현재 특허협력조약(PCT) 국제 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주요국에 대한 개별국 진입 절차를 곧 진행하여 글로벌 권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벤티지랩은 GLP-1 계열 저분자화합물 및 펩타이드 약물들을 'IVL-DrugFluidic®' 플랫폼에 적용하여 생분해성 고분자에 안정적으로 봉입하고, 균일한 마이크로 입자를 제조하는 핵심 특허들을 확보하고 제형화 기술 역량을 입증해 왔다. 유한양행과 공동연구 개발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특허등록을 통해 체내 주입 후 초기 방출을 제어하면서도 장기간 일정한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구체적인 약동학적 제어 기술을 권리화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오르포르글리프론은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개발 중인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GLP-1 약물이며 비만 환자에서 매우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었다.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제형 약물을 인벤티지랩의 'IVL-DrugFluidic®' 플랫폼 기술과 접목해 단 한 번의 주사로 1개월에서 3개월 효과가 지속되는 제형으로 완성하여 특허 등록했다. 이는 매일 약을 챙겨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성과다. 특히 이번 특허의 핵심은 정교한 초기 방출 제어에 있다. 청구항에 명시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초기 방출 비율을 최소화하여, 경구제 복용 후 초기 발생하는 급격한 약물 농도 증가에 따른 위장관계 부작용(구역, 구토, 설사 등)을 최소화하면서도, 생체이용률을 향상시켜 장기간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유지한다. (주)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이미 확보한 핵심 등록 특허들과 이번 오르포르글리포론 최초 등록 특허들을 통해 인벤티지랩이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앞선 장기지속형 제형 도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게 되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펩타이드 및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비만 및 대사질환 치료제들에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28 14:19: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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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나 옮길래요"…中企 10곳 중 7곳, 외국인력 1년내 이직 요구 경험

"사장님, 나 다른 곳으로 갈래요."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로부터 1년내에 이직 요구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곳 중 1곳은 현행 '외국인력(E-9) 사업장 변경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중소기업 31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E-9 사업장 변경제도 개편 관련 의견조사'에서 나왔다. 이번 조사는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력의 이직을 자유롭게 풀어주는 사업장변경 제도를 두고 중소기업 현장 의견을 듣기위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8.7%가 초기 3년간 변경 제한이 있는 현행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는 '2년간 사업장 변경 제한 후 자유로운 이동 허용'(31.6%), '1년간 사업장 변경 제한 후 자유로운 이동 허용'(19.7%)이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응답기업의 74.5%는 현행 제도 하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사업장 변경을 요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요구 시점은 '입국일로부터 1년 이내'가 71.4%였는데 이 중에서도 '3개월(34.6%) 이내'가 가장 많았다. 특히 3개월 이내 변경 요구를 받은 비수도권 기업의 비중(37.8%)이 수도권 기업보다 8.3%포인트 높았다. 사업장 변경 제한이 완화될 경우 중소기업(복수응답)들은 '영세 기업의 인력난 심화'(61.3%)를 가장 우려했다. '납기 준수 어려움 등 생산성 하락'(54.2%), '도입·취업교육 비용 및 직무교육(OJT) 기간 등 유·무형적 손실 확대'(43.5%)에 대한 우려도 컸다. 사업자 변경 제한이 현행보다 완화될 때 제일 시급한 보완 정책(〃)으로는 '이직자 발생 시, 해당 기업에 E-9 우선 선발'(60.6%)이 1순위로 꼽혔다. 아울러 '사업주 귀책사유가 아닌 노동자 책임이 명확한 이직에 대한 페널티 부여'(59.5%), '기숙사 설립·운영비용 세액감면 등 중소기업 지원 확대'(45.3%) 등도 언급됐다. 중기중앙회 양옥석 인력정책본부장은 "이번 조사로 고용허가제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와 사업장 변경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경우 영세 중소기업과 인구소멸지역의 인력난 우려를 확인했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장기적인 숙련 형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외국인 권리 보호와 함께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균형 잡힌 제도 개편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6-01-28 14:1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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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트럭터미널·금호·묵동 총 1732가구 역세권 등 주거공급

서부트럭터미널이 990세대 25층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금호역세권에는 장기전세주택 167세대가, 중랑 묵동엔 공공임대 오피스텔 152실이 들어서 역세권 주택공급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27일 제1차 건축위원회에서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지원시설용지 개발사업 △금호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변경) △중랑구 묵동 복합시설 건립사업 등 총 3건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로 서남권 물류거점 고도화, 역세권 중심 주거공급, 생활밀착형 편의시설 확충이 이뤄지며 지역별 도시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1979년 지어진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신정동 1315 일대)이 도시첨단물류단지로 본격 개발된다. 지원시설용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최고높이 77.4m 규모로 조성돼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공동주택 990세대(임대주택 98세대 포함)와 업무시설 1만6000만㎡가 함께 들어선다. 서부트럭터미널은 지난 수십 년간 서울의 생활 물류를 담당해 왔으나, 물류환경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기능 재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서부트럭터미널을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전환하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첨단 ICT 기반 물류시설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업무시설, 생활·체육 인프라를 함께 조성하는 복합개발로, 서남권 물류기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지역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양천구청 건축허가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 203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 금호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지난해 5월 비주거용도 비율 폐지(규제철폐 1호)를 반영해 추가 9세대를 확보했다. 변경된 계획으로 공공주택(장기전세) 167세대, 분양주택 423세대 등 총 590세대 공급이 가능해졌다. 중랑구 묵동 먹골역 인근엔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임대 오피스텔 152실과 함께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 약 1300㎡가 조성된다. 북측 도로변 1층엔 시민 휴식 공간을 포함한 공개공지를, 서측 1~2층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도모한다. 사업은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로 서부트럭터미널 물류·지원시설 고도화, 금호역 역세권 공공주택 확대, 묵동의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조성이 본격화되며 지역 맞춤형 개발이 이뤄진다"며 "물류·주거·생활 기능을 균형있게 결합해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함께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8 14:16: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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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불황 지속…작년 새출발기금 11조 신청

골목상권 불황이 여전하다. 실제로 정부의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신청액이 늘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전체 채무조정 신청액의 40%에 해당하는 11조원이 새출발기금에 접수됐다. 국내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골목상권 불황이 여전해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 새출발기금, 작년 '11조원' 접수 2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새출발기금에 접수된 채무조정 신청액은 11조22억원이다. 직전년도의 9조3188억원보다 1조6834억원(18%) 늘었고, 누적 채무조정 신청액인 27조7327억원의 39.7%에 해당한다. 2022년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경영 환경 악화로 연체가 발생한 소상공인의 재기와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채무 조정 프로그램이다. 90일 이하 연체에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 금리 인하를, 90일 이상 연체에는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한 채무 원금 감면을 제공한다. 출범 당시에는 코로나19 피해요건 신청 자격에 포함했으나, 코로나 유행 종료에도 불황이 이어지자 코로나 피해 요건은 빠졌다. ◆ '골목상권' 소상공인 경영 악화 새출발기금 출범 당시 정부는 3년의 운영 기간을 설정했다. 코로나19로 경영이 악화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한다는 당초 취지에 따라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엔데믹 국면에 접어든 이후에도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운영 기간도 늘려가고 있다. 새출발기금은 2023년에 1번, 2024년에 2번, 2025년에는 2번에 걸쳐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한국은행은 작년 하반기부터 내수시장의 소비심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진단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 4월 당시 71.2(100보다 높을수록 낙관적)까지 하락했던 소비심리는 작년 7월에는 110.7까지 올랐고, 11월에는 112.3까지 올라 2018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소비심리는 회복됐지만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차갑다. 2024년 한 해 동안 100만명을 넘긴 폐업자 규모는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 중이며,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집계한 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1%를 앞둬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가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한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출은 지난 19일 1월분 접수 개시 5분 만에 월간 예산을 전부 소진했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악화는 장기 연체자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90일 이상 연체자를 대상으로 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의 누적 채무조정액은 5조2354억원이다. 전체 채무조정의 53.4%에 해당하며, 2024년 말의 52.3%에서 1.1%p 늘었다. 1인당 채무원금은 8700만원에서 9100만원으로 늘었다. 평균 원금 감면률은 70%에서 72%로 늘었는데, 정부가 작년 9월부로 저소득층 대상 감면율을 확대한 영향이다. 단기 연체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개형 채무조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47.7%에서 46.6%로 줄었지만, 1인당 채무원금은 755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늘었다. 평균 이자 감면율은 4.7%에서 5.2%로 0.5%포인트(p) 급등했다. 중개형 채무조정의 이자 감면율은 채무조정 대상 채권 금리에 따라 책정된다. ◆ '제도 개선' 지속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새출발기금의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중위소득 60% 이하 소상공인에 대한 최대 원금 감면율을 80%에서 90%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채무조정 이후 잔여 채무를 성실상환한 채무자가 잔여 채무를 조기 상환하면 추가 감면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제 1금융권 및 2금융권 일부로 한정됐던 협약기관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의 새출발기금 제도 개선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출발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협약기관의 '중개형 채무조정' 기피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협약기관들이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를 이유로 중개형 채무조정을 기피하고 있는데, 약정이 늦어지면서 채무자의 연체 상황이 악화하고 재기 가능성도 함께 낮아지고 있어서다. 신복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새출발기금 참여 기관의 중개형 채무조정 부동의회신율은 67.6%(전체 기간 누적)이다. 동년 9월 말의 67%에서 0.6%p 늘었다. 협약기관들이 이미 채무조정 신청의 3건 가운데 2건을 거부하고 있는데도, 거부하는 비율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 중개형 채무조정은 신복위가 채권을 보유한 협약기관에 중재안을 제시하면 협약기관이 이를 승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협약기관이 중재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채무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연체도 길어진다. 정부는 하나 이상의 채권자가 동의하면 캠코가 잔여 채권을 인수해 이자를 감면하는 방안을 작년 9월 도입했지만, 한 곳이라도 동의해야 하는 만큼 단기 연체가 장기 연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하다. 다만 중개형 채무조정 거부가 금융사의 이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금리 조정이 거부된 신청건은 매입형 채무조정으로 넘겨진다. 매입형 채무조정의 채권 매입 가격은 원금 대비 40% 이하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상각처리'에 해당하는 만큼, 금융회사 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중개형 채무조정에 참여할 만한 제도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중개형 채무조정 신청 건은) 이미 한 차례 연체가 발생했던 채무인 만큼 금리를 낮추더라도 해당 대출에서 다시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면서 "최근 연체율 상승으로 건전성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금융사의 입장에서는 중개형 채무조정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8 14:12: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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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MySuper알아서펀드, 설정액 2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해당 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2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1억원이 늘었다. 지난해 7월말 1000억원 돌파 이후 6개월 만에 2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안정형펀드의 디폴트옵션(O클래스) 증가세가 눈에 띈다. 해당 클래스의 합산 설정액은 103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486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시리즈 내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다.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C-Re 클래스)도 500억원 이상 성장하며 펀드 규모 확대를 뒷받침했다. 지속적인 자금 유입 배경에는 견조한 운용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C-Re 클래스)는 최근 3년 수익률 109.71%를 기록하며 국내 설정된 밸런스드펀드(BF)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설정 후 누적 수익률과 최근 1년 수익률 역시 각각 106.07%, 33.02%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에 100% 편입돼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주요 현황'에 따르면, 해당 디폴트옵션의 1년 기준 수익률은 32.83%로 전체 319개 디폴트옵션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시리즈는 연금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호주의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MySuper)'를 국내 최초로 벤치마킹한 자산배분형 펀드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한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며, 호주 주식과 미국 물가연동국채, 미국 대형 성장주, 국내 채권, 금 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해 은퇴 이후 실질 구매력 확보를 목표로 설계됐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물가상승률과 연계된 자산 편입을 통해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로,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실질 구매력 확보와 안정적인 운용을 원한다면 자산배분형 펀드를 포트폴리오에 적극 활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8 14:03: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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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KB국민카드·삼성카드

KB국민카드가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반영한 'KB ALL 카드'를 리뉴얼 출시했다. ◆ 전월 실적·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1% 혜택 KB국민카드는 28일 기존 'KB국민 위시 올(WE:SH All) 카드'를 'KB 올(ALL) 카드'로 리뉴얼 출시했한다. KB ALL 카드는 KB국민카드의 신규 상품 브랜드 체계 '올·유·니드(ALL·YOU·NEED)' 가운데 '올(ALL)' 영역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번 리뉴얼은 카드의 역할과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카드명과 디자인을 변경하면서도, 기존 상품의 핵심 혜택과 경쟁력은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KB ALL 카드 이용 고객은 전월 이용 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1%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외 가맹점에서는 2%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월 최대 4만원까지 혜택이 적용돼 국내외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 충족 시 자동납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 멤버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동통신요금 등에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2만원이며, 모바일 단독 카드로 발급 시에는 1만4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ALL 카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선택해 일상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이라며 "신규 브랜드 체계 'ALL·YOU·NEED'의 방향성을 반영해 고객 관점에서 상품 이해도와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 '2026년 소비자보호위원회' 전문가 참여 강화 삼성카드는 28일 금융권의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2026년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번 '2026년 소비자보호위원회'에는 소비자보호·법률·사용자경험(UX) 분야 전문가 3명이 패널로 추가됐다. 새롭게 보강된 전문가 패널들은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고경영자(CEO)와 부문별 주요 임원, 소비자패널·전문가패널로 구성된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올해 소비자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광고·안내문 점검과 다크패턴 모니터링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고객 접점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한편, 삼성카드 임직원은 소비자보호위원회 출범식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실천 서약을 진행했다. 구성원 스스로 실천 다짐을 작성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올해부터 '금융취약계측 간담회'를 신설해 운영한다. 사회적 약자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주요 불편 요소 및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의 제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금융업계 전반에서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한 '2026년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출범했다"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사가 되도록 전 구성원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8 14:02: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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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2026년 주식·채권 투자 기회 점진적 확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2026년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주식과 채권 전반의 투자 기회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가 중립 수준으로 이동하고 기업 실적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성장 흐름이 이어지면서 분산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28일 프랭클린템플턴은 인컴 투자와 자산 배분 측면에서 채권과 주식을 아우르는 분산 전략이 유효하다고 봤다. 에드 퍼크스 프랭클린 인컴 인베스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채, 주택저당증권(MBS), 투자등급·하이일드 회사채, 레버리지론 등에서 인컴 투자 기회를 보고 있다"며 "통화정책이 보다 중립적인 기조로 전환되며 채권 분산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주식과 기술 섹터에 대해서는 시장의 초점이 유동성에서 펀더멘털과 혁신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너선 커티스 프랭클린 에쿼티 그룹 공동 CIO는 "2026년 시장은 펀더멘털, 혁신, 액티브 운용이 주도하는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AI를 이미 수익화하고 있는 매그니피센트 7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설명 가능한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고, 이를 제외한 다수 종목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주식과 신흥국 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만라즈 세콘 템플턴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CIO는 "유가 하락과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위험자산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글로벌 기업 이익 성장이 기술 섹터를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시아 AI 공급망과 일부 중국 인터넷 기업을 주요 투자 기회로 꼽았다. 미국 채권 시장과 관련해서는 소날 데사이 프랭클린템플턴 채권 부문 CIO가 "제로금리 정책은 과거가 됐고, 이제는 캐리 수익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스프레드 추가 축소 여지는 제한적인 만큼 변동성에 대비한 분산 투자와 기민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전반적으로 2026년을 주식·채권 모두에서 선택과 분산이 중요해지는 해로 평가하며, 액티브 운용을 통한 종목 및 자산군 간 차별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8 13:59: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