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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우려 커지는 기업들...'선택과 집중'의 기로

올해 들어 상장폐지 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자본시장 규제 강화가 기업 경영에 새로운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행동주의 펀드의 표적이 되거나 자진상폐를 선택하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상장폐지가 결정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34개사(이전상장 등 제외)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24개사보다 42% 증가했으며, 지난해 상장폐지된 상장사(52개사)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특히 바이오기업의 경우 2013년 이후 최초로 셀리버리와 파멥신, 2곳이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 다만 파멥신은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서 절차가 일시 중단됐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시장 둔화가 맞물리면서 기업들의 사정이 안 좋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장폐지된 코스닥 상장자 위니아도 계열사가 연쇄 파산 흐름을 보이면서 사실상 매각 위기에 놓여 있다. 위니아는 과거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이름을 알렸던 기업이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PE가 인수한 한샘도 상장폐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 1위였던 한샘은 IMM의 인수와 함께 실적 부진을 겪게 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건설·부동산이 침체되면서 인테리어 수요도 급감한 것이다. 결국 2021년까지 69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한샘은 2022년 217억원 적자전환됐다. 2023년 다시 흑자전환되기는 했지만 수익성 개선 흐름은 약한 상황이다. 주가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21년 종가 기준 12만5000원을 넘겼었지만, 이듬해 3만원 선까지 떨어졌고, 현재는 4만원 대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 공약으로 상법 개정을 재추진하면서 부실 기업들의 퇴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 청산을 강조하면서 이른바 '좀비기업'을 퇴출할 것으로 예고했다. 더불어 이재명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공약도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사주 공시 의무 강화와 소각 의무화 가능성을 앞두고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기업은 자사주를 전량 소각해도 경영권 안정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지만,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은 행동주의 펀드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는 텔코웨어가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텔코웨어는 보유 중인 자사주 비율이 44.1%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전량 소각 시 경영권 불안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LS그룹, SK그룹 등 다수의 대기업 집단이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에 활용해 왔다. 이 외에도 신영증권(자사주 51.3%), 일성아이에스(48.8%), 조광피혁(46.6%) 등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게 분석됐다. 한샘 역시 최대주주인 IMM의 지분이 약 36%이며, 별도로 29.5%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과 자사주 비중 합산이 70% 이상이면서 최대주주 지분율이 40% 이하인 기업 ▲자사주 비중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보다 높은 기업 ▲자사주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 등을 고려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점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2025-06-18 13:35: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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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사옥, '과학 교육· 기술 외교' 거점으로 부상

LG전자의 미국 뉴저지주 북미 사옥이 과학 교육과 국제 기술 교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전자는 북미 사옥이 현지 초·중·고 및 대학생을 위한 과학·기술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외교 사절 대상 기술 쇼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 시설은 사옥 내 과학 체험 공간 'LG 인스퍼레이션 랩'이다. 이곳은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로봇, 전기차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40㎡ 규모의 전시관으로, 인근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55인치 OLED 플렉서블 사이니지 32대로 구현된 '올레드 수족관'에서 가상 해저 탐험을 체험하거나, 로봇 화가와 로봇 청소기 축구 게임 등을 통해 놀이처럼 과학을 접할 수 있다. 지난해 방문자는 약 4000명으로, 개관 첫해인 2023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3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LG전자는 현지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미국 명문대 한국어 전공 대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인공지능(AI)홈, 무선 OLED TV, 로봇 기술 등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진행하는 'LG 컬리지 데이'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프린스턴, 예일, 브라운, 뉴욕대 등 미국 주요 명문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기술 기반 외교 교류도 활발하다. 지난 1월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력해 캐나다, 핀란드, 조지아, 일본 등 10개국 총영사단을 초청해 LG의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 북미 사옥은 연면적 6만3000㎡ 규모로, 전체 면적 절반 이상을 녹지로 조성해 친환경 설계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고효율 냉난방시스템(HVAC)을 적용해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 '리드(LEED)'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2025-06-18 13:25:5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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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리스크에…7월 채권시장 심리 악화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7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18일 발표한 '7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종합 BMSI는 99.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14.8) 대비 15.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BMSI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100 이하일 경우 위축돼 있음을 의미한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물가 관련 심리가 가장 크게 악화됐다. 7월 물가 BMSI는 89.0로, 전월(111.0)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 물가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15%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반면 물가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는 4%에 그쳐 전월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금투협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로 원자재 가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환율 BMSI도 149.0로 전월(152.0) 대비 악화했다.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달러 약세 전망이 우세해 환율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가 전체의 52%에 달했다. 금리 전망에 대한 심리는 소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금리 BMSI는 122.0으로, 전월(107.0) 대비 상승했다. 금리 보합을 예상한 응답자는 56%로 전월(37%) 대비 크게 증가했다. 금리 상승과 하락을 전망한 비율은 각각 11%, 33%로 전월 대비 각각 17%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금투협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로 금리상승 응답은 감소했으나, 물가 상승 우려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혼재되며 7월 금리 보합 응답자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25-06-18 12:21: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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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위조범 고령층에서 10대 청소년까지 확대…SNS 모니터링 강화

카드와 페이 등으로 결제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위조지폐의 발견 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거와 달리 화폐 위조범의 연령대는 고령층에서 10대 청소년층까지 확대되고, 장소도 시장에서 편의점, 택시, 주유소 등 대면 시간이 짧은 업종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위폐 방지 실무위원회는 화폐 거래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은행은 18일 위폐 방지 실무위원회를 열고 최근 위조지폐 발견 현황, 위조지폐 특징, 유통 사례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은행, 국가정보원,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 소속의 위폐 담당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비현금 지급수단이 활성화되고, 대면 상거래가 감소하면서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다만 위폐 제조·유통 양상이 과거와 다른 만큼 국민들의 지속적인 경각심 유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화폐 위조범의 연령대는 과거에는 주로 고령층이었으나 최근 고성능 컬러프린트의 보편화로 10대 청소년 등 젊은 층까지 확대됐다. 위조지폐 사용장소도 늘었다. 과거에는 고령층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노점상 등에서 주로 발견됐다면, 최근에는 SNS 등 온라인 공간과 편의점, 복권 판매점, 택시, 식당, 주유소 등 대면 시간이 짧은 업종의 혼잡한 시간을 노린 사례도 발견됐다. 외화 위조지폐 건수와 금액도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5월 부산항에 정박 중인 국제무역선에서 선원이 소지하고 있던 위조지폐 미화 100달러권을 적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온라인에서의 위폐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간 공유해 위조범과 유통책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위폐사용의 빈도가 증가한 업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폐를 식별하는 방법과 신고 요령도 안내·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개발한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을 전면 업데이트 해 9월중 신규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8 12:00: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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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재정 지원 시급”…대학 총장들 관심사, '신입생<유학생' 첫 역전

대학 총장들이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대학 운영 자율성 확대'와 '정부 재정 투자 확대'를 꼽았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대한 관심이 처음으로 신입생 모집을 앞지르며,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대학들이 입학 자원 다변화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이하 대교협)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25 KCUE 대학 총장 설문(Ⅱ) PART 1.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대학혁신'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7일까지 전국 192개 회원대학 중 특별법 대학을 제외한 148개 대학 총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7.1%에 달한다. 설문에 따르면, 고등교육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 건의 중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항목은 '대학 운영 자율성 확대'였다. 학사·입학·정원·교원·회계 운영 등 대학의 주요 운영에 있어 보다 유연한 자율성을 보장해달라는 의견이 49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에 기반한 고등교육 정부 투자 확대'가 43개교로 뒤를 이었다. 대학 총장들이 현재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는 '정부 및 지자체 재정지원사업'(79.1%, 117개교)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60.8%, 90개교) ▲신입생 모집 및 충원(51.4%, 76개교) ▲재학생 등록 유지(39.9%, 59개교)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작년보다 순위가 상승해 처음으로 2위에 올랐으며, 2023년 조사 이후 처음으로 '신입생 모집 및 충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 대응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73%의 대학이 일정 수준 이상 대응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단, 대규모 대학과 국공립 대학의 대응이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반면, 소규모 및 지역 대학은 대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생성형 AI 포함) 활용 현황은 '생성형 AI 관련 수업 개설'과 '챗봇'이 가장 높은 비중(48.0%, 71개교)을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하였을 때, 전반적으로 AI 활용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하는 등 AI 기반 교육이 확대되는 추세다.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103개교)의 경우, 인상분은 ▲학생 공간 신설 및 리모델링 ▲첨단 교육시설 확충 ▲노후시설 보수 등 순으로, 학습 환경 개선에 우선 집행되거나 집행이 예정돼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대학들은 고등교육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별도 재정 항목 신설, 공동 교육 플랫폼 및 연구개발(R&D) 구축, 교원 역량 강화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 체계 마련도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으로 제시했다. 대교협은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정부가 대학의 현실과 요구를 반영한 정책 설계를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양오봉 회장은 "국가경쟁력 제고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율성 확대와 안정적 재정을 기반으로 한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무엇보다 격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의 전략적 투자와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8 12:0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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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AI 협업으로 지역산업 고도화 추진

'AX 협업 프로젝트' 공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중소기업과 AI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산업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중기부는 18일 지역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AI 스타트업이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AI 지역 주력산업 연계 프로젝트 사업'을 19일 공고하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1단계인 'Micro 초격차' 프로그램에 포함된 신규 과제로, 지역 중소기업의 AI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AI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중기부는 창업 10년 이내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5개 분야(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친환경·에너지, 화학)의 13개 협업 과제에 참여할 기업 10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8000만 원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확보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PoC(기술검증)를 수행하고 판로를 개척한다. 평가 과정은 서류와 발표 심사로 이뤄지며, 우수 성과를 낸 기업은 '초격차 프로젝트' 후속 단계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9일부터 내달 10일 오후 3시까지 K-Startup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지역 주력산업은 지역 경제의 고용과 부가가치를 견인하는 핵심 축"이라며 "AX 기술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AI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양방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8 12:00: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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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수학·과학·AI 교구 공유한다…‘K-STEM Bank’ 가동

학교 간 수학·과학·AI 교구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유 체계가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수학·과학·융합교육 교구 공유 은행'(K-STEM Bank, 이하 교구 공유 은행)을 설립하고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본청에서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약자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 양성과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과학 디지털 센서, AI·SW 관련 디지털 교구 등 첨단 기자재에 대한 학교 현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고가 교구를 개별 학교가 모두 확보하기엔 한계가 있다. 더불어 각 기관에 분산된 교구 대여 시스템으로 인해 학교들이 통합적인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교구 공동 활용과 첨단 기자재 체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K-STEM Bank)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교육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구 공유 은행은 서울시교육청 본청이 중앙은행 기능을 수행하며, ▲융합과학교육원에 '과학 첨단기자재 공유 은행' ▲교육연구정보원에 'AI·SW교육 교구 공유 은행' ▲각 교육지원청에는 '수학·과학 교구 공유 은행'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각 교육지원청의 과학교육센터와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에는 학교 대여 및 체험용 교구가 우선적으로 배치되며, 2026년까지는 온라인 대여 시스템도 구축해 연차적으로 교구와 첨단 기자재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연구시설·장비종합포털(ZEUS)과 연계해 유휴 연구 장비를 확보, 교육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학교 현장은 과학교구는 11개 과학교육센터 및 18개 과학중점학교의 개방형 실험실, 수학교구는 4개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AI·SW 교구는 교육연구정보원을 통해 대여하거나 체험할 수 있다. 과학중점학교, 융합과학교육원, 영재학교 및 과학고 등도 첨단 기자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근 학교와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K-STEM Bank는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미래를 여는 협력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라며 "모든 학생이 공평하고 수준 높은 STEM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간 교육 여건의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8 12:00:2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