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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맞춤형 보험'?… 서핑·연간여행·빈집도난까지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보험사들이 특정 상황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서핑 같은 수상레저 사고부터 해외여행, 여행 중 빈집털이까지 필요한 보장만 골라 담는 '테마형' 상품이 확대하는 추세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레저·반복여행·자택보안 등 휴가철 위험을 정조준한 특화 상품이 늘었다. 기존의 넓고 포괄 담보 대신 실제 발생 빈도가 높은 불편·사고에 맞춰 가격과 가입 절차를 단순화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최근 여름철 서핑 이용자를 겨냥한 특화 상품인 'let:safe 서핑보험'(서핑보험)을 출시했다. 여름 바다에서 즐기는 서핑·SUP(패들보드)·스노클링 등은 일반 상해보험에서 '고위험 레저활동'으로 분류돼 면책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롯데손해보험의 서핑보험은 이러한 공백을 메우는 전용 상품으로 하루 단위(원데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 19~59세로 하루 약 1000원의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주요 보장 항목은 ▲서핑 중 상해로 후유 장해 진단 시 최대 1000만원 ▲골절로 인한 깁스 치료 시 10만원 ▲관절 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시 50만원 지급 등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서핑보험은 지난 겨울 출시한 '스키보험'처럼 계절별 레저 활동에 맞춰 출시한 '앨리스' 미니보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이달 토스와 제휴해 '365연간 해외여행보험'을 단독 출시했다. 출장과 여행을 1년에 여러 차례 떠나는 소비자에게는 연간형 해외여행보험이 효율적이다. 해당 상품은 1회 가입으로 1년간 해외여행 시마다 자동으로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다. 여행 한 건당 적용 기간 내에서 의료비, 해외에서의 배상책임, 항공 지연·수하물 지연 등 주요 담보를 선택 설계할 수 있다. 30대 여성이 '토스전용플랜'에 가입하면 보험료는 약 3만원 수준으로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질병은 최대 3000만원, 휴대품 파손·도난은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또한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여권 분실로 인한 재발급 비용 등 여행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토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7.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만큼 출국 전마다 보험에 가입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연간 자동 보장형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기 여행 시 빈집 보안을 위한 상품도 출시됐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3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주택 내 가재도난손해 보장 특약'을 추가했다. 해외 체류 중 발생한 자택 침입·절도 피해에 대한 손해를 보장하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해당 특약은 해외여행 중인 피보험자가 거주하는 주택구내에서 강도·절도(미수 포함)로 발생한 도난·망가짐·손상·파손을 보상한다. 또한 손해방지비용, 대위권 보전비용, 잔존물 보전비용 등 부수 비용도 추가로 지급한다. 보험금은 특약의 가입금액(보험증권 기재)을 한도로 하고 1사고마다 손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구조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해외여행 중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난 사고에 대비하는 '주택 내 가재도난손해 보장 특약'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난 피해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0 13:14: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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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NH농협손보·iM라이프

KB손해보험이 설계사 인공지능(AI) 화법 코칭을 도입한다. ◆ 고객 소통 역량 강화 KB손해보험은 설계사와 고객 간의 소통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AI 기반 화법 코칭 솔루션을 영업 교육 현장에 시범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부터 전속 설계사인 LC(Life Consultant) 및 TC(Total Consultant)를 대상으로 AI 화법 코칭 솔루션인 크디랩의 '쏘카인드(Sokind)'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AI 화법 코칭은 고객 응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설계사의 언어, 음성, 표정, 시선, 습관어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번 AI 화법 코칭 도입으로 설계사는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실현한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일부 보험 영업 현장에서 발생했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사람 중심의 기술'로 AI가 활용될 전망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설계사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가 고객 신뢰를 좌우하는 만큼 단순한 세일즈 스킬을 넘어 고객 니즈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2025년 제1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 민원 처리·AI기반 상담 품질 강화 방안 논의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상품 개발 및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는 농축협 조합장, 소비자단체장, 변호사, 대학 교수 등 총 9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업무 개선 사례가 공유됐다. 사내 분쟁조정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AI 기반 음성 상담봇의 소비자 편의성 개선 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내부 제도와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목소리가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M라이프가 GA 대상 '금융소비자보호 영업활동 리포트'를 제공한다. ◆ 내부통제 지원 강화 iM라이프는 법인보험대리점(GA)의 소비자보호 활동과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GA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영업활동 리포트'를 정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리포트는 GA에서 자율적으로 리스크를 점검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리포트에는 ▲불완전판매율 현황 ▲상품별·유형별 민원 발생 추이 ▲민원 처리 결과 등 영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만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담겼다. iM라이프는 단순한 보험사-판매채널 관계를 넘어 GA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함께 높이는 '파트너십 기반 지원'에 나서고 있다. GA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내부통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리포트 내용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리포트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업계 전반의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현수 iM라이프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상무는 "소비자보호는 보험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이자 기업 신뢰의 토대"라며 "영업 파트너인 GA와 함께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장기적인 동반 성장을 이루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0 11:07: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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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DB손보·iM라이프

삼성화재가 37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 고객 목소리로 서비스 혁신 완성 삼성화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37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객패널은 20~50대 일반 고객으로 구성된 일반패널과 10년이상 활동한 고경력 고객으로 이루어진 심층패널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들은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고객패널은 매월 다른 주제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실행력과 신속한 개선 반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순히 의견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현업 부서와의 빠른 피드백 체계를 통해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37기 고객패널은 기존 서비스의 보완은 물론, 향후 도입될 신규 서비스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설계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는 고객 참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제2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를 성료했다. ◆ 34개 실전형 프로그램 운영 DB손해보험은 '제2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3박 4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화재 진압 ▲재난 탈출 ▲물놀이 안전 ▲생존체험 등 총 34개의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총 6개 영역, 30여종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DB손해보험은 캠프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굿즈 인증샷 & 후기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가자는 캠프 굿즈를 활용한 사진과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한 후 프로미119 사이트 통해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8월 29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곧 사회 전체의 안전을 높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안전리더를 꾸준히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라이프의 'iM PRO 연금센터' 가입자가 2700명을 돌파했다. ◆ 고객, 설계사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 iM라이프는 지난달 2일 공식 개소한 'iM PRO 연금센터'가 오픈 한 달여 만에 카카오톡 채널 친구 2700명을 돌파하고 누적 연금 설계건수도 500건을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iM PRO 연금센터는 iM라이프가 연금에 특화된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연금 전문 플랫폼이다. 고객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연금상품 가입 상담, 예상 연금액 산출, 투자 관련 문의 등 연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손쉽게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다. 설계사 역시 실시간으로 연금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iM라이프는 연금센터를 통해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기존의 영업 방식과 차별화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 영업에서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연금센터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곽찬희 iM라이프 영업전략본부장은 "연금센터는 단순한 비대면 설계 플랫폼에서 나아가 디지털 연금 정보 허브로서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iM라이프는 단순한 수익률 경쟁을 넘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연금 대안을 제시하며 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9 15:09: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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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손익이 갈랐다"…금융지주 보험 '투톱' 신한라이프-KB손보 '희비'

상반기 금융지주 보험계열 '투톱'의 희비가 갈렸다. 신한라이프는 금리 하락과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금융손익 개선으로 순이익이 10% 증가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펀드·구조화채 평가이익 둔화 여파로 분기 흐름이 꺾였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 2분기 순이익은 1분기 대비 8.5% 늘어난 1792억원, KB손해보험은 22% 줄어든 2446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누적 기준 신한라이프의 순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344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연납화보험료(APE)는 작년 고기저효과로 6870억원(-14.6%)이나 2분기만 놓고보면 APE는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보장성과 저축성 보험 모두 각각 4.5%(126억원), 313.6%(279억원) 증가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상반기 순익이 5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펀드 배당·평가손익 하락과 미국 금리 하락폭 축소에 따른 구조화채 평가이익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핵심 손익 구조를 보면 KB손해보험은 상반기 보험손익이 5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었지만 투자손익은 2624억원으로 163.5% 급증했다. 다만 2분기에는 투자손익이 966억원으로 1분기 1658억원에서 약 42% 둔화해 분기 실적에 부담을 줬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보험업계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장기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손해율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손익보다 투자손익이 상반기 실적을 밀어 올렸다. 투자손익은 금리 하락과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12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0.5%, 전분기 대비 14.6% 늘어 실적을 견인했다. 장래 이익의 '저수지'로 불리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양사 모두 완만히 순증해 중장기 이익창출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의 CSM은 9조21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늘었다. 신한라이프의 CSM은 7조26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KB손해보험이 20.51%로 신한라이프(10.64%)를 크게 웃돌았다. 업권 특성상 손해보험의 자본 회전 속도가 더 빠른 데다 운용손익 변동성이 ROE에 즉각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체력 지표의 경우 신한라이프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196.7%(잠정), KB손해보험은 187%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신한라이프 38.8%포인트(p), KB손해보험 15.7%p 하락해 외부 변수 민감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상반기 실적은 '운용손익'의 방향에 따라 갈렸지만 양사 모두 CSM이 순증해 중장기 이익 저수지를 지켰다. 하반기에는 금리·주가와 손해율이 실적을 다시 흔들 변수로 지목된다. 신한라이프는 "금리하락, 보험부채할인율 현실화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의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전략을 통해 장기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9 08:40: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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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메리츠화재·카카오페이손보·교보라이프플래닛

메리츠화재가 펫보험 출시 7년 만에 가입 13만건을 돌파했다. ◆ 반려견 11만5000건·반려묘 2만건 가입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보험 전용 브랜드인 '펫퍼민트'가 출시 7년 만에 누적 가입건수 13만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0월 펫퍼민트 출시 이후 총 가입 건수는 올해 6월말 기준 약 13만5000건이다. 이중 반려견은 11만5000여마리, 반려묘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누적 2만여마리가 각각 보험에 가입했다. 반려견 보험금 지급건수 중 가장 많은 사유는 외이도염(1만6521건)이었다. 이어 위·장염(1만4495건), 구토(1만325건), 외이염(9415건) 등의 순으로 보험금 지급이 많았다. 지급 규모별로 원인을 살펴보면 슬개골 탈구로 인해 약 73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십자인대 손상·파열(23억9000만원), 위·장염(19억8000만원), 외이도염(19억7000만원) 등의 사유로도 보험금이 많이 지급됐다. 반려묘 보험금 지급건수는 구토(1033건), 위·장염(766건), 결막염(662건) 등의 순이었다. 보험금 지급액은 이물섭식(1억8000만원), 구토(1억7000만원), 위·장염(1억5000만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2025 보험 혁신 어워드' 기술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 글로벌 시장 3관왕 달성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세계적인 보험 시상식인 '2025 보험 혁신 어워드(Innovation in Insurance Awards)'에서 보험 기술 혁신(Insurtech)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용자 일상과 밀접한 생활형 보험 상품을 카카오톡 기반으로 쉽고 간편하게 제공해 보험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보험 검색, 가입, 청구,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보험 이용 경험'을 구현한 점과 사용자 중심 UI/UX, 고객 맞춤형 보장 설계, 간편한 가입·청구 절차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혁신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지난해 두 건의 글로벌 보험상을 받은 데 이어 거둔 세 번째 국제적 성과다. 지난 2023년 11월 '2024 아시아 보험산업대상'에서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로 선정됐다. 12월에는 글로벌 보험 전문 매체 Insurance Business가 선정한 '올해의 5성 보험 혁신 기업'에 각각 국내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디지털 보험 혁신의 선도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보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글로벌 제약사 한국에자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협력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첨단 바이오 글로벌 제약사 한국에자이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간 파트너쉽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과 첨단바이오의 혁신적 융합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제휴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교보라플은 자사 헬스케어 플랫폼 '라플레이'에 한국에자이의 뇌건강 측정 시스템 '코그메이트'를 도입해 예방적 건강관리와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달 말부터 한 달 간 진행되는 PoC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라플레이 고객들이 신체건강에서 나아가 두뇌건강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디지털 콘텐츠 파트너쉽을 넘어 헬스케어와 보험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혁신모델을 만들어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앞으로 보험의 영역을 넘어 첨단바이오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보험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8 13:28: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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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 속도 내는 보험업계, 과연 어디까지 왔나?

인공지능(AI) 적극 도입이 보험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보험사들은 음성 분석, 자동심사, 맞춤형 추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AI 음성 분석 기술을 도입해 고객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본인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AI 성문일치도 분석' 서비스는 고객과의 통화 중 고객의 음성을 분석해 과거의 통화 기록과 비교한다.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와 같은 금융사기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술로 특히 업계 최초로 실시간 음성 생체 인증을 금융 상담에 적용해 보안성과 정확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핵심 기술은 삼성생명이 독자 개발한 AI 음성 분석 엔진이다. 엔진은 말투, 억양, 발성 패턴 등 고객 음성의 고유 특징을 정밀 분석해, 과거 목소리와 실시간으로 비교한다. 삼성생명은 해당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AI를 통한 실시간 음성 본인 확인 시스템 도입으로 금융사고 피해 예방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5월 AI를 활용한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은 AI를 기반으로 자동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제출한 영수증 이미지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고보험금 자동심사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지난 6월엔 해당 AI 서비스를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대면 보험금 청구 서비스와 연계해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다. NH농협손보는 오는 2028년까지 보험금 자동심사 비중을 최대 17%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약 33억원으로 알려졌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보험금 청구부터 심사, 지급까지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원스톱(One-Stop)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했다"며 "보험금 지급 소요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2027년까지 0.7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생명은 AI 기반의 보험 설계 및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건강 상태와 기존 보험 보장 내역을 바탕으로 AI가 부족한 보장 부분을 자동으로 분석해 맞춤형 보험 설계를 제안한다. 보험료 시뮬레이션 기능과 함께 고객이 희망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는 최적의 보험 상품을 제시한다. 보험료 증액이나 감액을 원할 때에도 고객에게 필요한 보장별 가중치로 특약의 조합과 최적의 가입 금액 및 합계 보험료를 추천한다. 또한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sLLM(경량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추천 내용을 설명해 준다. 하나생명은 "AI 보험 추천 서비스는 손님 맞춤형 설계는 물론 추천의 사유가 되는 콘텐츠까지 통합 제공하는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다"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8 09:45: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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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DB손보·동양생명

삼성화재가 수해지역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 보험금 신속 지급 및 금융지원도 병행 삼성화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집중 폭우로 침수 피해가 심각한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강원 등 16개 지역 고객에게 자사 RC(Risk Consultant·설계사)를 통해 긴급 구호키트 1차분 2000세트를 전달했다. 구호키트에는 물티슈, 세면도구, 라면 등 생활필수품이 포함됐다. 향후 지역사회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침수 차량을 위한 긴급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침수 피해 고객들을 위한 긴급 출동과 함께 피해차량 보상 문의와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지도록 조치 중이다. 금융지원도 마련했다. 장기계약 고객에게는 최대 6개월 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일반 대출의 경우 원금 상환을 최대 1년간 유예한다. 약관 대출은 최대 1년간 이자 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 지원에 이어 두 번째 대응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복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새로운 펫보험을 선보였다. ◆ 세이브펫(SavePet) 반려견보험 DB손해보험은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함께 펫보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입만 해도 119은퇴견을 후원하는'설채현o이기우의 세이브펫플랜'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보험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기우o설채현의 세이브펫플랜'은 인터넷가입 전용 상품으로 고객들이 DB손해보험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플랜을 가입할 경우 가입 건당 1만원을 은퇴한 119 구조견의 건강검진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해상 상품은 반려견에 대한 실손 의료비와 더불어 DB손해보험의 최신 담보인 ▲개물림사고 벌금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맹견제외) ▲반려견 위탁비용 담보 등 견주까지 챙길 수 있는 담보들로 구성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화된 반려견 문화를 만들고 신뢰할 수 있는 펫보험 회사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동양생명이 KSQI 고객접점 부분 8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했다. ◆ 업무지식, 경청태도, 시설·환경 관리 부문 만점 동양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KSQI)'고객 접점 부문에서 8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업무지식과 경청태도, 시설·환경 관리 부분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응대태도와 적극성, 설명 태도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고객 중심 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해 8년 연속 업계 최고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지난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강북·강남·부산·광주 플라자를 개소해 환경 개선과 창구 대형화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디지털 금융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및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응대 직원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 5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12년 연속 우수콜센터에도 선정이 되는 등 대면과 비대면 고객접점 전반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가 되기 위한 고객 중심 경영과 서비스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7 13:26: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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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상반기 순익 3443억원…전년比 10% ↑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314억원) 증가한 3443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지난해 영업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4.6%(1172억원) 감소한 6870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만 놓고보면 연납화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4%(406억원) 증가한 3294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과 저축성 보험 모두 각각 4.5%(126억원), 313.6%(279억원) 늘어났다. 올 6월 말 기준 총 자산은 약 60조3789억원으로 금리하락에 의한 채권 평가 이익 확대 등의 영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3%(1조7583억원) 증가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작년 상반기 대비 2.7%(1937억원) 증가한 7조3000억원으로 안정적 이익 창출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지난해 1분기 상품 판매 확대 등 일시적 요인 소멸 효과로 9.1%(371억원) 감소한 3698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손익은 금리하락과 주가지수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증가해 작년 동기 대비 70.5%(530억원), 전분기 대비 14.6 %(87억원) 증가한 1281억원의 이익을 올려 실적을 견인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96.7%(잠정치)로 금리하락, 보험부채할인율 현실화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의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전략을 통해 높은 재무건전성을 보이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가장 다르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TOP2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가치 창출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고객의 신뢰를 더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7 11:07:2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