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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청년 주도형 산업단지 개선 지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청년 친화적 산업단지 현장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 지역 산업단지 내 청년 주도로 현장에서 직접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8월 '제2회 금융산업공익재단 사업공모전'을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개선 사업에는 총 1억5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년간 대전 지역 청년 150여 명이 산업단지 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탐방과 문제 발굴에 참여한 뒤, 5개 기업을 선정해 환경 개선을 진행한다. 본 사업은 ▲산업단지 현장탐방 및 문제 발굴 ▲문제정의 워크숍 및 아이디어톤 ▲파일럿 실행 프로젝트 ▲성과 공유 및 확산 등 4단계로 추진된다. 청년이 산업단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문제를 발굴해 개선 과정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대전 산업단지는 지역 고용을 뒷받침해 온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사업이 청년의 시각에서 산업단지 일터를 새롭게 조명하고, 기업과 함께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1 10:16: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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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00억원 규모 '국민성장매칭 펀드' 조성

우리금융그룹은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2000억원 규모의 '우리 국민성장매칭 펀드'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국민성장펀드는 총 7조원 규모의 간접투자 자금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5조5000억원을 민간금융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앞서 우리금융은 5년간 국민성장펀드 민간금융에 10조원 규모로 참여하기로 밝힌 바 있다. 우리금융은 올해 자펀드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이번 2000억원 규모의 '우리 국민성장매칭 펀드'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국민성장펀드 참여에 속도를 낸다. 이번 펀드는 외부 투자자 의존 없이 우리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가 전액 출자하는 펀드다. ▲산업전반 지원 ▲스케일업 ▲초장기 기술 등 미래 전략 산업에 자금을 공급한다. 또한 우리금융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은 국민성장펀드에서 재정출자금 관리와 산업은행과 협력해 자펀드 운용사 선정 역할을 하는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분야 재정 모펀드 위탁운용사(GP) 모집에 제안서를 냈다. 우리PE와 우리벤처파트너스 등도 자펀드 운용사 선정에 지원할 예정으로, 신속한 매칭 투자를 위해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여 펀드 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전략이다. 박혜빈 우리은행 생산적금융투자부 팀장은 "이번 우리 국민성장매칭 펀드는 정부 주도의 국민성장펀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마중물을 붓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는 촉매제 역할로 미래 전략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1 10:12:3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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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 실적 '희비'

캐피탈·저축은행 등 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이 엇갈렸다. 저축은행업권에서는 신한저축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캐피탈 업권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과 KB캐피탈이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 내 저축은행 가운데 신한저축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지난해 흑자를 기록했다. 신한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215억원으로, 전년(179억원)보다 36억원 증가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1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마이너스(-)85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 2024년보다 1042억원 늘었다. 신한저축은행의 경우 해외 사업 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지난해 신한저축은행 해외사업 손익은 215억원으로 전년(179억원)보다 20.6% 증가했다. 이는 신한금융지주 비은행 자회사 가운데 신한투자증권 다음의 성장세다. 반면, KB저축은행과 하나저축은행은 적자가 이어졌다. KB저축은행은 지난해 -4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하나저축은행 역시 279억원의 손실을 냈다. 캐피탈 업권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과 KB캐피탈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대출자산이 확대되면서다. 지난 2024년 2178억원이었던 기업금융 대출자산은 2025년 2587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금융 역시 7411억원에서 7454억원으로 늘었다. 리스 관련 이익 확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24년 213억원이었던 리스 자산 규모는 지난해 247억원으로 16% 증가했다. KB캐피탈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352억원으로 전년보다 5.9% 증가했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은 감소했으나 기타영업손익에서 적자 폭을 약 740억원 줄였다. 영업외손익 증가도 눈에 띈다. KB캐피탈의 영업 외 손익은 지난 2024년 1억원에서 지난해 63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난 2022년 -8억원, 2023년 2억원, 2024년 1억원 수준의 영업외손익을 기록하다 최근 들어 두 자릿수 이익을 낸 것이다. 이와 달리 하나캐피탈은 업권 최대 순익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4.4% 감소했다. 이자이익이 17.9% 쪼그라들었다. 충당금 적립 전 이익 역시 4659억원에서 3581억원으로 23.1% 줄어들었다. 신한캐피탈도 부진했다. 신한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1083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룹의 여신전문회사들은 높은 수준의 대손 및 조달비용 압력이 계속되며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2-11 08:02: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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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보험·요양·은행' 한 곳에…시니어 플랫폼 본격화

KB금융그룹이 'KB라이프 역삼센터'를 열고 요양 컨설팅과 보험상담·자산관리 등 노후설계 기능을 결합한 '원스톱 시니어 플랫폼'을 본격 가동했다. 보험업계에서 요양사업 '선봉장'으로 꼽히는 KB라이프가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요양시설 운영을 넘어 노후설계와 돌봄 경로를 한 공간에서 연결하면서, 그룹 차원의 시니어 전략을 확장·구체화하는 실행 축으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작년부터 새로운 그룹 통합 시니어 서비스 운영모델 구축을 추진해 왔다. 올해엔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 보험·요양·은행 서비스를 결합한 '보험-은행 복합점포'인 'KB라이프 역삼센터'를 열었다. 역삼센터는 단순 보험PB 창구가 아니라, 돌봄 상담 기능을 전면에 배치했다. 센터 내에는 케어컨설팅 기능이 포함돼 재가돌봄 서비스 안내부터 요양원 입소 관련 컨설팅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만든다.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이 '요양시설을 몇 곳 운영하느냐'에 머무르지 않고, 돌봄을 실제로 설계·중개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의미다. 이 모델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KB라이프가 '그룹 기능'을 끌어와 플랫폼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센터를 KB라이프가 전면에 세우되, 은퇴자산·연금·상속증여 등은 KB국민은행의 시니어 상담 기능과 결합해 한 지점에서 다루는 구조다. KB라이프 입장에서는 보험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동시에,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 접점'을 그룹 단위로 넓히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자산관리와 요양·돌봄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시니어라이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한곳에서 노후 전반을 진단하고, 설계해 실질적인 준비로 이어갈 수 있도록 인생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행 체력' 측면에서 KB라이프는 이미 요양 인프라를 쌓아온 경험이 있다. 요양 전문 100%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전면에 세우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영 시설을 단계적으로 늘리면서, 보험사가 단순 제휴를 넘어 돌봄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모델을 구축해 왔다. '요양시설을 운영해본 보험사' 수준이 아니라, 시설 운영 경험이 누적된 사업자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시설의 개수뿐 아니라 '규모'도 가볍지 않다. 실제로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초·위례·은평·광교에 이어 서울 강동구에 강동 빌리지를 추가로 열며 직영 거점을 5곳으로 확대했다. 또한 자금 측면에서도 KB라이프가 지난해 5월 말 요양 자회사에 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유상증자 참여) 시설 확장과 운영 고도화에 쓸 재원을 보탠 만큼, 역삼센터는 단발성 이벤트라기보다 중장기 시니어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는 "시니어 고객의 삶은 요양과 금융으로 나뉘지 않는다. 돌봄·주거·건강·재무는 고객의 일상 속에서 하나의 여정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며 "KB금융은 'KB라이프 역삼센터'를 중심으로 고객이 한 곳에서 노후 전반을 진단하고, 설계해 실질적인 준비로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1 07:49: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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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전이라도 후보군 물색"

정부가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앞서 투자후보 물색 등의 사전 검토를 추진한다. 관세협상 후속조처 이행의 고의 지연 아니냐는 상대국의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도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미국 투자후보 프로젝트를 미리 검토하는 추진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특별법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하위법령 제정 등의 준비를 거쳐 시행까지는 3개월여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별법 입법 및 시행 전까지 행정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한미 양측이 발굴하는 후보 프로젝트에 대해 사전 예비검토를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국내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정상적인 법 제정 과정에 있지만, MOU(양해각서) 합의 이행과정에서 한미 간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거나 신뢰가 훼손되는 것은 국익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특별법안상 공사(기금)의 운영위원회를 대신해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임시 컨트롤타워를 담당하고, 산업부 장관과 관계부처 차관 및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략적 투자 MOU 이행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적 투자 MOU 이행위원회 산하에 전문성·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예비검토단'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이 발굴한 후보 프로젝트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 등을 정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다만) 이 절차는 입법 전에 행정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추진하는 사전 예비검토인 만큼, 최종적인 투자의사 결정 및 투자집행은 특별법의 통과 및 시행 후 프로젝트의 상업적 합리성, 외환시장을 비롯한 재무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어제 국회에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가결됐다"며 "정부도 신속한 법안 처리를 위해 심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한미 간 합의 이행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노력을 미국에 충분히 설명하는 등 대미 소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또 급변하는 국제통상 환경 속에서 대미투자 프로젝트가 한미 양국이 서로 윈윈하는 계기가 되고 우리 경제와 기업이 글로벌 밸류 체인을 선점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사전 검토와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10 16:06:4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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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전사 정보보안담당자 워크숍…“사이버 위협 선제 대응”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10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전사 정보보안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국가 기반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보보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전사 차원의 보안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본사와 전국 사업소 정보보안담당자, 산업통상부 사이버안전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공유하고, 가스공사의 제어시스템 운영 현황과 보안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기반시설 취약점 분석·평가기준 개정 내용(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국가 중요시설을 겨냥한 주요 사이버 위협 사례 △제어시스템 공개 취약점 대응 방안 △부서별 정보보안 담당자의 역할과 책임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최연혜 사장은 "정보보안은 단순한 IT 문제가 아니라 국민 안전과 직결된 공공기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전사적인 보안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하고, 어떠한 사이버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보보안 교육과 점검, 실전 모의훈련 등을 통해 보안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응하는 빈틈없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0 15:55: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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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첨단 바이오 소재 중소기업 해외 진출 전폭 지원

작년 50개사 사업화 전 과정 지원…14곳 해외인증·37억 수출 계약 성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국내 첨단 바이오 소재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KTL은 산업통상부가 추진 중인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 검증부터 해외 인증, 마케팅, 수출 계약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 이후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검증·인증·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는 국비 33억 원이다. KTL은 지난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성 평가 ▲성능·유효성 평가 ▲국내외 인증 획득을 지원해 제품 신뢰도를 높였으며, 전시회 참가, 해외 진출 컨설팅,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실제 계약 성사까지 연계했다. 그 결과 해당 사업에 참여한 50개 기업의 국내 매출은 총 85억 원 이상 증가했고, 14개 기업은 해외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또 16개 기업은 미국·유럽·러시아·베트남 등지에서 총 37억40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획득한 인증도 다양하다. ▲미국 식품 원료 안전 인증(GRAS) ▲할랄(HALAL) ▲미국 FDA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유럽 화장품 제품 신고(CPNP) ▲영국 화장품 제품 신고(SCPN) ▲유라시아 적합성 인증(EAC) 등이 포함됐다. KTL은 앞으로 첨단 바이오 소재를 기반으로 한 소비재 제품과 융합 서비스 산업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신·신체 건강과 재생, 안티에이징 관련 의약외품을 비롯해 코스메슈티컬, 개인맞춤형 바이오 소재 기반 서비스 솔루션 등이 주요 대상이다. 박성용 KTL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은 "지난해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거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AI 기반 분석·평가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사업화 지원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은 현재 개방공고를 통해 진행 중이며, 세부 내용은 KTL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0 15:46: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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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청년 494명에 해외 10개국서 일경험 기회 제공

'2026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기관 18곳서 참여 청년 모집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에게 해외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 Work Experience and Learning Ladder)'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인력공단은 10일 '2026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 운영기관' 18개를 선정하고, 참여 청년 49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WELL 사업은 해외 일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취업으로 이어지는 사다리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한국전력공사 유럽·아프리카지사(독일), 한화 에너지 호주법인, LG전자 독일법인 등 해외 유수 기업과 협약을 맺고, 청년들에게 사전교육부터 2~4개월간의 해외 일경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 국가는 미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이며, 참여 청년에게는 국가별로 최대 300만 원의 지원금과 월 150만 원의 체재비가 제공된다. 운영기관별 모집공고는 오는 3월부터 월드잡플러스 누리집(www.worldjob.or.kr)에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모집 시기는 기관별로 상이하며, 누리집 내 '일경험'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서는 독일 NRW 주정부 경제기후보호부, 미국 CJ푸드빌, 호주 현대 로템 등에서 총 627명의 청년이 글로벌 직무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 '해외 일경험 등 수기부문' 대상 수상자인 장 모 씨는 "해외 일경험에 참여해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기반의 직무 전문성을 배웠고, 이를 통해 한국어를 세계 AI 무대에 심겠다는 전문가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 씨는 독일 블록체인 스타트업에서의 디지털 마케팅 일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IT기업인 TELUS Digital Europe에서 초대형 언어 모델(LLM)을 훈련하는 'AI Linguistic Analyst'로 일하는 기회를 얻었다. 임승묵 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은 "해외 일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쌓고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청년들이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0 15:35:0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