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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에 금값 고공행진…'한 돈에 100만원' 목전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온스당 4700달러를 목전에 뒀다. 국내 금 가격도 빠르게 상승해 한 돈에 100만원을 앞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 요구 이후 동맹국을 향한 관세 위협을 본격화하며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있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독립성이 침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금값을 끌어 올렸다. 20일 뉴욕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거래된 2월 인도물 금 선물 가격 종가는 트로이온스(31.1g)당 4677.70달러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2.30달러(1.79%) 급등했으며, 종전 사상 최고가인 4635.70달러를 경신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만 336.6달러(7.8%) 상승했으며, 사상 최고가를 세 차례 경신했다. 국내 금 가격도 가파르게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기준 국내 금 현물 종가는 g당 22만4700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1만8510원(8.98%)상승했으며, 금 투기 열풍으로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10% 이상 높게 형성됐던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같은날 한국금거래소의 실물 금 가격은 한돈(3.75g)에 98만1000원을 기록해 100만원을 목전에 뒀다. 최근 금 가격이 급등한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 요구를 지속중인 가운데,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국가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압박을 가하고 있어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 시도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그린란드에 병력을 배치한 8개국(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영국·프랑스·네덜란드·독일)에 대해 오는 2월부터 10%의 관세를, 6월부터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19일(현지시간)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합의가 없을 경우, (앞서 예고했던) 일부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100% 실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국가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다만 그린란드에는 이미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그린란드는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회원국 덴마크의 자치령이다. 영토에 대한 야욕으로 동맹국을 위협한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또한 지난해 세계 각국과 협상을 통해 관세를 확정했던 트럼프가 재차 '관세'를 협상 카드로 꺼내들면서, 기존 관세 협상 결과가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도 불확실성을 키웠다. 빠르게 격화하는 미 연방정부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충돌도 금 수요를 부추겼다. 앞서 미 연방 검찰은 지난 9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강제 조사에 돌입했다. 파월 의장이 연준 본관 개·보수 비용을 과도하게 책정하고, 이와 관련해 허위 증언을 했다는 혐의다. 이번 조사가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기 위한 카드라는 분석과 함께 연준의 독립성이 위협받으면서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불거졌다. "금리 인하 요구 거부에 정부가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밝힌 파월 의장은 오는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리사 쿡 연준 이사의 해임 권한이 있는지 심리하는 연방대법원의 구두변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쿡 이사는 지난해 10월 주택담보대출 관련 사기 혐의를 이유로 트럼프에게 해임됐지만,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판결받았다. 글로벌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보고서에서 "트럼프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유럽연합(EU)과 체결했던 무역 협상을 뒤흔들었으며, 지정학정 불안정에 대한 우려도 불러일으켰다"면서 "이란의 불확실성,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 연방 재정에 대한 우려는 투자자들의 달러 및 미국 국채 회피 심리를 불러와 금을 비롯한 실물 자산의 수요를 견고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2026-01-20 13:59: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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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실적 부풀리기 막는다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미래 손익 계산에 사용하는 '계리가정'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는 감독 기준을 마련한다. 보험사의 실적 부풀리기를 막고, 보다 정확한 보험 사업비 책정을 통해 보험사의 중장기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험권 계리감독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새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도입 이후 보험사마다 손해율·사업비 가정을 다르게 산정하면서 보험부채 평가의 신뢰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보험사가 낙관적인 계리 가정을 활용해 미래 손익을 과대평가하면 미래에 리스크로 작용해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는 신제도(IFRS17·K-ICS)의 안착과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무·저해지상품 해지율, 단기납 종신보험 등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이번 조치를 통해 계리가정 수립의 기본원칙을 마련한다. 새롭게 마련된 원칙의 핵심은 중립적 확률가중치를 활용해 장래의 현금흐름을 추정하는 '최선추정(Best Estimate)' 방식의 활용이다. 또한 금융위는 ▲중립성 ▲보수성 ▲비교가능성 등 3가지 세부원칙 및 ▲내부통제 강화 ▲시장규율 강화 등 2가지 보조원칙을 마련했다. 앞으로 보험사는 충분한 경험통계가 축적된 경우 해당 경험통계에 근거해 정보이용자 관점에서 편의가 없도록 추정하며, 충분한 경험통계가 축적되지 않은 경우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추정해야 한다. 또한 보험사 간 계리가정의 유사점·차이점을 식별할 수 있는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 또한 보험사는 계리가정 산출 과정의 각 과정을 문서회해야 하며, 주요 사항은 외부에 정기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보험부채 과소평가 등 논란이 지속됐던 손해율 가정 수립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됐다. 손해율 가정은 담보별 경과기간에 따른 손해율 예상 추이다. 손해율 가정을 통해 보험료와 보험금 관련 현금유출입을 예측하고, 이를 현재 가치로 평가해 보험부채에 반영한다. 앞으로 보험사는 신규담보의 손해율 가정 시 유사담보를 준용할 수 없으며, 보수적 손해율(90%)과 상위담보의 실적 손해율 중 더 높은 값으로 설정해야 한다. 또한 비실손 보험료 갱신 가정에서도 목표손해율은 보수적 손해율과 실적 손해율 중 더 높은 값으로 설정해야 한다. 최종손해율 적용시점을 합리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현행 제도 하에서 보험사는 상품 판매 후 특정 경과년도 이후에 대해 통계부족 등을 고려해 단일의 손해율(최종손해율)을 적용하고 있다. 대부분 실제 통계량과 관계없이 모든 담보에 대해 일괄적으로 최종손해율 적용 시점을 적용하고 있어, 손해율이 과소 평가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금융당국은 실제 통계량을 고려해 담보별 최종손해율 적용시점을 결정하도록 정하는 한편, 관측된 손해율의 불리한 변동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는 행위도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비 가정 산출 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 등을 고려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보험상품, 서비스, 부서 등에서 발생하는 비용인 '공통비'는 전보험계약 기간에 걸쳐 인식하도록 했다. 보험사의 내부통제도 강화한다. 금융당국은 "세부사항을 담은 실무표준을 올해 1분기 중 배포해 2분기 결산부터 적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내부통제 강화 및 감독체계 정비는 관련 규정 개정 등을 거쳐 2분기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r

2026-01-20 13:10: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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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체계 개편 추진…신용점수 양극화 해소

금융당국이 신용평가 상위 점수 쏠림 현상과 금융이력 부족 계층의 배제를 해소하기 위한 신용평가체계의 개선에 착수한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시 미래 사업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신용평가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개인·소상공인 신용평가 체계의 문제점 및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용정보원,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평가데이터 등 신용평가기관과 은행연합회·여전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기관 협회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19일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선정된 소상공인 신용평가 고도화와 대안정보센터 구축, 신용성장계좌 도입 등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용평가시스템의 상위 점수 쏠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참여 기관들은 신용평가 체제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코리아크레딧뷰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신용평가 대상자의 28.6%가 950점 이상의 초고신용 점수를 받았다. 거시 경제 환경 변화와 신용관리 강화, 연체정보 공유 제한 등의 영향이다. 반면 노년층, 청년, 주부 등으로 구성되는 신용거래정보부족자 계층은 지난해 말 기준 평균 710점 수준의 신용점수를 부여받는 데 그쳐, 신용평가점수의 양극화가 발생했다. 현행 개인신용평가모형은 통신·공공요금 납부내역 등 일부 비금융, 마이데이터정보를 제한적으로 수집·활용해 신용평가에 반영하고 있지만 그 한계도 명확하다. 평가기준 조정, 평가모형 재개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제시됐다. 대안신용평가의 활성화 및 효율화 방안도 논의됐다. 현행 대안신용평가 제도는 데이터 분석, 동의 절차, 시스템 운영, 정보 활용 등을 거쳐 대안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가명처리 및 기존 데이터와 결합해 신용평가 시 활용한다. 그러나 금융회사가 확보한 대안정보가 데이터로 활용되기까지 다수의 동의절차를 거쳐야 하며, 각각의 절차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도 막대한 상황이다. 대안정보의 통합 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가명결합 패스트트랙 제도 ▲고객 주도 포괄 동의 ▲대안정보 허브 인프라 구축 ▲대안신용평가에 대한 정책적 인센티브 제공 등 대안신용평가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의 신용평가 체계 개편도 과제로 꼽혔다. 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87%는 개인사업자 형태로 운영된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체계는 '담보·개인' 특성 중심으로 구성돼있어, 금융정보 의존도가 높고 리스크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미래 사업성의 충분한 반영이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소상공인 재무제표는 표준화 수준이 낮고 현금흐름 파악이 어려우며, 금융데이터도 금융사, 공공기관, 플랫폼에 흩어져있어신용평가 고도화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TF는 개인사업자의 비금융 데이터를 리스크와 미래 사업성에 복합적으로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업종별 특성을 신용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금융·비금융정보를 통합한 DB 구축, 정교한 분석을 위한 AI 기술 도입 및 설명가능한 AI (XAI)를 통해 AI 기반 평가모형의 투명성 강화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신용평가시스템은 '잔인한 금융'의 높은 장벽이 아니라 '포용 금융'의 튼튼한 안전망이 돼야 한다"면서 "배제하는 금융에서 포용적인 금융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용평가체계의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포용금융을 위한 정책들이 일회성의 형식적 지원에 그치지 않으려면 근본적 신용평가 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TF에서 신용평가 체계가 금융 대전환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는 종합적 제도개선방안을 도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1:17: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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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의 한계를 넘다…SOOP·SLL 리그, 600만 시청자 모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비시즌 기간 진행된 SOOP·SLL 주최 리그가 누적 시청자 60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정규 시즌이 아닌 비시즌 대회가 이 정도 성과를 거둔 것은 이례적으로, e스포츠 콘텐츠 운영 방식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OOP과 SLL이 공동 기획·운영한 LCK 비시즌 리그가 누적 시청자 수 600만 명을 넘기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정규 리그 공백기에도 팬들의 관심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숫자로 증명한 셈이다. 이번 비시즌 리그는 기존 공식 대회와 달리 실험적 포맷과 자유로운 연출을 전면에 내세웠다. 팀 구성과 경기 방식에 변주를 주고, 선수 인터뷰와 비하인드 콘텐츠를 강화해 '경기 외 재미'를 확장했다는 평가다. 중계 역시 단순 경기 송출을 넘어 토크·분석·예능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성과는 수치로 드러났다. SOOP 플랫폼 내 동시 시청자 수는 물론, 클립·다시보기·2차 콘텐츠 소비까지 포함한 누적 이용 지표가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LCK 정규 시즌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관심도를 기록하며 비시즌 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의 배경으로 '콘텐츠 주도형 e스포츠' 전략을 꼽는다. 단순히 리그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IP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비시즌 이벤트와 결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SLL의 제작 역량과 SOOP의 플랫폼 운영 경험이 결합된 점도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공은 LCK 생태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한다. 그동안 비시즌은 팬 관심이 급격히 줄어드는 공백기로 여겨졌지만, 별도의 콘텐츠 리그를 통해 트래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는 스폰서십, 광고, IP 확장 측면에서도 새로운 수익 모델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이번 이벤트가 일회성이어서 포맷의 반복 여부, 선수와 팀의 참여 동기, 공식 리그와의 역할 분담 등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비시즌 리그가 정례화될 경우, 기존 LCK 일정과의 조율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비시즌 리그가 이 정도 성과를 낸 것은 분명 의미 있는 변화"라며 "콘텐츠 완성도와 플랫폼 운영이 뒷받침된다면, LCK 비시즌 리그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6-01-20 11:04: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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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험, 위기와 기회] 신한라이프, '트러스트 퍼스트'로 균형성장

신한라이프가 2026년 경영전략 슬로건으로 '트러스트 퍼스트, 밸런스 그로스(TRUST FIRST, Balanced Growth) 2026'을 내걸고 내실과 균형 있는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통합 5주년을 맞는 올해는 자본여력과 CSM(보험계약마진)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AX·DX 전환과 시니어 사업 확대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겠다는 구상이다. ◆ 자본여력·CSM·소비자보호 우선 이번 전략 재정렬은 리더십 교체와도 맞물린다. 이영종 전 대표가 '2+1 임기'를 마무리한 뒤 천상영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2026년은 새 경영진이 '균형 성장'의 실행력을 본격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첫 해다. 올해 신한라이프는 경영전략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밸런스(Balance)가 좋은 회사'를 제시했다. 재무적 성과에만 매이지 않고 회사의 현재와 미래, 고객 가치와 회사 가치 간 균형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다. 실적은 '내실 강화'의 기반이다. 신한라이프는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 5145억원을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60조3793억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수익지표인 CSM은 전년 말 대비 5.3% 증가한 7조6000억원, K-ICS(지급여력비율)는 190%(잠정치)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보험손익은 5738억원, 금융손익은 178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라이프는 '신뢰(Trust)'를 실행 과제로 구체화했다. 안정적인 자본여력 확보와 CSM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하고,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정책을 두텁게 추진한다. 보험금 지급, 불완전판매, 민원 등 영업 현장의 효율을 높여 소비자보호 수준을 끌어 올리겠다는 점을 2026년 실행 과제로 내걸었다.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은 "보험업은 단거리 스프린트가 아닌 마라톤 처럼 가장 긴 호흡으로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금융업"이라며 "안정적인 성장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일류 신한라이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시니어 사업으로 성장동력 확장 '균형 성장'의 축은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시니어 사업 확대다. 고객 접점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을 끌어 올려 고령화 흐름에 맞춘 신사업 기반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한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금융 본연의 기능 강화와 미래 경쟁력 제고 전략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니어 사업은 이미 '구체적인 사업' 단계다. 신한라이프의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경기 하남 미사지구에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 '쏠라체(SOLACE) 홈 미사'를 열었다. 해당 시설은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숙식 제공과 함께 신체활동 및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고려한 돌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이다. 1인 1실 중심 구조, 안전·신체 편의·스마트 돌봄 요소 반영, 시력 약자를 고려한 전용 글꼴 적용 등 '프리미엄 표준'을 내세웠다. 쏠라체(SOLACE)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브랜드 '쏠(SOL)'과 이탈리아어 '베라체(VERACE·진정한, 진실된, 참된)'를 결합해 개발된 브랜드다. 신한라이프는 쏠라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쏠라체 홈 미사는 신한금융이 선보이는 첫 시니어 시설로, 금융·주거·의료 서비스를 한 공간에 담아낸 모델"이라며 "운영을 통해 쌓이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차분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0:40: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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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청소년 인권교육 프로그램 지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인권재단 사람과 '미래세대를 위한 인권 교육활동 지원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진행된 '제2회 금융산업공익재단 사업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신규 사업이다. 미래사회 핵심의제에 전문성을 지닌 인권단체의 교육역량을 접목해 미래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인권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에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사업에서는 기후정의·인공지능(AI)·이주·난민 등 인권 의제에 전문성을 갖춘 6개 단체를 선발해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는 공통교육과 멘토링, 전문가 자문을 통해 미래세대 눈높이에 맞는 인권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청소년 대상 파일럿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인권재단은 6개 단체가 커리큘럼을 종합해 올 하반기부터 '미래세대 인권 이슈(가칭)' 교육 시리즈를 제작하고, 국내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커리큘럼 활용 교육 콘텐츠를 별도 제작해 일반 시민도 교육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배포한다. 주완 이사장은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인구 구조 변화는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인권 과제를 던지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인권 문제를 자신의 삶과 사회의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변화시켜 나갈 주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0:25: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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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수원, '최고경영자 및 내부통제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회사 임원의 경영 역량 및 전문성제고를 위해 '제16기 금융최고경영자과정' 및 '제5기 금융 내부통제·소비자보호임원과정' 등 최고위 과정을 각각 상반기 및 하반기에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금융연수원의 '금융최고경영자과정(FEP)'은 금융회사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금융 분야 최고경영자과정으로, 현재까지 총 548명의 금융권 인사들이 참여했다. 수료자 가운데 7명의 은행장을 비롯해 다수의 금융권 최고경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3월 6일부터 7월 2일까지 19주에 걸쳐 '16기 금융최고경영자과정'이 진행된다.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한 자본시장 제도개선 ▲금융▲산업의비전과 전략 ▲AI와 디지털금융이 재편하는 금융의 미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디지털자산전략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금융회사의 ESG전략 등 금융회사의 핵심 경영전략 주제들을 커리큘럼으로 포함했다. 신청은 2월 20일까지다. 한국금융연수원의 '금융 내부통제·소비자보호임원과정'은 준법감시인, 감사, 금융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 임원 등 금융회사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내부통제·금융소비자보호 분야 전문 과정이다. 올해 개설되는 교육과정에는 금융소비자보호 분야를 대폭 강화하고 내부통제와소비자보호를 기능별로 재구성해 커리큘럼을 확대 및 개편했다. 또한 ▲금융회사 내부통제 거버넌스 및 전략 ▲디지털금융환경의 보안리스크와정보보호 체계 강화 ▲자금세탁방지 등 내부통제 분야와 금융소비자보호 감독방향 ▲금융상품 생애주기별 소비자보호체계 ▲금융소비자 민원처리 등 전문성을 갖춘 커리큘럼도 확충했다. 금융내부통제임원과정은 오는 8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17주에 걸쳐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8월 7일까지다. 각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사항 및 수강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융연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0:24: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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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생산자물가 0.4%↑…신선식품 급등·IT 상승

지난 2025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이 한 달 새 7.5% 급등하고 IT가 1.4% 오르는 등 품목별 변동이 전체 물가를 끌어 올린 반면, 에너지는 0.9% 하락해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12월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아 전월 대비 0.4% 올랐다. 전년동월 대비 상승률은 1.9%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문별로 농림수산품은 농산물(5.8%)과 축산물(1.3%)이 오르며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3%), 1차금속제품(1.1%) 등의 상승으로 전월 대비 0.4% 올랐고,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과 서비스도 각각 0.2%씩 상승했다. 특수분류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 대비 1.5% 상승했고, 신선식품은 7.5% 급등했다. IT는 1.4% 상승한 반면 에너지는 0.9% 하락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도 전월 대비 0.4% 상승(전년동월 대비 2.1% 상승)으로 집계됐다. 물가의 파급 과정을 가늠하는 국내공급물가도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원재료(1.8%), 중간재(0.4%), 최종재(0.2%)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총산출물가 역시 공산품(0.5%)과 농림수산품(3.2%) 상승 등으로 전월 대비 0.4% 올랐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2.6% 상승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0 06:00:1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