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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우수한식당 7곳 추가...미국·프랑스·싱가포르서 '두각'

해외에서 영업 중인 한국음식점 7곳이 '정부 지정' 우수 한식당에 이름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올해 심사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3곳, 프랑스 파리의 1곳, 싱가포르의 3곳을 우수 한식당으로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7개 음식점은 ▲싱가포르의 내음, 서울레스토랑, 엄용백 ▲로스앤젤레스의 바루, 대도식당, 수원갈비 ▲파리의 순그릴샹젤리제이다. 싱가포르 소재 내음은 2022~2025년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는 등 글로벌 미식기관의 호평을 받은 식당이다. 서울 레스토랑은 깔끔하고 정갈한 한국식 구이 전문점으로 소고기와 찌개, 전, 잡채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 엄용백은 부산의 '엄용백 돼지국밥'의 싱가포르 분점이다. 미국의 바루는 한국의 발효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대도식당은 한국식 소고기구이 전문점으로 양념갈비, 불고기, 깍두기 볶음밥 등을 판매 중이다. 수원갈비는 한국식 구이 문화를 체험을 위한 BBQ 그릴링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프랑스의 순그릴샹젤리제는 불고기와 소갈비, 돼지갈비, 잡채, 찌개등 다양한 한국식 메뉴를 제공한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는 한식의 품질 및 서비스, 위생관리, 한국산 식재료 사용 등 한식문화 확산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정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한식 조리 기법 및 한국적 분위기 등을 통해 K-푸드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지정 한식당에는 홍보콘텐츠 제작으로 국내외 홍보확대, 식재료·식기류 구매 지원 등이 제공된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우수 한식당 지정제가 전세계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우수 한식당을 '30년까지 100개소로 적극 확대해, 한식 경쟁력 제고와 K-푸드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8 14:59: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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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25 우리술대축제 2만5000명 다녀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달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aT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사흘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우리술의 우수성과 맛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시음 체험과 다양한 소비자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2개 양조장이 참여했고 총 2만5884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만5000명 넘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또 업계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복합 문화 축제로 꾸려졌다. ▲2025 우리술품평회 시상식 ▲막걸리·와인 만들기 체험 ▲양조장 창업 컨설팅 ▲우리술 경매쇼·코미디 토크쇼 ▲바이어 상담회 등이다. 현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평소 우리 술 하면 막걸리 정도만 떠올렸는데, 이렇게 다양하고 풍미가 깊은 술이 많다는 게 정말 놀라웠다"며 "오늘 시음해본 술 중 가장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해 연말 송년모임에 들고 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역대 최대 관람객을 유치한 건 우리술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우리술이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8 14:21: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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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달러' 붕괴…주요 알트코인 '반토막'

지난달 1BTC당 12만6000달러까지 상승했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연중 최고가 대비 40~55% 하락했다. 가격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후퇴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4년마다 찾아오는 '반감기'와 맞물린 가격 하락이란 분석도 나온다. 가상자산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18일 오후 2시께 1BTC당 8만9934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5.54% 급락한 가격으로, 지난달 7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12만6198달러)와 비교해 한 달여 만에 약 28.8%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 4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의 낙폭은 더 컸다. 1ETH당 4953달러까지 올랐던 이더리움(시총 2위)은 한 달여 만에 약 40% 하락해 3000달러 아래로 내렸고, 리플(XRP·3위)은 44.7%, 바이낸스(BNB·4위)와 솔라나(SOL·5위)는 각각 34.7%, 55% 하락했다. 강제 청산(선물 거래 시 위험 노출 자산이 강제 매도되는 것)도 빈발했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의 하락이 지속되는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 원동력이 됐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잦아든 영향이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미국 대선에 앞서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9월 초 1BTC당 5만9000달러 수준이었던 비트코인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빠르게 상승했고,트럼프 당선 직후에는 사상 최초로 9만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후 전략적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을 비축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규정하는 지니어스법, 가상자산의 규제 기관을 명확히 한 클래리티 법, 중앙은행의 가상자산 시장 개입을 막는 반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법 등 가상자산의 제도화를 위한 주요 법안도 입안했다.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의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지난달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정지) 이후 트럼프의 지지율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잦아들고 있다. 로이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의 지지율은 약 40%로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민주당의 지지율이 공화당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임기 중반부터 '레임덕(권력 누수)'을 겪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하락이 비트코인의 '반감기'와 맞물린 추세적 하락이란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발생한다. 앞선 4차례의 반감기(2009년·2012년·2016년·2020년)에서는 반감기 직후 1~2년에 걸친 가파른 가격 상승이 발생하고, 이후 가격이 70~90% 급락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 구간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자산운용의 맷 후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사람들은 (반감기와 맞물린 상승·하락의) 4년 주기가 반복될까봐 두려워하고 있고, (자산가치가 지금보다) 50% 추가로 하락하는 상황을 겪고 싶어하지 않는다"라면서 "시장심리가 나빠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내년에는 반등장이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8 14:04: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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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절반 “청년 채용 때 전문성 중시”…전공·일경험이 핵심

노동부·고용정보원,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 기업 53% "채용시, 전문성 우선"… 85.4%는 "일경험이 입사 후 도움 돼" 국내 매출 상위 기업의 절반 이상이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때 '전문성'을 최우선 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의 핵심 요건으로는 전공과 인턴십 등 일경험이 가장 많이 꼽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8일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396개 기업 응답)과 전국 17개 시도의 청년 재직자 3093명 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기업들은 '희망하는 인재상'을 묻는 질문에서 52.8%는 전문성을 최우선 항목으로 답했다. 전문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전공(22.3%), 인턴 등 일경험(19.1%), 직무 관련 교육·훈련(17.4%)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재직자 역시 전공(30.2%)이 입사에 가장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뒤이어 직무 관련 자격증(18.4%), 인턴 등 일경험(18.2%)이 뒤를 이었다. 기업과 청년 모두 '경험 기반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흐름이 확인된 셈이다. 응답 기업의 85.4%는 "지원자의 일경험이 입사 후 조직·직무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청년 재직자의 80.2% 역시 동일하게 긍정적 효과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기업이 일경험을 평가할 때 가장 중시하는 기준은 △직무 관련성(84%) △일경험 성과(43.9%) △경험의 유무(39.5%) 순이었다. 청년 또한 희망 직무와의 연관성(33.2%)과 주요 직무 경험 가능성(22.4%)을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일경험 기회 확대 정책과 관련해 기업은 △참여기업 발굴·지원 강화(38.1%) △프로그램 질 관리(23.5%) △채용연계 지원(17.7%) 순으로 '참여 기업 수 확대'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선택했다. 반면, 청년은 △참여기업 확대(24.5%) 외에도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21.2%) △질 관리(20.0%) 등을 고르게 요구해 양적 확대와 함께 '질·다양성 강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전문성의 또 다른 핵심 요소인 '직무 관련 교육·훈련'을 직접 운영하는 기업도 적지 않았다. 기업 96개소(24.2%)가 구직자 대상 사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 중 절반(50%)이 정보통신업으로 나타났다. 반도체·AI·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업종에서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업의 83.3%는 △채용 가점 △우수 수료자 정규직 채용 △일부 전형 면제 등 실제 채용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현재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연간 5만8000명의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 일경험 시간·방식을 유연화하는 '쉬었음 청년 특화 프로그램' 신설도 검토 중이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수시·경력직 중심 채용 경향이 심화되는 만큼, 청년들이 다양한 일경험과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8 14:01: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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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7거래일 만에 4000선 붕괴

18일 장중 코스피 지수가 3% 넘게 떨어지면서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2.09포인트(3.23%) 내린 3957.16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장을 시작해 오후 들어 낙폭을 점차 확대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 대표주 삼성전자(-2.98%), SK하이닉스(-5.69%)가 일제히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89%), 현대차(-2.03%), 두산에너빌리트(-3.68%), KB금융(-3.39%) 등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발언과 해소되지 않는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천천히 진행(proceed slowly)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0.92%, 나스닥 종합지수가 0.84%,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18%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개된 13F 보고서(기관투자자 보유주식 현황)를 보면 대체로 기관들은 엔비디아를 포함, AI 관련주 비중을 축소하는 분위기"라면서 "이 같은 AI주 지분 축소가 AI 산업 버블 논란이 확산 중인 현 시점에서 관련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8 13:29: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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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시동…문화콘텐츠·핵심광물 지원대상 추가 지정

정부가 올해 말 출범하는 국민성장펀드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정부 각 부처와 국회, 운용기관이 추천하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기금운용심의회를 구성해 국민성장펀드의 자금 운용을 면밀히 심사하는 한편, 산은법 개정을 통해 기존 첨단기금으로 지정됐던 AI·반도체 등 10개 산업에 더해 문화콘텐츠 산업·핵심광물 산업 등 신규 사업을 추가 지정하는 내용이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27일 한국산업은행법 통과에 따라 마련된 '첨단전략산업기금(첨단기금)'의 심사 과정을 마련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논의됐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정부는 기존 산은법으로 정한 첨단기금의 지원대상(반도체, AI 등 10개 산업)에 더해, 미래전략과 경제안보에 필요한 산업을 대통령령으로 추가지정할 수 있다. 정부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 성장 잠재력이 높은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원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으며, 미래산업의 원재료인 핵심광물 관련 산업도 지원대상에 추가했다. 정부는 산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시 국회 부대의견을 고려해 공급망기금과 불필요하게 중복지원되지 않고, 재원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산은·수은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첨단기금의 관리 및 운용과 자금지원 관련 내용을 심사하는 법정기구인 '기금운용심의회'를 구성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기금운용심의회는 금융·경제 또는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나 탁월한 지식을 가진 민간위원 9인(국회 소관 상임위 2인, 금융위·기재부·산업부·중기부·과기부·대한상의 추천 각 1인 및 산업은행 임직원 중 1인)으로 구성되며, 금융위원장이 위촉한다. 심의회는 국민성장펀드 의사결정에 국회·정부·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전문적이면서도 독립성·공정성을 갖춘 심의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가 시행일에 맞춰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반영 및 첨단기금채권에 대한 정부보증동의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면서 "국민성장펀드의 공정?투명하고 전문적인 운용을 위한 거버넌스 고도화, 국민성장펀드의 상징이 될 메가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간 협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8 13:18: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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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농업 만남...농협, 기술이전 1대1 현장상담 주선

농협중앙회가 '2025 농업·AI 융합 미래기술 테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자동화·스마트팜 기술 등의 상용화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기술수요자인 농업인·기업과 연구자 간 실질적 기술이전 연계 강화도 목적이다. 행사는 기술지원 프로그램 안내를 시작으로 ▲농업분야 AI적용 성공사례발표 ▲유망기술 소개 ▲1:1연구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기술로는 ▲AI모델 매니퓰레이터 ▲구근배양효율이 향상된 칼라식물 재분화 기술 ▲AI기반 오류 감소 협동로봇 팔 ▲스마트 적재 및 관리시스템 ▲신속 대응형 식물바이러스 진단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또 첨단기술을 보유한 연구자와의 1:1개별상담 기회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협 투자기업인 인공지능 도축로봇 솔루션 ㈜로보스의 이두연 CTO가 참여해, AI 기반 로봇기술을 활용한 농업 자동화 사례와 상용화 전략에 대한 실전적 통찰을 공유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테크 매칭 데이는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실제 농업현장과 기술간의 간격을 좁히는 실전형 기술이전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민·관·연 협업을 통해 농업혁신 기술의 확산과 청년·기업의 진입 기회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8 11:35: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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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iM환경일기대회' 시상

iM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2025년 제17회 전국 초·중·고 iM환경일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광역시교육청,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후원하는 환경일기대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국내 대표 환경일기 공모전이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참여가 크게 늘어 대구·경북 지역 중심에서 전국 단위 대회로의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14일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환경 마술 공연 등 축하공연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환경서약 선언식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공모전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친환경 케이터링이 제공됐다. 수상작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성실성 등의 기준으로 엄정히 평가됐으며, 대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은 서울 거꾸로캠퍼스 조승현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 우수지도자상 4명, 실천상 100명 등 총 11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17일부터 일주일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공항철도 환승구간에 전시된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 실천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글로벌 환경 패러다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라면서 "iM금융그룹은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8 10:34:5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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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프레임 바꿀 피지컬AI] “AI의 전장은 이제 현실”… 피지컬AI가 재편하는 산업 미래

인공지능(AI)이 더 이상 모니터 화면 속에서 머물지 않는다. 대규모 언어모델과 센서, 로봇 하드웨어가 결합하며 AI가 물리 세계를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AI' 경쟁이 본격화된 것이다. 제조와 물류를 넘어 도시 운영까지 자동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은 로봇 운영체제(OS) 선점을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노동인구 감소가 현실화된 한국도 산업 구조의 재편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18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AI 산업의 무게중심이 디지털에서 현실 세계로 이동하고 있다. 피지컬AI는 'AI가 현실을 움직이는 기술'로 정의된다. 단순한 로봇 기술을 넘어 ▲센서 ▲자율제어 알고리즘 ▲생성형 AI ▲시뮬레이션 ▲엣지 컴퓨팅 ▲로봇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업계에서는 "AI의 두 번째 전성기이자, 오프라인 산업의 마지막 디지털 전환"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피지컬AI를 차세대 전략의 중심에 올렸다. 엔비디아는 '로봇의 GPT 시대'를 선언하며 옴니버스 기반 시뮬레이션과 로봇 운영체제 확장에 나섰다. 오픈AI와 미국 피겨AI는 거대언어모델(LLM)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제어하는 모델을 공동 개발 중이다. 테슬라는 옵티머스를 생산라인에 투입해, 로봇이 스스로 데이터를 축적하며 성능을 높이는 실험을 시작했다. 아마존도 물류센터 전 과정에 피지컬AI를 적용하며 자동화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 흐름도 '물리AI'에 쏠린다. 미국과 유럽 벤처캐피털은 제조·물류·드론·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투자 비중을 크게 늘렸고, 유니콘 기업 상당수가 피지컬AI 영역에서 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텍스트를 생성하던 시대에서, 움직임을 생성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넘어갔다"고 분석한다. 국내 기업도 발 빠르게 움직인다. 네이버는 1784 빌딩을 로봇 실증 중심지로 운영하며 2030년까지 로봇 1000대 투입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와 로보티즈는 생성형 AI 기반 자율이동 로봇을 도시 생활 서비스에 적용 중이다. 제조업에서는 현대차·삼성전자·한화오션 등 대기업이 생산라인 무인화와 불량검출 자동화에 피지컬AI를 도입하고 있다. 건설사들도 드론·로봇을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을 빠르게 확대하는 추세다. 정책 환경도 변화한다. 이재명정부는 'AI 로봇 국가전략'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도시단위 실증 확대를 추진한다. 국토부·산업부·중기부는 성남·대구·아산 등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물류로봇, 도시 인프라 자동화 실증을 병행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피지컬AI를 인력난 해소의 핵심 대안으로 보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피지컬AI의 도입 속도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로봇이 특정 작업만 수행하던 기존 자동화와 달리, 생성형 AI와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피지컬AI는 복합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판단한다. 단일 공정의 효율 개선을 넘어, 공장 전체·도시 전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구조 변화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가장 빠르게 피지컬AI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노동력 감소 속도, 제조업 비중, 도시 밀집도 등 구조적 요인이 피지컬AI 수요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대기업은 생산라인 자동화를 넘어 사무·유통·서비스 영역까지 피지컬AI 실증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가 움직이는 경제"가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피지컬AI는 결국 과거 피처폰에서 아이폰이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꿔놨듯이 '로봇의 아이폰 순간'을 향해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정 국가·기업이 로봇OS와 시뮬레이션 생태계를 선점하면, 세계 로봇 시장 주도권을 거의 독점할 수 있어서다. 엔비디아·오픈AI·테슬라가 일제히 로봇OS 경쟁에 나서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업계에서는 "AI 연구가 공개 경쟁이던 시절은 끝나고, 피지컬AI는 플랫폼 경쟁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피지컬AI는 AI가 현실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도시에선 로봇이 이동하고, 공장에서는 AI가 생산을 통제하는 구조가 빠르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노동력 위기와 제조업 중심 구조를 동시에 가진 만큼 피지컬AI 확산이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18 10:28:5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