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기사사진
한미 팩트시트 "대미투자 연간 200억불 이하로"...'떨이거래 원화' 가치 회복할까

원·달러 환율 관련한 내용이 14일 공개된 한미 양국 간 관세협상의 '공동 팩트시트(설명자료)'에 담겼다. 한국의 3500억 달러(508조 원) 대미투자에 따른 외환시장 불안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대통령실은 양국이 "한국의 외환시장 안정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이 어느 특정 연도에도 연간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의 조달을 요구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한국은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미화를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시장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데 합의했다. 양국은 아울러 양해각서(MOU)상 공약의 이행이 원화의 불규칙한 변동 등 시장 불안을 야기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한국이 조달 금액·시점을 조정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에 의견를 같이했다. 이 같은 경우 "미국이 신의를 가지고 그와 같은 요청을 적절히 검토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반 1474원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2시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10원 내린 14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5-11-14 14:51:5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김정관 "韓 매력적 투자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 … 외투기업에 지속 투자 당부

'2025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에쓰오일 안와르 대표 등 40명 포상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투자유치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의 지속적인 국내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그간 외국인 투자가 한국 경제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외투기업이 꾸준한 한국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김 장관을 비롯해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회장,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외교사절단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는 이날 총 40명의 외국인 투자유공자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인 에쓰-오일(S-OIL)의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노성 전무는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양산 성공과 대규모 투자 확대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이혜진 부사장, 안랩 김기인 부사장, 한국유미코아배터리머티리얼즈 홍권화 이사, 에드워드코리아 임우식 사장, 린텍코리아 조병천 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표창은 엘에치이 최용수 전무,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김형주 이사, 동신포리마 박영대 대표, 한국사이언스코 서영훈 대표, 충청남도에 돌아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 투자 성공사례 공유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하의 외국인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패널토의도 진행됐다.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ESG 경영 사례와 외투기업의 국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외투기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첨단산업 중심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 정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3 16:30:2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1~9월 나라살림 적자 역대 2번째...세수는 작년보다 증가

올해 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로, 세(稅)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으나 소비쿠폰 지급으로 정부 지출이 크게 확대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월간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1~9월 총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41조4000억 원 증가한 480조7000억 원, 총지출은 51조9000억 원 증가한 544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63조5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 흑자를 제외해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02조4000억 원의 적자를 냈다. 9월까지 누적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2020년(108조4000억 원) 이후 역대 2번째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91조5000억 원)과 비교해 10조9000억 원가량 적자가 늘었다. 황희정 기재부 재정건전성과장은 "통상적으로 9월에는 주요 세입 일정이 없어서 수지(적자규모)가 증가하고 10월에 개선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국세수입은 289조6000억 원으로 34조3000억 원 증가했다. 법인세수가 21조4000억 원, 소득세수가 10조2000억 원 늘었고, 부가세수는 2000억원 줄었다. 세수 진도율은 77.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포인트(p) 올랐다. 세외수입은 24조7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조2000억 원 증가했다. 기금 수입은 166조5000억 원으로 4조9000억 원 늘었다. 9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259조 원으로 전달보다 1조9000억 원 감소했다. 지난해 말(1141조2000억 원)부터 올해 9월 말까지 나랏빚은 116조8000억 원 증가했다. 10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쟁입찰 기준으로는 16조8000억 원이다. 1~10월 누적 국고채 발행량은 205조2000억 원으로 연간 총 발행 한도의 88.8%까지 상승했다. 2차 추경에 따른 국고채 발행한도액 기준은 231조1000억 원이다.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정부의 자금 조달 부담도 커졌다. 기재부는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이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시장 기대 변화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3 14:22:4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가계대출 한 달 새 5조원 증가…10·15 대책 전 주택거래 증가 영향

지난 10월에 전(全)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5일 주택시장안정화 방안으로 부동산 거래는 줄었지만, 이전에 증가한 주택거래량이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이어진 영향이다. 대출규제를 앞두고 미리 대출 받은 수요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10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달(1조1000억원) 증가 규모와 비교하면 4배 가량 급증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73조7000억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3조5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은행자체 대출 1조1000억원과 디딤돌 버팀목 등 정책성 대출이 1조원 증가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같은 기간 1조4000억원 늘었다. 지난달 5000억원 감소한 것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중도금 대출이 미리 결정돼 있어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며 앞으로 "11~12월까지는 10·15주택시장안정화방안 발표이전 주택거래량 증가분이 주택담보대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금융권 가계대출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 여전사 등을 포함한 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8000억원 감소한 것에서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험사(-3000억원→ +1000억원) 와 여전사(-1조1000억원→ +2000억원)는 증가세로 돌아섰고, 상호금융권(+1조원 →+1조1000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저축은행(-5000억원→-2000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2금융권도 사업자 대출 용도 외 자금을 유용한 경우가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은행권은 7월부터 10월까지 사업자 용도외 유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위반사례가 45건 발생했다. 신 사무처장은 "제2금융권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있는 것 아닌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새마을금고에 대해서도 중앙회 차원에서 개별 금고의 사업자대출 취급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제2금융권 현장점검을 이번 달 내로 마무리 하고, 위반 차주에 대해서는 대출 회수 등 관련 조치를 연내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회 차원에서 지난 7월까지 취급된 새마을금고 사업자 대출 1897건을 자체 점검해 용도 외 유용사례를 적발하고, 8월 이후 취급된 대출에 대해 규제 우회 여부를 철저히 점검 조치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13 14:13:0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기후부, AI기반 환경혁신 아이디어 발굴 박차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인공지능(AI) 기반 기후·환경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7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한다. 공모전은 환경행정의 품질 향상과 행정업무 자동화 등 수요자 중심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한 도시하천 수질환경 예측·해결 모델(LX플랫폼사업처)'이 차지했다. 수질 측정망과 사물인터넷 센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녹조나 악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모델로 지자체가 선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위성·수문 데이터 융합 인공지능 기반 녹조 선행 예측 및 최적 대응 시스템(김이련 씨)'이 받았다. 위성·기상·수문 데이터를 딥러닝 모델로 분석해 녹조 발생을 최대 14일 전에 예측하는 기술이다. 우수상은 '미세플라스틱 오염원 역추적 인공지능 분광분석 플랫폼(이정숙 씨)'이 선정됐다. 라만 분광과 스펙트럼 기술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 시료의 오염원을 확률적으로 추적하는 방식이다. 장려상에는 ▲탄소감축 행동을 유도하는 행동 데이터 기반 앱(그린무브ON) ▲스마트 도시 자원 순환을 위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판다스) ▲수해폐기물 수거 우선순위 산출 모델(제로수거) 등 3건이 올랐다. 박소영 기후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과 환경데이터가 실제 문제 해결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하는지를 보여준 사례들이 다수 발굴됐다"라며 "앞으로 행정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을 연계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3 13:44:3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K-퍼블릭 탐방] 한국중부발전, 탄소중립 향해 질주… 풍력·태양광 투트랙 확대

1.1조원 규모 투자… 신재생 설비용량 4배, 발전비중 2040년 40%↑ 이영조 사장 "국가전력 7% 담당, 에너지전환 주도적 역할 수행할 것" 한국중부발전이 탄소중립 시대의 전력 공기업 모델을 새로 짠다. 회사의 '비전 2040 경영전략'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5년 30%, 2040년 40%까지 끌어올린다. 풍력·태양광 중심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K-그린에너지' 전환의 중심에 선다는 목표다. 13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현재(2024년 기준 1109MW)의 4배인 4532MW로 확대하고, 총 1조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860만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의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 이행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비전 3530' 로드맵에 따르면 화력발전 비중은 2024년 4만985GWh에서 2035년 2만7916GWh로 32% 줄어드는 반면, 신재생발전량은 같은 기간 2630GWh에서 1만4180GWh로 5.4배 늘어난다. 이 기간 해상풍력 설비는 160.1MW에서 2689.1MW로 2.5GW가 증가하고, 태양광은 444.7MW에서 1136.8MW로 0.7GW 늘린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화력 의존도를 줄이고, 해상풍력·영농태양광 등 신사업 모델을 본격화해 '그린 전환'을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의 대표 사업인 '제주 한림해상풍력(100MW, 총사업비 6303억 원)'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이정표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이 사업은 주기기 국산화율 82%를 달성했으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국내 첫 해상풍력 전용선 '현대프론티어호'를 투입해 시공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또 발전사 최초로 해상풍력 O&M(운영·정비)을 직접 수행하며 전문 인력 중심의 건설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주민 참여형 수익공유 모델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상생 구조를 완성했고, 연간 약 98만REC를 확보해 탄소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 염수봉 일대에서는 15.6MW 규모의 육상풍력 발전소가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사업비 559억 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주민 수용성이 성공의 핵심이었다. 중부발전은 송전선 경로·보상 문제를 지역사회와 협의하며 갈등을 최소화했고, 시 소유 토지를 활용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도로포장 시기 조정과 기자재 운송 일정 최적화로 공기를 1개월 단축시키는 성과도 냈다. 무엇보다 발전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참여형 모델'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업계에서는 "탄소중립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구현한 모범사례"로 평가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평창 대관령 풍력 리파워링(재건설) 사업도 눈길을 끈다. 중부발전은 기존 2MW급 설비를 4.3MW급으로 교체해 용량을 30MW에서 90.3MW로 늘렸고, 최종적으로는 158.3MW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리파워링 후 설비 이용률은 7% 개선됐고, 연간 발전량은 401GWh, 매출은 677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RE100(기업 재생에너지 전환) 제도 참여를 위한 PPA(전력구매계약)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RPS 수익을 확보하고 민간기업은 재생에너지 조달 부담을 낮추는 '윈윈 모델'을 만들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SPC 사업자와 협력해 RPS 수익과 PPA 수익을 동시에 보장하는 체계를 구축해 사업자는 연간 약 430억 원의 매출을 확보하고, 중부발전은 안정적인 RPS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RE100 참여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중부발전의 장기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산업단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형 단지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울산 지역에서는 150MW 규모의 '햇빛 산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입주기업 지붕을 활용한 발전사업을 확산하고 있다. 대출 금리 우대, 임대차 협약, 발전수익 공유 등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농지법 개정(타용도 일시 사용기간 확대)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신사업 창출을 추진한다. 국내 최초로 180도 회전 가변 수직형 태양광을 도입해 작물 생육과 발전 효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으며, IoT 기반 생육환경 모니터링과 최적 운영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 태양 위치 추적과 패널 각도 조절 알고리즘을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뮬레이션 기반 운영 시나리오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남농업기술원에 100kW 규모 실증단지를 구축해 성과를 검증 중이며 단계적 연구와 주민 참여형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사업화로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중부발전이 국가 전력의 7%를 담당하는 만큼, 에너지 전환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사업을 국내외에서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정부의 기조에 맞춰 2035년까지 신재생 비중을 30%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세웠다"며 "해상풍력, VPP(가상발전소), 장주기 ESS 등 신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재생에너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부발전은 최근 전남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상에 390MW급 풍력단지 조성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총사업비 3.2조원)에 20% 수준의 지분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시보르파 수력, 미국 루시 태양광, 중동 지역 태양광 프로젝트 등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잇달아 확장 중이다. 이 사장은 "올해만 3건의 신규 사업을 수주했고, 아시아와 유럽, 미주에 이어 중동까지 진출 영역을 넓혔다"며 "신재생 사업의 글로벌 트랙레코드를 확보해 발전공기업의 새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35:1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김장성수기 진입...송미령 장관, 가락시장서 가용물량·가격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2일 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김장재료의 출하 및 가격동향을 점검했다. 또 관계자들을 만나 철저한 작황 관리를 강조하고, 산지와 소비지 간 조정을 통한 원활한 물량 공급 협조를 당부했다. 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현장에서 배추와 무, 대파 등 주요 김장재료의 출하 상황과 도매가격 등을 살폈다. 특히,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을 만난 자리에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다. 올해 김장재료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이상 낮은 수준이고, 주 재료인 배추·무 재배면적이 증가해 김장성수기(11월 중순~12월 상순) 기간 공급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가을철 잦은 비로 작황이 일부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송 장관은 기온 하락 폭이 커질 경우 출하가 지연되는 등 수급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며, 출하자들에게 작황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매법인에는 산지 작황 및 소비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김장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배추와 무 4만7000톤(t) 등 정부 가용물량을 분산 공급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 원을 투입해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송 장관은 또 (가칭)'출하가격보전제' 도입 준비상황도 점검하고 미비점 보완을 지시했다. 이는 도매법인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출하자의 최소수취가격을 보장하는 제도로, 내년 상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도 언급했다. 이 제도는 도매 단계에서의 가격변동성 완화를 위해 예약형 정가수의 거래를 확대(2024년 5.4%→2027년 10%) 하는 개선책이다.

2025-11-13 12:59:11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