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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선도동·산내면 현장소통마당 열고 주민 의견 청취

경주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선도동과 산내면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을 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소통마당은 이날 오전 10시 선도동 주민자치센터 대강의실과 오후 2시 30분 산내문화공감센터에서 각각 열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승직 도의원과 박광호·김동해·김소현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도동 현장소통마당에서는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안전과 생활 인프라 개선 요구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통학로와 생활도로의 보행 안전 확보, 노후 주거지 인근 주차 여건 개선, 생활 소음과 환경 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지 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산내면 현장소통마당에서는 농촌 지역의 생활 여건 개선과 정주 환경 강화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주민들은 농로와 마을 안길 정비, 배수로 개선 등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을 요청했으며, 산간 지역 특성상 반복되는 재해 위험에 대비한 예방 사업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아울러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한 생활 편의시설 확충과 주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공간 마련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주민 삶과 직결된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현장소통마당을 통해 접수된 건의 사항을 부서별로 검토해 추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정하고, 처리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해 소통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26-02-06 08:57: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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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로컬푸드 직매장 합천읍점 오는 9일 개장

합천군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합천 로컬푸드 직매장 합천읍점을 오는 9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합천읍점은 합천군청 민원주차장 입구에 자리하며 야로점과 영상테마파크점에 이어 군내 세 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이다. 읍내에 자리해 군민들이 일상적으로 장을 보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매장은 합천군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지역 농산물 가공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농가가 직접 가격을 정하고 출하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생산자는 안정적 판로,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에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얻을 수 있다. 군은 개장 초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인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정육을 제외한 전 품목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으며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점포는 별도 개장식 없이 실질 운영과 홍보에 집중하며 군 홈페이지와 SNS, 현수막 등으로 군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합천읍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농업을 지키는 생활 속 유통 거점"이라며 "합천읍점 개장으로 더 많은 군민이 로컬푸드의 가치를 체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가 일상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6 08:56: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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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학생 회복 지원체계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심리적 회복과 안정적인 학교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역량강화 연수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상처를 넘어 일상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문가 28명을 전담지원관으로 신규 위촉하고, 기존 지원관들과 함께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피해학생과 보호자 상담 기법, 트라우마 이해와 정서적 지지, 지역사회 전문기관 연계 방안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전문 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위촉식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28명의 전담지원관이 피해학생의 권리를 보호하고 온전한 회복을 돕겠다는 다짐을 공유했다. 이번 위촉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총 56명의 전담지원관 인력풀을 구축했으며, 이들은 오는 3월부터 피해학생과 매칭돼 사안 처리 전 과정에서 정보 제공은 물론 법률·의료·학업 지원 등을 연계하는 '치유 조력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위촉된 56명의 전담지원관과 신설을 준비 중인 심리치유지원단은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피해학생 지원 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6 08:56: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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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동읍 레미콘 공장 철거 착수

경주시 외동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내 대표적인 유해시설로 지적돼 온 레미콘 공장이 마침내 철거된다. 경주시는 외동읍 농촌공간 정비사업의 핵심 공정인 레미콘 공장 철거 공사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철거는 단순한 건축물 해체를 넘어 수십 년간 소음과 비산먼지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되돌려 주기 위한 조치다. 시는 다음 달 착공을 시작으로 공장 내 모든 시설물을 단계적으로 철거해 올해 말까지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 99억 원이 투입되며, 외동읍 일대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거가 완료된 부지는 우선 평탄화 작업을 거쳐 경주시가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 부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정부 부처의 다양한 공모사업 유치를 적극 검토하는 등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주시는 단순한 유해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정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십 년간 생활 불편을 감내해 온 외동읍 주민들의 숙원이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됐다"며 "다음 달부터 대형 장비가 투입되는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사 기간 중 주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비산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 작업을 병행하고, 현장 관리 인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주민 불편 저감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26-02-06 08:54: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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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민성장펀드 대응 본격화… 지역 투자 선점

경북도가 국민성장펀드 지방투자목표제 시행에 맞춰 지역사업 선점을 위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금융위원회가 150조 원 규모로 조성해 2025년 9월 출범하는 정책펀드로, 향후 5년간 인공지능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미래차, 방산, 수소, 핵심 광물, K-콘텐츠 등 첨단 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에 투자를 추진한다. 전체 투자금액의 40% 이상을 지방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제3차 경제혁신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국민성장펀드 조성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등 지역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정책기획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제혁신 라운드테이블은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내 경제 관련 실국과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최고 수준의 경제정책 협의체로, 경제정책의 통합과 조정,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도는 국민성장펀드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을 활용한 사업 기획과 발굴을 위해 도청과 출자·출연기관이 협업하는 국가정책펀드 민관합동 전담팀을 가동할 계획이다. 현재는 경제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 접수와 금융 구조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민간 투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기획과 투자자 발굴을 확대해 국가정책펀드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폭넓은 사업 탐색과 투자자 발굴을 위해 서울에도 국가정책펀드 지원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도내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기업의 투자 수요를 접수·발굴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국가정책펀드 중점 과제로 호텔과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태양광 분야를 선정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경북 북부권 최초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를 목표로 안동 문화관광단지 내 메리어트-UHC 호텔 건립을 추진 중이며, 금융 구조 설계와 투자자 확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올해 3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심의를 거쳐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 공단 인근과 영덕 고래불에서도 고급 호텔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정책펀드를 활용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농공단지와 도내 유휴 부지에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주가 주주로 참여해 배당 수익을 확보하는 농업 대전환 모델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포항 광명산업단지와 구미 삼성전자 1사업장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 자립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전환의 핵심 인프라를 집중 조성해 관련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역발전을 관이 주도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투자 기반을 만드는 것이 지역 생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정책펀드 민관합동 전담팀은 민간 투자가 가능한 금융 구조를 설계해 투자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경북도가 정책금융을 활용한 지역투자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2-06 08:54:37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