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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 누적 27만 끼니 돌파... 서울역에서 만든 기적

이랜드복지재단은 서울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민간 주도형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의 누적 제공 식사 수가 27만 끼니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아침애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과 마가의다락방 공동체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27만1767끼니가 제공되었으며, 이 과정에 1만6256명의 자원봉사자와 150여팀의 후원자가 동참하며 자발적인 나눔의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아침 식사 지원으로 시작한 이곳은 현재 하루 세 끼를 책임지는 돌봄 거점으로 성장했다. 매일 오전 400여명에게 정찬 형태의 조식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점심에는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어르신 2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 저녁에는 주 2회 거리 노숙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침애만나'는 단순한 허기 해결을 넘어 이용자의 존엄을 지키는 운영 방식을 고수해 눈길을 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대신 3층에 마련된 대기 공간(카페)에서 순번을 기다리고, 식사는 봉사자가 직접 테이블로 서빙하는 방식을 택했다. 메뉴 또한 간편식이 아닌 밥과 국, 계절 반찬으로 구성된 정찬을 제공해 '급식이 아닌 대접'이라는 운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이곳을 긴급 위기 지원 플랫폼 'SOS 위고(SOS WE GO)'의 현장형 모델로 삼아, 식사 지원뿐만 아니라 주거, 의료, 취업 등 복합적인 위기 해결을 위한 연계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27만 끼니는 시민과 기업, 교회가 함께 만든 연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취약계층의 일상을 지탱하는 실질적인 민간 복지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8 15:22:1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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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새해 맞이 웨딩 축제 개최... "결혼 준비 설렘 더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19개월 연속 혼인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대규모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신세계의 고품격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다음 달 8일까지 '허니문 큐레이션' 행사를 연다. 특히 이달 말 강남점에 오프라인 상담 창구인 '트래블 컨시어지'를 새롭게 오픈해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은 두 번째 거점을 마련했다. 예비부부들은 트래블 컨시어지에서 동유럽 프리미엄 투어, 지중해 리츠칼튼 요트 컬렉션 등 차별화된 허니문 상품을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및 계약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최대 60만 원 할인, 현지 스냅 촬영, 객실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허니문 상품 구매 금액은 백화점 VIP 실적으로 100% 인정된다. 예물 장만을 위한 '더 에브리데이 럭셔리' 행사도 이달 25일까지 이어진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워치·주얼리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해밀턴과 포멜라토등 주요 브랜드는 구매 고객에게 파우치, 호텔 바우처 등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이성환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예물부터 허니문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8 15:21:1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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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4900원"… GS25, '혼밥족' 겨냥 소포장 양념육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 추세에 발맞춰 4900원짜리 소포장 양념육 3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제육볶음 ▲간장 양념 삼겹살 ▲고추장 양념 삼겹살 등 3종이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인분 분량인 200g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외식 물가 대비 합리적인 4900원으로 책정해 2026년 연중 고정가로 운영한다. GS25는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조리와 취식이 간편하고 잔반 걱정이 없는 소용량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전국 4000여 개의 장보기 특화 매장과 신선 강화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해당 양념육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소용량 모둠쌈'을 무료로 증정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고기와 채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GS25는 매월 하반기 진행하는 '프레시위크'를 통해 장보기 물가 안정에도 나선다. 이달 말까지 딸기, 사과, 계란 등 신선식품 40여 종을 초특가에 선보이며, 고구마와 연어 스테이크 등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GS리테일 김기현 축수산팀 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 증가로 소용량 신선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의점 장보기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8 15:21:0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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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물가 안정 '민생 지원' 나선다... "생수 반값·롤티슈 75% 할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주요 생필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민생 지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장기화된 고물가와 고환율 속에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침체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CU는 평소 고객 수요가 높은 생활밀착형 상품 10종을 엄선해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깨끗한나라 촉앤감 시그니처(30롤)'는 정가 대비 69% 저렴한 1만 900원에, '동원 먹는샘물(500ml, 20입)'은 50% 할인된 1만 원에 판매한다. 또한 '햇반(210g, 12입)'은 1만 4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 제로 등 인기 음료 5종에 대해서는 1+1 행사를 적용한다. 여기에 제휴 결제 수단을 이용하면 20%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주류를 제외한 행사 상품을 BC카드, NH농협카드,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으로 결제 시 기존 할인가에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롤티슈를 해당 수단으로 결제하면 최대 75% 할인율이 적용되어 롤당 약 291원꼴로 구매가 가능하다. 햇반 역시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1만 192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CU는 물가 안정을 위한 기획 상품으로 '990원 핫바' 신제품 3종(청양고추, 치즈, 닭가슴살)을 출시하고 2월까지 한정 판매하며 가성비 라인업을 강화했다. BGF리테일 박희진 전략MD팀장은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을 가장 민감하게 체감하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근거리 대표 쇼핑 채널로서 가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민생 지원형 행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8 15:20:35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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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한화 3남 김동선, 4.7조원 실탄으로 유통업계 판 흔들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그룹 그늘에서 벗어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지주사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 지주회사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출범시키고 김 부사장이 이끌어온 테크·라이프 부문 계열사 7곳(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을 모두 편입시켰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유통과 첨단 테크를 아우르는 독자 경영 체제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김 부사장은 지금까지 거침없는 인수합병(M&A) 행보로 주목받아 왔다. 지난해 5월 국내 급식업계 2위인 아워홈 지분 약 58.6%를 8695억원에 인수하며 급식 시장 지배력을 키웠다. 지난해 말에는 아워홈을 통해 신세계푸드의 급식사업부를 추가로 사들였고, 음료 제조사 퓨어플러스와 도심형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현 안토)까지 인수하며 식음료와 호텔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그룹의 휘닉스중앙 인수까지 추진하며 몸집 불리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23년 6월엔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들여와 9호점까지 확장하며 성공시켰고, 지난달 매각하며 약 600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챙겼다. 2024년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를 인수하고 지난해에는 자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을 론칭하는 등 외식 사업 수익성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사격도 김 부사장의 홀로서기에 힘을 싣고 있다. 한화는 이번 인적분할을 기점으로 김 부사장이 관할하는 테크·라이프 부문에 2030년까지 총 4조7000억원(▲2026년 9000억원 ▲2027년 1조원 ▲2028년 8000억원 ▲2029년 1조2000억원 ▲2030년 80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신규 출점과 2027년부터 예정된 갤러리아 명품관 재건축 등 설비 투자에 2조1000억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2조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앞서 아워홈과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를 인수한 데 이어, 인접 시장 진출을 위한 추가 지분 인수 등 M&A에도 6000억원의 실탄을 배정해 외형 확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 배경에는 신설 지주사의 탄탄한 재무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신설 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의 부채비율은 2.9%에 불과해, 존속 법인(305.7%)과 비교해 차입 여력이 매우 충분한 상태다. 이 같은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만큼 신설지주 산하 계열사들은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장도 김동선 부사장에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인적분할 발표 직후인 14일과 15일 이틀 연속 30% 가까이 폭등하며 1200원대에서 단숨에 2000원대를 돌파했고, 16일에도 장중 한때 2635원까지 치솟으며 6.18% 상승 마감했다. 지주사인 한화 역시 14일 25.4% 급등한 데 이어 15일에는 52주 신고가인 13만6500원을 기록하며 연일 강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이번 인적분할이 김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 구도를 명확히 하고 신사업 성장성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고 잇따라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8만원으로 50% 상향 조정했으며, 흥국증권과 삼성증권도 각각 17만5000원과 15만원으로 목표가를 올렸다. 주력 계열사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 경영에 나서면서 성장과 수익 가치가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그룹 유통 부문 핵심 축인 갤러리아백화점이 역성장 중인 상황은 뼈아프다. 지난해 1~3분기 한화갤러리아 영업이익은 3억원에 그쳤다. 전체 매출 중 약 80%를 차지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이 2년 연속 역성장했기 때문이다. 서울 압구정 명품관 매출은 약 1조1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고 광교점(-2.5%), 대전 타임월드점(-3.6%), 천안 센터시티점(-7%)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경기 침체로 명품 수요가 급감하며 전체 매출 중 약 40%가 명품에서 나오는 갤러리아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 부사장은 본업 경쟁력 회복을 통한 정면돌파에 나선다. 압구정 명품관에 약 9000억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6년간 공사를 진행하는 것. 단순한 리뉴얼을 넘어 압도적인 하드웨어 경쟁력을 갖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켜 이탈한 VIP 고객을 다시 불러 모으겠다는 승부수다. 4조70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시험대에 오른 김 부사장이 '본업 경쟁력 회복'과 '신사업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증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8 15:15:0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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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의약품 관세 초읽기...K바이오 수출 전략 시험대

미국 정부가 반도체에 이어 '의약품' 품목관세를 곧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릭 의약품은 무관세 가능성이 높은 반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대표 수출 품목인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CMO) 의약품 등에 대해서는 향후 발표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강화해 왔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해서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등 무역 장벽을 높였다. 미국 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잠재적 모든 국가에 관세 부과 또는 수입 제한과 같은 공식 조치를 취할 수 있어 품목관세 여부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 간 의약품 관련 관세 협상'의 경우, 앞서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에서 타결됐다. 대힌민국이 원산지인 제품에 대해 관세가 15%를 넘지 않게 할 계획이며, 제네릭 의약품 무관세 유지, 최혜국 대우 등의 관세 조건을 확보했다. 다만 국내 핵심 수출 제품인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CMO)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 적용 여부는 불분명하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약품 고관세를 지속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말, 같은 해 10월부터 미국 내 모든 브랜드 의약품 및 특허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는 동시에, 미국 내 생산 시설을 보유하거나 착공한 기업은 예외라는 단서 조항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 정부는 관세 부과 시행을 유예하고 글로벌 빅파마와 미국 내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을 다른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협상에 나섰다. 실제로 화이자를 시작으로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 존슨앤존슨 등은 최혜국 약가 적용, 미국 내 투자 등을 통해 향후 3년간 관세를 면제받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대응책을 마련한 상황이다. 두 기업 모두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내 생산시설을 인수하고 현지 인력을 고용 승계하는 등 미국 내 투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발맞춘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지난 15일 미국이 대만과 체결한 무역 협정에서 반도체 품목별 관세율은 예상보다 크지 않아 의약품에 대한 관세율도 100%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제네릭은 제외될 것으로 확실시되지만 바이오시밀러 및 미국 소재 기업이나 3년간 관세를 면제받기로 한 제약 기업이 요청한 위탁생산(CMO) 의약품에 대한 적용 여부는 의약품 품목관세 발표 이후 해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품목 분류기준인 'HTS코드'에 따라 관세 부과 사항이 달라질 수 있어 의약품은 물론, 의료기기, 화장품 등에 대한 폭넓은 사전 점검도 요구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공개한 '바이오헬스산업 대미 수출 관세 리스크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미국 기준에 따른 정확한 품목 분류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모두 HTS코드에 따라 철강·알루미늄·파생상품 품목별 관세 부과 대상에 편입될 수 있다. 특히 성분, 제형, 포장 방식 등도 세분화할 것을 강조했다. 금속성분 함량 가치에 따라 관세 부과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8 15:04: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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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나흘째 단식…한동훈 '당원 게시판' 사태 '사과 표명'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기조 전환과 '쌍특검(통일교 정교유착·민주당 돈 공천)'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나흘째에 돌입한 가운데, '당원 게시판' 사태로 인한 당 중앙윤리위의 제명 징계를 받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가 나와 장 대표와 한 전 대표 사이 갈등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가 시작되자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에 돌입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며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며 단식 나흘째 소감을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장 대표의 단식 상황을 전하며 정부·여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SNS에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분명히 요구한다. 야당 대표가 나흘째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몸을 깎아내리며 버티고 있는 이 상황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며 "쌍특검을 지금 즉시 수용하라. 통일교 게이트와 더불어민주당 공천뇌물 게이트, 이 중대한 국민적 의혹들을 권력의 유불리에 따라 덮지 말고 특검으로 분명히 밝히자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요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여야 단독 영수회담 ▲10·15 부동산 대책의 전면 철회와 과감한 수도권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 ▲환율·물가 폭등 해소 대책과 노란봉투법, 정보통신망법 등 '악법'들의 전면 개정 논의를 위한 여야정 민생 연석회의 개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및 인사 검증 시스템 쇄신 대책 발표 ▲법왜곡죄 신설·대법관 증원·4심제 도입 등 '사법 파괴 악법' 추진 중단 등을 요구했다. 장 대표가 단식을 이어가는 와중에, 당원 게시판 논란에 따른 제명 징계를 받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 표명이 나와 정치권에 관심이 쏠렸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사과 영상을 올리며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그리고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었던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다. 제가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엄을 극복하고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제어할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이런 정치보복의 장면이 펼쳐지는 것을 보고 우리 당에 대한 마음을 거두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걱정이 크다"며 "당권으로 정치보복해서 저의 당적을 박탈할 수는 있어도, 제가 사랑하는 우리 당의 정신과 미래는 박탈할 수 없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과 진짜 보수를 위해 용기와 헌신으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부연했다. 다만, 한 전 대표는 당 윤리위의 자신에 대한 '제명' 징계 결정을 두고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했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한 전 대표의 징계 처분에 대해 의결을 연기하고 한 전 대표가 재심을 청구해 징계를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 전 대표는 결과를 정해놓은 윤리위 결정에 재심을 청구할 생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전 대표 측은 법원에 징계 결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등 법적 대응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정성 있게 과거의 여러 행태에 대해서 반성하고 국민께 사과하는 것이 도리다'라고 많은 분들이 조언을 주시고 지난 의총에서도 그런 지적들이 많이 있었는데, (한 전 대표의) 글 내용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2026-01-18 15:00:2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