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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 '특수강에서 항공·원전까지'…글로벌 고부가 소재로 체질 전환 가속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 규제 강화 속에서 세아그룹의 체질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이태성 세아홀딩스·세아베스틸지주 사장은 특수강을 기반으로 항공·우주·방산용 특수합금 등 고부가 소재를 키우며 그룹의 새 성장축을 다지고 있다. 세아홀딩스 전략기획과 경영기획을 거치며 그룹 전반의 사업 구조를 다뤄온 그는 최근 북미 특수합금 생산기지 구축과 항공소재 신공장 투자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첨단소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윤리경영 강화도 동시에 밀어붙이고 있다. 세아홀딩스는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국내 기업 최초로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제3자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그룹 전반의 윤리문화 정착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글로벌 고객사와 투자자에게 신뢰 기반을 쌓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 탄소규제 대응 기반 구축…특수강 전 제품 탄소발자국 검증 이태성 사장은 글로벌 산업의 핵심 화두인 탄소중립 대응을 그룹 경쟁력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2월 국제공인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이 생산하는 특수강 전 제품에 대해 국제표준 'ISO 14067' 탄소발자국 산정 솔루션 적합성 검증을 획득했다. 이번 검증은 원자재 조달부터 생산·출하·운송·재활용까지 제품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정량화하는 시스템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세아는 2년간 사업장별 제품 규격에 따른 표준 탄소배출 데이터를 분류·정제하며 전사적 탄소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아울러 온실가스 프로토콜(GHG Protocol)에 따른 스코프1·2·3 배출량에 대해서도 제3자 검증을 완료하며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기반을 강화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을 앞두고 특수강 제품의 탄소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다. ◆ 고부가 첨단소재 수주·레퍼런스 확보…원전·항공·방산 시장 진입 가속 이태성 사장은 원전·항공·방산 분야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고신뢰성 첨단소재의 수주와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에 약 350억 원 규모의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CASK)' 초도 물량을 납품하며 국내 원전 설비 제조 역량을 입증했다. KN-18은 고준위 방사성 물질을 지진·외부 충격 등 극한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차폐·운반해야 하는 고난도 제품이다. 세아베스틸은 이미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품질보증(QA) 프로그램 심사를 통과하고, 북미 시장에 운반·저장 겸용 용기를 공급한 이력도 확보했다.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원자력 설비 시장에서 글로벌 공급자로서의 입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항공·방산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자회사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하며 글로벌 항공 공급망에 진입했다. 회사는 올해부터 항공기 동체·날개용 알루미늄 소재를 보잉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LTA는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경남 창녕군에 건설 중인 2300톤 규모 알루미늄 소재 신공장의 초기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신공장은 2027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동 초기부터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설비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에어버스·엠브라에르·코맥 등 주요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에도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원전·항공·방산 전반에서 축적되는 수주 실적과 인증 레퍼런스는 세아가 전통 특수강을 넘어 고부가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 북미·중동으로 생산지도 넓힌다…세아, 현지화 거점 '투자 러시' 이태성 사장이 주도하고있는 또 하나의 전략은 글로벌 생산거점 확장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세아창원특수강과 공동으로 미국에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향후 2년간 약 2130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공장은 연간 6000톤 규모의 특수합금을 생산하게 된다. 특수합금은 항공·우주·에너지·석유화학 등 고부가 산업의 핵심 소재로, 시장조사 전문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특수합금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68억 달러에서 오는 2031년 150억 달러로 확대돼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는 북미 현지 생산체제를 통해 항공·플랜트·에너지 고객사에 대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고객 밀착형 생산·납품 체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북미에 이어 중동 거점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사우디 아람코와 합작법인 SeAH Gulf Special Steel Industries(SeAH GSI)를 설립해 사우디 동부 SPARK 산업단지 내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을 추진 중이다. 연산 1만7000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해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시장 공략 거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잡고 있으며, 시운전과 안정화 과정을 거쳐 오는 2027년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 약력 출생연도: 1978년 1996년 5월 미국 Kent School 졸업 2000년 5월 미국 미시간대학교 심리학 및 언론학 전공 2005년 5월 중국 칭화대학교 MBA 졸업 ◆경력 2005년POSCO China 마케팅실 근무 2006년SeAH Japan (세아제강 일본 현지법인) 근무 2009년 3월세아홀딩스 입사 2009년 10월세아홀딩스 전략기획팀장 2011년 1월세아홀딩스 이사 2013년 4월세아홀딩스 상무 2014년 1월세아홀딩스 상무(전략기획본부장) 및 세아베스틸 상무(기획본부장) 겸직 2015년 1월세아홀딩스 전무(경영총괄) 및 세아베스틸 전무(경영기획부문장) 겸직 2015년 3월세아홀딩스 경영총괄 및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경영기획부문장 겸직 2016년 3월세아홀딩스 경영총괄 및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세아창원특수강 경영기획부문장 겸직 2018년 1월세아홀딩스 경영총괄 부사장 및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세아창원특수강 경영기획부문장 겸직 2018년 3월세아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및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세아창원특수강 경영기획부문장 겸직 2019년 3월세아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및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경영기획부문장 겸직 2022년 1월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2022년 4월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및 세아베스틸지주 대표이사 사장

2026-01-15 16:09:5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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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Project 상생’ 사업 성과 결실…"해외판로 등 사회적가치 창출 모델 확산"

한국서부발전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목표로 추진해온 'Project 상생' 사업이 해외판로 개척과 지역문제 해결 등 구체적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발전은 지난 14일 충남 청양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서 'Project 상생' 성과공유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결과와 우수 사례를 공개했다. 'Project 상생'은 서부발전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으로, 단순 재정 지원이 아닌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성 확보에 초점을 둔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해외판로 개척 ▲6차산업 인증 지원 ▲지역문제 해결형 사업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경제 임팩트 IR 경진대회 '쇼미더임팩트 시즌'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아이디어 발굴에서 역량 강화, 시장 경쟁력 확보, 지속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분야별 참여기업의 사업 성과와 현장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사회적경제 임팩트 IR 경진대회 '쇼미더임팩트 시즌5' 최종 우승기업인 케이알지그룹과, 사회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 중인 119레오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임팩트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충청남도 최초로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임팩트펀드'를 조성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사회적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 기반도 마련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프로젝트 상생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선순환 지원모델"이라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5 16:07: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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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현장 직원이 만든 AI 에이전트, 중소기업에 무상 배포

GS그룹이 안전관리 AI를 활용한 중소기업 상생에 앞장선다. GS파워는 14일 중앙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 전수식'에서 공정안전관리(PSM)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작업 위험성 평가 업무에 AI를 접목한 에이전트 '에어'는 위험성 평가의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여 산업안전 분야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안전관리 역량이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를 활용한 안전 컨설팅을 실시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GS그룹은 현장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안전관리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어(AIR)'를 중소기업에 무상 배포한다. 이는 AI 적용이 상대적으로 더딘 중소사업장에 현장 중심의 AX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상생 프로젝트다. GS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중소기업에 AIR 설명회와 실습 교육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는 2024년 '제3회 GS그룹 해커톤'에서 GS파워 직원 5명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안전·기계 분야 실무자로 구성된 이들은 GS그룹의 AX 플랫폼 '미소(MISO)'를 활용해 코딩 없이 AIR를 개발했다. 작업명과 간단한 설명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작업 공정을 도출하고, 잠재 위험요인·위험등급·예방 안전대책까지 제안한다. GS파워는 지난해 8월부터 AIR를 내부 시스템에 연동해 활용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작업 매뉴얼을 일일이 확인해 입력하던 위험성 평가 업무 시간은 약 3분으로 단축됐으며, 담당자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지던 평가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돼 현장에서 '안전관리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GS그룹 관계자는 "에어는 현장 직원이 직접 필요성을 느끼고 만든 AI 에이전트로, 기술보다 현장을 먼저 생각한 AX 사례"라며 "AIR 기부를 통해 중소기업도 AI 기반 안전관리의 효과를 체감하고, 산업현장의 안전 격차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15 16:07:18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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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채권투자 2배 증가...개인은 25% 감소

지난해 외국인의 채권 투자 순매수 규모가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된 반면, 개인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15일 '2025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통해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가 국채를 중심으로 증가하며 전년 대비 99조8000억원(11.5%) 증가한 96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발행은 202조원으로 잔액은 327조3000억원이다. 지난해 국채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글로벌 관세정책 우려로 상반기 중 하락했으나 이후 관세협상 타결, 경제 지표 상향 조정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하반기 상승해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국채 121조1000억원(2024년 74조9000억원), 통안채 19조3000억원(2024년 16조5000억원) 등 총 147조1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년 대비 72조2000억원 더 많이 사들인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338조3000억원으로 전년(2024년 말 268조2000억원) 대비 70조1000억원(26.1%)이 증가했다. 금투협은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재정거래 유인 확대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감 등이 외국인 채권투자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개인은 기준금리 하락 기대감이 낮아지고, 주식시장 상승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투자가 감소했다. 전년 대비 10조 감소한 31조7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는 전년 대비 82조3000억원(37%) 증가한 304조6000억원이 발행됐고, 통안증권은 1조3000억원(1.5%) 증가한 89조원이 발행됐다. 금융채는 전년 대비 1조9000억원 감소(0.6%)한 319조2000억원이 발행됐다. 크레딧 스프레드(국채와 회사채 금리차)는 AA-와 BBB- 회사채 모두 전년 대비 축소됐고, 회사채는 전년 대비 8조5000억원(7%) 증가한 129조4000억원이 발행됐다. ESG 채권은 녹색채권(1조7000억원), 사회적채권(8조9000억원), 지속가능채권(2000억원)의 발행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10조6000억원 감소한 54조2000억원이 발행됐다. 수요예측 금액은 4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4000억원) 감소했으나,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22조5000억원 증가한 249조5000억원으로 참여율은 55.4%포인트 늘어난 569.1%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참여율이 높아지며 미매각은 감소해 전체 수요예측 후 발행확정금액 72조2000억원(580건) 대비 7000억원(23건)이 미매각(미매각율 0.9%)됐다. 유통시장에서는 국채, 금융채, 회사채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310조8000억원(6.3%)이 증가한 5270조7000억원, 일평균 거래는 1조4000억원 증가한 21조7000억원이 거래됐다. 지난해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15조4000억원(29.9%) 증가한 6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중은행은 전년 대비 12조3000억원(36.2%) 증가한 46조3000억원을 발행했고, 3개월물은 수요 증가로 1조3000억원(8.3%) 증가한 16조9000억원을 발행했다. 적격기관투자자(QIB) 대상증권은 전년 대비 15개 종목 증가한 57개 종목이 등록, 등록금액은 1조2000965억원 증가한 약 24조원을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5 15:59: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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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에식스솔루션즈 IPO에 모회사 주주 참여 확대 추진

LS는 15일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일반 공모 청약과 더불어 ㈜LS 주주를 대상으로 별도의 주식 배정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구조가 도입되면 ㈜LS 주주들은 높은 경쟁률의 일반 공모 청약에 참여하지 않고도 에식스솔루션즈 공모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급성장이 예상되는 에식스솔루션즈의 투자 성과를 모회사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열린 1차 기업설명회에서 최창희 에식스솔루션즈 대표이사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가 현재 대비 약 3배 이상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회사의 성장 전망을 강조한 바 있다. LS 관계자는 "그간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자회사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모회사 주주가 이를 체감할 수 있는 선택지는 제한적이었다"며 "이번에 검토 중인 방안은 LS와 에식스솔루션즈 모두의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모회사 주주들이 자회사가 상장하더라도 IPO 일반 공모를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어 기회와 이익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구조였지만, LS는 이러한 관행에서 벗어나 모회사 주주가 IPO 예정 자회사의 지분 취득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LS는 관계 기관 및 주무부처와의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시스템 구축을 준비 중이다. 또한 LS는 이달 중 2차 기업설명회를 열고 해당 청약 방식이 확정될 경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당 정책과 밸류업 전략 등 추가적인 주주 환원책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LS는 전기차용 모터와 변압기의 필수 소재인 특수권선을 제조하는 미국 증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IPO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약 5000억 원을 조달해 전력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투자를 미국에 단행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설비 투자가 완료되면 기업가치는 2030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15 15:56:4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