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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우창표 신임 대표 내정…제조 혁신·효율화 본격화

한화로보틱스는 새 대표이사로 우창표 한화비전 미래혁신TF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 신임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공학 석사를 취득한 뒤 맥킨지앤컴퍼니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이후 맥큐스인코포레이티드와 코너스톤파트너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24년 한화그룹에 합류한 뒤에는 한화비전 미래혁신TF장을 맡아 기계 부문 경영 효율화와 신사업 발굴을 주도해 왔다. 글로벌 컨설팅 현장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전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우 대표의 선임으로 한화로보틱스의 제조 공정 혁신과 생산 효율 제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라며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원가 절감,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우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고가반하중 협동로봇 'HCR-32', 초경량·초소형 용접로봇 'HCR-5W', 스탠다드 플랫폼 자율이동로봇(AMR) 등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와 AMR의 활용도가 제조·서비스 분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적용과 함께 효율을 극대화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로봇 시장의 새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05 13:58: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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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버든트, 美 특수 화학기업 '루브리졸 엘맨도르프' 사업장 인수

삼양그룹 화학계열사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Verdant Specialty Solutions)는 글로벌 특수 화학기업 '루브리졸(Lubrizol)'이 보유한 제조 및 연구개발(R&D) 사업장 '루브리졸 엘맨도르프(Lubrizol Elmendorf)'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루브리졸은 엔진오일, 연료, 퍼스널케어, 첨단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고기능성 소재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특수 화학기업이다.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루브리졸 엘맨도르프는 황화수소(H₂S) 제거제, 스케일(Scale) 억제제, 부식 방지제 등 오일 및 가스 생산 공정에 필요한 특수 화학제품을 제조하고 연구하는 사업장이다. 매출은 2024년 기준 약 47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는 기업 전체가 아닌 특정 사업에 필요한 자산, 기술, 인력을 선별적으로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인수 대상에는 루브리졸 엘맨도르프 제조 및 R&D 시설과 인력을 비롯해 제품 포트폴리오, 파일럿 규모의 설비 등이 포함됐다. 인수일자는 2025년 12월 31일이다. 삼양그룹은 루브리졸 엘맨도르프가 버든트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군과 겹치지 않으면서 상호 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 이번 인수로 루브리졸 엘멘도르프의 자산은 버든트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통합돼 북미 지역 제조 및 혁신 거점으로 운영된다. 버든트는 이번 사업 인수로 기존 퍼스널케어용 양쪽성 계면활성제 및 산업용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사업에 더해 에너지 분야의 특수 화학소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한편 R&D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오일 및 가스용 특수 화학제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토드 넬마크 버든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버든트가 차별화된 기술 중심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라며 "엘멘도르프 사업장은 버든트와 상호 보완적인 화학 관련 기술과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05 13:58: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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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1월에도 광음시네마로 압도적 몰입감 선사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1월 광음시네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광음시네마는 4K 레이저 영사기로 구현한 선명한 화질과 정밀하게 설계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영화가 지닌 감동과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롯데시네마의 대표 기술 특화관이다. 특히 영상미와 사운드의 완성도가 중요한 작품일수록 광음시네마의 강점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며, 이에 따른 관객 선호도 역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먼저, 지난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를 1월에도 광음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압도적인 광음 사운드가 '아바타' 세계관을 생생하게 묘사해 '광음 필람 영화'라는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광음시네마는 불과 물을 비롯한 영화 속 디테일을 한층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공간감을 살린 음향 효과로 판도라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광음시네마는 '아바타: 불과 재'가 지닌 광활한 세계관과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하며 영화 관람의 본질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어 1월 14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3주년을 맞아 광음시네마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광음시네마에서는 스포츠 애니메이션 특유의 박진감과 긴장감을 강화하여 관객들이 경기 흐름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한다. 특히 농구공이 바닥을 울리는 소리, 관중들의 함성 소리가 극장을 가득 채우며 마치 코트 한가운데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개봉 40주년을 기념해 재개봉하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클래식 명작 '천공의 성 라퓨타'가 오는 1월 21일 광음시네마에서 상영된다. '하늘'과 '비행'을 주제로 한 모험 판타지의 신비로운 장면들을 한층 또렷하게 담아냈으며 서정적인 음악도 광음 사운드로 섬세하게 전달해 작품 특유의 따뜻한 여운을 배가시킨다. 세대를 아우르는 명작을 광음시네마에서 온전히 즐길 수 있어 관객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시네마는 "광음시네마는 정교한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보다 큰 감동을 전한다"라며 "블록버스터부터 애니메이션, 클래식 명작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으므로 차별화된 시네마틱 경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05 13:36: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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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2026 창립 30주년' 맞아..."기술 기반 성과낼것"

제약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다산제약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신년사 및 신년 실행과제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기술은 어디선가 먼저 등장하지만 경쟁력은 그 기술을 자기 일에 융합해 우리만의 힘으로 완성할 때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R&D 및 기술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류형선 대표는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하는 방식과 성과로 연결해 2026년을 각 직무의 의사결정 품질을 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 및 효율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정렬, 성과 기반 책임경영, 의사결정 중심의 소통 문화, 상장사 수준의 투명성과 내부통제 강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류 대표는 "기술은 도구이고 성과는 사람과 실행에서 나온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각자가 자기 자리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더 높은 기준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창립 30주년으로 지난해에는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류 대표는 "지난 30년의 축적 위에 더 높은 기준과 실행으로 다음 30년의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05 13:35: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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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인하대 총장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특성화로 미래 경쟁력 키운다”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 위에서 융합과 개방, 지속가능, 개척과 도전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며 세계를 이끌어갈 대학의 초석을 다지겠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5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회와 세계로부터 신뢰받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총장은 "지난 2025년은 인하대가 미래 경쟁력을 구체적인 성과로 입증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교육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서 반도체 분야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바이오와 이차전지 분야에도 신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분야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문한국 3.0(HK 3.0) 사업에도 선정되며 인문학 연구 역량을 확장하고, K-인문학의 새로운 학술적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입지도 공고히 했다. 조 총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대학 발전을 위한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특성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혁신 캠퍼스 조성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명우 총장은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확보한 특성화대학과 11개의 BK 교육연구단 성과를 교육과 연구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올해 본격화하는 송도 Inha Open Innovation Campus 조성 사업을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 공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 과제로는 교육·연구 인프라 혁신과 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 성장의 토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인하대는 지난해 행복기숙사 승운재와 반도체 교육동 착공, 인하 스포츠 파크 개관, 의과대학 교육동 기공 등 교육·연구 인프라 개선을 추진해 왔다. 조 총장은 "이는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니라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노후 시설을 차근차근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람과 역량에 투자하는 대학으로의 도약도 강조했다. 조 총장은 "2026년 AI 기술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은 대학의 역할과 운영 방식에 새로운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재학생을 위한 AI 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과 필요에 맞게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지원과 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총장은 지난해 말 발생한 사이버 보안 사고와 관련해 총장으로서의 책임도 언급했다. 그는 "일부 정보시스템과 관련해 발생한 사이버 보안 사고로 구성원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외부 전문기관과의 점검과 조사를 통해 정보보호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중장기적 보완 계획을 수립·이행해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05 13:34: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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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CES 2026' 참가..."혁신 기술로 글로벌 뷰티 공략"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6~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혁신 기술 '스킨사이트'를 공개한다. 스킨사이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자 피부 플랫폼이다. 피부 노화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관리를 제시한다. 패치형 감지 장치를 피부에 부착해 다양한 환경에서 피부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협업한 '인공지능(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과 'AI 뷰티 미러'를 선보인다. 카메라 기반 광학 진단 기술을 활용해 피부의 모공, 홍반, 색소, 주름 상태를 정밀 분석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3770개의 마이크로 레드 LED를 탑재한 메이크온 브랜드의 '온페이스 LED 마스크', 데일리 피부 맞춤케어 디바이스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 등과 연계되면서 피부 개선법을 즉각 완성해 준다. 메이크온은 아모레퍼시픽의 인공지능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로 아모레퍼시픽은 메이크온 제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디비전 주효정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은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을 구축해 글로벌 뷰티 및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CES에서 선보인 아모레퍼시픽만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통합적인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05 13:34: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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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2026년 극장가 공략…신년 영화 라인업 공개

쇼박스가 2026년 극장가를 겨냥한 신년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쇼박스는 지난 2일 인기 스케치코미디 채널 '숏박스'와 협업한 콘텐츠를 통해 올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주요 작품들을 소개했다. 멜로부터 스릴러, 공포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포진해 있어 2026년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이번 라인업은 숏박스 채널의 화제작 '썸사친' 시리즈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조진세·서수아가 연기하는 진세와 수아가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를 관람하는 설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쇼박스의 신작들이 언급된다. 설 연휴 개봉작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해 '군체', '살목지', '폭설' 등이 대사와 상황에 녹아들며 관심을 끌었다. 쇼박스의 2026년 라인업 중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작품은 오는 2월 4일 개봉하는 '왕과 사는 남자'다.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해진이 촌장 엄흥도 역을, 박지훈이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을 연기한다. 유지태, 전미도,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 등이 출연한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도 2026년 기대작으로 꼽힌다.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생존자들이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지현이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함께 출연한다. 공포 영화 '살목지'는 저수지 로드뷰 촬영에 나선 촬영팀이 미지의 존재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김혜윤과 이종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상민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이와 함께 폭설로 고립된 기차역을 배경으로 한 심리 스릴러 '폭설'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윤석과 구교환이 주연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홍의정·박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쇼박스는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를 통해 새해 극장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 작품은 10년 만에 재회한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로, 구교환과 문가영의 연기와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쇼박스는 2월 '왕과 사는 남자' 개봉을 통해 흥행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05 13:33: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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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고부가가치 키운다…'바이오'가 경쟁력

내수 한계에 직면한 식품업계가 '바이오'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전통 식품 사업의 성장성이 둔화되자 주요 식품 기업들은 건강기능식품, 미생물·단백질 소재, 바이오의약·대체식품 등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이같은 바이오 확장의 전면에는 연구개발과 신사업에 익숙한 오너 3세 경영진이 자리 잡으면서 세대교체와 사업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오리온은 바이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바이오 기업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73%를 인수 완료했다. 당시 지분 인수 과정은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장남인 담서원 부사장이 주도했다. 리가켐바이오 사내이사로 선임된 담 부사장은 내부 임원회의에 참여하며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리온은 2018년부터 바이오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항암제, 결핵 백신, 대장암 진단키트, 치과 질환 치료제 등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삼양식품과 농심도 오너 3세를 바이오 등 신사업에 배치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전병우 전무를 헬스케어BU(비즈니스 유닛)장으로 발탁해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을 이끌게 했다. 앞서 전 전무는 2023년부터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집중해왔다. 농심도 신상열 부사장을 미래사업실장으로 선임해 대체식품과 신성장 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업계는 이같은 인사를 두고 본업의 안정성에 안주하기보다 중장기 성과가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경영 역량을 검증받으려는 의도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식품업계가 바이오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가격 인상 외에는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술 기반 산업으로의 확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을 그룹의 한 축으로 키워온 대표적인 사례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은 아미노산 등 사료 첨가제를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를 생산하는 '화이트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을 추진하는 '레드바이오'로 나뉜다. 현재 실적의 대부분은 그린바이오에서 나오지만, 장기간 축적한 미생물·균주·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화이트와 레드바이오 분야에서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이 생산하는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는 토양과 해양 등 자연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을 지닌 차세대 바이오플라스틱으로 글로벌 탈석유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은 연평균 5% 이상 성장해 2030년대 중반 8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PHA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바이오는 기존 식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발효·미생물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고령화와 헬스케어 수요 확대라는 구조적 성장 요인도 갖추고 있다. 대상은 최근 독일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 기업 '아미노(Amino GmbH)'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글로벌 의약 바이오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1958년 설립된 아미노는 의료용 수액제와 환자식, 바이오의약품용 세포배지 및 부형제 제조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독일 북부 프렐슈테트 지역에 연구소와 3곳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및 환자식 업체와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구축해 온 점이 강점이다. 대상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확대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 진입한다. 단백질·유전자·세포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세포배지, 부형제, 시약용 아미노산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이 크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식품 사업만으로는 구조적 성장 한계를 뛰어넘기 어렵다"며 "바이오는 초기 투자 부담은 크기만, 기술 축적 이후에는 식품과 전혀 다른 수익 곡선을 그릴 수 있어 고부가가치 영역으로의 확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05 13:2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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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 "3년내 2조 매출 달성할 것"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향후 3년 내 2조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5일 한국맥도날드 임직원들과 함께한 새해맞이 행사에서 30분기 연속 성장 성과와 더불어 3년 내 2조 매출 달성 포부를 밝힌 김 대표는 브랜드 신뢰 활동과 고객 경험 강화, 사람 중심 경영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 또한 함께 제시했다. 먼저 '로코노미'로 대표되는 브랜드 신뢰 활동이 더욱 강화된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미 지난 10월 '한국의 맛' 확대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6년 차를 맞은 프로젝트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해외 지사를 통한 메뉴 수출 논의도 진행 중이다. '행복의 버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외연 확대도 함께 진행되며, '가성비' 메뉴 또한 더욱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경험 강화 측면에서는 맛과 품질 향상과 식품 안전 등 기본에 충실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접점이 확대될 예정이다. 2030년까지 500개 매장을 목표로 신규 오픈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공식 앱 혜택 강화 및 맞춤형 리워드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매장 운영 효율화와 더불어 고객 서비스 고도화 작업도 지속 진행 중이다. '사람' 중심 경영도 한층 강화된다. 빠르게 성장하는 환경에 발맞춰 좋은 일터를 위한 문화 조성 및 커리어 성장을 주요 축으로 근무 환경 개선과 교육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김 대표는 공언했다. 김 대표는 "한국맥도날드의 위상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글로벌 맥도날드 시스템 차원에서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임직원의 자부심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05 13:27:5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