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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가족친화 행정 지속성 입증…세 번째 재인증 획득

봉화군이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오며 대외적인 신뢰를 다시 한 번 확보한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한 행정 운영이 세 번째 재인증으로 이어지며 조직 문화의 성숙도를 보여준다. 군은 지난 12월 초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재인증을 획득했다. 2017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2020년 연장과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재인증이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제도 운영과 유연근무제 도입 등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돕는 정책을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봉화군은 첫 인증 이후에도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직원들의 삶의 균형을 뒷받침하는 행정을 이어왔다. 군은 육아휴직과 가족돌봄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통해 근무 형태의 자율성을 높였다. 예비맘 지원과 부양가족 돌봄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장기근속 휴가와 자기계발 지원을 통해 조직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재인증은 봉화군청 직원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부서가 꾸준히 노력해 온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이를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내부 조직 문화 개선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로 가족친화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 제도를 적극 홍보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이 키우기 좋고 일하기 좋은 봉화를 만드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12-24 10:25: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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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시장부터 폭염 현장까지…파주시 가득 채운 ‘꾸준한 손길’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지부장 김대준·이하 파주지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누군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실천했다. 파주지부는 올 한 해 환경정화, 분리수거·생활 실천 캠페인, 폭염 예방 생수 나눔 등 분야에서 3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총 20회 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보탰다. ◆금촌통일시장과 골목을 '생활환경'으로…꾸준한 정화 활동 파주지부의 2025년 활동은 금촌통일시장 일대에서 시작됐다. 매월 1회 이상 시장 주변과 DMZ야생화공원 구간을 돌며 쓰레기 수거, 담배꽁초 줍기, 분리수거 안내 등 환경정화와 캠페인을 병행했다. 현장에서는 "거리가 깨끗해지고 봉사자들이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좋았다", "이렇게 추운 날 손으로 담배꽁초를 줍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는 상인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일부 상인은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파주지부는 단순 청소를 넘어 '왜 분리수거가 필요한지'까지 현장에서 설명하며 시민과의 접점을 넓혔다. ◆새벽 풀 뽑기와 가로수 정리…"아침부터 하는 모습, 인상 깊어" 여름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현장'으로 발걸음을 확대했다. 6~7월 이른 오전 시간(07:00~08:30)에 금촌통일시장 및 금촌역 인근에서 가로수 풀뽑기와 거리 정화에 나섰다. 인근 상인들은 "이 더운 날씨에 아침 일찍부터 청소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밝게 인사하며 봉사하는 모습이 감사하다"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근길 시민들도 "수고한다"며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반응이 이어졌다. 절정에 달한 폭염이 그칠 줄 몰랐던 8~9월에는 생수나눔 봉사로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폭염 속 '얼음 생수' 건네…긴요한 곳에 소중한 나눔 8월 26일에는 얼음 생수 110개를, 9월 11일에는 200개를 준비해 금촌동 DMZ야생화공원~금촌통일시장 구간에서 '물 마시는 법' 안내와 함께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시원한 생수를 주셔서 감사하다", "처음 들어봤는데 고맙다"는 반응이 있었고, 어떤 시민은 봉사자들과 사진을 찍을 만큼 적극적으로 호응하기도 했다. 가을에도 흐름은 멈추지 않았다. 10월 30일 DMZ야생화공원 잡초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한 번 하고 끝'이 아니라 같은 공간을 꾸준히 관리하는 방식으로 봉사를 이어갔다. 강점옥 파주지부 부지부장은 "단발성 이벤트보다 '시기와 현장에 맞는 봉사'를 우선으로 삼아왔다"며 "시장과 공원, 폭염 현장 등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2026년에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2-24 10:25: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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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KTX 시대 대비 본격화…동대구·부전역서 관광 마케팅

울진군이 동해선 KTX 개통을 앞두고 철도 이용객을 겨냥한 현장 홍보에 나선다. 주요 거점 역사를 중심으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알리며 철도관광 수요 확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군은 동해선 KTX 개통에 맞춰 지난 12월 18일 동대구역과 19일 부전역에서 울진 철도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진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현장 중심 홍보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30일 개통 예정인 동해선 KTX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울진군은 철도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 관광객에게 지역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대구역과 부전역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울진의 주요 관광지와 해양과 산림 힐링코스가 소개됐다.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울진 관광안내 리플릿이 배포됐다.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됐다. 울진군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와 페이스북 구독자를 대상으로 룰렛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 인생네컷 포토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철도 이용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금강송주와 울진 건조오징어와 대게김 등 울진 특산품이 제공됐다. 울진관광 마그넷도 경품으로 전달돼 울진 방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동대구역과 부전역을 이용하는 열차 승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부스 배치로 자연스럽게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울진군 관계자는 "동대구역과 부전역에서 진행한 이번 홍보부스 운영이 곧 개통되는 동해선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 여러분께 울진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해선 KTX 개통에 맞춰 철도와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울진 방문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설명했다.

2025-12-24 10:24: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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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울진을 완성하다…온천·일출·미식에 KTX 더해

연말과 새해를 잇는 시간에 어울리는 여행지로 울진이 주목받는다. 온천과 동해 일출 그리고 겨울 바다 미식에 더해 동해선 KTX 개통까지 맞물리며 겨울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한층 또렷해지고 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여행의 기준은 분명해진다.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쉼과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출발을 다짐할 수 있는 풍경이다. 경북 울진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연말연시 여행지로 손꼽힌다. 울진 겨울 여행의 출발점은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이다. 백암온천은 알칼리성 온천수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왔다. 온천욕 후 피부가 매끈해지는 느낌이 특징이다. 덕구온천은 국내에서 드물게 자연 용출되는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계곡에서 솟아나는 온천수 덕분에 겨울 설경 속 노천욕의 매력이 더욱 살아난다. 한 해의 피로를 내려놓고 새해를 맞이하기에 어울리는 공간이다. 온천에서 몸을 풀었다면 새해 아침은 동해로 향한다. 울진 해안에는 월송정과 망양정 그리고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은어다리 등 일출 명소가 이어진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순간 새해의 다짐과 소망이 자연스럽게 마음에 자리 잡는다. 붉게 물든 바다와 잔잔한 파도는 연말연시 특유의 설렘과 차분함을 동시에 전한다. 겨울 울진의 또 다른 주인공은 미식이다. 이 계절 울진을 대표하는 식재료는 대게다. 살이 꽉 찬 대게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단맛으로 겨울 별미의 정점을 이룬다. 여기에 현지에서 겨울 해장국으로 불리는 곰치국이 더해지면 식탁은 완성된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은 추위를 잊게 만든다. 올해 연말 울진 여행이 더욱 주목받는 배경에는 교통 환경의 변화가 있다. 동해선이 지난 1월 개통된 데 이어 오는 12월 30일부터 KTX 운행이 시작된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울진은 더 이상 먼 여행지가 아닌 선택지로 다가온다. 철도망 확충은 당일 방문을 넘어 머무는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의 온기와 동해 일출의 감동 그리고 겨울 바다 미식에 KTX 개통이라는 접근성까지 더해지며 울진의 겨울은 완성도를 높였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길목에서 울진은 쉼과 시작을 동시에 담아내는 겨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2-24 10:24: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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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동 마애불 가치 재조명…국회서 학술대회 개최

영주시가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과 여래좌상의 학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회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보 승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지역 불교문화유산의 위상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29일 오후 1시 10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의 새로운 조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보물로 지정된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과 여래좌상의 국보 승격 당위성을 학술적으로 정리하고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 지역 불교문화유산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학술 발표는 최성은 덕성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영주 가흥동 마애불의 문화유산적 의미와 편년연구'로 시작된다. 이어 김현숙 동북아역사재단 명예연구위원이 '영주·봉화지역 고대 문화유산의 역사적 배경'을 발표한다. 양은경 부산대학교 교수는 '영주·봉화지역 신라 불상의 전개와 고구려 계통 요소'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도윤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전문연구원은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의 목조전각과 구조연구'를 통해 조형과 건축적 특성을 분석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정명섭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임석규 불교문화유산연구소 실장과 정성권 단국대학교 교수 그리고 심주완 불교중앙박물관 종무관과 서남영 경북대학교 연구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발표 내용을 토대로 국보 승격 가능성과 향후 연구 및 보존 방향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종근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국보 승격의 학술적 근거를 축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12-24 10:22: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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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맛집과 관광지 한 권에…전국 홍보 본격화

영주시가 지역의 맛과 관광자원을 한눈에 담은 홍보물로 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영주맛집과 대표 관광지를 함께 소개한 책자와 리플렛을 전국에 배포하며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힌다. 영주시보건소는 영주맛집으로 선정된 38개 업소와 영주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책자와 리플렛을 제작해 전국 주요 기관에 배부했다. 배포는 24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와 리플렛은 각각 8천 부 규모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안내소 그리고 호텔과 기차역 등 관광객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비치돼 현장 홍보에 활용된다. 책자에는 영주맛집 38개 업소가 8가지 테마로 구성돼 소개됐다. 든든한 보양의 길과 정갈한 상차림의 품격 그리고 불향 가득 고기로드 등 주제별로 나눠 관광객이 취향에 맞는 미식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주의 주요 관광지 정보도 함께 담아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영주맛집 책자 제작은 관광객에게 영주의 우수한 먹거리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3기 영주맛집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위생평가 그리고 현장평가를 거쳐 7월 최종 38개소가 선정됐다. 선정 업소에는 시청 홈페이지 홍보와 표지판 및 지정증 교부 그리고 위생물품 지원이 제공됐다. 제3기 영주맛집 지정 기간은 2025년 7월 20일부터 2027년 7월 19일까지 2년간이다. 영주시는 2021년 제1기 36개소와 2023년 제2기 38개소를 지정하며 지역 음식문화 콘텐츠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2025-12-24 10:22: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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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산불드론 감시 성과…올해 산불 ‘제로’

울진국유림관리소가 드론을 활용한 산불 예방 활동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입체적 감시 체계가 산불 발생을 사전에 막는 역할을 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해 산불 예방과 야간 산불 대응에 나섰다. 감시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였다. 산불드론 감시단은 드론을 활용해 산림과 맞닿은 논과 밭두렁을 집중 점검했다. 산불 폐기물과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서도 계도와 단속을 병행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이를 통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감시단에는 1종부터 3종 무인비행장치 자격증을 보유한 울진국유림관리소 직원 5명이 참여했다. 감시 활동은 울진군 관내 10개 읍면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울진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농촌 고령화로 인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논과 밭두렁 소각이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쓰레기 소각 역시 대형 산불로 확산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산불 계도와 단속을 이어왔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불법소각 합동단속을 강화하고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해 산불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도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5-12-24 10:21:4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