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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부상에 꿈을 접는 별들

‘전차군단’ 독일 팬들은 17일 비보를 들었다. 주장인 미하엘 발라크가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이었다. 발라크는 소속팀 첼시의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 나섰다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부상 회복에 최소한 8주가 걸려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출전의 꿈을 접게 된 것이다.

월드컵 개막일이 다가올수록 각국 선수들의 부상과 회복 소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잉글랜드의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고, 가나의 마이클 에시엔은 개막 전까지 무릎 부상에서 회복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또 ‘무적함대’ 스페인 언론은 부상 중인 세스크 파브레가스(종아리)·페르난도 토레스(무릎)·안드레 이니에스타(정강이)의 몸 상태를 연일 집중 보도하고 있고,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은 주전 스트라이커 파비아누의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다.

허정무 감독도 부상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일 소집 후 훈련 강도를 천천히 끌어올렸고, 특히 시즌을 막 마치고 돌아온 유럽파들에겐 충분한 휴식을 줬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박주영이 재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에콰도르전에서는 이동국과 김재성이 각각 허벅지와 발목을 다쳤다. 다행히 월드컵에 나설 수 없을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지만 허 감독은 놀란 표정이 역력하다.

한국을 비롯한 월드컵 출전 32개국 모두 상대 분석과 전력 강화 못지않게 ‘부상과의 전쟁’이라는 숙제를 안고 끙끙대는 시기다.

/스포탈코리아 기자·포포투 한국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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