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무대에 오른다. 그것도 팝의 전설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다. FIFA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 BTS가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 오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전 하프타임쇼 형태로 진행되는 무대다.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처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결승전 중간 공연을 펼치는 방식이다. 그 중심에 BTS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무대는 규모 자체가 남다르다. BTS는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나란히 월드컵 결승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BTS 멤버 가운데 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인물도 있다.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며 개막식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정국의 무대는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고, 유튜브 조회수와 음원 차트에서도 큰 반응을 끌어냈다. 이번에는 정국 개인이 아닌 BTS 전체가 월드컵 결승 무대에 서게 된 셈이다. BTS는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에 서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음악은 희망과 화합을 전하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그 메시지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도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 깊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축하 무대를 넘어 월드컵 자체의 상징성도 크게 바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월드컵은 개막식 공연 중심이었다면, 이번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결승전 하프타임쇼라는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스포츠와 음악,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FIFA 역시 글로벌 흥행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 분위기다. BTS 합류 소식이 알려지자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빠르게 쏟아지고 있다. SNS에서는 "월드컵 결승에서 BTS를 본다니 믿기지 않는다", "마돈나·샤키라와 같은 무대라니 클래스가 다르다", "정국에 이어 BTS 완전체까지 월드컵에 나온다"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월드컵 결승전. 그리고 그 무대 중앙에 BTS가 서게 됐다.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또 다른 남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광주경찰청은 14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장윤기의 얼굴 사진과 생년월일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윤기의 머그샷과 이름, 나이 등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체포 직후 수사기관이 촬영한 머그샷(mugshot)이다. 장윤기는 2002년생으로 만 23세다. 체포 당시 직업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8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 결정을 내렸지만, 장윤기가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법에 따라 닷새간 유예기간을 거친 뒤 이날 최종 공개했다. 이번 사건은 광주 지역에서도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피해자가 10대 여고생이었다는 점과,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 불안도 커졌다. 실제로 신상 공개가 이뤄지기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윤기의 이름과 얼굴 사진이 빠르게 퍼지기도 했다. 광주에서 흉악범죄 피의자의 신상이 공식 공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윤기는 지난 5일 새벽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 인근 보행로에서 귀가하던 고등학교 2학년생 A양(17)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현장을 지나던 또 다른 고등학생 B군(17)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군은 당시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다가갔다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장윤기는 차량과 택시 등을 이용해 도주했지만, 사건 발생 약 1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경찰은 장윤기를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묻지마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왔다. 장윤기는 경찰 조사에서 "사는 게 재미없었고 자살을 고민하다 범행을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면담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범행 동기와 경위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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