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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스칸디나비아’에서의 감성 충전

셀렉트숍과 카페 그리고 디자인 사무실이 공존하는 프로젝트민트는 예쁘고 개성 있는 건물들이 유독 많은 도산공원 일대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멀티플레이스다.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편집숍 ‘씨더’를 만나게 된다. 씨더는 유럽에서 수입한 개성 있는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매장으로,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인기다.

씨더에서 감각을 충전했다면 이제는 ‘매니땡스(MANY THANKS)’에서 감성을 충전할 차례다. 매니땡스는 프로젝트민트에서 운영하는 스칸디나비아풍 카페다. 2층으로 통하는 계단에 올라서면 스칸디나비아 색채의 향연이 시작된다. 계단부터 입구까지 이어지는 동안 구석구석 가미된 디자인적인 요소가 감성을 자극한다.

매니땡스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가지각색의 테이블과 의자다. 테이블과 조명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1950년대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이다. 프랑스의 실용주의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친 장 프루베 그리고 핀란드 건축과 디자인의 중심이었던 알바 알토의 디자인 체어도 만나볼 수 있다.

식사 전이라면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줄 홈메이드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좋겠다. 내오는 식기와 커트러리 역시 디자인적인 요소가 가미돼 있는 감각적인 제품들이다. 식사 후라면 런던, 파리, 덴마크를 테마로 한 디저트 세트를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직접 만든 마카롱과 향긋한 차 한 잔을 할 수 있는 파리 세트는 우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글·사진 윤희상(여행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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