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군수품 검수 구멍 숭숭 뚫렸다

신형 전투화 물 새고 40억 장갑차는 침수사고

최신 군수품에서 잇따라 불량품이 나오자 군수품 검수 기능에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방부는 1일 “뒷굽이 벌어지고 물이 새는 불량 전투화 생산률이 높은 업체에 생산을 중단시켰고 감사원이 지난주부터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지난해부터 일선 부대에 보급한 신형 전투화는 8년여 연구 끝에 나온 국방부의 야심작이었다.

신형 전투화는 봉합식 제품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군에 납품한 43만6750켤레 가운데 4035켤레가 불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국방부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 완료한 세계 최고 성능을 갖췄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전투장갑차 K21 역시 지난해 12월과 지난 7월 두 차례 침수사고가 발생해 설계 결함 의혹이 제기됐다. K21은 대당 가격이 30억∼40억원에 이른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1일 “맨발로 전투하라고 등 떠미는 격”이라며 “전투화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공급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는 우리 군은 속속들이 잘못됐다”고 힐난했다.

국회 국방위 소속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품질인증을 담당한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군수품 검수를 맡고 있는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품질원에 책임을 물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