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센놈’ 1~2개 더 온다

가을태풍이 여름보다 더 위력



올가을 동안 강력한 태풍 한두 개가 더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발생을 막는 방패 역할을 해온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8월 하순 들어 약해지면서 가을 태풍이 만들어질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2일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에 태풍이 많이 발생하지 않아 태풍이 형성되는 해역에 에너지가 많이 축적돼 있어 수증기가 덩어리로 뭉쳐진 뒤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제6호 태풍 라이언록과 7호 곤파스가 발생한 데 이어 30일에는 남테운이 대만 인근 해상에서 생기는 등 이례적으로 거의 동시에 3개의 태풍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 여건을 분석해 보니 올해 9∼10월에 태풍 1∼2개가 한반도에 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이 여름에 발생하면 우리나라 부근에 강하게 형성된 북태평양 고기압에 막혀 한반도에 접근하는 비율이 낮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해지는 가을에 생기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을에 발생하는 태풍은 대체로 여름 태풍보다 강한 위력을 지닌 데다 그동안 막대한 피해를 준 선례가 많아 시설이나 농작물 관리 등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