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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네 마녀’의 심술 저가 매수로 대응

[이경탑의 여의도 Talk Talk]

코스피지수가 한 달 여만에 재차 1800선 돌파의 시험대에 섰습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최근 3주 연속 하락세를 일단락하고 지난주 상승 마감한 영향이 주 초반 우리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수급 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기관투자자의 발목을 잡았던 펀드 환매가 주춤하면서 침체됐던 거래가 되살아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하지만 주 후반 9월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및 선물·옵션 동기만기일)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변수가 있는 만큼 높은 변동성을 염두에 둔 매매전략이 필요합니다.

최근 시장이 박스권 내에서 제한적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주 지수가 상승한 만큼 조정 가능성도 열어둬야 합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1780.02로 마감해 한 주 전에 비해 50.46포인트(2.91%)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더블딥이라는 외풍에 겁내기보다는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연기금 등이 버팀목이 되면서 다른 국가에 비해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지난주 매수세를 재가동시킨 데다 특히 이들이 그간 지수 상승을 제한했던 IT 업종을 사들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11일 쿼드러플위칭데이와 금통위가 예정된 만큼 낙관에 치우칠 수만은 없습니다. 일단 만기일 삼성생명의 특례편입 이슈가 남았지만 베이시스가 개선돼 그 충격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통위의 금리인상 변수가 있지만 정부가 앞서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만큼 금리의 추가 인상도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초 미국의 노동절 휴장에 따른 미 증시 휴장으로 우리 증시는 재차 중국의 증시 흐름을 곁눈질할 가능성도 큽니다. 결론적으로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강하고, 연말 또는 내년 초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위칭데이) 등으로 지수 조정 시 저가 분할 매수 관점을 유지해 갈 것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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