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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기준금리, 인상이 대세

한은 총재 "경기 확장국면"…9일 금통위 회의 주목

9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가 9일로 다가오면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로선 추가 인상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한은 집행부가 연 2.25%의 기준금리는 낮다는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7.2%라고 발표하면서 “경기가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김중수 총재는 이 같은 진단을 바탕으로 “한 차례 기준금리 인상에도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적”이라고 거듭 밝혔다.

가계부채가 계속 불어나는 가운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점도 기준금리를 올려 부채 증가세를 억눌러야 한다는 견해에 힘을 싣는다.

여기에 국제 곡물가격 및 국내 신선식품 가격의 급등과 중국발 인플레이션 압력 등도 금리를 올려야 할 명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밖에 생산, 물가, 고용 같은 여러 지표의 흐름이 ‘금리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점도 금리 인상을 점치게 하는 요소다.

부담 요인도 만만치 않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세계 경제의 더블딥(이중 침체) 여부를 두고 논란이 분분하고, 중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이 자주 거론되는 등 불확실성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때만큼이나 크다.

소득 증가율이 경제 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체감경기와 지표경기의 괴리가 상당한 데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과 중소기업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한 점도 부담이다. 이에 따라 금통위의 고민은 금리를 처음 인상했던 7월보다 더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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