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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주택연금 신규가입 사상 최대

지난달에만 200건 넘어

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신규가입이 지난달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5일 HF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220건, 보증공급액은 36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신규 가입은 159%, 보증공급액은 177% 급증한 것이다.

한 달간 신규 가입이 200건을 돌파한 것은 주택연금 출시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신규가입을 위해 제출된 신청 서류도 292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연금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총 1226건이 신규로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하루 평균 가입은 작년 4.8건에서 올해 7.3건으로 늘었으며 하루 평균 신청 건수도 지난해 6.4건에서 9.6건으로 증가했다.

주택연금제도는 60세 이상의 가입자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 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로,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노인에게 주거 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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