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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고스펙’ 교육 당근·채찍 적절히

[직장인 Q&A]

Q.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4년차 직장인입니다. 넉 달 전에 처음으로 후임이 생겼습니다. 후배는 새로 들어오기 전부터 ‘고스펙’으로 사내에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관련 자격증과 어학연수는 물론, 대기업 인턴 경험까지 골고루 갖춘 터라 업무능력과 성실한 태도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힘든 일을 맡기면 인상을 찌푸리고 업무 상황도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다 챙겨줘야 해서 오히려 제가 후배 눈치를 보느라 곤욕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요?

A.요즘은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는 후배 사원들의 특성 때문에 선배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커리어가 3년차 이상 직장인 891명에게 ‘직장 후배의 눈치를 봐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62.2%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먼저 후배를 교육하는 데 있어서 칭찬할 때와 지적할 때를 확실히 구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 사항이나 근무 태도에 대해 지적할 때는 직접적으로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언동은 피하되 원인과 결과를 설명하여 잘못된 점은 바로잡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합니다.

또한 업무에 관한 의문은 하나하나 답을 찾아주기보다는 스스로 해결 방안을 찾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기획서 작업이라면 기획서의 작성 형식 정도만 알려주고 세부 사항은 스스로 작성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때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지시 형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잘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도 후배와의 관계에 도움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잘했는지 직접 말해준다면 성취감과 더불어 업무 의욕 고취에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또한 업무가 바쁘더라도 대화의 시간을 자주 마련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커리어 김인회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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